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2020/0631

알래스카 " 파도가 치는 이유 "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산산이 부셔버리는 듯한 감상에 젖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바다를 찾아 힐링을 하려는 의지의 마음이 강하게 드나봅니다. 모처럼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 오늘도 하루를 무사히 보냈습니다. 태평양 바다의 위용 앞에서 꼬리를 마는 파도의 모습이 귀엽게만 느껴집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은 오늘인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도 그럼 출발합니다. 갈매기의 울음소리와 파도소리가 들리는 바닷가에 나와 있습니다. 파도가 오늘은 다소 높아 파도소리마져 바위와 부딪치며 멀리 멀리 울려 퍼지는 것같습니다. 주택 입구에 있는 주소 입간판이 다소 독특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철판을 용접으로 녹여서 삼나무와 집, 그리고 나뭇잎을 그려 놓았네요. 바다로 가는 산.. 2020. 6. 6.
카메라 급하게 팝니다 제가 늘 사용을 하던 카메라를 사정상 급하게 내 놓습니다. . 캐논 5d 마크 2입니다. 모두 정품입니다. 렌즈는 24~104 미리 렌즈입니다. . 동영상 가능한 32기가 메모리 카드 세장과 배터리 두 개와 충전기입니다. . 제가 구입은 2500불에 구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용을 했으니 1,000불에 내놓습니다. 한화로 1,200,000만 원이네요. . 카메라를 다루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고가의 카메라는 중고로 팔아도 가격이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코로나 사태로 급하게 처분을 하게 되어 1,200,000에 내놓습니다. . 카톡 아디: alaskakorea 전번 :010-2873-8030 서울과 안양지역에서 직거래 원합니다. 직거래니 사기 이런 건 없으니 안심거래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제 블.. 2020. 6. 6.
알래스카 " 나를 찾아 떠난 여행 " 가끔 자신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살다가 문득, 자신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그냥 숨 쉬고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며 바람에 몸을 맡기고 표류를 하기도 하지만, 자신은 정작 부표처럼 흔들리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목적의식 없는 정지된 삶을 살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나를 찾아 떠나는 작은 몸부림의 흔적을 떠 올리며 바닷가 백사장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 어디쯤 가고 있을까 " 수많은 이들의 발자국을 따라 걷고 있는 건 아닐까? 그 많은 발자국들은 파도에 스러지고 다시 생겨나겠지. 티 끝의 먼지 같은 자신의 존재가 세상에 있기는 한 걸까 내가 만든 그동안의 발자국은 어디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나의 그림자를 따라서.... 가야 할 길은 저만치나 멀기만 한데... 2020. 6. 6.
알래스카 " 삼나무 숲속 길 " 이불과 빨래를 햇빛 좋은 날 말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는 하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아침 일찍 빨래를 해서 빨랫줄을 만들어 햇살 좋은 곳에 널었습니다. 남자분들은 그런 기분을 모르시겠지만, 살림하는 분들은 가끔 햇살이 너무 마음에 들고 눅눅한 이불들을 햇살에 말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햇살에 온전히 말리고 나면 밤에 이불을 덮으면, 햇살의 내음이 배어 있거니와 소독도 되어 잠도 잘 옵니다. 다들 한번 햇살 좋은 날 , 바깥에 널어 보시기 바랍니다. 건조기에서 말리는 것보다 훨씬 , 낫습니다. 그 뽀송뽀송함은 건조기 냄새와는 정말 다릅니다. 오늘도 공원 길을 달려봅니다. 맞은편 설산의 풍경이 눈이 시리도록 가슴에 와 닿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잠시 쉬면서 조형물을 감상해 봅니다. 이제부터 약, 20.. 2020. 6. 4.
Alaska " 산책로에서의 조우 "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생일 선물로 책을 한 권 선물을 받았는데 1977년 한양대 교수였던 리영희 씨가 쓴 "8억 인과의 대화 "였습니다. 당시 중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담긴 책이었습니다. 리영희 교수는 박정희 정권에 의해 해직되었으며 책이 발간한 얼마 후, 금지서로 분류가 되어 책방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중국 전문가로 활동을 하였지만, 시대를 잘못 태어나 그 책은 널리 읽히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또, 중국에 대해 미리 예견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영어보다는 중국어를 더 배워야 한다면서 중국어 교육을 받은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미래의 세계를 바라보는 이들은 어디 큰 자리를 하나씩은 다 차지하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 2020. 6. 3.
알래스카" 뻐꾸기 울음소리가 들릴 때 " 아침저녁으로 어디선가 뻐꾸기 울음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침결에 그리고, 저녁에 울음소리가 들리면 다시 잘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면 그때부터는 다시는 들리지 않아 은근히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한국인에게 집이란 건, 재산 축재를 위한 아주 큰 일생일대의 수단이며, 꿈이기도 합니다. 자기 집을 갖고자 하는 욕망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한 푼 두 푼 모아 집을 장만하지만, 있는 자에게는 그저 수많은 재산중 일부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별장도 갖게 되고 , 수익을 창출하는 재테크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일생일대의 꿈이기에 손수 집을 짓는 이들도 있습니다. 오늘 찾은 곳은 바닷가 작은 마을의 부촌 중 한 곳이기에 상당히 뷰도 좋고 , 가격도 수백만 불을 능가하는 곳입니다. 땅만 있으면 무조건 백만 불은 넘는 곳.. 2020. 6. 2.
알래스카 " 세상은 요지경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점쟁이와 종교 혹은, 예언가들이 있으며, 미래를 예견하는 학자와 자칭 미래를 다녀왔거나 시간여행자들이 있다고 하지만, 금번에 일어난 코로나 사태에 대해 그 누구도 예언을 하거나 예측을 한 이는 없다는 게 바로 함정이 아닐까요? 신통방통 모든 걸 다 예언하며 , 자칭 예언가들이나 점술가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그 누구도 감지를 못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큰 사건을 예언하지 못했다는 건, 다시 말해 작은 일은 더더욱 맞추지 못하는 게 정상인 것 같습니다.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들은 왜 작금의 사태를 알지 못하는 걸까요? 그러고 보면 ,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지라 도로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통행이 많이 줄어들어 한산한 ..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