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1030

ALASKA " 빙하가 있는 나만의 캠핑장 " 알래스카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입니다. 이렇게 큰 땅을 가진 알래스카주에 사는 주민은 불과 73만여 명에 불과하기에 어디를 가든지 사람 구경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제일 큰 도시인 Anchorge에 절반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원주민 비율은 7분의 1에 불과합니다. 오늘은 빙하지대에 있는 다양한 작은 호수들을 찾아 나만의 캠핑 제국을 만들고자 합니다. 호수를 온전히 혼자 차지하고 자기만의 캠핑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빙하지대에서의 캠핑은 그야말로 바로 여기가 낙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세상 어디를 봐도 빙하와 호수를 홀로 독차지하는 곳은 없다고 봅니다. 한국에도 차박과 캠핑족들이 날로 늘어나서 어디를 가든 복잡하고 지난한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 , 거기에 비해 여유로운 나만의 캠핑을 즐길 수 있.. 2022. 7. 17.
ALASKA " Portage Glacier 빙하지대 " Anchorage에서 약, 한 시간을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좌측으로 위티어 가는 길이 나타나는데 그 길을 따라 5분만 가면 바로 우측에 Portage Valley 가 나오는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옥빛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들면 , 포테이지 빙하가 눈이 시릴 정도로 펼쳐져 있습니다. 산의 빙하지대인 이곳은 Portage Lake 에도 다양한 빙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군데만 들러도 다양한 빙하와 아름다운 호수들과 나만의 캠핑 장소들이 많습니다. 물론, 캠핑장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연어 산란을 하는 명소가 있어 산란하는 장면을 직접 벌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를 가시면 여기는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운이 좋다면 저 멀리서 곰이 연어를 노려보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2022. 7. 15.
ALASKA " Seward 가는 길 " Alaska Seward Highway는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바다와 설산, 만년설 그리고,기찻길이 펼쳐져 있어 그 풍경이 정말 환상적인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Seward Highway 는 이미 자주 알려드려서 오늘은 그 코스는 생략을 하고 스워드에 도착하여 항구 풍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 국무부 장관이 구 소련으로부터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 불에 구입을 했는데 그것도 절반은 곡물로 줬답니다. 당시 알래스카를 비싼 돈 들여 샀다고 어리석은 "스워드"라고 국무장관을 비난했습니다. 국무부 장관 이름을 딴 도시가 바로 이곳, Seward입니다.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면서 빙하 투어와 해양동물 투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카약을 타는 .. 2022. 7. 11.
ALASKA "연어 낚시와 손질하기 " 여름 내내 진행되는 연어 낚시 시즌이라 이제는 자주 낚시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될 것 같습니다. 험난한 수로를 따라 강으로 거슬러 온 자격 있는 연어에 한해서 낚시를 하게 되는데 힘 좋은 연어들에게는 기생충이 생기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를 위해 한번 얼렸다가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러시안 리버 상류로 올라가서 저만의 포인트를 찾아 연어 낚시를 할 예정입니다. 저에게 할당된 리밋 6마리만 잡을 건데 잡아서 현장에서 바로 손질을 하고 가져올 계획입니다. 제가 잡을 연어의 종류는 RED SALMON인데 연어 중에서 가장 맛이 뛰어난 연어입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입니다. 그 신선한 향이 입안에서 가득 퍼지는 그 맛에 풍덩 빠지게 됩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오늘도 빙하를 마주 보며 차.. 2022. 7. 9.
ALASKA " 여유로운 백야의 풍경 " 오늘은 백야인 midnight sun의 풍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백야에는 매일 해가 조금씩 길어지다가 종국에는 마치 해가 24시간 떠 있는 기이한 진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낮이 구분없는 진귀한 현상으로 인해 최대한 이동거리를 적극 활용해, 정해진 기간 동안 많은 곳을 두루두루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여행기간이라면 최대 10일 이상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현지 주민이라면 백야에 상관없이 평소처럼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여행을 온 관광객이라면 밤에는 두꺼운 커튼을 쳐야 잠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밖은 환한데 방은 캄캄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나, 백야를 진정으로 즐길려면 자정에 마음 놓고 돌아다니는 혜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럼, 백야가 한창인 거리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2. 7. 7.
ALASKA " 물안개와 함께 드라이브 " 연어 낚시를 마치고 이른 새벽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물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더군요. 남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나 홀로 운전을 하며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날이 흐리면서 비가 오는 곳도 있고, 먹구름 사이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를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지로 떠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년설과 하늘이 만나는 곳의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러시안 리버 위로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듭니다. 한동안 러시안 리버의 물안개와 함께 새벽의 인사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만년설 위로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쿠퍼 랜딩에 있는 호수입니다. 저 집은 홀로 호수를 독점으로 차지했습니다. 땅.. 2022. 7. 5.
ALASKA " Russian River 에서의 연어낚시 " 지금은 알래스카 어느 곳을 가도 연어 낚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휴가를 얻어 연어 낚시채비를 하고, 휴가가 없는 이들은 주말마다 연어 낚시를 하기위해 낚시터를 찾습니다. Russian River는 전세계에서 강태공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연어 낚시터입니다. 연어 낚시 시즌 외에는 무지개 송어를 잡기도 합니다. 연어는 산란철에 잡을 수 있지만 무지개 송어는 상당히 제한이 많은편입니다. 연어 낚시의 메카라 할 수 있는 Russian River를 향해 오늘도 출발을 합니다. 만년설이 남아있는 먼 산을 바라보며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저 계곡에 있는 만년설을 직접 가서 만져 보았는데 마치, 돌덩이만큼이나 엄청 딱딱하더군요. 구름들이 자유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기 구름을 향해 잔소리를 하는 엄.. 2022. 7. 3.
ALASKA " ALYESKA 스키장의 이벤트 " 많은 분들이 ALASKA라는 이정표나 글자를 보다가 ALYESKA라는 단어를 보면 저건 어느 나라 글자인지 많이들 헷갈려합니다. ALYESKA라는 단어는 러시아에서 알래스카를 지칭하는 지역명입니다. 알래스카에는 이정표나 도시,거리 , 도로명들이 다양한 문자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 영어,러시아어,에스키모인어,인디언어 이렇게 4개 국어로 명기가 되어있어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낯설어합니다. 발음 자체도 잘 안되어 더한층 이국적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알래이스카 리조트 스키장에서 치러지는 자전거 산악 경주와 노을이 지는 앵커리지 바다를 찾아 그 풍경과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비행기를 여기에 세워 놓는 이유는 수리할 예정이거나 판매를 할 경비행기들입니다. 그래서, 비행기 유리창을 보면 매매가와 .. 2022. 7. 1.
ALASKA " 노을지는 호수와 경비행기 " 알래스카에는 도로가 전체 면적의 10%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각 마을마다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교통수단이 경비행기가 활용이 되어 알래스카 전주민의 절반 정도가 경비행기 조종면허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알래스카에서 경비행기라는 교통수단은 주민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과 거의 인접한 호숫가에는 수많은 수상비행기들이 하늘을 산책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 것만 같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비행기들을 만나러 가 보았는데 마침 노을이 지는 저녁이라 더한층 운치가 있었습니다. 그럼 가 보도록 할까요~ 정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아닌가요? 여름에는 경비행기를 타도 괜찮지만 가울부터는 경비행기를 타면 틈새로 바람이 들어와 상당히.. 2022. 6. 29.
ALASKA " 연어와 갈매기 " 이제 마음 놓고 연어를 잡을 수 있는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연어가 등장하면서 독수리,갈매기,곰등 다들 입맛을 다시며 이때를 기다려 왔습니다. 알래스카가 풍요로워지는 이 시기는 정말 젖과 꿀이 넘쳐흐르는 땅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와는 사뭇 다른 낚시터와 풍경으로 더한층 사랑받는 알래스카가 되었습니다. 늘 새로운 낚시터가 10분마다 있을 정도로 연어가 풍년입니다. 갈매기들이 꿈을 꾸는 이때를 위하여 기나긴 겨울을 이겨 냈나 봅니다. 그럼 제가 왕연어를 잡은 기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에 나오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뚜렷하게 이유도 없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연 속에 머무는 그 느낌이 좋습니다. 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로 백사장을 거닐면 발가락 사이로 스며드는 모래알의 간지러움이 미소를 절로 짓게 합니.. 2022. 6. 6.
ALASKA " MOOSE 와 King Crab " 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셨다가 무스 한 마리 못 보고 가신다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곰은 커녕 무스도 못 보고 가시면 얼마나 섭섭하실까요? 문제는 단체여행을 오시면 , 야생동물 하고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고 봐야하는데, 그 이유는 매번 다니는 코스와 대로행만 다니니 , 자연히 야생동물을 만날 기회가 드물게 됩니다. 야생동물들은 사람과의 접촉을 꺼려합니다. 그래서, 야생동물을 제대로 보시려면 자유여행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바닷가에 가면 당연히 수산물 가격이 쌀 것처럼 생각하지만, 오히려 생산지가 더 비싼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알래스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수산물을 가공 처리하는 공장이 모두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잇다보니, 시애틀을 갔다가 다시 알래스카로 오게 되어 신선도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알래스카.. 2022. 6. 4.
ALASKA " Glacier 그리고, 바다 " 이제 바야흐로 알래스카 관광시즌이 되었습니다. 백야도 시작되었고 산 빙하, 바다 빙하 등을 찾아 전 세계에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옥색으로 빛나는 빙하는 매년 그 크기가 엄청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구 상에서 사라져 가는 마을도 알래스카에는 존재합니다.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물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땅이 잠기게 되어 점차 에스키모인들이 사는 마을이 지구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혀 있습니다. 요새 풍경 사진을 올리지 않았더니 풍경 사진을 요구하는 분들이 많아서 풍경 사진으로만 구성을 했습니다. 그윽한 차 한잔 하면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상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알래스카에도 완연한 봄기운이 충만합니다. 바닷가에서 이렇게 물멍을 때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여기 호수도 물빛이 코발.. 2022.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