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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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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31. 15:17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알래스카에는 약, 200여 개의 섬마을이 있습니다.

대다수가 원주민 마을인데, 한 가족이 사는 마을부터

시작해서 수백명의 원주민 부족이 사는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부족으로 인해 예전에는 서로 대화가 되지

않았지만 , 미국이 통치를 하면서 영어로 통일이

되어 이제는 각 부족 간 대화는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들만의 저통 언어는 글자가 없는 관계로 사라진

단어들이 많지만, 이제는 영어를 문자로 도입해

전통 언어를 부활하고 있기도 하며, 초등학교에서는

간단한 부족만의 언어를 교육하기도 하지만, 나이 든

어르신을 제외하고는 자신들의 부족 언어를 할 줄 아는

젊은이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툴링 킷 원주민 마을 2부 출발합니다.

 

" 우리 동네 저녁노을은 이런데 너네 동네 노을은 어때?"

아이들은 동네마다 뜨는 달과 해도 다른 줄 압니다.

 

직원들의 숙소입니다.

식당을 하려면 직원용 숙소는 필수입니다.

무료로 숙식제공을 합니다.

 

식당 주방인데 넓어서 좋네요.

여기 임대료가 아주 재미납니다.

이런 임대료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여름, 가을 총 6개월은

식당 매출액의 4%가 임대료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겨울 6개월은 매월 1,200불입니다.

재미난 계산법 아닌가요?

임대료가 부담이 안가 좋은 것 같습니다.

 

양식과 중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데 독점입니다.

북적거리는 거 싫어하고, 놀며 놀며 평화롭게 사 실분들이나 ,

평화로운 곳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하실 분에게는 아주 딱입니다.

부부가 같이 운영을 하시면 더욱 좋거니와, 여름에만

한두 명 더 채용하시면 굿입니다.

겨울에는 부부가 운영을 하고, 여름에는 추가로

직원을 채용하시면 됩니다.

 

테이블수는 16개 테이블이며 , 여름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습니다.

하루 매상은 여름에는 1,500불에서 2,000불 사이입니다.

대체적으로 원주민들은 하루 한 끼 이상은 외식이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식당 매매 가격은 대략, 10만 불 정도 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도 많이 오지만, 개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와 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깁니다.

 

 

크루즈에서 관광객을 내려놓으면 툴링 킷 부족들은

자신들의 전통춤을 공연합니다.

 

훈제연어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 기념품을 파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을 태우고 섬 전체를 돌아보는 투어코스입니다.

 

 

Zip Line이 설치되어있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5,330피트 길이로 세계 최대 및 최고의 지프라인이 설치되어 있어

1,300피트 수직낙하의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타보실 분~

 

이걸 보니 유격훈련이 생각나네요.

"영번 올빼미 하강 준비 끝~!"

"애인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하강을 한다  실시! " 

라는 조교의 구령에 따라, 없는 애인 이름 만들어서 크게 소리치면서 하강을 하는

그 시절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내려오는 9초 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을 내려다보면서 그 강한 바람을 온몸으로 가득 안고

내려오는 그 순간만큼은 오직,

세상에 자신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존재감으로 가득할 겁니다.

정말 스릴 짱입니다.

 

흔히 만나게 되는 사슴 한 마리

시내에서는 사냥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섬은 정글로 덮여 있습니다.

오지 탐험의 세계에 나와도 될 것 같습니다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정글입니다.

이런 정글에는 뱀도 없고, 독충도 없어 알래스카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다른 주나 나라에는 이런 정글 하면, 독충과 뱀이 득실 거리는데,

알래스카는 그런 게

없어 너무나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알래스카를 사랑하게 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워도 고기들이 수시로 잡혀 올라옵니다.

손맛도 아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강태공들의 명소 이기도 합니다.

 

이쪽으로는 크고 작은 섬들이 참 많습니다.

무인도도 많으며, 몇 명 살지 않는 섬들도 많습니다.

백인들은 이런 곳을 좋아하더군요.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백인들이 점차 이런 섬들을 찾아오고 있답니다.

 

정년퇴직을 하고, 이런 곳에 와서 노후를 보내는 것도 나름 좋은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섬을 갖는다는 것도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기도 하지요.

 

이제 오로라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아는 분이 오로라 가이드를 하신다기에 

잠시 소개를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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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9. 08:15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입니다.

한국의 서울과 제주도 날씨가 다르듯이 알래스카

역시, 지역별 날씨가 사뭇 다릅니다.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섬 원주민 마을은 시애틀의

날씨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관광지도 소개하고 식당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절경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다양한 먹거리들로 넘쳐나는

아름다운 섬한 곳을 소개합니다.

 

툴링킷이란 부족은 아주 멀고도 먼 오래전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인디언 부족입니다.

툴링킷 언어를 사용하면서 제일 많은 부족이 살던 곳이기도 한데

하이다라는 부족도 같이 와서 생활을 하며, 손재주가 좋아 각종 공예품을

많이 만들기도 하고, 삼나무로 카약을 만들어 어업과 사냥을 주로 했습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고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광어와 홍어,

은대구와 연어를 손쉽게 잡을 수 있는 낚시의 천국이기도 하지요.

그럼 오랜만에 원주민 마을 탐방기를 시작합니다.

 

여기는 아주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배가 들어오는 관광지 이기도 합니다.

틀링깃 부족의 하나인 후나족은 아이시 해협 일대에서

수천 년간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1912년 후나 팩킹 컴퍼니가 도시 북쪽에

대형 연어 통조림 공장을 세웁니다.

 

공장은 주인이 바뀌어가며 1950년대까지

조업과 중단을 반복하다가

수십 년간 문을 닫고 있던 중, 현지 네이티브 법인인

후나 토템 코포레이션이 사들여 아이시 스트레이트 포인트라는 이름의

민간 크루즈항으로 탈바꿈시키기에 이릅니다.

매년 여름이면 크루즈가 도착해 엄청난 여행객들을 이 섬에

내려놓습니다.

 

어선도 있고 작은 보트들은 이곳 주민들이 낚시를 위해

소유하고 있는 보트들입니다.

여기는 배가 없으면 낚시를 하러 갈 때 일인당 250불 정도 경비가 드니,

차라리 보트를 한 척 사는 게

훨씬 좋습니다.

 

3 부족의 원주민이 살고 있는 인구 800명의 작지만,

아름다운 섬마을입니다.

이곳에 오려면 알래스카의 주도인 " 주노"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와야 합니다.

 

차량도 얼마 없어 교통사고 날 위험은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스쿨버스가 있어 학생들이 참 편리합니다.

세금으로 운영을 하는 거라 학생들이 별도의 교통비는

내지 않고 운행을 하는데, 한국도 스쿨버스가 생기면

어떨까요?

 

 

삼마을이라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비행기나

배로 물류를 충당하기에 물류비가 추가로

든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무인도를 나 홀로 점령해서 노니는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삼 어디서든지 낚시를 해도 좋은데 , 굳이 낚시를 하려는

주민들은 별로 없습니다.

 

알래스카 어디를 가든지 북극 제비들이

있는데 , 언젠가 이름 모를 바이러스로 인해 떼로

폐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부족의 서로 다른 원주민 부족이 살고 있었는데

러시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들로부터 엄청난 착취를

당해 왔습니다.

각종 해양동물과 어류를 강제로 할당을 주어 잡아오게

하였답니다.

 

오늘 잠시 소개할 식당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숙식제공이

기본입니다.

특히, 알래스카는 재미난 점이 취업을 하면 항공료를 

부담해주기도 하는데 , 이는 한인들이 하는 곳은

잘 해당이 되지 않아 그 점이 아쉽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 오너가 항공료를 부담해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로 앞바다에서 잡은 광어와 다양한 어류들입니다.

 

연어와 은대구들도 곧잘 잡힙니다.

 

식당 앞 갯벌에서 괭이를 들고 나와 조개를 캐 보았습니다.

 

30분 만에 캔 조개들입니다.

 

대체적으로 미국인들은 조개를 잘 먹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스프로 만드는 게 다랍니다.

그러니, 한인들은 아주 살맛 납니다.

 

낚시로 잡은 할리벗(광어)입니다.

 

엄청난 은대구도 잡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식당의 주방입니다.

 

볼락을 통째로 튀겨 양념을 더했습니다.

중국에 가서 이런류의 요리를 먹는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홍어입니다.

역시, 홍어도 미국인들은 먹지 않아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이 간혹 잡는데 , 백인들은 그물에 걸리면 놔줍니다.

비린내가 나면 절대 먹지 않는 게 백인들의 입맛인지라

액젓 들어간 김치를 싫어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다만, 한국을 여행 갔다 온 이들이나

주한미군에 근무를 했던 이들은 김치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들은 밥 없이 김치를 무슨 샐러드 먹듯이 김치만

먹는데 맵지도 않은지 , 너무 잘 먹는 걸 보면 한국인인

제가 봐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일 2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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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년대비 물가가 5.4%가 올랐다고 하는데

실 생활에서 느끼는 물가는 50%는 오른 느낌입니다.

각 업체에서 지금 물건을 주문하면 6개월 후에나 받아 

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물류가 엉망진창입니다.

항구마다 대기하고 있는 컨테이너 선박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 하역 인원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제 발표한 한국 수출은 나라가 생긴 이래 1조억 달러를 최초로

달성을 했더군요.

1년도 되지않은 시기에 엄청난 수출 실적을 자랑하는

한국이 수출실적으로 세계 8위에 등극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축하 할일이 아닌가 합니다.

수출이 늘면 자연히 내수 시장도 점점 좋아질 거라

생각이 드는데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시장 경제가 나아지리라 예상이 됩니다.

 

요새 이상하게 식욕이 떨어져 먹고 싶은 게

없더군요.

매일 고민이 뭘 먹지? 하는 것보다 어떡하면

안 먹고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더 크답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생일상처럼

풍요로운 식탁을 꾸미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간단히 하는 요리 중 자주 하는 요리가 바로 버섯 소시지 볶음입니다.

간을 전혀 하지 않아도 고추로 인해 매콤하면서도 간이 잘 맞습니다.

 

잡곡밥에 1식 2찬만 되어도 저는 늘 만족합니다.

부대찌개도 빠질 수 없지요.

 

아침에 귀차니즘으로 이렇게 베이컨과 스크램블

그리고, 빵 한 조각으로도 때웁니다.

 

간식으로는 군만두가 제격이지요.

 

청양고추와 된장을 버무려도 맛이 아주 뛰어납니다.

 

식당 메뉴 같지만 직접 만든 샐러드입니다.

키위를 넣어 영양가를 높였습니다.

 

감자를 으깨고 그 위에 그래비 소스를 듬뿍 얹어 스테이크와

함께 거하게 한상 차렸습니다.

 

알래스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훌리겐 조림입니다.

 

마치, 잔치가 있는 식단 같습니다.

 

각종 나물을 얹어 비빔밥의 진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알래스카 분홍 연어구이입니다.

 

이건, 연어 찜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연어를 소재로 다양한 요리를 합니다.

1년 내내 연어와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어쩐지 아무도 안 오더라.. 누가 팻말을 세운 거야? "

곰 하고는 늘 생활을 함께 하는 알래스카랍니다.

" 오늘은 뭘 먹을까?"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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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4. 06:1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강에도 물론,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바다로 흘러가지만,

그 이전에 역시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닭살이 돋을 정도로 그 시원함과 물 흐르는 소리가 정말 일품인

계곡에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곳이 많다고 하시는데 ,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로 더위를 식혀 보세요.

요새 계속 해처패스에 대해 소개를 하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을 상상하면서 감상하세요

 

짙푸른 녹음 사이로 안개와 구름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안겨주는곳에 잠시

들렀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물이 많이 줄었지만 , 만년설이 한창 녹을 때는

여기서 레프팅을 하면 정말 스릴 넘치는

그런 곳입니다.

 

작은 바위섬들이 가득해, 징검다리 삼아 계곡을 건너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다리 사이로 흐르는 만년설의 만년수! 한 모금만 마셔도

폐부 깊숙히까지 그 알싸한 느낌이 들것

같습니다.

 

옥빛을 가득 안고 도는 계곡물소리조차, 옥빛 소리를 내는 듯합니다.

 

손을 담가보니 , 그 시려움에 온몸이 떨리는 듯합니다.

얼음물 그 자체랍니다. 냉장고 온도와 같은 수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곰이 산다고 하는데 어디쯤 있을까요?

 

계곡 바위에 앉아 , 물소리를 들으며 책이라도 읽고 싶습니다.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안내표지판이 있네요.

 

그동안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를 만년수에 모두 흘려보내고,

맑디맑은 공기를 한가득 안고

돌아서는 발길이 한결 가볍게만 느껴집니다.

 

바짓단을 걷어 올리고, 성큼성큼 계곡을 따라 올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만년수가 흘러흘러 강으로 바다로 나아가겠지요.

그리고, 바다 생물들에게 이곳 소식을 전해 주겠지요.

 

자욱한 구름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산을 오르면,

구름이 행여 질투는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구름의 부러움을 즐기며, 산자락을 타고

올라보고 싶습니다.  

표주박

오늘은 단출한 사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마음 가벼운 나들이를 하셨으면 하네요.

싱그런 주말을 편안하게 보내시길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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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1. 23:30 알래스카 관광지

겨울이 다가오니, 봄 생각이 나서 봄을 맞이하는 

알래스카의 풍경을 잠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인사를 건네고, 파릇파릇한 자연의

민낯을 만나로 먼 길을 떠나 보았습니다.

봄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참 좋습니다.

봄이 오면 설레는 봄처녀처럼 복숭아 빛으로

물드는 그네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추가치 산맥 봉우리에는 빙하와 만년설이 자리 잡고

사람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드는 구름들이 모여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빙하의 계곡이 봄을 맞아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잠시 차에서 내려서 만년설이 녹은 물에 손을 담가보았습니다.

손끝이 짜르르하면서 그 시원함이 심장까지 다다르는 것 같습니다.

 

만년설과 빙하와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들이 다 같이 모여

환상의 콤비네이션을 이루고 있네요.

 

줄곧, 이런 길을 보면서 달리니 피곤함도 사라지면서 ,

두 눈은 더욱 빛나게 됩니다.

길을 가면서 이런 호강은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우측에 있는 호텔은 캐나다 기업의 소유 호텔인데 ,

보통 일박에 380불 정도 합니다.

 

산을 하나 돌아 나오면, 또다시 새로운 모습의

설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돈으로 환산이 안 되는 풍경들입니다.

 

선녀 옷을 입고 하늘 거리며 날아오르는 구름들을 바라보노라면,

정말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구름과 눈이 같이 손에 손을 잡고 올라가는듯한 광경은 ,

둘이 보아도 아쉬울 정도입니다.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천국으로 가는 길은 아닐까요?

 

운전하면서 백밀러로 뒤를 돌아보니,

백밀러에도 천국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산 할아버지 구름모자 쓰셨네요.

 

알래스카의 정직한 풍경중 하나입니다.

 

RV 차량들이 줄 을지어 달려옵니다.

알래스카 어느 지역을 가도 이렇게 레저용 차량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알래스카의 풍경들은 늘 풍요롭습니다.

 

산록이 우거지고, 앞에는 강물이 유유히 흐르며 먼 곳에는,

듬직한 설산이 자리하기에 늘 낭만이 

흐르는 듯합니다.

 

야생화와 낮게 깔린 구름들도 너무나 조화롭습니다.

 

흐린 날의 레인보우 마운틴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봄비를 맞으며,

그렇게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도 출출하니, 잠시 카페에 들러서 카페라테 한잔과

케이크 한 조각을 주문했습니다.

 

 

간단하게 이렇게만 먹어도 요기가 되네요.

차 한잔 하시겠어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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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래스카는 가을을 뒤로하고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가을 향기가 풀풀 날리는 자작나무 숲의 그림자 벗을 삼아

걸음을 멈추고 아련한 시선으로 가을을 보내고 하얀 눈의

세상인 겨울을 맞이 하였습니다.

 

어제는 어느 단체에서 수기를 공모를 한다기에 응모를

해 보았습니다.

10월 초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했는데 마감일이 바로 내일

까지인지라 부랴부랴 수기를 작성해서 접수를 했습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놀면 뭐하나 하는 생각으로 응모를 

했는데 은근히 기대를 갖게 하네요.

상장과 상금도 유혹을 했지만 , 그것보다는 그저

글을 쓰고 싶다는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응모를

한 것 같습니다.

다음달에 수상작 발표가 나는데 그 날자가 언제인지

잊어버려 통보가 와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해도 좋을까요?  ㅎㅎ

ㅡㅡㅡ

가을 낙엽 위에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때 늦은 철새들이 이제 따듯한 곳으로 떼를 지어

이동을 하고 있는데 그 머나먼 길 무사히 잘 도착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초겨울의 앵커리지 시내 풍경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가을의 흔적들.

 

앵커리지 다이아몬드 쇼핑센터에 있는 실내 스케이트장입니다.

 

아직도 떠나지 못한 한쌍의 백조 부부입니다.

 

첫눈으로 만든 눈사람입니다.

 

알래스카 최대 우유 생산업체가 결국,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가을과 겨울의 교차점.

 

이들은 고기를 잡는 것도 아니지만, 저렇게 휴일에

쪽배를 타고 노를 젓는 즐거움으로 바다를 찾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디날리 산맥이 이제는 눈으로 모두 덮여있습니다.

잿빛 띠구름이 인상적입니다.

 

산책로에서 만난 수놈 무스입니다.

사냥 시즌이 아니란 걸 아는 동물들은 이렇게 민가로 내려오는데 

그걸 어찌 아는지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지난번 소개했던 해처패스입니다.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이들이 이곳을 찾아

겨울 분위기를 한껏 누리고 있습니다.

 

앵커리지의 야경입니다.

 

바람이 불자 눈보라가 자작나무 숲을 애무하듯 

기지개를 켭니다.

저도 얼른 하루속히 기지개를 켜야 하는데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네요.

인강(인터넷 강의)을 듣느라 그저 하루하루 공부하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습니다.

팬데믹의 터널보다 저만의 터널 끝이 기다려지는

오늘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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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9. 03:12 알래스카 관광지

이제 세상이 좋아져서인지 신혼여행을 오로라와

함께 하는 커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야외 노천온천을 즐기면서  Aurora 트래킹을

하는 즐거움을 신혼부부들이 찾고 있습니다.

전생에 좋은 일을 한 이만 볼 수 있다는  Aurora!

오죽하면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마라"라고까지

할 정도입니다.

 

겨울에는 관광 비시즌이라 유명한 호텔도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부담 없이 오로라 투어를 할 수 있답니다.

오로라를 보려면  Fairbanks로 가야 하는데

동네가 작다 보니 , 길 헤멜 필요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팬데믹으로 여행을 그동안 자제하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오로라 여행 어떨까요?

 

저는 앵커리지에서도 자주 보기는 하지만 특정 지역과

아주 간혹 나타나는지라 오로라를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는 

페어뱅스를 권합니다.

 

오로라가 나타날 곳은 보통 날씨를 감안해야 합니다.

달이 휘영청 밝은 날이 보기 수월하지만 구름이 끼고

흐린 날에는 오오라 볼 확률이 낮습니다.

 

보통 페어뱅스 시내에서도 볼 수는 있지만 각종 조명과 건물, 야경의

불빛으로 확연하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페어뱅스 Dome이나 치나 온 천, 노스폴, 스키장, 금광 가는 길,

약수터 있는 곳이 자주 오로라가 나타납니다.

오로라 찾는 기분이 제법 쏠쏠합니다.

 

페어뱅스 관광 안내소와 파이오니아 파크를 

들러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볼거리는 별로 없어서 온천욕을 종일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식사는 뷔페 레스토랑인 메이 플라워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데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

여행일자와 각종 행사 날자와 같다면 개썰매 대회와

스노 머쉰 대회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개썰매 대회는 자주 열립니다.

 

 

어제는 갑자기 치악산이 생각나더군요.

아마도 단풍을 생각하다가 떠 오른 것 같습니다.

동원 예비군 훈련은 일주일인데 한 번은 의무병으로

동원 훈련에 참가를 해서 치악산 군부대로 갔었습니다.

예비군 훈련은 사고만 치지 않으면 그냥 방치를 합니다.

그래서 예비군들을 계곡으로 몰아넣고 목욕을 하건,

빨래를 하건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만 않게 조교들이

관리를 하는데 , 주변에 워낙 유흥음식점들이 많아

통제를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막걸리를

사와 몰래 한두 잔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어디든지 꼭, 그런 사람이 있지요..ㅎㅎ

 

 

이름만 듣던 구룡사도 둘러보고, 일주일 내내 먹고 자기만 해서

살쪄서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의무병 교육이랍시고 괜히 각종 의료기기들을 만지다가

고장이 날까 봐 그저 구경만 시켜줍니다.

이 점은 마음에 들더군요.

바로 옆에는 삼청 교육대가 있어서 끌려 온 이들을 보았는데

정말 살벌하더군요.

도망치다 걸리면 바로 사살을 하더군요.

물당번을 하는 이들은 어디 한 군데 부러진 부상자들입니다.

아마도 구타를 당해서 팔다리가 부러진 것 같더군요.

그런 이들만 물 당번을 합니다.

농협 같은 큰 창고에 그냥 가마니만 깔고 거기서 먹고 

자는데, 정말 끔찍했습니다.

각 학교에도 인원 배당을 해서 수업받다가 끌려온 학생과

동네 이장과 반장들이 찍어주는 사람도 끌려 왔는데, 밥 짓다가

끌려 온 아줌마도 있었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이 있었는데도 지금은 다들 잊고 잘만 삽니다.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 것 같습니다.

술 마시다가 끌려온 이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겨 준 전두환은

제 명대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네요.

이번에 아들들이 페이퍼 컴퍼니를 개설해 비자금을

감춘 게 발각이 되었는데 이를 회수는 못하는지

궁금하네요.

" 난, 29만 원이 전 재산이야 " 아주 유명한 말이죠.

 

 

아는 분이 오로라 가이드를 하시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을 하셔서 진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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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7. 10:24 알래스카 관광지

Hatcher Pass는 오래된 금광으로도 유명하지만

한인들이 좋아하는 고비(고사리와는 다름) 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만 되면 알래스카 한인들이 몰려와

1년 먹을 고비를 채취를 하고는 합니다.

여름에 오시는 여행객들도 한 줌씩 따서

조리를 해서 드시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블랙베리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블루베리와 BlackBerry가 툰드라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기도 합니다.

BlackBerry를 발효시켜 드시게 되면 침침한 눈도

시력을 회복한다고 해서 나이 드신 분들은 물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블랙베리를 채취하고는 하지요.

그럼 2부 출발합니다.

 

오래전 그 당시에는 하드록(바위)에서 사금을 캐기가 쉽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술이 발전한 1980년 당시

작은 하드락 광산이 운영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어디서 하는지 볼 수는 없더군요.

아니면, 문을 닫았거나.

 

 

이곳은 윌로우 광산 지역입니다.

 

이곳이 바로 빙하의 원류이기도 하는데, 점점

그 양이 늘어나 작은 계곡을 이루다가 마침내,

마타누스카 강과 만나게 됩니다.

 

철분 함량이 매우 높아, 물을 그냥 마시기는 힘듭니다.

작은 돌들이 철분으로 인해 녹을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여기서 근무를 하던 광부의 묘지 같습니다.

저 높은 데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양지바른 곳이네요.

 

바로 눈앞에도 만년설이 있습니다.

금년에 북극의 얼음이 제일 많이 녹은 해입니다.

뜨거운 태양열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게

바로 북극의 빙하들입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최대의 빙하가 녹아, 태양열을 반사하지 못하고,

수온이 높아져, 그 해류가 모든 바다들의 수온을 높게 해,

이상 현상이 발생할 조짐들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습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 녹을수록, 전 세계의 기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툰드라 고산지대에서도 그 질긴 생명력을 보이며,

여름 짧은 한철 두 달 동안 온 힘을 다해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곳 주위의 땅들이 개인 소유가 참 많습니다.

금 채굴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땅들을 사들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여기 , 유일의 작은 숙박업소가 있는데,

2009년 경매에 나왔던 집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여기서는 부르는 게 값일 것 같더군요.

그래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여기서 묵더군요.

 

수시로 변하는 이곳 주위의 풍경들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 지역은 당일 치기 레크리에이션이 인기 가 있는데,

 썰매, 스키, 스노 모빌, 하이킹, 캠핑, 사냥, 

화이트 워터 카약, 베리 따기,행글라이딩, 

등산, 레크리에이션 금광, 산악 자전거 마니아들이

참 많이들 찾습니다.

 

눈앞에 하얀 안개구름이 놓여 있으니,

마치 신선이 사는 곳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경험은 정말 너무나 감동적인 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관광객이 여기서 사금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입니다.

 

그 당시, 식당의 건물 모습과 전속 주방장의 모습

그리고, 각종 메뉴들 안내가 있네요.

 

1930년대부터 앵커리지에 사는 스키어들이

이곳을 찾아 스키를 즐기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1960년대에 일부 스키 로프가 설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도에 이르러 다시

스키 루프가 설정되어, 많은 이들이

이곳을 겨울이 오면 찾게 됩니다.

 

노르딕 스키는 2010년에 설정되어 각종 도로가 보수되고,

수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는데 보통 10월 말부터 4월까지 이용을 합니다.

 

산들은 쥐라기 시대의 편무 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시 사용되었던 엄청난 규모의 터빈 엔진들.

 

당시 철수하면서 재 사용될만한 것들은

다 회수해 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주차장이 저곳에 하나 그리고 ,

더 밑에 한 군데가 있는데, 두 곳에는

입장료를 내는 무인 돈통이 있습니다.

 

이곳에도 북극 땅 다람쥐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여기 아이들은 겁이 많은 것 같아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드 넓게 펼쳐진 툰드라와 구름의 모습이, 정말 너무나 가슴이 먹먹할 정도의

감동의 물결을 이루며 , 다가옵니다.

앉아서 한없이 바라보며,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풍광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 곳을 가도,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만의 매력적인 툰드라 산맥에서,

크게 심 호흡을 해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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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7. 06:07 알래스카 관광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알래스카 전역에 각종 천연자원과 금은보화가

매장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해처패스는 알래스카 타킷트나 산맥의 빙하의 원류이기도 하며,

남서부 쪽에

위치한 높이 3,886 피트의 고산지대입니다.

금광의 광부 로버트 해처의 이름을 따서 지은 지명인데,

여기서 남쪽으로 12마일 지점에는 각각 팔머와

와실라가 위치한 곳입니다.

앵커리지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해처패스의 경관은

아주 뛰어납니다.

여기서부터 흐르는 빙하수가 바로 작은 싯나 계곡을 이루며,

마타누스카 싯나 계곡으로 합류를 하게 됩니다.

천연적인 Ski 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1,2부로 나누어 Hatcher Pass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운무가 사방에 가득해, 마치 우리를 환영이라도 해주는 듯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이곳 주립 역사공원은 총 271 에이커 규모입니다.

 

 

비포장 도로 24킬로를 오면, 만나게 되는 최종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서 약 64킬로미터의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최초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1906년 금광이 발견되어 수많은 인부들과 건물이 지어져

그야말로 골드러시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곳은 약 650여 년 전에 지진이 나기도 했던 지역입니다.

 

1930년부터는 인디언들이 이곳에서 산양과 순록, 

무스 등을 사냥하는 사냥터 이기도 했습니다.

천연 광물은 금만 아니라 수은, 납, 아연 등도

많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9월 말부터는 이곳이 폐쇄되고, 스키어들이 즐겨 찾는 코스가 됩니다.

해처 패스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는, 노르딕 스키, 활강 스키, 등산,

급류 카약, 암벽 등반, 산악자전거, 패러 글라이딩, 하이킹,

스노 보드, 야영 등이 있습니다. 

 

알파인 스키 시즌은 9월 말부터 다음 해 4월까지가 시즌입니다.

이곳의 스키 루프는

 

 

이렇게 네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여름에 하이킹 코스로 탈바꿈을 하게 되는데,

굽이굽이 돌아가는 도로에서 최대한의 스릴을

느끼며 , 하이킹을 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데, 올라오면서 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짜릿함이 느껴지더군요.

 

이곳에서 채굴된 금이 약 500,000만 온스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드 넓은 툰드라를 눈앞에 대하면, 정말 아찔하기조차 합니다.

이곳의 높이는 약 6.000피트의 산봉우리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경관이  정말 일품입니다.

 

이곳이 등산의 시작점 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수많은 스키어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게 되는데,

스노 머쉰의 잦은 사고로 금지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도 매년 사망자가 발생이 됩니다.

 

                  .

옛 광산의 모든 시설물들이 세월의 흔적을 안고,

그대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00여 년이 넘는 세월을 이기면서 버티어온 건물들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일부러 보수를 하지 않고,

그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게, 오히려  더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 얼마나 이 광산이 호황이었는지 그 규모를 보니,

정말 엄청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직원들의 숙소입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운영이 되고 있더군요.

 

간단한 기념품과 책자 등을 팔고 있네요.

 

최종적으로 근무했던 , 매니저의 숙소를 박물관으로 보수했다고 합니다.

 

금광에 대한 자세한 안내표지판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 간단한 골드 패닝을 할 수 있습니다.

 

점차 허물어져가는 건물을 보니 역시,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나 봅니다.

 

황금광 시절보다 지금의 인구가 더 적어졌는데,

그 이유가 바로 금광 타산이 맞지 않아서

모든 대형 광산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금을 채굴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

다시 본토나 다른 나라로 이주를 했습니다.

 

그중 일부가 남아서 계속 살았는데, 그 사람들이 바로

현재의 알래스칸이 된 거랍니다.

 

이곳에서의 광산은 보통 스트림 사금을 채취하였습니다.

1951년까지 호황을 누리다가 , 결국 폐쇄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폐쇄가 되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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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1. 06:3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 살면 낚시는 거의 전문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연어와 대구, 생태, 가자미, 광어를 수시로 잡아서

1년 동안 식탁 위에 올리 위해 차곡차곡 냉동고에

재워놓고는 합니다.

낚시가 생활화하다 보니, 자연히 낚시에 대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생깁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활동영역이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여유로운 낚시환경으로 인해 더 낚시를 즐겨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를 여행 하면서 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만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귀중한 장면이나 소중한 장면들, 그리고 일상적인 장면들을

모아 모아 보았습니다.

내손 안의 작은 사진기로 들여다본 세상을 소개합니다.

 

수온이 차다 보니, 바다에서 낚아 올린 고기들이 싱싱합니다.

 

제가 낚아올린 대구입니다.

 

설산과 빙하지대를 바라보다 보면 눈이 마치 정화되는 듯합니다.

 

이제야 기지개를 켜며 구름들이 일어나는 듯합니다.

 

장거리를 가려며 먹거리는 필수이지요.

 

모처럼 떡볶이도 눈길을 끌어 손이 갑니다.

 

잡채도 빠질 수 없지요.

 

고추 전도 좋아합니다.

 

마치 소풍 가는 날 장보는 기분이 드네요.

 

사이다와 삶은 계란 그리고, 김밥은 국 룰이지요.

 

드라마에 나올법한 풍경입니다.

 

마타누스카 빙하도 만나보았습니다.

 

저렇게 설산을 마주 보며 하염없이 달려갔습니다.

 

키나이 연어 낚시터입니다.

 

마침 연어 낚시터에서 강태공을 만났습니다.

 

러시안 리버 연어 낚시터 주차장에 들르니 사람들이 많더군요.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보트를 준비하고 낚시 장비 채비를 하는 게 알래스카의

일상이기도 합니다.

 

 

하루 리밋이 세 마리라 금방 잡기는 하지만 낚시 장비를 준비하는

시간은 오히려 이틀 정도 해야 합니다.

각종 장비들을 준비하는 그 시간을 이들은 아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즐기기도 하지요.

준비하는 그 설렘은 진정한 강태공들만 아는 것

아닐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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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7. 04:0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요새 뉴스를 보다가 아주 특이한 사건을 접했는데

국힘당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이 음주사고를 저지르고 경찰을

폭행하고 조사를 받았는데도 바로 불구속 처리를 

하더군요.

원래 세상이 그런 건가요?

언제 구속할지 의논을 하면서 아직도 구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이라면 당일 바로 구속을 했겠지요.

조사를 받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했는데 음주 부분에

대해서는 조서 내용에 빠졌답니다.

정말 검찰개혁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그런 세상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사법부만 보더라도 엉망진창인 것 같습니다.

오세훈과 박형준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협의

처리를 했더군요.

죄가 확실한데도 혐의 없음으로 처리한 검찰을 우리가

믿을 수 있을까요?

국기 문란인 고발 청구 사건만 하더라도 정말 아찔 하기만

합니다.

공정과 민주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우리

국민들은 절실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환경이 조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대형 사건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지만,

제대로 조사가 되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대장동 게이트에 야권 세력인 정당과 국회의원을 비롯해

판검사 출신과 토착세력이 결탁해 엄청난 이익을 챙겼지만

구속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도 퇴직금 50억 받고 싶네요.

 

설렁탕 전문점에 들러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제가 생각하던 그 맛이 아니네요.

실망+실망

 

정말 100원에 팔까요?

 

돈 세다가 잠드세요...ㅎㅎㅎ

요새는 정말 센스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 지났음에도 콩국수에 빠져 보았습니다.

 

한 달에 한번 고등어구이를 먹습니다.

 

소 불고기를 주문했는데 양념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

억지로 먹고 난 후, 계산을 하면서 양념이 안되어 좋지 않았다고 했더니

식당 주인 왈 " 미리 말씀을 하셨어야죠 " 헐 ~ 

기가 막힌 대답입니다.

 

산책하다가 주워 온 낙엽 한 장.

말렸다가 책갈피로 해도 좋을 듯싶습니다.

 

코로나로 운동부족이라 산책은 필수입니다.

 

야생화와 인사를 나눠 봅니다.

 

오늘 사진들은 모두 셀폰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찬바람이 불어 얼큰한 알탕을 주문했는데

양이 많아 많이 남겼습니다.

저는 계란찜이 좋더군요.

 

저녁에는 일식집에 들러 회 세트를 주문해

먹었는데 저는 방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피자가 당기는 날도 있는데 한판을 혼자 다 먹지 못해

늘 남깁니다.

피자나 햄버거에는 콜라가 필수죠.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별건가요?

저는 이렇게 골고루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도 잘 먹고 잘 사세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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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6. 01:32 알래스카 관광지

땅끝 바닷가에 아름다운 마을이 있습니다.

기후도 비교적 온화하고 , 페어뱅스처럼 춥지 않은 , 그러면서

예술과 어촌의 마을이라고 불리우는

그런 곳을 소개합니다.

크지도 않지만, 그리 답답하지  않은 어촌인데

대형마트들도 다 있는 그런 곳입니다.

다만, 외지인이 많이 찾다 보니 경찰이 그리 썩 친절하게 느껴지지는

않은 게 아쉽더군요.

모처럼 HOMER를 찾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국에서 리타이어 하신 분이 이곳에                           돌아보고

정착을 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또, 돌아보고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그런 곳입니다.                   계속 돌아보는 것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것

 

 

맞은편 산에는 사시사철 늘 저렇게 설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기다림이랍니다.

                                                    그녀가 됐어하고

                                                    미소를 지을 때까지 말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은 집 한 채.                                         아직도 더?

                                                              아직도 더 한참...

 

사랑하는 강쥐와 언제라도 달리기 할 수 있는 이곳은

정말 아름다운 해변가입니다.                                      아직?

                                                                     응  아직이야!

워낙 기나긴 해안가라  피크닉을 이리 나와, 므흣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바닷가 해안을 모두 전세 낸 느낌이 듭니다.            햇살을 머금은 이슬처럼

                                                           사랑은 빛이 납니다.

                                                            따듯한 마음이 흐르니까요

 

바다 한가운데로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랑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응! 사랑해!

                                                          정말?
                                                         응! 너를 사랑해!

                                                    하늘땅, 별땅 , 각개땅

                                                    눈을 뜨지 않기

                                                  눈을 뜨면 모든 게

                                                   사라질지 모릅니다.

                                                    사랑은

                                                   눈이 부십니다

                                                    너무나 눈이 부셔

                                                    눈이 멀고 만답니다

                                                    응..  정말?

                                                      확인하는 게

                                                      사랑입니다

 

이곳 집들도 역시 바다로 고개를 돌리고,

돌아앉았습니다.                                         너 알아?

                                                            언제부터인지

                                                      네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는 거

산자락 밑 농장을 하는 집입니다.

밀을 심어서 수확하는 걸 처음 보고

너무 신기해했습니다. 알래스카는                                바보! 

농작물이 안 되는 줄 알았답니다.                             바보가 된답니다

                                                                 사랑이란...

 

 

겨울 할리벗을 잡는 고깃배 들입니다.

4월에 전문적인 할리벗 시즌이 끝나고, 이어                 어제는?

다른 어종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오늘은?

하지만, 갈 때마다 모두 할리벗을 잡더군요.                  뭐했어?

                                                                모든 게 궁금해집니다.

 

 

독수리가 노니는 까마득한 절벽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이들도 있습니다.                    몇 번을 다짐해도

                                                       아무리 약속을 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사랑입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 점 하나 찍은 것 같은 작은 배 한 척이 저기서 도대체

무얼 하고 있을까요?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우리 모두 달려가 볼까요?

아니면 카톡으로 물어나 볼까요?

 

어김없이 상공을 순회하는 흰머리 독수리입니다.

얘야! 뭐 좀 보이니?                                         과거는 털어버리고

                                                               현재와 미래만

                                                               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이에게는

 

 

아기 무스와 무스 아주머니

가깝게 다가가도 무스 아주머니는 꿈쩍도 안 하십니다.

다만, 아기 무스가 놀랄 따름입니다.

 

 

이렇게 등대도 운치 있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낚시를 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곰을 보고 싶으신가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말씀만 하세요. 바로 모셔다 드립니다.                              얼굴이 붉어지고

                                                                      말을 더듬게 되면

                                                              비로소 사랑이 시작됩니다

 

 

배 떨이입니다.

싸게 드립니다. 이참에 한 척씩 장만들 하시지요.

                                                               실패를 해도

자기 배 잘 찾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실연을 당해도

전봇대 같은 게 바로 주소 번호 표시판 이랍니다.          또다시 사랑을 하는 게

                                                              바로 사랑 이랍니다

 

 

노느니 염불 외운다고 심심하면

낚싯대 덜렁 하나 메고 여기로 와서

낚시를 하면 됩니다. 멀리 갈 것도 없어

너무 좋답니다.

 

 

이 분은 꼭 가자미 같은걸 잡으셨네요. 가서 확인 한번 해 볼까요?

 

얼마나 고기가 많은지 갈매기들이 아주 떼로

모여들었네요.  물 반 고기반 인가 봅니다.

 

정말 엄청 잘 잡히네요. 와우~

한 달 식량 걱정은 안 해도 되겠는데요.

제가 요리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사람들은 어느 한 사람이 잠깐 , 쉬는 김에 알바로

도로공사일을 하면 , 모든 이들이 전직을 생각지 않고

아,, 그 사람 잡부.. 하고 결정을 합니다.

 

단순하게 삼사 개월 그일 했는데,

그 사람한테는 꼬리표처럼 붙어 다닙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자기만족을 느낍니다.

"그 사람 옛날 잡부였는데, 지금은 출세했어" 하고 말입니다.

그 사람의 경력 중 제일 급이 낮은 직급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위였음을 은연중 자랑합니다.

자기 위안으로 삼는 건 좋지만, 전혀 모르는 이가 그 소릴 들으면

그 사람에게는 영원한 잡부로 인식이 된답니다.

우리가 아주 범하기 쉬운 오류 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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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3. 05:20 알래스카 관광지

한국에서는 차박과 캠핑이 한창 유행이지요.

미국도 차박을 할 곳이 상당히 많아 캠핑카들이

전국을 돌면서 휴가를 즐기기도 합니다.

낚시도 하고 , 패들보드를 타면서 더위를 식히거나

가족들끼리 피크닉을 나와 모처럼의 휴일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호숫가를 거닐며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쾌적의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호숫가 주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이렇게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것 같아 호수가 정말 잔잔 하기만 합니다

 

가끔 만나는 저런 귀여운 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어딜 가나 보트나 패들보트를 렌털 해주는 비즈니스는 다 있나 봅니다.

 

잠시 앉아 물 멍을 때리는 것도 좋습니다.

 

 

레스토랑인데 저기서 결혼식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막아서 호수를 만든 거라 인공적인

분위기입니다.

 

호숫가에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향입니다.

 

마치, 가마우지 같네요.

 

청둥오리도 출근 도장을 찍었습니다.

 

애견은 이제 가족의 개념입니다.

 

이렇게 낚시를 즐기는 가족도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지켜봐도 잡는 걸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저는 저렇게 땡볕에 오래 있지 못해 감히 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마치, 우리네 오리보트 같습니다.

저거 데이트할 때 타면 대략 난감입니다.

엄청 힘듭니다.

 

스탠딩 패들보트를 많이 즐기는 이유는 어디를 가도 호수가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텃새가 날아와 몸매 자랑을 하네요.

 

미국 아이들은 정말 귀엽습니다.

어릴 때는 정말 귀여운데 커 갈수록 달라지더군요.

 

완전 개판이네요.

저렇게 대형견을 세 마리씩 데리고 다니려면 힘도 좋아야 합니다.

 

타다가 힘이 드나 봅니다.

아예 누웠네요.

패들보드를 타다가 물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중심을 잡지 못해서입니다.

저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여러분의 휴일은 즐거우셨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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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 05:18 알래스카 관광지

페어뱅스에서 엘리엇 하이웨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11마일

지점에 Lower Chatanika River State Recreational Area 가 나타납니다.

문제는 제가 수시로 이 근처를 지나갔는데도 , 발견을 하지 못하다가

오늘 작은 길을 따라 자작나무 단풍을 찍다가, 발견을 했답니다.

고속도로에서, 전혀 이정표나 알림 표지판이 없어서 알질 못했습니다.

가을은 깊어만 가고 벌써 겨울이 저만치 손짓을 하고 있어

단풍이 가득한 호숫가를 찾아 산책과 무지개 송어 낚시를

잠시 해 보았습니다.

입간판이 숲 속에 가려져 운전을 하다 보면 스치듯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 좌측으로 이렇게 비포장 도로가 있길래

핸들을 꺽어 길을 접어들었습니다.

호숫가 주변으로 차가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이 나 있습니다.

 

눈앞에 나타난 호수와, 단풍으로 곱게 물든 자작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총 400 에이커에 달하는 이곳 공원은 야영 하기에 너무나 적합한 곳입니다.

잔잔한 호숫가에 물수제비를 한번, 튕겨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다 설레게 되네요.

 

워낙 넓은 지역이라 가족끼리 와서 단합대회도 하고, 간단한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호숫가에 소나기가 내리면 , 그 튕겨 오르는 빗방울들이 너무나 눈부실 것 같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평온해져, 차에 싣고 다니는 취사도구로 차 한잔을 우려냈습니다.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한동안을 호숫가 위를 부유했답니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호숫가에 , 이렇게 캠핑을 즐기는 커플이 있더군요.

밤늦게까지 낚시를 했는지 , 세상모르게 잠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런 숨어있는 캠핑장은 , 마음이 울적할 때  휑하니 다녀올 수 있는

최적의 쉼터가 아닌가 합니다.

 

곳곳에 저렇게 식탁들이 놓여있어,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아주 적합합니다.


 

정면에는 자작나무 섬이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 저 섬에 올라가 자작나무 향기를 마음껏 느껴보고 싶네요.

 

이렇게 식탁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캠프 파이어를 할 수 있는 바비큐 그릴 같은 게 있어,

장작불을 피워 요리도 가능하게 해 놓았습니다.

 

낚시도 가능해서 잠시 낚싯대를 던졌더니 , 무지개 송어가 올라오네요.

색상이 너무 고와, 기막히게 아름다웠습니다.

 

물이 맑아, 고기가 아주 싱싱하고 힘이 좋더군요. 잡았다가 바로 다시 놔주었습니다.

어쩌다가 나 같은 초보한테 잡히는 우를 범했는지 모르겠네요.

 

바람이 없는데도 , 제법 날이 차갑습니다.

점퍼를 입고 갔는데 추워서 , 그위에 바람막이 점퍼를 껴 입었는데, 이제는 손도 시리더군요.

 

여기서 이렇게 차 한잔 하면서, 호수를 바라보니 정말 아무 생각이 없네요.

마음까지 다 고요해지는 느낌입니다.

 

정말 큰 고기가 걸렸는데 놓치고 말았네요. 낚싯대가 휘어져 손맛이 장난 아니었답니다.

 

맞은편에서 원주민 아낙네가 혼자서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낚시대 없이 , 그냥 낚싯줄을 던져 잡아 올리는데 아주 바쁘더군요.

물가에 물고기들이 참 많아, 다 보인답니다.

아이스박스에 연신 담는 걸 보니, 일주일 식량은 문제없을 것 같네요.

낚시하는 이 가 아무도 안 보여 낚시를 하지 못하나 했더니,

낚시가 가능한 곳이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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