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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ALASKA " 북극에 있는 초등학교를 가다 "

by ivy알래스카 2022. 11. 21.

알래스카 북극에 자리한 베델에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미국은 학교나 군부대 이름을 초대 교장이나

사령관 이름으로 짓는데 이 학교도 초대 학교장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이 점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Glaydus Jung이라는 학교인데 보통, 중고등학교도

같이 있는데 여기는 초등학교만 있더군요.

추운 지역이라 학교도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띄워 건물을 짓는데 , 은행 건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기를 은행강도가 들면 

어떡하나? 하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는 도망갈 길이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동네를 벗어나질 못해

강도 같은 건 꿈도 꾸지 못하는데 아주 정말 드물게

강도짓을 하는 멍청한 이가 있긴 합니다.

동네가 섬이나 마찬가지라 금방 잡히는데도

용감무쌍하게도 도전을 하는 이가 꼭, 어디든지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한 번은 교통사고를 내고 산 위로 도망을 가더군요.

경찰이 안 쫓아가더군요.

내려오지 않으면 야생동물이나 추위나, 굶어 죽기 

마련인지라 그냥 내려오는 길목만 지키면 됩니다.

그래서 금방 잡힙니다.

대도시인 앵커리지에서도 은행 강도가 들었는데

지점장이 순순히 돈을 다 내줬는데 , 공항에서 도망가다

잡혔습니다.

그래서, 더욱 재미난 곳이 바로, 알래스카 인 것 같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Glaydus Jung 초등학교 전경입니다.

트럭들은 선생님이 몰고 온 차량입니다.

 

미국의 스쿨버스는 무료입니다.

한국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추운 겨울에는 여기에 차량을 주차시킵니다.

여기에 콘센트가 있어 차량의 히딩(가열장치) 콘센트를 

꽂아 놔야 엔진이 얼지 않습니다.

병원, 학교, 경찰서, 마트 등 모든 건물이나 아파트 주차장에는

이렇게 모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콘센트는 자기가 사는 집과 연결이 되어있어

본인이 전기세를 부담합니다.

 

학교 건물 부근에는 주차금지입니다.

 

초대 학교장입니다.

베델에서 태어나 Fairbanks 소재 대학을 나왔네요.

 

모든 학교는 단층으로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게 청소하는 용역 업체가 따로

있다는 건데, 보통 공무원 소속입니다.

워낙 베네핏이 좋아 한인들이 많이 일하기도 하는데,

정부 공무원 소속이다 보니, 근무조건이 좋습니다.

근무시간은 야간에 보통 하는데, 부부가 같이 하면 금방 끝나니

한인 같은 경우 부부가 하기도 합니다.

낮과 밤이 바뀌니 그거 하나 감수하면 , 괜찮은데

눈이 내리면 눈 치우는 일을 하면 보통 1.5배에서 두배 정도 

더 받습니다.

잔업을 하는 게 정말 좋아 꿀 빠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유빅 부족이 사는 곳이라 유삑 언어로 적혀

있는데 문이라는 뜻으로 발음 자체가 잘 안 되기도 합니다.

 

3학년과 4학년 교실이 있는 출입구입니다.

호수가 왼쪽은 짝수, 오른쪽이 홀수 교실입니다.

주택의 번지수도 이와 같습니다.

 

 

도서관입니다.

학교가 좋은 점이 무료 인터넷이 된다는 점이지요.

 

5학년과 6학년 교실이 있는 출입문입니다.

북극에 있는 선생님 급여는 보통 초임이 60,000불 이상입니다.

주택을 제공하는 곳도 많더군요.

여기는 모르겠습니다.

부부가 같이 근무하면 끝내주는 직장이기도 하지요.

부부가 5년 정도 해서 돈을 모아 대도시로 나가 

개인 비즈니스를 하거나 주택을 구입해도 좋습니다.

하긴, 비즈니스나 주택이 모두 할부가 돼서 

처음에 목돈 들어가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30년 할부로 구입을 하는데 식당이나 주택이나

모두 할부가 가능합니다.

 

 

이거 보니, 군대 시절 추억록이 생각나네요.

제가 군부대에서 차트병이라 추억록 정말 질리게 썼습니다.

선임들 연애편지와 부모님 전상서 등 별의별 대필을

다 했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1회 학생들입니다.

오래전 우리네와 비슷하지 않나요?

 

 

우리도 미화라는 미명 아래 각종 활동을 

많이 했는데, 여기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네요.

 

문 열고 들어오랍니다....ㅎㅎㅎ

 

이건, 발음도 잘 안되네요.

 

밑에 해피 핼러윈이라는 단어가 있네요.

비상구 같습니다.

 

역시, 문입니다.

 

해석은커녕 발음 자체가 잘 안 되네요.

오래전에 유삑 부족의 언어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어른들을 제외하고는 자기 부족의 언어를 구사하는

젊은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사용을 하지 않다 보니, 사라진 언어가 상당히

많아 다양한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나라를 침략해서 점령을 하면 언어 말살정책부터

하거니와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 전통 언어가 사라지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것을 지키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일어는 사용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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