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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2020/08/065

알래스카 "강가의 아름다운 집들" 알래스카 미국인들은 강가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실 누구나 강가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어 할 겁니다 호수나 강가, 높은 산 뷰를 최우선으로 치는 이들이기에 늘 강가에는 아름다운 집들이 몰려 있습니다. Fairbanks Chena 강가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는 이가 28만 불에 집을 샀다고 해서 가 보았는데 정말 경치는 좋더군요. 그 주택 단지에 경찰서장이 사는 바람에 진입로 신호등은 정말 자주 바뀌더군요. 조용하고 경치 좋고, 치안도 좋은 강가 주택단지라 저도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강가의 집들이 다 대형이라 가족도 단출한 이들이 왜 그렇게 큰 집을 짓고 사는지 잘 이해는 되지 않았습니다. 강가의 아름다운 집을 소개합니다. 저 집은 도대체 누가 살길래 저렇게 대형으.. 2020. 8. 6.
지금은" 독재자"가 필요하다 "전 일본대사가 문 대통령을 향해 막말했다"라는 헤드라인 제목을 써서 눈길을 끄는데 (우리는 아베 욕 더한다) 이는 은근히 일본을 이용해 정부의 체면을 손상케 하려는 악의적인 보도를 경제지가 기사화 했다. 의대 정원을 늘리자고 했더니 의사들이 파업을 하고 부동산 3 법을 해서 증여세와 부동산 투기를 막자고 했더니 건물주와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자들이 청계천으로 몰려나와 시위를 한다, 세입자들을 위한 법안이 마련되었는데도 자신들이 건물주로 착각해 부화뇌동해서 청계천으로 몰려나온다. 참 아이러니하다. 부촌으로 불리는 도시들은 이번 공공주택을 반대하며 시위를 한다. 아파트가 더 들어서면 자신들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더더욱 반대를 한다. 반대로 세입자들이나 무주택자들은 시위를 하지 않는다. 자신들에.. 2020. 8. 6.
알래스카 "귀여운 아기 백조" 알래스카에 와서 처음으로 백조를 보네요. 다 커버린 백조들은 자주 보았지만, 백조가 새끼를 낳아 기르는 건 처음 보았습니다. 그것도 여러 마리의 아기 백조들의 모습을 말이에요. 백조(白鳥)는 말 그대로 흰 새라는 뜻인데 사실, 이는 일본식 표현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야 알았는데 , 정식으로는 고니라고 불러야 맞다고 합니다. 그런데, 워낙 오랫동안 백조라고 불렸기에 고니라고 부르면 다소 어색합니다. 그리고, 온갖 신문지상에서나 매스컴에서도 백조라고 지칭을 했기에 아마도 고니라고 부르는 이는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말 쓰기에 앞장을 서야 하는 각종 방송에서도 백조라고 지칭을 합니다. 백조의 호수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은 기분은 그동안 오랫동안 백조라는 단어를 썼기 때문이지요. 이제부터라도 고니.. 2020. 8. 6.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디언 올림픽 " 매년 알래스카에서는 에스키모&인디언 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올림픽은 종목이 일반 올림픽 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아마도 알래스카 올림픽을 보시면 다들 처음 보는 종목에 대해 많은 호기심이 생기실 겁니다. 알래스카가 워낙 추운 지역이다 보니, 종목들은 거의 실내에서 벌어지는 종목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 규정도 단조로워 학교나 친구들 가족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재미 삼아 한두 번 따라 해 보았는데 규칙 자체가 너무 간단해 흥미진진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이런 올림픽을 만난다면 행운일 겁니다. 마라톤은 원래 종목에 없었는데, 날이 따듯해진 요즈음에 단거리 마라톤이 추가로 생겼습니다. 알래스카에 오실 분은 .. 2020. 8. 6.
알래스카 "140년도 더 된 교회" 페어뱅스 파이오니아 파크에 가면 아주 오래된 교회가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각종 종교 단체의 선구자들이 참 많습니다. 심지어 한국의 모든 종교들도 알래스카로 몰려들었습니다. 통일교부터 시작해서 온갖 유사종교들이 알래스카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즐겨 찾는 공원이면서도 매번 스쳐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상당히 오래된 교회가 있었네요.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어느 곳에 가든 보통 최초의 설립자 사진이 걸려 있는 게 공통점 인가 봅니다. 교회와 함께 지나온 세월을 감내한 올겐. 1867년 오래되긴 오래됐네요. 잘 보존된 건물이라 아직도 수백 년은 더 견딜 것 같네요. 단출하면서도 단아한 면을 보여주는군요. 그림이 있는 액자로 장식을 한 부분도 새롭습니다. 교회의 정면 모습인데 아주 심플.. 202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