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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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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에 해당되는 글 33

  1. 2020.10.31 알래스카" 무스 고기만두와 먹방"
  2. 2020.10.30 알래스카"공군과 육군의 아이스하키 대결"
  3. 2020.10.29 ALASKA " 크리스마스 바자회 를 가다 "
  4. 2020.10.28 ALASKA " 처음 가보는 동네 풍경 "
  5. 2020.10.28 ALASKA " 백조가 되어 가을빛 호수를 노닐다"
  6. 2020.10.27 ALASK A" 가을은 강물따라 흐르고 "
  7. 2020.10.25 ALASKA " Hope 동네 한바퀴 "
  8. 2020.10.24 ALASKA " 아름다운 캐빈촌을 소개 합니다 "
  9. 2020.10.24 삼성 이건희 회장 별세
  10. 2020.10.23 ALASKA " 단풍으로 물들다 "
  11. 2020.10.23 ALASKA "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을 가다 "
  12. 2020.10.21 ALASKA " Circumpolar World Celebration "
  13. 2020.10.21 ALASKA " 어촌과 예술의 마을 HOMER '
  14. 2020.10.19 알래스카의 " 만병통치에 좋은 가시오갈피 를 만나다 "
  15. 2020.10.19 Alaska " 원주민의 전통음식 "
  16. 2020.10.18 ALASKA" 러시아 정교회를 가다 "
  17. 2020.10.17 알래스카 "가을 호수와 경비행기"
  18. 2020.10.16 알래스카 “ 가을 빙하의 속삭임 ”
  19. 2020.10.14 Alaska " 바닷가 백사장을 거닐며 "
  20. 2020.10.13 알래스카 " 물개와 갈매기의 혈투 "
  21. 2020.10.12 알래스카 " 아 ! 오로라 "
  22. 2020.10.11 알래스카 " 가을의 바닷가"
  23. 2020.10.10 Alaska "내가 가을 속으로 들어갈 때 "
  24. 2020.10.10 알래스카 " 베리 따러 가실래요? "
  25. 2020.10.09 알래스카 " Russian River 를 소개합니다 "
  26. 2020.10.08 알래스카 " 빙하와 청어 그리고 생태"
  27. 2020.10.07 알래스카"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
  28. 2020.10.06 알래스카" Homer 의 자매 빵집을 소개 합니다 "
  29. 2020.10.05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국인들
  30. 2020.10.05 알래스카 " Whittier 바다의 나만 아는 장소 "
2020. 10. 31. 23:4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요새 며칠간 먹은 음식 시리즈물입니다.

삼사 일 동안 먹은 음식들을 모두 하나하나 거둬서 

먹방 포스팅으로 만들었습니다.

.

알래스카에서 나는 것들이 포함된 야생 

먹방입니다.

무스 고기만두를 비롯해 가자미 찜과

무스 사골 우거지 된장국, 연어회, 연어만두 등

조금 몬도가네 먹방 같습니다.

.

알래스카의 겨울은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먹는데 목숨 바쳤습니다.

.

그럼 먹방 출발하도록 할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언제나 마음에 듭니다.

이런 풍경을 가슴과 두 눈에 담으면서 달리는 기분을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처음 보시는 요리입니다.

여기서만 나는 훌리건으로 담은 젓갈입니다.

 

날 잡아 잡수 하는 빛깔 좋은 연어입니다.

 

매번 밥상에 올라오는 연어회입니다.

슈퍼푸드에 늘 선정되는 연어이지요.

 

스테이크와 미역국, 그리고 불로초 주.

궁합이 어울리나요?

다소 특이합니다.

 

더덕무침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더덕.

 

지난번 아주 맛있게 먹었던 두릅전.

지난번에 꼴랑 두 개만 만들었는데

너무 아쉬워 입맛만 다셨답니다.

 

미역이 몸에 좋다고 해서 자주 등장합니다.

 

맨 왼쪽에는 닭고기 슾 같은 요리인데 백인이 아주 좋아하는 

치킨슾입니다.

닭고기를 밥 위에 얹어 국물로 밥을 말아서 먹는 백인이 상상 가시나요?

특이한 국물 맛인데 치킨 누들슾 같은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그리고 연근 무침과 된장 깻잎, 장어구이, 두릅전

 

연어 만둣국인데 국물은 무스 사골로 만들었습니다.

연어만두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아주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

엄청 많이 끓였죠?

주방장 누님이 손이 이렇게 크시답니다.

국물이 시원해서 저도 엄청 먹었습니다.

 

이건 제가 만든 자장면입니다.

 

메밀국수인데 어묵도 넣었습니다.

 

 

저는 잔치국수가 좋습니다.

멸치로 우려낸 국물이라 깊은 맛이 나고 정말 맛있어서 

금방 두 그릇 후딱 먹었습니다.

 

 

 

잔치국수의 묘미는 바로 양념장입니다.

양념장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게 바로 무스 고기만두입니다.

새로 등장한 요리입니다.

일반 소고기 만두와 비슷하지만 묘하게 다른 맛입니다.

 

우거짓국인데 무스 사골로 우려낸 국물에 우거지를 넣고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지난번 양념 연어 갈비보다 조금 더 실용적인 

연어 갈비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건 제가 위디어에서 직접 잡은 참 가자미로 만든 

가자미 무조림입니다.

 

이렇게 거하게 차린 건강밥상은 알래스카의

겨울을 나기 위한밑거름이기도 합니다.

요새 냉동고 비우기에 아주 열성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동고가 줄어들지 않네요.

 

 

발자국이 두줄 보이죠?

바로 무스의 발자국이랍니다.

친 환경적인 밥상은 만병을 근절하고 건강 체질로

변화시켜 줍니다.

.

여기에 운동만 하면 금상첨화입니다.

내일도 파티가 있습니다.

조금 특별한 파티라 사뭇 기대가 됩니다.

.

우리 모두 잘 먹고 잘 살자고요...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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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육군과 공군이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해군은 없답니다.

 

참 신기하죠?

해군 대신, 코스트가드(방위군)만 있어 해상구조

활동 시 가동을 합니다.

 

오늘 육군과 공군의 아이스하키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미국에 와서 아이스하키와 럭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미국인들이 이 두 스포츠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슈퍼볼 경기에는 만사를 제쳐놓고 , 경기장을 가거나

스포츠바나 집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관람을 하는데,

이날 피자, 치킨, 햄버거, 술 등이 엄청 잘 팔린답니다.

 

응원하는데 한국인은 치맥만큼 좋은 게 없지요.

야외에서는 행글라이딩을 타는 이들도 있어

소개를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경기가 치러지는 아이스링크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이렇게 경기장 바로 앞에

무지개가 선명하게 나타났습니다.

덕분에 비는 좀 맞으면서 무지개 사진을 찍었습니다.

 

경기가 치러질 셀리반 아이스링크입니다.

 

많은 관중들이 몰려들었고 이윽고,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한 팀은 총 22명으로 정해졌으며,

실제 경기를 치르는 구성원은 6명인데

공격과 수비 시 인원을 바로바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농구나 핸드볼과 비슷합니다.

 

방송국에서 나와서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파란 유니폼이 공군입니다.

게임 시간은, 20분씩 3회 총,

1시간 동안 경기가 치러집니다.

 

공군 가족인 것 같네요.

군인 가족들이 모두 모인 것 같습니다.

친선 게임인지라, 살기애매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아이스하키는 풋볼과 마찬가지로 육탄전이 많습니다.

몸싸움에서 밀리면 자연히 사기가 떨어지게 됩니다.

미국과 캐나다와의 아이스하키

응원 열기는 살벌하기만 합니다.

서로 잘 낫다고 우기는게 선수들입니다.

 

육군팀 진영입니다.

아이스하키 할때 공을 먹이라고 하는데 ,

적에 잘못 맞으면 치아도 나가고

어디 부러지는 건 다반사입니다.

 

 

여기는 공군팀 베이스입니다.

앞에 "C" 나 "A" 부착한 선수를 볼 수 있는데,

C는 주장 , A는 부주장 표시입니다.

 

 

완전 인형 같네요.

" 너무 귀여워요..."

 

 

저 스틱이 정말 위험 합니다.

그래서 규정이 까다롭고 불의의 사고로

다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거의 흉기 수준입니다.

 

 

공을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선수는 오직 골키퍼뿐인데, 

축구와 마찬가지입니다.

3회전을 해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 10분이 주어지며 먼저 골을 

넣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되며 시합 종료가 됩니다.

 

반칙을 하게 되면 , 2분, 5분, 10분 등 퇴장을 하게 됩니다.

공군팀이 반칙을 연거푸 해서 두 명이 퇴장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군인가족입니다.

스피드가 가득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라

한시도 경기장에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매 회가  끝내면,  이렇게 아이스링크 정리를 합니다.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구경을 왔네요.

 

잠시, 막간을 이용해  육군과 공군의 홍보 영상이 나오네요.

 

세상에나,,,,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네 명이네요.

나이는 이제 겨우 삼십 대가 된 것 같습니다.

사람이 무슨 자판기도 아닌데....

 

 

수비 시에는 공격수를 몸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상이 잦게 되며 스틱과 퍽을 사용하니

사고가 잦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공군이 7:6으로 육군을 이겼습니다.

 

 

야외에서는 이렇게 행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알래스칸들은 실내나 야외나 휴일에는 모두 몰려나와

이처럼 겨울을 즐긴답니다.

그저께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던 곳이랍니다.

 

 

정말 끝내주지 않나요?

얼굴에 아무것도 쓰지 않아 얼굴이 얼어버릴 것 같습니다.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행글라이딩 어떤가요?

 

그나저나 트럼프와 바이든 중 누가 될까요?

지금 막바지 경합 중이라 귀추가 주목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깡패보다는 치매끼가 있는 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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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알래스카는 크리스마스 바자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어릴 적에는 크리스마스 말만 들어도 설레고

청년시절에는 연인에게 선물을 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 나이 들어서는 

단순히 기념일 정도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오늘 바자회만 대여섯 군데서 하더군요.

교회에서 서너 군데, 대형 컨벤션 센터에서 한 군데,

학교에서 두어 군데 등 여기저기 바자회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 오늘은 대형 바자회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를

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먼저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바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벌써부터 산타할아버지가 등장을 했습니다.

 

 견공이 스노 머쉰을 타는군요.

루돌프 대신 선물을 나눠주는 견공.

 

학군단도 부스를 만들어 홍보를 하네요.

 

 

휴일을 맞아 바자회를 찾는 이 들이 정말 많네요.

 

이렇게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다양한 양념들과 소스들입니다.

이름도 모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한 업체에서 차가버섯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 책자는 원래 비매품인데 제가 사정을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이런 책자를 구하기가 쉽질 않더군요.

 

아직 한국어로 된 책자는 없습니다.

 

 

차가버섯으로 만든 쵸코렛입니다.

또한, 차가버섯으로 만든 로션도 있는데 아주 좋더군요.

차가버섯에 대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방대원이 등장을 했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

몸이 불편하신 분이전화를 해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중이더군요.

 

 

바다코끼리 상아에 아름다운 조각을 한 작품부터

다양한 수공예품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알 래스 카산 커피도 있답니다.

 

저와 한동안 살가운 정을 나누었던 여우

" 사랑이"와 너무나 같네요.

 

연어로 만든 seasoning입니다.

 

섬세한 작품들이 모두 수공예품입니다.

여기는 모두 알 래스 카산입니다.

중국산은 전혀 없습니다.

 

작지만 섬세하며 아름다운 수공예품입니다.

 

 

구운 소금입니다.

마치 죽염 같은 맛이더군요.

뒷맛이 깔끔하네요.

 

 

럼주로 그린 그림들입니다. 독특하죠?

 

알래스카 특산품 중 목공예도 빠질 수 없지요.

이런 바자회장에서는 일단, 믿고 구입을 할 수 있어 좋고, 중국산이

없으며, 가격을 보통 20%에서 30% 할인을 해서 판매를 합니다.

 

 

알래스칸의 필수품인 칼인데,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저도 칼을 몇 종류가 있습니다.

어종에 따라 칼의 쓰임새가 각기 다릅니다.

 

 

알래스카 고유의 차들입니다.

다양한 차들을 팔고 있더군요.

제일 유명한 게 바로 Fireweed 차입니다.

 

찻잔과 주전자가 아주 귀엽네요.

젊은이들 선물용으로 아주 좋겠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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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 확률이 64% 라고 일기예보에 나왔지만, 과감히

차를 몰고 여태 가보지 못했던 동네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번번이 지나치면서 언제 가는 가보고 말 거야를 외치면서

벼르던, 모르는 동네였습니다.

바다 옆 도로를 타고 원형으로 가는 길목 끝 

마을입니다.

 

워낙, 알래스카가 광대하다보니 안 가본 동네가 더 많답니다.

볼 일도 보면서 , 낮선곳을 방문하는 부푼 기대감으로 먼 길을

떠났습니다.

 

앵커리지를 벗어나자 , 벌써 저만치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처럼 쏟아지네요.

 

 

오늘 가고자 하는 동네입니다.

이곳에서 금도 캐고, 사냥과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러시아 이민자들이 여기에 터전을 마련해

생활을 하던 곳 이었습니다.

 

정말 오래된 역사적인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가는 길이 정말 예쁘더군요.

이렇게 굴곡 진 도로가 하염없이 이어집니다.

 

눈 녹은 물이 산 위에서부터 내를 이루며 흘러내립니다.

 

누가 차를 저기다가 세워두었을까요?

낙엽으로 차를 코팅했네요.

 

바닷가를 끼고도는 도로라 맞은편 산들이

아스라이 두 눈에 맺힙니다.

 

지금은 썰물이라 바닷물이 많이 빠져나갔네요.

 

아직 산 밑에는 단풍이 남아있어 황금색으로

덧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도 추운 지역인지 자작나무보다는

가문비나무가 대세를 이루고 있네요.

 

 

이곳 경치가 좋은데,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

사진 찍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아쉬운 마음을 안고 자리를 떠나야 했답니다.

 

 

이 길을 하염없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드디어 마을 초입입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마실을 가나 봅니다.

좀 더 일찍 여기를 찾았다면,

온통 사방이 황금색으로 변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정말 오래된 정유 차량이 이제는 퇴역을 하고

한쪽 구석에서, 가는 세월을

마중하고 있습니다.

 

주유탱크입니다.

역시 시골마을 답지 않나요?

 

가스를 넣으려면 미니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직원이 집에서 나온답니다.

 

지은 지 백여 년은 됨직한 정말 오래된 그로서리인데 ,

이제는 폐업을했네요.

 

 

 이 캐빈도 주인은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고

쓸쓸함만 가득합니다.

 

1900년대 차량들이 간혹 찾는 여행객을 위해

도로 옆에 가지런히

진열이 되어 있더군요.

 

때로는 이렇게 점점 사라져 가는 마을을 찾아

보는 것도 나름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네 시골에서 젊은이들이 사라지듯이

그런 현상을 보이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시골로 귀향을 하는 이들이 늘어 가고 있지만,

여기는 이제 워낙 땅이 넓다 보니, 귀향을 하는

이들은 만나보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자연을 찾아 자연인이 되고 싶은 이중 한 명입니다.

워낙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언제 종착역에

도달할지는 모르겠네요..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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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백조가 되어 호수를 노니고 싶지 않으신가요?

백조 그러면 백수가 생각나네요.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 잠시 쉬어 가려는데 호수에 백조가

노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경치도 좋지만, 백조들의 정겨운 모습을 보면 평화가 

무언지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가을 단풍으로 인해 더더욱 환상의 경치가

펼쳐지기에 가던 발걸음 멈춰

백조와 함께 노닐어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오늘 하루

활기차게 시작하시기바랍니다.

 

 

호수에게로 가는 길은 구름이 양탄자처럼 깔린

풍성한 넉넉함의 여로였습니다.

 

저만치서 구름은, 낮은 포복으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짙은 단풍으로 더 없는 고요함으로 무장을 한채 ,

오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물빛 조차도 단풍을 가슴에 끌어안아 곱게 채색된

가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잠시, 차에서 내려 물끄러미 호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먼길을 가야 합니다.

그래도 저렇게 구름들의 배웅을 받으며

갈 수 있어 지루한 줄 모른답니다.

 

백조들이 쌍쌍이 자맥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우아함보다는 삶의 현실을 보는 듯합니다.

 

 

부부 백조의 단란한 모습입니다.

 

 

놀아도 쌍쌍이 노는군요.

싱글의 마음을 헤집어 놓습니다..ㅎㅎ

 

산이 마치 구름 잠옷을 입은 듯합니다.

 

 

저 멀리 마치 신비스러운 마을에서 오는 차량 같습니다.

 

매일 호수를 바라보며 이곳에 사는 이는 누구일까요?

 

캐빈을 지어 자연 속에 묻혀 사는 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북극 제비도 있고, 청둥오리도 같이 노니네요.

 

 

우아한 백조가  좀 창피하게 엉덩이를 보이네요.

얼레리 꼴레리...

 

 

금방 안 그런 척 시침을 뗍니다.

 

건방진 청둥오리 한 마리가

부부 백조의 사이를 지나가자 째려보네요.

" 재 뭐야?"

 

 

작은 마을의 극장을 보면 왠지, 한 번은 들어가 보고 싶더군요.

 

 

어느 마을을 가나 마사지를 받는 곳은 꼭 있더군요.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조금 특이한 식당이나 shop이 눈에 띄면 ,

다시 한번 자세하게 살펴보게 되네요.

식당이면 궁금해서라도 한번 들어가 보고 싶기도 합니다.

 

 

가정집에 곰 가족이 와서 아주 난장판을 만들어 놓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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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나들이를 가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한 지 한 달, 다시 한번 그 길을 찾아 나서보았습니다.

 

 산마다, 내린눈으로 모자를 쓰고 있었고 , 아주 희미하나마

가을의 흔적을 더듬어 만날 수 있었지만, 옛 가을의 풍경은

이미 모두 사라지고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알래스카에 겨울이 온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럼 겨울맞이 여행을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흰 고깔모자를 쓴 산과 띠구름이 저를 반기고 있네요.

마치 출발점 같습니다.

 

열기가 식어 버린 듯한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겨울잠에 들었고, 내린 눈으로

산의 윤곽을 더해주는 풍경들이 나타납니다.

 

 

나타나는 산마다 이제는 흰 눈으로 둘러싸여 같은 풍경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겨울비까지 내리니, 산과 하늘의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자작나무들이 햇빛을 받기 위해 비스듬히

해를 향해 기울어져 있습니다.

 

 

마 타누스 카 강도 이제는 바닥을 드러내며 내년을 기다립니다.

 

실제 현장에서 이 산을 보면 그 웅대함에

가슴이 활짝 펴지는데 사진으로는

그 감동이 잘 전해지지 않네요.

 

 

마른 자작나무들이 월동준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마타누스카강 상류지역으로 오니

상당한 수량을 자랑하는 곳을 만났습니다.

 

래프팅과 카약을 즐겨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산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니, 아찔합니다.

정말 넓긴 하네요.

 

끝없이 펼쳐진 강과 주변 경치에

가슴까지 다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마 타누스 카 빙하의 푸른 에메랄드 물빛이 곱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갑자기 저기서

사금을 채취하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문드문 자작나무 사이마다 가문비나무들이 푸르름을 유지한 채

겨울 나기에접어든 것 같습니다.

 

흰 페인트로 산 머리만 칠해 놓은 듯 일정한 선을 그어 눈이 내렸습니다.

 

해발이 제법 높은 지역이라 그런지, 수백 년이 되었을법한

나무들이 가녀린 모습으로 꿋꿋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굽이를 돌 때마다 나타나는 산들의 풍경에 이제는 익숙해집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 때마다 내린 눈의 양이 많아지는 듯합니다.

 

하필 사고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사고가 났네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도중에 나무가 받쳐줘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여기 코스는 워낙 경사가 많은 곳이라 속력을 줄여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온통 모두 빙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난겨울에 이곳을 찾았는데, 모든 도로가 빙판이라

상당히 위험해 아주 천천히 달린 기억이 납니다.

 

설산을 배경으로 여름에만 문을 여는 shop이 이제는

문을 굳게 잠근채 휴업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비수기에는 이렇게 다양한 부동산 매물들이 시장에 나옵니다.

겨울에는 휴가를 떠나 거의 휴점 상태인지라, 이 시기를 이용해

매물을 정리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부동산 매물들은 이렇게 겨울에 접어들면서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한철 장사만 해서 일 년을 나는

이런 매물들은 보통 리타이어를 하고 

자유 시간을 즐기려는 이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됩니다.

 

특히, 특징이 오너가 연로하거나 사망을 한 경우

매물이 많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래스카만의 부동산 특징입니다.

 

 

아기곰을 데리고 엄마곰이 알래스카 대학교에 방문을 했네요.

원래 지내던 산자락에서 먼 거리인데 여기까지 온 걸 보니, 배가

엄청 고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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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5. 22:24 알래스카 관광지

Hope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 번외편으로 한번 더 올려드립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바로 바다와 이어져 어디서나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오는 동네인지라 강태공들에게는 

아주 솔깃한 정보가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연어가 최대의 공통 관심사 이기에 낚시를

좋아하던 , 싫어하든지간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 오신지 20년, 30년 되신분 중 낚시터 근처도

안 가보신분도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워낙 삶에 충실하다 보니,

담쌓고 지내기도 합니다.

 

그럼 희망의 도시 Hope 작은 마일 번외 편 출발합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저렇게 구름들이 낮게 깔려 있더군요.

 

아침에 서리가 내렸네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간판이 마을 초입에 서 있습니다.

 

 

주 도로라고 하지만, 사실 비포장에 그냥

상점들 몇 채 있는 게 다랍니다.

 

 

올드타운 전경입니다.

 

비어버린 집들이 있네요.

정말 오래된 캐빈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기온이 내려가 산 봉우리에는 눈이 내리고 ,

구름은 낮게 깔립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풍경의 모습이 너무나 흡사합니다.

 

이 집도 비어있는 집 같습니다.

 

이 집은 사람이 살고 있네요.

어떻게 비어있는 집들이 더 많은 듯합니다.

 

무슨 열매인지 모르겠더군요.

무슨 열매일까요?

 

 

여기도 비어있군요.

이 동네로 이사 오시면 남는 집 많아 좋을 것 같네요.

 

 

제법 튼실하게 지어있는 집도 있습니다.

 

 

어떻게 저기 달랑 한그루만 저기 서 있을까요?

외롭지 않을까요?

 

1938년부터 1986년까지 이곳이 학교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학교를 세우고 자리를 이전했습니다.

 

지금은 그저 기념비적인 그런 장소인가 봅니다.

 

 

이 집도 한 백 년은 된 것 같네요.

이 동네에 엔틱 물건들이 찾아보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열매는 살구 비슷한데 무슨 열매인지

이것도 당최 모르겠네요.

 

작은 마을이지만 박물관도 있습니다.

있을 건 다 있나요?..ㅎㅎㅎ

 

 

여기는 가드 스테이션이네요.

여기서도 무슨 지킬 게 있었나 봅니다.

지금은 비어버린 곳입니다.

 

운전을 하고 가는데 타미간 (꿩) 한 마리가 서서 안 비키네요.

지난번에도 이렇게 서 있어서 제가 천천히 서행을 했는데

그만 뒷바퀴로 뛰어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혹시 하는 마음에 내려서 멀리 쫒았답니다.

 

마을 초입에 있는 모텔 겸 그로서리, 빨래방이 있더군요.

오직 여기 한 군데라 독점일 것 같습니다.

 

운치 있어 보입니다.

 

 

표주박

예년에 주지사에 임명되었던 알래스카 주지사 숀 파넬 씨는

다음 선거에서 패해 재선을 하지 못했습니다.

숀 파넬씨는 팔머에 법률 사무소를 이번에 열어

업무를 개시했다고 하네요.

 

공직에서 물러나 자기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맡은 일을

다시 시작하는 걸 볼 때 참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한번 정치인은 영원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한국하고는

많이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더군요.

 

재선에 실패한다는 건 어찌 보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결과에 승복하여 자리를 내주고, 다시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등바등하는 억지스러움보다는

뿔뿔이 민주주의를 올바르게 이행하고

실천하는 게 바로 미국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최고의 깡패 트럼프가

나타나 미국 이미지를 엄청 흔들어 놓았는데

이번 재선에 실패할지 다시 당선이 되어 정치를

이끌어 갈지는 모르겠네요.

한국 입장에서는 바이든이 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럼프는 남한을 끼지 않고 , 바로 북한하고

대화하는 모습인지라 남한이 낄 기회를 

주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도 하루의 역사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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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4. 23:14 알래스카 관광지

Hope 가는 길목에, 작고 아담한 캐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캐빈촌에 잠시 들렀습니다.

 

맑고 깨끗한 호수를 배경으로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는 캐빈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휴가를 내어 이런곳에서 머무르는 이들이 참 많더군요.

연휴기간 동안 짙어진 가을 단품이 가득한 캐빈촌에서  자신을

온전히 무장해제 시키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캐빈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평화로운 캐빈들이 호수를 배경으로

담소를 나누고 있길래, 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을 하고 차를 다시 후진해서

캐빈촌으로 들어와 보았습니다.

 

캐빈촌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캐빈촌에는 레스토랑도 있더군요.

여기서 직접 잡은 연어로 요리를 하더군요.

 

 

 

속이 비어버린 자작나무 단면도인데 특이하네요.

대체적으로 자작나무는 속이 꽉 차 있답니다.

 

일명, 속 빈 자작나무네요.

 

 

간판 디자인도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 같습니다.

 

아직 여기는 가을 풍경이 그대로입니다.

 

낙엽들이 입구를 장식해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캐빈이 정말 그림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더군요.

 

 

야외식탁이 있어,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이곳 마가목은 어찌나 잘 익어 탐스럽던지 알도 아주 굵더군요.

한송이만 따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지요.

 

정말 말 그대로 " 손이 가요 손이 가 "였습니다.

 

캐빈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기 풍경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머물면서 풍경 속으로 

사르르 녹아들고 싶네요.

 

 

계곡 쪽으로도 여러 채의 다양한 캐빈들이 있더군요.

 

 

부부와 연인이 이런 곳에 머물면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의 역사를 

만드는 곳으로 정말 알맞은 캐빈 같습니다.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지어진 캐빈입니다.

 

아까와는 또 다른 마가목 나무인데,

아직도 나뭇잎이 파란색 그대로입니다.

아주 특이하더군요.

 

저렇듯 풍성한 열매는 정말 탐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정말 이런 집 한 채 지어 알래스카만의

고유한 풍취를 만끽하며 

자신만을 위한 삶의 보금자리로 하는 건 어떨까요?

 

왼쪽 계곡 쪽으로도 여러 채의 캐빈이 있는데,

아마 저 계곡으로 연어가 

올라오나 봅니다.

저기는 자쿠지도 보이네요.

 

 

호수에서 흘러 내려가는 작은 내에

나무다리를 만들어 운치를 더해 줍니다.

 

광활한 풍경도 좋지만 이런 곳은 ,

아기자기한 자연 속에 스스로 녹아들어

몸과 마음을 온통 자연속에 맡길 수 있는

공간의 자유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캐빈 마음에 드시나요?

 

 

 

표주박

 

 

간밤 자정쯤 밖에 나가 달밤에 맨손 체조를 하는데 ,

어디선가 집 나온 고양이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 냐옹(안녕!) " 하고 인사를 건넸더니

고양이가 꼬리를 마구 흔들면서 (마치 자기가 강아지인 양)

나에게로 다가오는 겁니다.

 

그러더니 " 냐옹 (응.. 나도 안녕)" 바로 대답을 하더군요.

아는 체를 하긴 했지만, 이렇게 꼬리를 마구 흔들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게 너무 신기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발걸음을 빨리 했더니,

바로 다리 밑까지 쫄랑거리면서

따라오길래 이번에는 보폭을 크게 해서 달려 보았습니다.

 

고양이도 뒤를 따라 마구 달려 오더군요.

사람을 잘 따르는 이런 집 나온 고양이는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잘 먹어서인지 포동포동한 게

집을 나와 굶지는 않나 봅니다.

너무 안기길래 얼른 집으로 뛰어 들어왔답니다.

 

이제는 야생이 되어버린 고양이가

아직도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갖지 않고 이렇듯 따르는 걸 보면

역시,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정겹기만 합니다.

 

" 우리 모두 더불어 사는 것 맞죠?"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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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4. 22:1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대통령은 이승만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까지 참 많은 대통령을 겪었는데 이번에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별세를 했는데 역시,

이건희 전임 회장을 보고 자랐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한번 태어나 생을 사는 주기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돈이 많다고, 권력이 많다고 오래 사는 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이야 차고도 넘치니, 좋은걸 먹고 각종

보약이나 건강식품으로 식탁을 꾸며서

먹고 마시고 전담 의사까지 두고 일상을

지내지만, 죽음을 거부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78세로 세상을 떠난 이건희 회장은

병석에서 무려 6년을 지냈으니, 제대로 

산 기간은 72세였으니 , 한국 평균 수명인

82세에 한참 못 미치는 경우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수명은 북한의 평균 수명과

같습니다.

 

알래스카 노인회에 만약 이건희씨가 들어

왔다면 제일 막내라 막걸리 심부름 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회사를 경영하면 그만큼 스트레스가 주는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걸 알 수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 한정된 자유, 한정된 식도락 등

아무리 공기 청정기로 공기와 물을 정수해서

먹는다고 하지만 , 자연에서 사는 이를

능가하지 못한답니다.

그만큼 자연에서 주는 맑은 공기와 물 등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이들이

바로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이들입니다.

 

암과 각종 질병에 걸린 이들이 자연으로 돌아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는 이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에서 지내려고 하는 이들은

편함을 추구하면서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뒤늦게 몸과 마음이 망가져 피폐해져서야

자연을 찾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시골을 찾는 이들이 늘어가고있습니다.

돈이 아무리 많으면 뭐하나요.

자고로 건강이 최고임을 알면서도

지금 이 시간에도 스트레스와 음주가무로 점점 젖어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하는 돈을 위해서 불철주야

돈만 보고 워크홀릭에 빠져 일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잠시 뒤돌아 보면서몸을 추슬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저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느끼는 요즈음인지라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천에 옮기는 게 중요하지만, 그나마 생각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됩니다.

자연이 주는 하늘의 선물을 무시하지 마시고

가끔, 청정지역을 찾아 힐링을 해 보시기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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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가을을 배웅하기 위해 오늘 비록

날은 흐리지만, 신명나는 드라이브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남자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보통 9월부터

11월까지를 말하지만 알래스카의 가을은

조금 짧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보통 알래스카의 가을은 9월부터 10월까지

불과 두달에 불과하지만 , 그 화려함은

어느 계절 못지 않습니다.

 

 

단풍도 이제는 겨울에 들어서니 매일 조금씩 

퇴색해져 가는 느낌이 드네요.

알래이스카 리조트인 스키장도 잠시 들러

저물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젖어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저물어가는 단풍 나드리에 동참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가목 나무에 열매들이 정말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열매에 눈이 쌓이면 정말 더욱 멋지답니다.

 

 

앵커리지를 막 벗어나는데 단풍들이

황금빛으로 빛나며 길을 밝혀줍니다.

 

하얀 모자를 쓴 산들도 단풍 진 산을 바라보며 , 인사를 건넵니다.

 

 

슈가 파우더를 뿌린듯한 산들과 바다 그리고,

단풍이 단체로 합창을 하는 듯합니다.

 

 

한 시간여를 달리는 내내 황금빛 초롱을 들고 마중을 나옵니다.

 

 

푸른 가문비나무들이 설산과 함께

호수에 정겹게 담겨 있습니다.

 

 

황금빛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풍요의 상징인 황금빛은 알래스카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색이 아닌가 합니다.

 

 

눈 녹은 물들이 작은 내를 이루며 산 위에서

숨 가쁘게 내려오고 있답니다.

 

 

이 도로의 특징이 바로 바다를 끼고 굽이굽이 돌고도는 형태의

나선형으로 되어있어 , 코너를 돌면 바로 다른 풍경이 나타납니다.

 

산책로 입구인데, 주변으로는 베리가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작은 나무다리도 참 정겹기만 합니다.

 

 

노을이 이 단풍을 비추면 정말 황금빛으로

불타 오르는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산을 보는 재미가 유난히도 흥미롭습니다.

 

인디언 후손들이 많이 모여사는 동네입니다.

 

눈이 좀 더 많이 내리면, 이곳 스키장도

많은 이들로 넘쳐날 겁니다.

오른쪽 산 허리에 햇살이 구름 사이로 비추니,

그 부분은 마치 봄의 색깔 같기도 합니다.

 

단풍나무 사이로 철로길이 있어

기차여행을 하면 이렇게, 단풍 나무 사이를 

달리게 되어 단풍 구경을 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중앙에 스키 슬럼프인데 어서 빨리 풍족한

눈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겨우살이들이 가문비나무에 거미줄처럼 걸려 있네요.

겨우살이는 천식에 아주 좋다고 하네요.

 

 

산속 빙하 밑에 있는 작은 개울인데,

여기에 물고기가 살더군요.

보이시나요?

잘 안보일 겁니다.

 

저도 확대를 해서 보았는데 , 흙 색깔과

너무나 비슷해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무슨 고기인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크기는 손가락 하나 크기입니다.

 

밑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저 꼭대기에 올라가면

정말 뷰가 끝내줍니다.

저는 자주 가 보았는데, 오늘은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지 않네요.

 

아늑하고 넉넉해 보이는 풍경입니다.

호텔과 설산과 빙하  그리고, 호수가

참 잘 어울리는 장면입니다.

 

이 나무를 보니, 오래전 " 뿌리 깊은 나무"라는

잡지가 생각이 납니다.

정말 열렬한 애독자 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점차 책을 멀리 하는 것 같네요.

 

요사이 책을 조금 가까이하고 있는데,

이제는 손에서 책을 놓지 말아야겠네요.

 

깊어가는 가을 " 책 한 권 읽지 않으실래요?"

 

 

 

표주박

 

 

겨우살이는 하늘이 내려준 영초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겨우살이나무 밑에서

연인이 키스를 하면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하며, 알래스카는 가문비나무에 많이 자생을 합니다.

 

겨우살이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민간요법에 많이 사용을 합니다.

 

관절염과 신경통에 좋은데 겨우살이는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간과 신장 기능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에도 좋은데 합병증과 당뇨의 예방에도

한몫을 담당한다고하네요.

 

이뇨작용과 안신 작용에도 좋은데 즉,

다시 말해서 몸을 아주 릴렉스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임산부에게도 아주 좋아 태아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몸을 따듯하게 해 줍니다.

젖도 잘 나오게 한다는군요.

 

항암 효과에 아주 뛰어난 식물이 기기도 한데,

오히려 동양보다도 서양에서 

항암 치료제에 많이 이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 보고 보니, 알래스카에서

나는 모든 식물들이 거의 약초 수준이네요.

겨우살이를 적당한 물과 함께

약, 60여분을 끓여서 그 물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아침저녁으로 한잔씩 드시면 됩니다.

 

꼭 냉장 보관하세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그 맛은 쓰고 달며 ,

성질은 평하고 독은 없으며

힘줄, 뼈, 동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하고

요통,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것을 낫게 한다고 하네요.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안태 시키며,

몸 푼 뒤에 있는 병과봉루를 낫게 한답니다.

 

겨우살이는 약 30여 가지의 질병에 좋다고 나와 있다고 합니다.

겨우살이에 대한 연구논문이 약 2,500여 편이 넘는다고 하니

좋긴 좋은가 봅니다.  

 

저도 좀 따 올걸 그랬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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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뮤지컬이나 다양한 

공연을 보는것도 인성과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뮤지컬 크리스마스 순회공연이 마침 앵커리지에서

벌어져 저녁 7시 공연에 갔다 왔습니다.

 

쇼핑몰에 가면 벌써부터 할로윈 장식품과 크리스마스

용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으니, 금년이 벌써 다 저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럼 뮤지컬이 벌어진 극장 풍경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곧이어 공연이 벌어질 극장입니다.

 

 

공연장 입구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홈리스 원주민 여성과 같은 홈리스인 원주민.

이제는 제법 쌀쌀한 공원에서, 시간 흘려보내기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어느 동네를 가든지 젊은 청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공원에도 젊은이들이 모여있네요.

 

철없던 학생 시절 몰려다니던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공연장에 들어서니, 한쪽 매대에서는

공연 DVD와 다양한 안내책자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인증숏 찍는 장소인데 , 아무도 없어서

자원봉사자인 처자를 세우고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이층에서 내려다본 공연장 로비 모습입니다.

 

여기 출입구는 연세 든 분들만 출입하는

명당 좌석 입구인데, 지인의

백으로 이곳으로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이 극장의 초대관장인가 봅니다.

 

알래스카는 어딜 가나 알래스카 특유의

공예품들이 꼭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건 인디언 공예품 같네요.

퍼핀 같네요.

보통 까마귀를 신성시해서 까마귀가 많이 등장을 하는데 ,

새의 입을 보니 퍼핀을 닮았네요.

 

퍼핀은 전설 속의 새라고 하지요.

그러나 , 실제 알래스카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저도 사진을 찍어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 공연이 벌어지지 않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 장면은 절대 촬영이 불가합니다.

한인 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뮤지컬 공연을 보고 나오니,

어느새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습니다.

 

여기는 5번가와 6번가 사이인데 의외로 카페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금요일이라 그런지 ,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여기는  스포츠 바인데 , 역시 사람들이 많아 북적 거리네요.

벽면 사방에 모두, 티브이 모니터가 설치되어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더군요.

 

차를 주차시킨 곳에 오니,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컨벤션 센터를 보니, 이 늦은 시간에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르내리더군요.

호기심에 저도 따라서 올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제일 번화한 4번가 도로입니다.

 

 

지난번 소개했던 레드락 카페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더군요.

저는 낮에는 가 보았지만, 저녁에는

당최 돌아다니지 않아 그 풍경이 궁금하네요.

 

라이브 공연이 벌어지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표주박

도심지 인근에 아직 동면에 들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헤매는 어미곰과

새끼곰이 공원에 나타나 쓰레기통을 뒤졌답니다.

 

그런데, 동네 주민이 창으로 새끼곰을 사살을 했더군요.

총도 아니고 창으로 곰을 죽였다고 하니, 

정말 인간의 잔악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먹이를 찾아온 곰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기에 

크게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지는

않습니다.

 

동물을 서슴없이 죽이는 그 잔혹함이 

정말 가슴 아프게 합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창입니다.

창에 찔려 피를 흘리다가 인근에서 

죽은 곰을 발견을 했다고 합니다.

 

곰이 나타나면 그냥 도망을 가면 될 것을, 

집에 가서 미리 만들어 놓은 창을 

가지고 와서 죽일 것 까지야 없지 않을까요?

 

아주 작정하고 만든 창입니다.

무시무시한 정글도를 창으로 개조한 거랍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동물보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이는 건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런 캠페인이 제일 필요한 곳이 

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사냥이 워낙 개방되어 있다 보니, 

사람들은 점점 더 인성이 메말라 가는 것

같습니다.

 

자기 영역이 아니라 제대로 반항도 못하고 

도망가다 찔린 것 같습니다.

너무 불쌍하네요.

 

제발 동물하고 같이 공존하며 ,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알래스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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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1. 23:40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오늘 Native Heritage Center에서 열리는 원주민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음악과 댄스를 선보이는 그런 행사였는데

부족별 28가지의 춤이 있는데, 그중 풍어를 기리는 내용의

춤과 사냥을 나갈때 추는 춤 등 여러 댄스를 선 보였습니다.

 

각 마을마다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 그 춤을 계승 

시키는 교육이 매주 2회정도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시키려는 노력이 이제는

일상처럼 자리잡고 있답니다.

 

한국에서야 전통무용이나 전통소리 등을 학원이나 가야

배울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자발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초석이 되는 것 같아

부럽기도 했답니다.

 

그럼 그 축제의 현장으로 가 볼까요?

축제가 벌어지는 현장 주변 풍경입니다.

아직도 가을의 정취가 흠씬 묻어나는 호숫가 입니다.

 

어찌 알고 왔는지 많은 이들이 벌써 와 있더군요.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제가 이어집니다.

 

 

오늘 참여하는 댄서 두 명과 가운데 아가씨는 미디어 담당자입니다.

 

 

댄스와 악기 연주, 그리고 원주민의 생활을 기록영화로 보여주는

시간도 있으며, 원주민 영화도 상영이 되었습니다.

 

 

영화 내용은 원주민이 도회지로 처음 나와

다양한 문화와 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이층 입석 관람석입니다.

저 자리도 명당이랍니다.

 

에스키모인들이 겨울에 어업과 사냥을 하다가

사망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얼어 있는 줄 알고 빙판을

스노 머쉰을 타고 가다가 얼음이 깨져

물속에 빠지면서 심장마비로 사망을 하게 됩니다.

 

 

풍어를 비는 춤입니다.

춤이 시작되기 전 , 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그들의 문화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한국도 전통춤이나 소리 등을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교육을 시켰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아이들이 정말 열성적으로 깊게 심취해서 보더군요.

너무 귀엽네요.

 

 

댄스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원주민들이며,

대학생과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몇 시간을 앉아서 관람하는 이들이 제법 많더군요.

저도 세 시간 정도를 봤는데, 지루한 줄 모르겠더군요.

 

 

 

원주민들도 많이 보러 오셨더군요.

 

 

미소가 참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관객석이 모두 환해질 정도더군요.

 

 

아이들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아주 심각하네요.

 

 

원주민 모녀.

 

예전에는 원주민들이 백인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는데,

이제는 많이 완화돼서 

그렇게 거부감이 심하진 않더군요.

사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찍다가 들킨 사진..ㅎㅎㅎ

무서워요.

 

 

헤어스타일이 참신한 커플입니다.

여자 헤어스타일이 은근히 잘 어울리네요.

 

방송국에서 중계를 했는데 , 미디어 담당자와 인터뷰를 하네요.

아주 똑소리 나게 하더군요.

미디어 담당자는 유삑족 에스키모입니다.

 

표주박

 

 

몇 년 전부터 채집이 금지된 키나이 반도의 조개는

내년에도 채집이 금지될 것 같습니다.같습니다.

 

조개의 수명은 약 18년인데, 닐칙이라는 해안가에서

조개의 사망률이 높아 조개 채취를 금지했습니다.

이 면도기 조개가 완전하게 성장을 하면,

7인치에 달하는데 채취를 하려면

최하 3.14인치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 조개는  Crab chowder의

개인적으로 클램 차우더를 너무 좋아합니다.

 

1994년도에는 조개 숫자가 약 130만 개에 달했습니다.

지금은 불과 174,000개에 달합니다.

그러니 그 당시가 가장 피크였답니다.

 

1977년과 2009년 모두 통합 평균치로 계산하면

조개의 숫자는 약 80만 개였는데

일인당 채집하는 조개의 숫자는 25개에서 65개였습니다.

매년 그 리밋이 변하긴 했답니다.

 

키나이 반도의 50마일 해변에서 조개를 채취하지 못하니, 천상 맞은편으로

배를 타고 건너가야 가능할 것 같네요.

 

" 내년 조개잡이를 기대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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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1. 02:27 알래스카 관광지

금년에는 Homer를 참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문의를 주셨는데, 호머도 백야가

있냐고 문의를 주셨는데 , 알래스카 북극을

제외하고는 백야가 있습니다.

서쪽 땅끝 마을이라는 묘한 이끌림과 예술이 살아있으며

바다 가운데로 육지가 있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듯한 풍경이 늘 반겨주니 자주 찾게 됩니다.

 

또한, 부둣가에서 언제든지 낚싯줄만 드리우면 풍성하게

올라오는 생태와 대구, 가자미, 광어등이 손맛을 산뜻하게

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자주 포스팅을 해서 독자의 눈에도 익숙한 Homer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겨울비가 내리네요.

겨울비에 젖은 러시아 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태초에 정착한 러시안들의 후예들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정말 아기자기 하더군요.

 

바다와 이어진 호수 둘레로 옹기종기 모여사는 어촌입니다.

 

 

호머는 앵커리지보다 기후가 따듯해서 은퇴 후 살기 좋은 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와서 머물 수 있도록 꾸며진 캐빈인데 , 바로 앞에는 아찔한

절벽과 끝없는 바다 풍경이 정말 일품입니다.

독수리를 자주 만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파노라마로 바다 전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절벽 위에 캐빈들인데 , 캠프화이어를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어져 

단체로 이용을 하면 안성맞춤입니다.

 

절벽 중턱을 자세히 보면 , 숨어있는 집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말 뷰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곳에 터를 잡았더군요.

 

 

파노라마에 맛 들렸습니다.

 

저 멀리 빙하가 정말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기가 막힐 정도의 풍경이 아득하기만 합니다.

 

이곳은 아까의 그 절벽과는 다른 지역에서 찍은 사진인데

은근히 비슷한 분위기를 주네요.

 

 

바다 한가운데로 이어진 Spit의 풍경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 듯합니다.

 

 

평화롭게 모여사는 호머가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들어옵니다.

가을 단풍이 절경입니다.

 

역시 파노라마가 빠질 순 없지요.

 

 

정말 기가 막히지 않나요?

산 봉우리만 남긴 채, 빙하가 유유히 물 흐르듯 자리 잡은 저 산의 풍경은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하는 강렬한 유혹입니다.

 

 

저 spit은 시의 소유입니다.

모든 상가들은 월 임대료를 내고 , 저곳에서 비즈니스를 합니다.

매물이 나오면 땅은 별도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임대료는 아주 저렴합니다.

년간 천불에서 2천 불 사이입니다.

대신 권리금이 비싸며 유틸리티가 비싼 편입니다.

 

 

오른쪽에 강렬한 햇살이 구름 틈새로 들어와

밝게 빛나는 걸 보니,

혹시, 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보았으나,

결국 보지 못했답니다.

 

 

아직도  가을의 풍경을 안고 있는 마을 풍경입니다.

 

 

여기 산 꼭대기를 올라오는데, 일직선인

도로가 없어 조금 헤매기도 했습니다.

위에 올라와보니, 정말 경치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바다로 가는 길인데, 내려가는 풍경이

마치, 유럽에 온듯한 착각이 듭니다.

 

이렇게 모든 길들이 에스자로 되어있어

모퉁이를 돌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 짠 " 하고 나타납니다.

 

겨울에 빙판 지면 올라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조금 위험할 듯싶은데 전망 좋은 곳이라

주변에 주택들이 참 많네요.

 

언제 들러도 Homer는 정겨운 마을 중 하나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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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가시오갈피.

인삼의 효능을 능가한다는 학계의 발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비의 약초인 가시오갈피를 채취하여 

보았습니다.

 

추운지방에서만 자란다는 가시오갈피는 잎이 인삼처럼 

5개의 잎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릴게 하나도 없다는 가시오갈피는 열매, 잎, 줄기, 뿌리

모두 그 효능이 아주 탁월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반 오가피와 가시오갈피의 효능이 같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가시오갈피의 효능이 훨씬 탁월하다고 합니다.

 

자! 그럼 가시오갈피 채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왔냐고요?

아닙니다.

작년 이맘때의 풍경입니다.

 

금년에는 날이 춥지 않아 눈이 내리질 않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겨울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정말 큰일이네요.

 

 

매년 5월이 되면 이렇게, 두릅이 새싹을 피워 올립니다.

가시오갈피 나무에서 자라는 두릅은 데쳐서도 먹고,

가루로 내어 갖가지 반죽에

같이 섞어 쓰이기도 합니다.

 

떡이나 각종 튀김에도 이용을 하며,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궁합이 제격입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따서 씻지 말고 냉동 보관을 해도 되고 ,

갈아서 냉동보관을 해도 좋습니다.

 

 

가시오갈피는 산형화목으로 두릅나무과의 떨기 식물이며 학명은 

Acanthopanx Senticosus이며, 예로부터

신경통, 관절염, 저혈압, 신경쇠약,

당뇨 및 강장제로 널리 사용이 됩니다.

 

구 소련 시절부터 러시아는 가시오갈피를

"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를 하면서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더니,

우주비행사나 올림픽 선수들에게

복용케 하여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가시오갈피로 담근 오가피주는 요통, 손발 저림,

반신불수 등 대단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갈피는 전 세계 약 35종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약 7여 종이 서식을 한다고 하는데

가시오갈피는 열이 많으며 음지 식물이라 ,

한국에서 찾아보기가 아주 힘들다고 합니다.

 

준비물입니다.

 

먼저 가시오갈피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장갑과 전지가위가 필히 

있어야 가시에 찔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게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집게로 잡고 가위로 잘라내면, 손에 가시가 박히지 않습니다.

저도 손에 가시가 박혔는데 며칠 지나니 , 자연스럽게 빠지더군요.

가시 박혔다고 안달 박달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가시오갈피를 잘라서 담을 5 갤론

플라스틱 바스켓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  자루에 담으면 여기저기 가시에 찔리게 됩니다.

 

크기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가 좋습니다.

뿌리도 지금 채취가 제철인데, 뿌리는

껍질을 벗겨 껍질 부분을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아예 채취할 때 저 정도 크기로 잘라서 집에 오면 굳이,

집에서 자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씻을 때는 수도를 틀어 놓은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가시오갈피 자른 부분을 잡으면

손쉽게 씻을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산은 워낙 청정지역에서 자란 거라 굳이

깨끗하게 씻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가시오갈피의 학명 Acanthopanx의 Acantho는

가시나무를 뜻하며 panx는

" 만병을 치료한다"라는 뜻으로 "

만병을 다스리는 가시나무"라는 의미입니다.

 

panx는 그리스어로 " 만병 통치약"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서 말리면 됩니다.

저는 술을 담그려고 합니다.

술도 담그고 각종 국물을 내는데 오갈피 조각을 두세 조각 넣어서

국물을 같이 우려내면 됩니다.

 

삼계탕이나 다양한 사골 등 국물 내는데 쓰셔도 아주 좋습니다.

가시오갈피는 독성이 없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임상실험에 의하면 방사능 방어 효과가 있으며,

종양세포의 활약과 다른 조직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은 악성종양의 외과적 치료를 높여주며,

항암약에 대한 건강한 조직의 

내성을 높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봄과 여름에 채취하는 것보다 가을에 채취하는 게

훨씬 효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독일의 뮌헨 대학의 천연물 연구소 소장인 와그너 박사가

집중적으로 가시오갈피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

가시오갈피에 함유되어있는 에레우데로사이드 성분 7가지 중

에레우데로사이드 B 가 중국산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 걸 발표했습니다.

 

그러니 중국산은 드시지 말기 바랍니다.

 

오갈피 중 가장 으뜸이 바로 가시가 있는

" 가시오갈피 "입니다.

알래스카에 널리 분포되어있는 가시오갈피가

더욱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남성들이 제일 좋아하는

정력제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강장제로서 그 위치가 확고하다고 하네요.

 

인삼에 들어 있다는 사포닌 역시, 가시오갈피에도

사포닌 배당체가 들어있어

간세포 보호작용이 있으며 관상 동맥을 확장시키며,

혈액의 흐르는 양을 증가 

시키고, 심장근육의 산소결핍에 견디는

능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 팔순 부부가 살고 계시는데,

상황버섯과 가시오갈피를 같이 끓여 물 대신

마시는데, 일 년 내내 감기 한번 안 걸리셨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분들은 누구를 만나도 가시오갈피와

상황버섯 달인 물을 권하시더군요.

저도 그분들한테 배워서 평상시에 상황버섯과

가시오갈피 달인 물을 마신답니다.

 

가시오갈피 줄기를 자르는데 , 그 향이 어찌나 달콤하고 청량한 지

그 향기에 취할 정도였습니다.

 

차 안에서도 온통 청아한 향이 배어 너무나 기분이 좋더군요.

마치, 10년은 젊어진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방 안에서 말리니 이제는 방에서도 그윽한 향이 가득하네요.

가시오갈피 향에 취해 피곤한 줄 모르겠네요.

 

가시오갈피는 암과 당뇨, 간 기능 개선, 노화 예방, 성인병

억제까지 해 준다니

정말 보약이 따로 없더군요.

 

또한 열매와 줄기, 뿌리, 잎 중 제일

약효 성분이 많은 부분이 바로 "잎"입니다.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내년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잎을 주로 많이 따다가

여러 가지 조제를 해 봐야겠습니다.

 

가시오갈피 " 잎 " 이 좋다고 하니, 그걸로 술도 담그고

차도 끓이고 말려서

환으로도 만들고 해야겠습니다.

 

참! 중요한 사실 하나,

가시오갈피는 일정량 이상을 드셔야 약효가 발휘됩니다.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국제인삼류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흑룡강성의 중서 결합 의원의 체훈친 원장은

" 가시오갈피는 일정량 이상 먹어야

그 효과를 발휘한다 "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하루 섭취량 약 20g 이상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아무리 좋은 거라도 많이 먹으면 탈 난다라고 했는데 

가시오갈피의 경우는 반대입니다.

 

열매, 잎, 줄기, 뿌리 등 합쳐서 20그램 이상입니다.(아무거나 합쳐서)

 

브레크만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논문에

 

" 가시오갈피는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활성화시켜줄 뿐 아니라 

독성이 없으며 장기 복용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킨다 "

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본격적인 임상실험과 효능이 입증된 성과가 있는 나라는 독일, 일본,

미국, 중국, 한국입니다.

 

알래스카에 오시면 " 가시오갈피 한 봉지 씩 가져가세요."

 

표주박

 

알래스카 Kiska라는 섬에서 일본 잠수함이 발견되었네요.

얄류산 열도 끝을 따라가다 보면 , Kiska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곳에 머물렀던 6척 중 한 척인데 , 1942년 6월 4일 네덜란드 항구를 폭격하고

Kiska로 와서 진지를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1943년 5월 미국과 캐나다는 이곳을 찾아

유혈전투를 치른 후다시 재 탈환하였습니다.

 

이 난쟁이 잠수함이라 불리는 잠수함에는

어뢰가 탑재되어있으며 길이는 

약, 78피트의 크기이며 , 100피트까지 잠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알래스카 여러 곳을 돌아다녀보면, 원주민들이 일반 가죽옷을 입은 채

총을 든 동상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전쟁을 모르던 원주민을 모집해  2차 대전에 참여를 시켰습니다.

평생 대대손손 다툼과 싸움을 모르던 에스키모인들이 졸지에 전쟁터로 

몰려 나가게 되면서 분쟁이란 걸 경험을 했답니다.

 

사람을 죽이고 ,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전쟁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박하기만 그들을 세속에 물들게 한 문명인들은 점령자이기도 합니다.

 

언어 말살 정책을 펼치고, 그들을 전쟁에 내몰고, 그들의 문

화를 지워 나가는 작업을 꾸준히 하기도 했지요.

 

원주민의 역사책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글도 없었기에)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문명인의 이기심이 얼마나 잔혹한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일본인의 만행도 말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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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9. 02:38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알래스카에 살면서도 원주민의 전통음식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에스키모인들과 교류가 있어야 가능한 음식들이긴

하지만, 우리네 입맛에는 별로 썩 맞는 음식들은 

아닙니다.

 

니맛도 내 맛도 아닌, 싱겁기 이를 데 없는 그런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북극 추운지방이라 향신료나 야채를 재배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날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스시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Eskimo 전통 음식을 맛보러 가 볼까요?

먼저 알래스카를 빛내는 이모님들과 전통의상을 입은

원주민과의 인증숏으로 멋지게 출발합니다.

 

 


 오늘 파티는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는데 , 십시일반으로 

자기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가져와 다 같이 즐기는 파티입니다.

 

주최하는 측도 별도로 경비가 들지않아 정말,

효율적인 파티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어느 주민이, 집에서 만들어 가져온 Salmon Dip입니다.

크래커나 빵에 발라먹는데 , 우리네 김치처럼 각

가정마다 맛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연어를 스팀으로 찐 다음, 다양한 향료와 첨가제를 섞어

마요네즈와 함께 믹스한 요리입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다들

조금씩은 드셔 보셨을 음식입니다.

마트나 기념품샵에서 통조림으로 팔고 있습니다.

 

미국의 파티문화는 준비하는 쪽에서 모든 음식을

다 준비하는 게 아니고

참여하는 이들이 한 가지씩 음식을 준비해서 가져와

같이들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건 정말 부담 없는 파티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연어 위에 쌀과 야채, 그리고 단호박을 얹어

찜요리를 했습니다.

 

이 요리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의심병이 도져 도저히 포크가 가질 않더군요.

 

이 물고기는 White Fish 찜 요리인데 ,

감자와 양파를 곁들였는데

다른 양념들이 들어가지 않아 , 싱거운 편입니다.

 

밥에 마치 감자를 얹어 찌듯이, 감자 대신 연어를 잘라 얹어

밥을 한 요리입니다.

 

일명, 연어 밥입니다.

저는 비위에 잘 맞지 않더군요.

 

우리네 감자탕 비슷하지만 대신 연어를 넣고

만든 연어 감자탕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양념은 없습니다.

 

그 맛이 상상 가시나요?

 

Assaleeak (Eskimo fry bread)입니다.

단순히 소금만 약간 넣고 튀긴 빵입니다.

이들은 모든 걸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양념이 별도로 필요 없고 , 오직 물개 기름만 있으면 되는데 ,

마치 우리네 참기름장 같습니다.

연어 찜 요리입니다.

후추와 파슬리만 살짝 뿌린 음식인데,

우린 별도로 무언가를 여기에 

토핑을 해야 먹기 편합니다.

단순히 , 연어 맛입니다.

 

물개고기 요리입니다.

좀 이상하죠?..ㅎㅎㅎ

별맛은 없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양념은 전혀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감자탕 분위기입니다.

감자와 생선, 베이컨 등을 잘라 그냥 끓인 겁니다.

 

극장도 있는데, 극장 안에서 다양한 공연을

생중계로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한 접시 가져와서 먹었는데 ,

영 입맛에 맞지 않아 절반을 

남겼답니다.

 

유삑 Eskimo 처자인데, 이제 20대 초반인데

아이가 다섯 살이네요.

이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아이부터 낳더군요.

결혼은 하지 않아도 아이는 낳습니다.

싱글맘에 대한 제도는 아주 좋습니다.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아이 한 명당 800불씩 주며

아파트 렌트비는 한 달 1불 등 많은 지원이 있습니다.

 

반가운 처자를 만났습니다.

조 을순이라는 한국 처자인데 한국말은 못 합니다.

아마 입양아가 아닐까 하는데 너무나 반가워하네요.

 

서로 명함을 주고받았는데, 나중에

연락할 일은 별로 없을 듯...ㅎㅎㅎ

그런데 연락은 하고 싶네요.

 

커피 담당 직원입니다.

따듯하게 끓인 커피를 나누어 주네요.

 

자원봉사자입니다.

격의 없이 처음 본 이들도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한국은 낯선 이가 말을 걸면 경계부터 하는데

여기는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고 , 궁금한 것도

물어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참 좋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지나가다 인사를 건네면 

째려보면서 " 미친놈 아냐? "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지요.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가 인사에 야박하다면

다소 이상하지 않을까요?

 

표주박

원주민 요리는 거의가 말리거나 찌거나 삶거나 튀기는데

양념이 없다는 게특징입니다.

그러다 보니, 맛에 있어서는 영 꽝입니다.

북극에 살다 보니 소금도 귀하고 , 채소와 양념은 구경을 못하면서 

살았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그냥 익혀 먹는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물개에서 나온

물개 기름을 양념장으로 생각하고 

모든 걸 다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물개 기름은 위장과 변비에 특효입니다.

그 외에도 Ah-pick (salmonberries),

 

Akutaq (Eskimo ice cream), 

Muktuk (whale skin & blubber)=> 고래고기

Oogruk Flippers (seal flippers),==> 물개 다리 요리

Eel Akutaq (eel ice cream), ==> 장어 아이스크림,

Seal Head,==> 물개 머리 요리

Seal Poke,==> 물개고기

Salmon Heads & Tails ==> 연어의 머리와 꼬리 요리

(눈알이 제일 귀함)

 

그리고, 특이한 음식이 하나 있는데, 가녀린 새싹으로 만든 

요구르트==> 이 요리는 툰드라의 쥐가 사는 동굴을 뒤져 식량 창고에 

쌓아둔 다양한 풀들을 꺼내어 재료로 사용합니다.

연어의 심장, 쓸개, 눈알은 정말 종합 비타민보다 더 좋습니다.

웅담만큼이나 효과가 놀라운 연어 쓸개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영양 덩어리입니다.

마치 몬도가네 같네요..ㅎㅎㅎ

여러분도 드시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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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8. 00:5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러시아 정교회가 알래스카에 상륙 한때는 1794년이니

벌써 약, 226년이 되었습니다.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점령한때와 거의 같은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러시아에 기독교를 맨 처음 볶음을 전한 사람은 성 안드레아입니다.

기원후 1세기경에 예루살렘에서 북동쪽 대륙으로 선교활동을

하다가 러시아에 들러 선교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성 안드레아가 처음 들렀던 도시가 바로 러시아의 키예프와

노브그라드인데 훗날 이 도시가 아주 번창을 했답니다.

 

그럼 앵커리지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정교회를 소개하기 전에 풍경부터 감상하고 출발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지도 같습니다.

 

연어가 산란하는 최 상류이기도 합니다.

 

연어는 산란을 마치고, 치어들이 강으로 바다로

모두 출발한 것 같습니다.

 

산란하기위해 올라온  연어를 사냥하기 위해

곰이 상주하고 있답니다.

 

 

매일 허물 벗는 자작나무입니다.

자작나무 특징이 바로 허물을 벗으며 성장을 한다는 거지요.

사람도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지 않나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1967년 9월 7일 니콜라스 모르도 코와

해리스 가족들이 앵커리지에 도착하여 

17,500 평방피트의 부지를 마련하여

설립한 러시아 정교회입니다.

 

독특한 러시아 정교회의 양식이 특징인 건물입니다.

원래는 두 개의 돔만 있었다가 증축을 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러시아에 기독교가 전파되어 988년 키예프의 대공국의

블라디미르 1세가 동로마 제국에서 파견 나온

성직자들에게 세례를 받음으로써, 비로소

러시아의 국교로 지정이 되었답니다.

 

저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왜 기독교가 국교로 지정이 되었을까 아주 

궁금했었는데, 비로소 그 의문이 풀리더군요.

 

예배시간은 일반 교회와 별반 틀리지 않는데, 오전 9시와 저녁 예배가

있으며 수요일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철야 예배가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성당의 특징은 18세기의 학자

이오안의 이름을 딴 얄류산 성경을

모태로 이용합니다.

 

 

키예프의 대공은 어느 종교를 믿어야 할지 신하들과 깊은 논의를 거친 후

동방 정교회를 선택하여 믿게 되었습니다.

동방 정교회를 믿게 되면서 서구의 다양한 발달된 문물을 받아들여

다양한 비법을 전수받기에 이릅니다.

 

 

재미난 일화가 있는데 1015년 블라디미르 대공이 사망하자 아들들이 

왕위를 차지하고자 내란이 일어났는데 , 이 와중에 두 동생이 

형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두 동생은 악에 대해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행하라 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킬 수 없다며

죽음을 선택하기도하였습니다.

 

두 동생을 죽이고 대공 위를 차지한 장남 소비야 토플 코는

1019년 또 다른 형제인

야로슬라브 공에 의해 죽임을 당했으니 참, 세상은

요지경인 것 같습니다.

 

장남을 죽인 야로슬라브 대공은

대단한 현자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 11세기에 완벽한 절정기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자, 이반 3세는 황제에 등극을 하여 자신을 진정한 

동방교회의 후계자라며  지배자를 자청했습니다.

 

러시아도 종교의 내분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성경을 놓고 저마다 다르게 해석하며

두 손가락으로 성호를 긋는걸 

세 손가락으로 성호를 그어야 한다는

신임 대주교의 지시에 반발해 많은

갈래로 분열하며 새로운 종파가 생기게 되었는데 ,

그중 우리도 익히 들어온

기독교는 폭력에 반대한다라는 평화주의 신념 하에

병역거부를 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저항을 하는 세력을 점점 탄압하게 되는데,

이들은 단체로 종교의 자유가 있는 캐나다로 집중적으로

떠나게 되는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

 

18세기에는 종교가 국민을 지배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종교를 이용한 국민들을 통치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

점점 종교의 정치화가

정점을 이루게 됩니다.

 

동방박사의 옷차림이 그대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번쩍이는 황금색이 유난히도 많더군요.

예로부터 금은 모두가 다 좋아했나 봅니다.

그래서 지위가 높을수록 황금색을 좋아하며

많이 치장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에서도 온통 금칠을 해놓거나 ,

태국 같은 경우 각종 사원을 황금색으로

도배를 해 놓은 곳이 참 많지요.

 

어느 곳이나 물질문명이 스며들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그러한 후폭풍으로 좀 더 값진, 좀더 화려한, 좀더 비싸 보이는

치장을 좋아하게 되는 건가 봅니다.

 

남과 달리 무언가 특별나게 보이고 싶어 하는

우월 심리가 황금색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깍두기 아저씨들도 툭하면 금빛 목걸이를 주렁주렁 

메달고 다니고는 하지요.

 

흑인들도 액세서리를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화려화고 번쩍이는 것들로 한껏 치장한 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지요.

 

번쩍 거리는 금 이빨을 비상금으로 두신 분들도 있지요.

금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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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7. 00:04 알래스카 관광지

예전에도 소개했던 곳인데 , 가을에 와서 다시 보니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상 경비행기들이

오늘따라 더욱 듬직한 모습으로 호수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호수위를 유유히 떠올라 단풍으로 가득한 자작나무 숲을

보는 즐거움은 색다른 가을을 느끼기에 너무나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앵커리지에서 디날리 쪽으로 약, 2시간여를 달리다 보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는데 바로

그 유명한 디날리 등반을 하기 위해 들르는 필수

코스인  Talkeetna가 나오는데 , 20여분을 달려

우측에 아름다운 호수가 나타납니다.

 

그 호수에는 디날리행 수상 경비행기들이 호수 위에서

나른하게 졸음을 참으며 여행객을 기다리는 

아주 예쁜 그리고, 환타스틱 한 호수를 소개합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 그러면서도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는

수상경비행기가 자리한 호수 풍경입니다.

 

양 옆으로는 황금빛으로 가득한 자작나무

도로 숲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통나무로 지어진 캐빈조차도

한 폭의풍경화처럼 녹아들었습니다.

 

 

날이 좋아 오늘 디날리 산에 비행을 할 수 있더군요.

두 시간마다 출발을 한답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조종사가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미리 스케줄에 맞춰 오기 때문입니다. 

 

사무실이 너무나 이쁘게 지어져 누구나 한 번쯤은

들러보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평화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마치 북유럽풍의 풍경은

사납던 마음을 잠재우기  충분합니다.

 

이렇게 호수처럼 맑은 마음을 가지라고 보여주는 것 같아 ,

입가에 작은 미소가 걸리더군요.

 

지붕 위에도 나무가 자라는 모습이 예전에

시골 초가집 지붕과 흡사해 보입니다.

 

 

몽실몽실 떠 다니는 구름이 어쩜 저리도 정겨운 걸까요?

하늘에서 누가 입김으로 후 하고 불어버린 것 같습니다.

 

징검다리 구름을 딛고, 옆 마을로 마실이라도 가고 싶네요.

 

호수에 연어들이 아직도 꽤 많이 있더군요.

지금도 산란을 하려는 연어들로 호수

물 밑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자작나무가 가득하고 , 툰드라를 덮는듯한

설산들의 자태가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뭉텅이 구름이 그림자를 만들어 자작나무를 쉬게 하려는 걸까요?

빽빽하게 들어찬 자작나무 숲은 그 자체로만으로도 풍요입니다.

 

이런 자연 앞에 서면 정말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작은 조약돌이라도 하나 던지면 , 파문이 일며 건너편

자작나무 숲에닿을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몸집을 부풀면서 나름 무섭게 하려고 하는 먹구름입니다.

그런데, 하나도 안 무섭답니다.

 

호수에 잠긴 자작나무 단풍을 두 손으로 가득 떠서

가져오고 싶습니다.

 

어느 각도로 찍어도 정말 그림이 되는 풍경들입니다.

 

이런 풍경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 정말 아무 생각이 들지 않게 되지요.

하루하루 평화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가을 단풍이 이제는 완연한 황금빛으로 물들어 

오는 겨울을 준비하게 합니다.

 

표주박

지금 코로나로 인해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

길거리에서 모처럼 만날 수 있는 지인들을 알아보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냥 정겨운 이인데도 지쳐 지나가게 되네요.

특히나,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은 마스크로 인해

알아보지 못하게 됩니다.

 

미인인 여인들은 조금 속상하겠습니다.

마스크로 인해 미모를 자랑할 수 없으니 조금은

속상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눈만 예쁘면 얼굴이 예쁜 걸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평범한 여인들은 지금 이 상황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화장도 반만 하면 되니, 화장품 수요도 많이 줄 것 같습니다.

화장품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떨어질 것 같고,

대신 네일아트에 드는 비용은 늘어 갈 것 같습니다.

손톱과 발톱에 더 신경을 많이 쓰지 않을까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어 가고 있어

나중에는 이러한 관습들이 정착을 할 것 같습니다.

재택근무부터 시작해서 근무시간의 변형과 

임금에 대한 제도도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투버와 게임 마니아들의 증가와 매출도 한층 더

높아지는 현실입니다.

광고 형태도 변하고 , 일상의 많은 것들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구축되는 코로나 시대의 현실이

점점 생활에 익숙해짐을 느끼게 되네요.

여러분들도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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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6. 00:04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빙하의 매력은 순수한 영혼 그 자체입니다.

메마른 영혼도 빙하 앞에만 서면, 겸손해지며 숙연해

집니다.

 

알래스카의 빙하는 소리 내어 유혹하지 않습니다.

그저 청아한 코발트색으로 눈인사를 건넬 뿐입니다.

 

그 눈인사에 반해버린 숱한 원조 알래스칸들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또한, 조금씩 빙하의 유혹에 넘어간 이들이

여기저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알래스카가 좋나요? 누군가가 이렇게 묻는다면,

그 대답에 다른 의미의 말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알래스카여서 행복합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valdez에 가는 길목의

Worthington GlacierThompson Pass입니다. 

 

조금씩 메말라 가는 빙하의 유산은 이미 정해진

수명에 따라 순순히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먼 산에는 안개눈이 내리고, 아직도

채 물들지 못한 단풍들은

아침 서리에 이슬을 머금고 겨울을 맞이 합니다.

 

 

빙하의 호수에는 차디찬 얼음기운이 맴돌고 있지만,

바라보는 여행객들의 눈동자에는

언제나 따듯하기만 합니다.

 

 

오랫동안 눈과 마음에 빙하의

모습을 담느라 한참이나 빙하 앞에서

떠날 줄을 몰랐습니다.

 

 

파노라마 샷입니다.

빙하가 만들어내는 하늘빛 호수는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 앉혀주는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추가치 산맥 중 제일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저 산봉우리에 보름달이 걸린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툰드라와 설산의 자태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바람에

질투 난 구름이 잠시 쉬어 가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끝까지 가볼 요량으로

얼마나 저기를 다녔던지 이제는

길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저 산책로를 따라 툰드라를 걷다 보면 ,

어느새 절벽이 나타나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강이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발데즈에 도착을 했습니다.

누구나 여기에 멈추어 인증샷을 찍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폭포의 계곡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폭포들이 즐비하게 맞이하는데

특히, 봄에는 엄청난 눈녹은 물로

인하여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가

사뭇 두렵기도 합니다.

 

이 폭포가 제일 유명 하기도 합니다.

일명 말꼬리 폭포인 이곳은 잠시 앞에만 서 있어도

닭살이 돋을 정도로 온 몸이 사려옵니다.

 

폭포 위를 올려다보면 정말 아찔합니다.

저는 이상하게 올때마다 위를 쳐다보게 되네요.

마치 다이빙을 앞둔 선수처럼 말입니다.

 

정말 이렇게 근사한 풍경은 다른 곳에는 없을 듯합니다.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얼마나 가파른지 모릅니다.

그 아찔함으로 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

산세의 위용에 놀라 자칫 어깨를 움츠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명주실 폭포입니다.

명주실이 연상되지 않나요?

이곳을 오면 꼭 두 손으로 폭포수를 받아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드시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하니

꼭, 한 모금 드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이 드시면, 남편이나 부인이 자칫

못 알아볼 수 있으니 과욕은 금물입니다. ㅎㅎ

 

 

정말 웅장하지 않나요?

폭포의 계곡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계곡의 위용에 모두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단풍이 절벽 위를 오르다 멈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찬바람이 도는 바람에 단풍도

멈칫한 것 같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산 도시락 세트입니다.

산 세트 한번 드셔 보실래요?

 

제가 오니, 물개가 환영을 나왔네요.

여유 있고 느긋하게 수영을 즐기는 물개는

연어 사냥이한창입니다.

 

산 더블 도시락 세트입니다.

맨 위에 구름으로 고명을 얹고, 밑에는 눈으로 색을 입히고

산 허리 중간에는 구름띠를 둘렀으니,

구름 도시락 더블세트입니다.

 

출출하신데 , 한번 드셔 보실래요?

 

 

 

 

표주박

 

 

 

 

 

알래스카의 풍경은 매일 다른 모습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늘 기대에 부응하면서 색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알래스카의

풍경은 마법사이기도 합니다.

 

춥다고 하시는 분들은 미리 한번 살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마 그 일 년이 얼마나 짧은지 바로 실감을 하실 겁니다.

 

내가 사는 곳을 사랑하고, 내가 숨 쉬는 곳을 자랑하는 이유는

필히 있는 겁니다.

 

저는 자부심을 갖습니다.

알래스카 고유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면서 즐기며 살아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알래스카는 절대 등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넓은 품으로 안아줄 뿐입니다.

 

“알래스카는 오는 이를 언제나 반겨줍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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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4. 23:06 알래스카 관광지

산도 좋지만, 바다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인지 바다를 자주 찾게 되는데 ,

그냥 넋을 놓고 바라만 보아도 좋은 바다이기에

늘 바다를 끼고 사는 것 같습니다.

 

어느 바다를 가도 저는 좋습니다.

바다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 바다의 매력에 

푹 빠져 삽니다.

이름 없는 바닷가도 좋습니다.

바다 끝자락에서 백사장을 거닐며 , 이곳을

왔던 이들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 내 발자국을

남기는 비록, 의미 없는 일일지라도 

그냥 좋습니다.

 

오늘도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바다의 매력에

푹 빠져봅니다.

 

바다내음을 맡으며 백사장을 거니는 그 기분 아시나요?

 

바다로 나가는 산책로인데 이렇게 판자를

깔아놓아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산책로를 벗어나자마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릴 적에 대천 해수욕장을 자주 갔었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간 기억이 나는데, 모래성을 쌓으면서

그 땡볕에 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여기 바다는 짠내음보다는 청량한 파도 내음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썰물 때에는 이름 없는 바위섬으로 가는 길이 생겨

백사장을 거닐며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썰물 때까지 기다리지를 못하네요.

 

파도도 이쁜 파도입니다.

발목을 애무하듯 밀려오는 파도와 파도가 내는 소리가

마음 한 구석을 간지럽히는 듯합니다.

 

밀물 때 밀려와 나가지 못하고 생을 끝내버린

꽃게 한 마리.

 

백사장이 워낙 길어 끝에서 끝까지 거니니 

거의 한 시간은 걸리는 듯합니다.

 

연인들의 밀어는 깊어만 가고...가 아닌,

잠만 자네요.ㅎㅎㅎ

 

모래가 완만해서 아이들이 놀기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동해안의 낙산 해수욕장 같은 경우 파도가

모래를 쓸고 가 매년 여름이면 모래를 실어

날라 급경사를 메꾸고는 하지요.

 

바로 앞에 작은 바위들이 있어 올라가

앉아서 바다 풍경에 젖어 보았습니다.

지난날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워보는 

알찬 하루의 바닷가 나드리였습니다.

 

밤바다 풍경도 좋을 것 같은데 , 일정상 부득이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주 오는 바다인데도 돌아갈 때는 늘 아쉬움으로

가득하네요.

" 바다여! 너의 자리는 거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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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3. 21:13 알래스카 관광지

물개와 갈매기가 싸우는 걸 보신 적 있나요?

저는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도 동물의 왕국을 TV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정말 실제로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났습니다.

 

오늘은 물개와 갈매기의 싸움을 유연히 보게 되어 

정말 진귀한 사진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먹이사슬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물개와 갈매기의

공생 관계는 같은 먹이를 쟁탈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벌어지는 혈투였습니다.

연어가 바다에서 상류로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인데

그 연어들을 사냥하기 위해 서로가 다투더군요.

 

그럼 그 결투를 벌이는 Valdez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집도 소개합니다.

 

 

먼저 발데즈의 비 내리는 바다의 풍경입니다.

파노라마에 맛 들어서 자주 찍게 되네요.

 

갑자기 갈매기들의 울음소리가 나길래 이상해서 보았더니 

저렇게 갈매기들이 물개가 고개를 내밀자 부리로 사정없이 

쪼아 버리더군요.

 

물개가 고개를 내밀지 못하도록 계속 주위를 

배회하며 감시를 합니다.

 

두마리의 물개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공격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여기는, 연어가 올라오는곳이라 

먹이 싸움이 벌어진거랍니다.

물개가 수월하게 연어를 잡아 한입에 삼키자 , 

이를 본 갈매기들이

질투가 나서 물개를 공격합니다.

 

머리를 공격당한 물개들은 물속으로 숨었다가 

다시 숨을 쉬기 위해 고개를

내밀자 다시 공격을 감행합니다.

 

 

갈매기들이 떼로 공격하니 물개들도 대책이 없더군요.

자칫 눈이라도 쪼였다가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되지요.

 

 

그렇게 공격을 당하면서도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물개들.

 

 

갈매기들이 단체로 공격을 하니, 물개들이 버티질 못하네요.

동물의 세계에서도 이렇게 먹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물론, 사람이 사는 인간 세계에서는 더없이 치열하기도 하지요.

취업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참 많은데, 그런 분들은 

알래스카로 오시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즐거운 점심시간 연어스테이크 전문점이라

주문한 메뉴입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저는 늘 같은걸 주문하게 되네요.

치킨 후라이드 스테이크.

 

 

전통 있어 보이는 엔틱스런 식당 내부.

 

 

특이하게 늑대의 몸에 문신을 새기듯

그림을 그려 넣었네요.

인디언의 작품입니다.

 

젓가락 받침을 파네요.

가격은 12불 95센트이며 그릇은 별도로 24불입니다.

 

웅장한 뿔을 가진 무스가 식사하는 이들을 내려다봅니다.

 

 

비도 내리니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일명 해물 가락국수.

 

 

땅콩이 들어간 비프도 하나 시키고.

 

밥 하나만큼은 많이 주네요.

 

 

제가 좋아하는 마파두부.

사실 미원 덩어리죠.

먹는 즐거움이 최고 아닌가요?

먹을 때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를 정리하며 식도락을 즐기는 시간이 제일

유익한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잘 자는 게 건강의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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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2. 23:37 알래스카 관광지

제 똑딱이 카메라로 오로라를 잡는다는 건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랜턴을 비춰가며 빛을 카메라에 비춰 오로라를 간신히

잡는 정말 원시적인 방법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좋은 카메라로 찍는다면 정말 환상의 오로라를 찍을 수

있겠는데 사진기가 따라 주지 않으니 , 눈과 마음에

오로라를 가득 담습니다.

 

예전에는 20분 이상을 셔터를 그 추운 날씨에 누르고 기다렸다가

겨우 오로라의 흔적을 찍을 수 있었는데, 그나마 조금 업그레이드를

해서 오로라 형상을 겨우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 , 삼성 갤럭시 노트4로 오로라를

찍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이번에 나온 신형으로는 오로라를 찍을수 없더군요.

아이폰으로는 아주 넉넉하게 오로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직 애플을 따라가기에는 먼 일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 신형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제 똑딱이 보다도 훨씬 선명하게 나오는 셀폰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연어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올라오는 “위대한 강”의 풍경입니다.

 

제법 날은 쌀쌀하지만, 애견과 함께 강가를 산책하는 이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오전부터 저렇게 강가에 자리를 잡고 두 연인이 하염없이 강가를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더군요.

 

저녁노을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저러고 있더니,

날이 컴컴해지자 , 자리를 접더군요.

 

강가에 털썩 주저앉은 연인들의 사랑은 노을과 함께

점점 더 깊어만 갑니다.

 

 

 

저도 덩달아 노을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구름의 면적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파노라마샷으로 풍경 전체를 감상하니, 정말 좋네요.

나중을 위해 이렇게 파노라마샷은 꼭 찍어두어야겠습니다.

 

요새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이번 겨울에는 운동과 영어공부를 좀 해볼까 합니다.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어 좋긴 한데, 또

작심삼일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가씨 혼자 오더니 저렇게 모래밭에 주저 않아 노을을

감상하네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일과를 마치고 시원한 홈 메이드 맥주 한잔을 시켰습니다.

모든 피로가 싹 가시네요.

딱 한잔 마셨는데 , 정말 기분이 최상입니다.

 

멸치가 들어간 피자를 보셨나요?

행여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나지 않더군요.

대신 멸치가 엄청 짜더군요.

완전 소태였습니다.

혹시 , 중국산?

 

 

일과를 마친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며 맥주 한잔에

피로를 푸는 이들이 즐겨 찾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피자와 맥주를 마시고 나와 카페 야경 사진을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한잔 술에 모든 게 아름답게 보이네요.

 

 

이 동네 유일의 그로서리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트지요.

 

 

이제부터 오로라입니다.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한손에는 손전등으로 빛을

뷰파인더에 비추어

간신히 건져낸 오로라입니다.

 

두 손이 부족해 셔터를 누르지 못할 정도였지만,

입으로 손전등을 물고 카메라를 

비추면서 어렵사리 찍은 오로라 사진입니다.

 

 

에스키모 원주민들은 죽은 이의 영혼이 춤춘다라고 합니다.

누가 춤추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는 게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처음에 오로라를 발견했을 때는 이것보다

열 배는 멋진 장면들이었습니다.

이거 저거 준비를 하다 보니 그 아름다운 장면들을

모두 놓치고 말았습니다.

처음 5분은 넋을 잃고 쳐다보느라고 놓쳐버렸고,

5분은 장비 챙기느라 보냈고

남은 10분은 남의 장비 챙겨 주다 보니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5분이나 보았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 5분마저도 못 보았다면 억울했을지도 모릅니다.

밤새 기다려도 처음과 같은 멋진 오로라의 향연을 만나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웠답니다.

 

 

앵커리지에서 오로라를 보는 일이 참 드문 일이긴 합니다.

이렇게 오로라를 만나는 행운이 있다는 걸로만 해도

행복한 것 같습니다.

 

언제 다시 오로라를 보는 행운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끔 이렇게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오면, 가슴을 열고

스스로에게 만족을 느끼면서 행복의 달콤한 맛을 길고도

여운이 있는 상태로 지내고 싶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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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1. 23:55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도 이른아침 부지런히 스워드 바닷가를 향해

자연과 하나되어 기나긴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역시,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길목이라 그런지

아침 바람이 서늘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른아침 드라이브길은 상쾌함과 더불어 남들이

잠들어 있을때 나홀로 깨어 있다는 자부심 아닌 자존감이

새록새록 머리를 들고 일어납니다.

 

Seward 가는 도로가 공사도 많이 해서 수시로 일방 통행을

하여야 하지만 , 그런것도 그냥 무난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여름만 되면 알래스카 모든 도로에서 공사를 진행 합니다.

그러다보니, 급하게 약속이 있는이는 애가 타겠지만

모두들 차분하게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오늘은 스워드로 출발을 합니다.

 

 

 

달이 떠 있을때부터 준비를 서두릅니다.

오늘 달은 모양이 이상하네요.

 

하이얀 운무가 산을 감싸며 ,마치 산을 잠에서 

깨우려는듯 아침을 독촉합니다.

 

도로공사중이라 기다리는데 앞에도 역시, 구름이 내려와 

공사를 감독하고 있나봅니다.

 

 

뒤를 돌아보니 , 마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듯 뒤에 바짝 붙은 구름이

저를 놀래게 하네요.

 

 

오늘은 구름이 수학시간인가 봅니다.

산의 모자를 잘라 삼각형 공식을 설명 합니다.

 

구름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으니, 옆사람 머리에 살짝 

꿀밤이라도 줄까요?

 

 

구름도 이열종대로 부지런히 출근길을 서두릅니다.

 

 

마치 구름이 보글보글 끓고있고

그 속에 산이 있는듯 합니다.

이름하여 구름찌게 끓이는중.

 

오늘 출근길은 구름과 함께 하니 지루한줄 모릅니다.

 

저 구름은 마치 드라이 아이스에서

나오는 흰 연기 같더군요.

 

알래스카의 아침은 참으로 신선 합니다.

모두 하루일과를 시작하려고

막 잠에서 깨어난듯 합니다.

 

 

잠시들른 계곡에 먹구름도 함께 했습니다.

 

도도하게 서있는 한그루의 나무가 이정표를 대신 합니다.

 

 

여기 연어가 물반 고기반이네요.

마지막 산란을 하기위해 연어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낚시줄을 던지면 던지는대로 무는 

아주 싱싱한 연어들의 놀이터입니다.

이곳에 낚시를 하러 들른 곳은 아니랍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닷가 입니다.

바다를 만나러 이른 아침부터 달려 왔습니다.

 

백사장에는 자갈과 모래가 적당히 섞여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걷다보니 다시마와 미역,톳등이 엄청

파도에 밀려 왔더군요.

 

이렇게 밀려온 것들은 먹으면 안된답니다.

그리고 가져가는것도 물론, 안됩니다.

 

 

너무나 잔잔하고 고요해 해변가를

한참을 거닐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닷가를 거닐어 보는것 같습니다.

우리 달리기 한판 할까요?

 

 

스워드는 대체적으로 바람이 많이불고 , 

다른 곳보다 더 추운 지방이기도 

합니다.

 

바닷가에 떠내려 왔더군요.

마치 젤리같이 물컹 거리네요.

 

 

저 빙하에는 수염 하얀 도인들이 사는것 같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 바둑이라도

한 수 두는거 아닐까요?

 

표주박

입만열면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이가 주변에 있습니다.

자주 보는사이지만 , 고개를 외면한채 늘 모른채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일도 거짓말로 시작을 합니다.

 

"아침 식사 하셨습니까?'
" 아,,뭘 먹을지 너무 많아 고민이네요.별로 당기질 않네요"

 

사실은 이미 라면을 끓여서 먹었는데도 저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불과 3초만에 거짓이 탄로나도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문제는 과거,현재,미래 모두가 거짓말이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 조금전에 라면 드시지 않았나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바로 말을 바꿉니다.

" 아..저녁 이야기 하는거죠. 저녁 이야기 하는거 아니에요?"

 

100가지의 거짓말을 위해 만가지의 새로운 거짓말을 만드는 

거짓말의 창시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살아 생전 처음 보았습니다.

거짓말 대회 나가면 무조건 우승은 따놓은 당상입니다.

 

얼굴도 호남형이면서 체격도 좋고 언변이 뛰어나

처음에 모두들 아주 좋아하지만, 하루만 지나면

그말이 모두 거짓이란게 탄로가 납니다.

 

그 정도로 거짓말을 열심히 하는 이는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남자들은 금방 거짓말 선수인걸 아는데 

일부 여자분들은 그런걸

별로 상관 하지 않는것 같더군요.

 

요새 아주 분주합니다.

타주에서 오자마자 여자분들이

호감형 얼굴과 언변에 반해 

적극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어느정도 거짓말을 하고 삽니다.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산다는 것

그 자체가 거짓말입니다.

 

"난, 진실된 만남과 진실된 사람을 원해" 라는 사람은

자신이 그만큼 진실 되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걸 전혀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은 

정신병의 일종입니다.

모든것을 진실이라는 틀에 놓고 만들어 내기 때문에 

거짓말이라는 단어 자체를

뇌의 영역에서 제거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시로 자기 점검을 해야 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자기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아주 바람직 하지 않나 싶습니다.

 

" 달콤한 말은 치명적인 오류이기도 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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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을 속으로 들어갈 때

사랑을 해바라기 하면서

외투 안으로도 단풍이 스며들고

 

내가 가을 속으로 들어갈 때

자작나무 잎이 황금빛으로 변하고

낙엽 밟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내가 가을속으로 들어갈 때

밑동 잘린 구름들이 산모퉁이에서 노닐고

호수에는 하늘 닮은 그림자가 손짓을 한다

 

알래스카는 이제 가을마저도 지는 풍경입니다.

저만치 사라지는 가을의 끝에서 이제는 겨울맞이에

한창입니다.

아쉬움의 가을 끝에서 가을 단풍과 가을을 담은

바람의 숨결을 느껴 봅니다.

 

자작나무의 황금빛 단풍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호수 풍경

하늘 산책을 마친 경비행기가 마침 호수의

단풍속으로 착륙을 한다.

 

나무 팬스에도 가을은 찾아온다.

 

산책로 자작나무에 누군가가 달아놓은 눈동자가 

미소를 자아낸다.

 

단풍 속에서 카약을 즐기는 여유와 낭만.

 

아이들을 실은 스쿨버스도 단풍놀이가 한창이다.

 

폭포 속에 살아남은 단풍으로 물든 나뭇잎.

 

낙엽을 한 번에 치워야 할 때, 

나무를 흔든다.

 

황금빛 단풍 속에서 무지개 송어를 낚아

올리는 강태공.

 

낙엽 위를 달릴 때, 더 신이 나는 것 같다.

 

내년을 기약하며.

 

가을이 운동하기에는 제일 좋은 시즌이다.

 

어김없이 추가치 산맥에도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부지런히

살을 찌워야 하는 수컷 무스.

 

형형색색으로 물든 자작나무 숲.

 

마트 주차장에도 가을 단풍이 찾아왔다.

가을의 색으로 갈아입은 도시의 귀퉁이에서 

코로나의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다.

미국의 대선도, 정치의 산물도 , 코로나의 법칙도 

이제는 가을 단풍 속에 파묻혀 기나긴

동면에 접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솟아오른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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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베리 농사를 아주 망쳤습니다.

너무 좋은 날씨가 계속되는 바람에 베리 나뭇잎이 

탓을 정도랍니다.

 

적당히 비가 내리고 적당히 따듯해야 하는데, 너무 

따듯한 날이 계속되니 ,베리가 열릴 생각을 안 하더군요.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린 베리 밭이 텅 비어버린 듯합니다.

알래스카가 기후온난화를 겪으면서 정말 여러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네요.

 

전 세계에서 제일 값비싼 베리가 바로 알래스카 블루베리

입니다.

엄청 비싼 가격으로 타주에까지 팔려나가는 알래스카 베리가

금년에는 흉년이 들어 가격이 더 오를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려 베리를 따러갈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지인이 비 오면 비옷 입고 따라는 그 말이 가슴을 울리더군요.

그래서, 정말 비옷 입고 장화 신고 베리를 따러 갔습니다.

 

" 비 오는 날 베리 한번 따 보실래요?"

 

 

 

남들은 빙하를 보러 이곳을 찾지만 , 저는 주룩주룩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블루베리를 따러 왔답니다.

 

 

하얀, 구름 허리띠를 두른 산의 정경이 산뜻하기만 합니다.

사진상으로는 빗줄기가 보이지 않네요.

 

봉우리를 감싸 안고 도는 신기한 구름들입니다.

하얀 쟁반에 베리잼을 얹어 놓은 듯합니다.

 

강강술래를 하는 구름이라고 전해 오네요..ㅎㅎㅎ

 

베리는 따지도 못하고 찾은 빵집인데,

산속에 있는 빵집 치고는 

유럽풍의 내음이 은근히 납니다.

 

 

여기 꽃들이 엄청 많아 꽃구경을 했습니다.

어찌도 탐스럽게 잘 피어있던지 인증숏을 찍어야만 했답니다.

 

 

여기는 직접 빵을 구워 내오기 때문에

잘 안 보이는 곳에 있지만,

제법 유명한 빵집입니다.

 

 

실내는 깔끔한 편입니다.

별다른 인테리어는 없지만 , 스키장에

있는 곳 치고는 아주 정갈합니다.

 

메뉴표입니다.

유명한 스키장 메뉴 치고는 아주 저렴하네요.

커피도 1불이네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빵맛도 궁금해서

그냥 빵만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사진들이 여러 장 걸려 있었는데

한 장에 80불이네요.

잘 팔린다면 저도 돈 좀 벌 수 있겠는데요..ㅎㅎㅎ

 

 

 

시네몬 케이크를 시켰습니다.

하필 맨 끝 탄 쪽을 주어 엄청 단단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남아서 투고했습니다.

 

 

집 앞 상추가 아주 윤기가 자르르 흐르네요.

금년에는 따서 먹기 힘들 정도로 무럭무럭

너무 잘 자랐습니다.

 

 

옆집과 나눔을 하지 않으면 , 한 가정에서는

다 먹지를 못합니다.

 

 

담장을 타고 콩도 무럭무럭 잘 자라네요.

거기다가 비까지 오니, 더욱 싱싱해 보이기만 합니다.

 

 

코스모스가 미제라 더욱 커 보이네요.

누님을 닮은 꽃입니다.

선명한 꽃잎이 빙그레 미소를 자아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재미난 차를 발견했네요.

완전 아웃도어 차량이 아닌가 합니다.

 

 

사냥 가는데 정말 필요한 차량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별로 많이 못 탈것 같네요.

 

높은 산자락 밑에 아주 깔끔하고

아담한 아파트 두동이 있더군요.

바로 노인 아파트입니다.

동네도 아주 엄청 조용합니다.

 

 

세대수도 몇 집 안되더군요.

주변도 아주 깨끗합니다.

일자로 자라는 아스펜 나무가 인상적입니다.

 

맨 우측 일자로 자라는 나무가 아스펜 나무고,

중간과 왼쪽에 있는 나무들이

바로 자작나무입니다.

금방 구분을 할 수 있죠?

 

 

아파트 현관 앞에는 이렇게 쉼터가 있습니다.

픽업 차량을 기다리기도 하고, 버스를 기다리기도 하고,

잠시 밖에 나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시설도 갖추어져 있는데

하는 건 잘 보지 못했습니다.

늘 언제나 야외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지만

다들 그냥 구경만 하는 것 같네요.

 

현관에는 비밀번호를 누르고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고,

들어가니 정말 너무 조용하더군요.

 

발소리가 들릴 정도로 너무 조용해서

저도 조심스럽게 걸었답니다.

내부는 원 베드룸인데 ,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아주 깔끔하고 심플해 보였습니다.

 

이상 비 오는 날 베리 채취기였습니다.

 

표주박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네요.

제가 매일 아기곰을 만나러 낚시터를 찾고는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아기곰이 보이지 않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 자정쯤 백인 두 명이 총을 들고 낚시터 산을 오르고

나서 총소리가 이어 연신 들렸다고 하네요.

 

그러고 나서는 곰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아기곰을 사냥한 것 같더군요.

잔인한 백인은 어느 곳에 나 있더군요.

 

매너 안 좋은 잔혹성이 있는 백인들은 정말 무섭습니다.

우리네 상식으로는 정말 이해 안 가는 그런 부류들이

꼭, 어디든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교육을 받지 않나 봅니다.

한국에서는 군인들이 사람 한 명 죽여보지 않고 제대를 하지만.

미군들은 엄청난 사람을 죽이고 군생활을 마치고는 합니다.

 

그리고도 대우를 받는 게 바로 미국이지요.

참 아이러니합니다.

 

" 하찮은 동물일지라도 생명은 아주 소중 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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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9. 01:55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러시안 리버입니다.

강태공뿐만 아니라 , 여름만 되면 누구나 찾아가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강태공들과 곰 그리고, 독수리들이 다 함께 연어 사냥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는데 , 곰이 낚시꾼들의 가방을 

훔쳐 가기도 해서 주의를 요합니다.

곰으로부터 사람을 보호 하는게 아닌, 바로

샌드위치가 들은 가방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캠프그라운드와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들이 풍부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꼭, 들러봐야 할 코스이기도

합니다.

 

연어 낚시철과 관광 시즌이 끝나가면서 지금은 오는 이들이

별로 없는 곳입니다.

 

휘적휘적 여유 있게 강태공들의 흔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도로를 앵커리지에서 두 시간 동안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러시안 리버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소로로 접어듭니다.

가을에 이 길이 참 운치 있답니다.

 

드디어 강가가 나타나고 작고 아담한 캐빈으로 지어진

훼리 매표소가 있습니다.

 

고무보트를 타고 강가를 구경하는 여행객들입니다.

 

저게 바로 훼리입니다.

물살을 이용해 강을 건너는 무동력 훼리인데 ,

건너가서는 소리를 지르면

다시 훼리가 사람들을 태우러 옵니다.

 

여기는 곰의 서식지로 숲 속을 돌아다니면 안 된답니다.

연어, 곰, 독수리의 집단 서식지입니다.

 

훼리 요금표.

25센트는 끝에 왜 붙은 건지 모르겠네요.

 

 

낚시를 하다가 채비가 돌이나 잡초에 걸려 힘껏 당기다가

낚시추가 반동으로 튀어 얼굴에 맞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안전을 위한 안경이

무료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무지개 송어는 한 사람이 하루에 한 마리만 잡을 수 있습니다.

단, 16인치 이하만 잡을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산란을 위한 보호입니다.

 

물살을 이용한 키만 운전하면 맞은편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이름하야 훼리호 선장.

 

이제 낚시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터라 ,

강태공들은 거의 없습니다.

잡을 수 있는 연어는 수시로 변경이 됩니다.

오늘은 일인당 하루 한 마리입니다.

 

비용을 들여서 낚시 하기에는 전혀 아니랍니다.

그 먼 거리를 달려와 주차장비를 내고

훼리 비용을 내고 낚시 하기에는 

다소 억울함이 있습니다.

 

지금 낚시하는 이들은 하루 힐링을 하기 위해

찾은 이들입니다.

시즌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를 내려놓고 돌아가는 훼리.

 

이런 풍경에 내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저도 굳이 연어를 낚아 올리기보다는

세월을 낚아 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쉽게 잡히는 연어들입니다.

산란기가 다 되면 저렇게 연어의 색갈이 변하기도 하는데,

민물을 많이 먹으면 자동으로 저렇게 색이 변한답니다.

 

낚싯바늘이 등 지느러미에 걸렸네요.

이렇게 스냅으로 잡은 연어는 바로 놔주어야 합니다.

그냥 잡으면 벌금이랍니다.

 

러시안 리버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준수해야 할 법이 아주 많습니다.

규칙에 맞게 낚시를 해야 하는

아주 까다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지느러미에 걸렸네요.

입에 걸려야 정상입니다.

자주 잡았는데, 다시 놔주고 그저 손 맛만을 즐겼습니다.

연어와 한참을 놀았답니다.

 

 

워낙 경치가 좋아 저렇게 래프팅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스가 안전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게 러시안 리버 전용 바늘입니다.

저 바늘만 사용을 해야 합니다.

다른 바늘을 사용하면 벌금이 250불이랍니다.

 

이곳 규칙이 까다로운 건 그만큼 오랫동안 사람들이

연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입니다.

 

 Russian River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낚시터이기 때문에 오래도록 

잘 보존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낚시하는 방법은

다소 까다로우면서도 묘미가 남다른 곳이기도

합니다.

연어낚시가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자기만의 노하우가 필요한 낚시입니다.

그리고 낚시 장소에 따라 조금씩은 모두 틀리답니다.

 

이제 연어 낚시 시즌이 끝나가서 아쉽기만 하네요.

내년을 기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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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8. 04:34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일찍 일어나 아침 바다를 만나 보았는데

눈 비비며 일어나는 구름들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어울리는 건 바로, 빙하의 매력이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저는 빙하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옥빛을 머금은 그 고은 자태에 반해 버리고 맙니다.

 

빙하사진이 오늘 자주 등장을 하는데 , 찬조출연으로 갈매기가

나온답니다.

 

빙하 위를 비행하는 갈매기의 자태가 그리도 고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도 따라 하늘을 비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낚싯대를 둘러메고 찾아 간 바다에서 생태와

연어와 생태를 낚아 올렸습니다.

낚시의 매력에 풍덩 빠져 사는 요즈음입니다.

 

그럼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아침의 빙하는 고요함의 극치입니다.

구름들이 빙하를 어루만지며 , 같이  보냈던 지난밤을  상기합니다.

 

 

구름이 수시로 빙하 위를 오르내리며

마치 세수를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구름들이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몰려드는 것같습니다.

 

지각생 구름도 이제는 다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빙하가 녹는 게 더뎌지며, 얼마 후면 눈이 내릴 겁니다.

 

온통 구름에 가려져 있던 산의 모습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행객을 다 내린 빈 크루즈가 가뿐한 모습으로

정박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은 여기에 머무르고 있을 겁니다.

 

 

바다와 이어진 빙하의 모습은 원래부터 바다와 하나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구름이  몰려오니 , 갈매기가 이른 아침 먹이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번에 오바마 대통령도 스워드에서 이렇게 빙하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답니다.

알래스카를 찾은 최초의 대통령이었습니다.

 

 

갈매기가 날아오는 모습을 보고 얼른 사진기를 들었는데,

금세우측 편으로 사라지네요.

 

 

이번에는 정말 정 중앙에서 잡았는데 ,

너무 낮게 날아 아쉽네요.

 

 

왕연어 새끼 한 마리와 청어입니다.

청어는 광어 잡을 미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약 70여 마리입니다.

낚시를 던지면 떼로 올라오네요.

 

 

생태 새끼들입니다.

작은 생태들인데 배만 따고 바로 구워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싱싱해 보이지 않나요?

총 100여 마리는 되는 것 같네요.

 

 

바다 전체 사진입니다.

 

오일 저장탱크 위로 구름들이 부지런히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몽싱몽실 몰려다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마치 구름 이불을 덮은 것 같습니다.

일명 구름 이불 개는 중...

 

바다의 짠내가 덜한 이곳의 아침은 평화로움 그 자체입니다.

 

 

이미 여행객들은 제 갈길 다가는 바람에

텅 비어버린 대합실입니다.

 

항구를 떠나오면서 또 다른 빙하를 만났습니다.

원래는 빙하가 산자락 아래까지 이어졌었는데 다 녹아서 저렇게 

조금만 남아 있는 실정이랍니다.

 

오늘은 빙하와 구름이 주인공 같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빙하와 구름을 제일 먼저 찾게 됩니다.

그래야 안심이 되더군요.

 

" 빙하가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면 든든하답니다 "

 

 

 

 

표주박

 

 

재미난 사실을 과학자가 발표를 했더군요.

북극곰이 먹이 부족으로 2068년 모두 멸종에 이른다고 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물개가 사라지면서 잡을 수 있는 먹이가 없으니 정말 큰일이긴 합니다.

그래서, 북극곰 다이어트 작전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다른 게 아니라, 물새알, 철새, 갈매기 등으로 주식을 대체하는 겁니다.

이러한 정책을 수립해서 시행을 하고 있는데 아직 그 효과는 미미 합니다.

 

곰이 새를 잡는다는 게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허기진 배를 부여안고 날아오르는 새를 잡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기에

더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빙하를 만들어 낼 수도 없고 , 먹이를 공급하기도 난감한 지역이기에

지금은 그저 방법만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제 이주를 시킬 수도 없으니, 난감하네요.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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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7. 01:3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가을은 고즈녘해서 좋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 서서 잠시

가을 풍경 속에 젖어봅니다.

지난했던 가을 일상 속에서 잠시 되돌아보며

내 몸과 마음이 단풍으로 물들어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의 폭풍속에서도 내 몸 한자리 뉘일

자리를 만들어 이렇게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저 아름다운 알래스카 풍경 사진을 보시면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

 

힐링의 원천 알래스카의 가을 풍경입니다.

 

 

 

 

빙하의 가을.

툰드라의 가을

 

가을에 갇혀버린 물고기 섬

나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더니,

오토바이를 몰고 신나게 

달려가는 백인 아줌마.

 

가을빛에 넋을 놓는 빙하

 

 

달리는 것만으로도 가을여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호수에 빠진 가을 풍경

 

아이를 업고 산책로를 걷는 백인 할아버지.

 

견공도 옥빛 호수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오른 다리가 하나 없는 견공.

그래도 씩씩하기만 하다.

 

 

산란을 마치고 숨을 거둔 연어.

 

 

옥빛 호수는 자연을 품고 있다.

 

 

실 폭포까지도 잠겨버린 호수는 가을을 탄다.

 

 

자작나무의 실루엣이 황금빛으로 물들다.

 

너무나 고왔던 호수의 물 빛에 내 마음도 옥빛으로 물 드는 듯하다.

 

차렷 자세로 가을을 맞이하는 호숫가 나무들.

징검다리 괴목들의 대행진.

 

fireweed의 꽃대는 가을빛 단풍으로 물들다.

 

 

빙하가 그대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나요?

빙하는 늘 그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빙하의 체온을 느끼러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는 사계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독특하고 개성 강한 알래스카의 자연경관은 늘

인간에게 친화적이며 모든 것을 내어줍니다.

 

알래스카의 품은 넓기만 합니다.

 

 

표주박

 

 

 

케나이 반도 솔닷나에서 브라운 베어의 공격이 있었네요.

어제, 산속 높은 길을 걷던 62세의 백인 남성이

곰의 습격을 받아 병원으로 후송이 되었다고 합니다.

 

깊은 숲 속을 들어갈 때는 필히 곰 퇴치 스프레이나

호루라기를 지참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을 공격한 곰은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연어 철이 끝나가면서 동면에 들어가기까지

신경이 예민해져 있기에

가을은 가급적 혼자 등산이나 산책을 피해야 합니다.

 

늘 , 둘이나 여럿이서 등산이나 산책을 권합니다.

숲 속은 그들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 영역 안에 산책로나 등산로는 사람이 만들었기에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조깅을 하다가 부상은 당한 여성도 있습니다.

곰의 이동로는 가급적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새끼를 데리고 이동을 하는 중에 만나면 ,

상당한 위험이 뒤따릅니다.

블랙베어보다 더 성격이 좋지 못한 브라운 베어는

영역 자체가 상당히 넓습니다.

 

오늘 저도 연어들이 산란을 하는 곳에 갔었는데 ,

곰이 나타났었다고 하더군요.

연어가 있으면 그나마 안전하기도 합니다.

배부른 곰은 사람은 신경을 쓰지 않으니깐요.

 

동면에 들어갈 때까지 이제 눈치를 잘 보며

돌아다녀야 할 것 같네요.

 

" 자나 깨나 곰 조심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