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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1030

알래스카 " 백조가 노니는 설산 "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백조. 늘 한쌍으로 다니는 백조를 보면 , 백조에게는 천적이 없나 봅니다. 언제 보아도 백조는 늘 한쌍을 이루는데 , 백조에게도 이혼이란 게 있습니다. 둥지를 만드는데 실패를 하면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백조(白鳥)는 하얀 새라는 뜻으로 고니과에 속하는 새인데 백조를 소재로 한 문학적인 면과 그 유명한 백조의 호수라는 발레가 연상이 됩니다. 우리 모두 사이좋은 백조를 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과 설산 8자 병풍입니다. 물이 한창 빠지는 썰물 때라 , 바람도 함께 안고 오는 것 같습니다. 나물을 캐러 온 한인 아주머니들이 도로 한편에서 점심을 드시고 계시네요. 관절염에 좋다는 약초도 보입니다. 여기는 작은 호수인데 경치가 너무 좋은 곳이며, 여기서 야영을 .. 2019. 6. 8.
알래스카 " 설산과 바다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 " 알래스카 오시면, 기차여행을 한번 정도 하는 걸 추천합니다. 알래스카의 기차는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행 기차가 있는데 , 페어뱅스 까지는 하루종일 걸리는 코스인지라 다소 지루하기에 앵커리지에서 스워드까지 가는 기차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 4시간반에서 5시간이 소요되는 스워드행 기차 여행길에는 바다와 설산과 강과 다양한 빙하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왕복으로 티켓팅을 하지 마시고,편도로 티켓을 끊고, 나머지는 스워드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나 빙하 크루즈를 이용하시고 다시, 버스로 앵커리지로 돌아오면 차로 오면서 다양한 풍경들을 기차여행 과는 다른 모습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스워드행 기차입니다.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유리창이 얼비치네요. 스워드까지 가는 내내 설산.. 2019. 6. 7.
알래스카 " 새우 잡는 법을 공개 합니다 " 오늘은 Whittier에서 보트를 타고 나가 새우를 잡는 방법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우를 어떻게 잡냐고 문의를 하셔서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우망에 미끼를 넣고 새우망을 드리우는 게 쉬워 보이지만 다양한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새우망을 내리고도 잘 잡히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잡지 못하는 이도 많습니다. 저는 미끼를 고양이 캔과 닭다리를 사용을 하는데, 백인들은 보통 개 사료 같은 새우 미끼 사료를 사용을 합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고양이 캔이 저렴하지만, 닭다리까지 포함 하면 거의 새우 전용사료와 비슷 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새우 잡는 방법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대형 크루즈가 도착해서 많은 여행객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마침 밀물이 들어와 물때.. 2019. 6. 6.
알래스카" 간이역 풍경 " 앵커리지에서 1시간여를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 보면 설산을 배경을 한 작은 간이역이 나옵니다. Girdwood 기차역인데, 여기서 특이하게 기차표만 판매하는 게 아닌, 빙하 크루즈 예약도 대행을 합니다. 특히, 차로는 갈 수 없는 , 기차로만 갈 수 있는 스펜서 빙하까지 기차를 타고 가면 나타나는 빙하가 바로 스펜서 빙하입니다. 빙하 앞에서 카약킹을 하거나 래프팅을 할 수 있으며, 재수 좋으면 곰 가족을 만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의 간이역을 소개 합니다. 그리고, 백야를 즐기는 미드타운 풍경도 같이 소개합니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간이역입니다. 대합실이 야외 대합실입니다.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빙하 지대를 투어 하는 빙하 크루즈도 예약을 받는데 10% 할인이 됩니다. 스팬서 빙하까지 가는 기차.. 2019. 6. 5.
알래스카 " 옥빛 빙하와 호수 " portage glacier는 Portage Lake과 함께 어울려 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옥빛 호수와 옥빛 빙하는 한데 어울려 많은 이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포테이지 유람선도 있어 빙하를 저렴한 가격으로 빙하 투어도 함께 할 수 있는데, 호수 옆에는 Begich Boggs Visitor Centre가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며 있어, 방문을 하면 포테이지 빙하의 여러 가지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언제 들러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은 여유로운 알래스카의 일상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언제 보아도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설산은 알래스카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저리고 고운지요. 만년설이 녹으면서 서서히 빙하의 속살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포테이지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 수 .. 2019. 6. 4.
알래스카 " 석기 시대로 돌아가다 " 바닷가에서 밤을 지새우고 이른 아침에 아침 바다를 만나 안부를 전하는 기분은 경험을 해 본 이만 알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합니다.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아침 바다의 선물은 자연의 위대함과 그 안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지난번에도 닻이 분해가 되서 곤욕을 치렀는데, 이번에도 닻이 연결 고리가 부서지면서 바다에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낚시가 바닥 밑걸림에 걸리면서 낚시대를 놓쳐 그만 깊고 푸른 바다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닻이 없으니 정말 난감했는데, 주위에 돌이 있길래 돌을 조합해 임시로 닻 대용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결론은 버킹검이었습니다. ㅎㅎㅎ 이틀간의 조황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아침 바다의 풍경인데, 구름들도 일어나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금.. 2019. 6. 3.
알래스카 " 문어를 낚아 올리다 " 바다 바람이 낮다고 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whittier 바다에 나왔습니다. 오는 도중에 먹구름이 가득해서 조금 불안했었는데, 바다에 나오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슬비를 맞으며 새우망을 건져 올리니 , 새우를 잡아 먹고 시치미를 떼는 문어 한마리가 들어 있더군요. 말로만 듣던 문어를 잡으니, 너무나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닺을 올리려고 하는데 바닥 바위틈에 끼어 꼼짝을 하지 않더군요. 세상에나... 엔진도 Water pump 가 말썽을 부려 가동을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5분정도 시동이 걸려 무사히 닺을 뺀 뒤 바로 시동이 꺼지더군요. 오늘은 문어와 우럭 한 마리 새우 9마리를 잡고 부랴부랴 노를 저어 차로 돌아 왔습니다. 더 이상은 이슬비에 추위가 심해 더 이상 낚시할 엄두 가나지 않더.. 2019. 6. 2.
알래스카" 곰이 다니는 길목 " 오늘은 설산과 빙하지대가 펼쳐진 Girdwood를 갔는데 한인들 사이에서는 얼음산으로 불리우는 곳입니다. 알래스칸에게는 최고의 등산 코스인데 7시간 코스입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밀림이 있는 곳도 여기인데, 그래서 곰들을 비롯해 야생동물들이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곰이 23마리가 노니는 곳이었는데 금년에는 몇 마리가 있는지 아직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매년 찾아가던 곳인데, 깜박 잊고 , 호루라기와 곰 퇴치 스프레이를 차 안에 둔 채 , 정글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곰이 있는 곳이라 각종 나물들도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특히, 알차고 두꺼운 고비들이 많이 자라는 산지이기도 한데, 곰이 수시로 다니는 길목이라 조금 그렇더군요. 그럼, 곰들의 길목으로 가 볼까요 ! 가문.. 2019. 5. 31.
알래스카 " 무스 아주머니와 산나물 " 요 며칠 계속 날이 흐리고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 비를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도 아닌데 유독, 비를 내리는 날이 많아지고 흐린 날의 연속입니다. 새우망을 내려놓은 위디어는 일주일 내내 비 소식이 들려 바다로 나갈 생각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새우를 건져 올려야 겨울을 무사히 날 텐데 말입니다. 야생동물 보호구역 늪지에 무스 아주머니가 수초를 먹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알래스카의 날 것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바다 위에는 먹구름이 모여 비를 내릴 까 궁리 중인 것 같습니다. 먹구름 사람 같은 모양으로 비를 예고합니다.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 여행객들은 철로를 건너 갯바위까지 걸어가고는 합니다. 설산 위에도 촘촘한 그물 같은 구름들이 걸쳐 있습니다. 관광시즌이면 문을 여는 .. 2019. 5. 27.
알래스카" 독수리와 산양 " 훌리겐철을 맞아 독수리와 갈매기들이 요새 아주 신이 났습니다. 먹거리가 풍부하다 보니, 갈매기와 독수리들이 모두 이 곳을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야생동물들도 소문을 퍼트리나봅니다. 그러니. 이렇게 먹거리가 많다고 모여드는 거 아닐까요?.ㅎㅎ 수십 마리의 독수리를 한꺼번에 보는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지금 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볼거리 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절벽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노니는 산양들도 여행 중 볼거리 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야생 동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찻길과 기찻길, 그리고 바다와 설산이 함께 하는 스워드 드라이브 코스는 언제 달려도 기분 좋은 낭만의 도로입니다. 여름 시즌에는 스워드 하이웨이를 마구 달리는 여행객들로 사고가 생길 확률이 많.. 2019. 5. 26.
알래스카" 생태를 낚았어요 " 아침 5시에 일어나 낚시를 하기 위해 다양한 채비를 한 뒤 부지런히 길을 떠났습니다. 알래스카에 사는 제 인생은 매일이 한 편의 일일 드라마 같습니다. 하루라도 무슨일이 벌어지지 않는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늘 사건 사고의 연속이 이어지는 듯합니다. 매일 벌어지는 하루의 일상을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 듯 싶을 정도로 심심치 않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 크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니고 소소한 삶의 에피소드 같은 거입니다. 오늘도 새우와 생태와 삼식이와 우럭을 잡아 올렸습니다. 참고로 사진상 새우는 작아 보여도 크기는 손바닥만 하며 두께도 엄청 두껍습니다. 대하보다 더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도 낚시를 하기 위해 출발을 해 볼까요. 오늘도 변함없이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립니다. 수많은 RV들이 도로를 누.. 2019. 5. 25.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머나먼 길을 떠나 알래스카에 무사히 도착한 철새들이 바닷가에 잠시 쉬어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리를 지어 늘 함께 다니는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평생을 함께 하는 철새들입니다. 서로 교대로 하늘의 길을 살피고, 말은 하지 않아도 서로를 느끼며 배려해 주는 그들의 공동체 삶은 언제 보아도 늘 평화롭고 자유스러운 것 같습니다. 캐나다 기러기들이 휴식을 취하는 풍경과 두릅을 삶는 과정을 잠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닷가에서 여행을 온 백인 할머니 한분이 철새들 앞에서 열심히 사진기로 철새들을 뷰 파인더에 담고 있었습니다. 머나먼 길을 떠나 이 곳 알래스카까지 온 캐나다 기러기들입니다. 북미 토종인 캐나다 기러기가 서서히 영역을 넓혀 이제는 영국까지 그 후손들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장거리 여행을 .. 2019.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