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77 ALASKA " 빙하와 독수리 " 오늘 빙하의 속살을 만나고 왔습니다. 코발트빛 빙하의 속살을 마주하니,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티 끝에 불과한지 알았습니다. 호수가 얼어붙어 그 위를 한참이나 걸어서 만난 빙하인데 오랜 시간 걸어온 시간을 보상받고도 남았습니다. 겨울이면 독수리가 먹이 부족으로 민가로 찾아옵니다. 집 앞 자작나무 위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독수리 일행들도 같이 소개합니다. 차가버섯과 불로초 주도 함께 등장합니다. 천만년이 넘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빙하의 속살입니다. 빙하에서 나온 둘리를 찾습니다..ㅎㅎ 연인들의 빙하와의 추억은 아마도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북극의 원주민 마을 공항인데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30분여를 기다려야 하니, 다소 지루하네요. 네 마리의 독수리가 자작나무 위.. 2022. 3. 4. ALASKA " ESKIMO 인의 YO YO 와 북극곰 발톱 "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요요를 갖고 놀은 기억이 있을 겁니다. 저는 요요가 한국에서 탄생된 장난감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인은 남녀노소를 비롯해 누구나 요요를 갖고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천지사방이 오직 눈과 빙하와 얼음으로 둘러싸인 북극지방에서는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놀이문화의 중요한 장난감 중 하나인 요요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어회와 고래고기 그리고, 모처럼 콩비지찌개를 끓여 보았습니다. 북극곰 발톱에 조각을 새겨 넣은 작품도 같이 소개합니다. 북극곰 털과 물개 가죽으로 만든 요요입니다. 천연소재로 만들고 수제품이라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합니다. 물개 가죽으로만 만든 요요인데 어른들도 잘 하더군요. 시범을 보여주는데 저는 따라 하지 못했습니다. 본인.. 2022. 3. 2. ALASKA " Native culture " 알래스카 북쪽 땅끝마을 Barrow라는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eskimo 인 Inupiat 부족이 모여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1826년 영국 해군이 이곳에 도착해서 자기 이름을 따서 만든 이름이 바로 Barrow인데 이누잇 부족의 언어로 새롭게 도시 이름을 지은 게 바로 Utqiagvik라고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Utqiagvik이라는 뜻은 "겨울 올빼미가 사냥하는 곳"과 "감자를 모으는 곳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도시 마스코트도 올빼미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건 제가 몇 번을 가도 올빼미를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고래 어획금지가 전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곳은 고래를 사냥할 수 있도록 정부가 허용을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에 치러지는 고래 축제에는 누구나 고래 고기를 무료로.. 2022. 2. 28. ALASKA " 오로라와 보름달 " Aurora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명의 여신이라는 뜻입니다. Aurora의 오묘한 현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의 물결에 젖게 만듭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할 정도로 공헌이 있어야 볼 수 있다는 오로라는 지금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가장 적기이기도 합니다. 미국에 오니,그리스,신화, 많은 이들이 오로라를 Northern Light이라고들 하더군요. 그런데,, 우리에게 익숙한 명칭은 오로라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얼음 낚시와 더불어 알래스카의 겨울 풍경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에는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등 뒤에 프로펠러를 달고 빙판 위에서 날아오르는 행글라이더의 모습이 경비행기와 보름달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장면입니다. 마치, 자전거를 타고 날아오르는 ET 영화의 한 장면.. 2022. 2. 26. ALASKA " 사금 채취 체험 현장 " 알래스카 하면 제일 먼저 드는 이미지는 ESKIMO와 얼음으로 만든 집 Igloo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일 유명한 게 바로 유전과 쳔연광물입니다. 다이아몬드를 비롯 각종 철광석과 함께 GOLD 가 워낙 대세인지라 1900년대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사금 채취꾼들로 인해 Gold Rush를 이뤘습니다. 오늘은 사금을 채취하는 체험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포스팅하면서 찐 옥수수를 먹어가며 룰루랄라 옥수수 삼매경에 젖어 보았습니다. 10불을 내면 사금이 든 흙을 한 줌을 줍니다. 딱, 한 줌만 줍니다..ㅎㅎ 나오지 않는 확률은 없는데 대대적으로 사금을 채취 하기에는 타산이 나오지 않는 광산에서 흙을 퍼와 비즈니스를 합니다. 사금 채취하는 방법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네 바가지에 쌀을 거르듯.. 2022. 2. 24. ALASKA " Pizza가 땡기는 날 " 갑자기 피자가 당기거나 치맥이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도 화면에서 피자나 치맥을 먹는 장면이 나오면 먹고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 " 주유소 습격사건"이라는 영화를 보는데 자장면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람객들이 극장을 나서면서 모두 중국집으로 몰려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지요. 이렇듯, 저는 오늘 피자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피자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빈대떡이라는 말이 어울릴까요? 치킨이 반반 있듯이 피자도 반반이 있습니다. 달콤한 하와이안 맛과 불고기맛을 첨가한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미국에 와서 먹게 된게 바로 샐러드인데 한국에 있을 때는 잘 먹지 않았는데 양식을 먹게 되면서 자동으로 샐러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키위 샐러드.. 2022. 2. 22. ALASKA " 여행 시기와 일정 " 알래스카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 사정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알래스카에 대해서 드문 드문 인터넷 정보들이 있지만 전혀 모르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하게만 느껴지며 두려움도 생기게 됩니다, 물론, 무턱대고 와서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우선 알래스카는 관광시즌이 있습니다. 5월부터 9월까지가 시즌인데 , 5월부터 백야가 시작되므로 성질 급한 분들은 5월에 크루즈를 비롯해 단체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5월은 다소 추위를 느낄 수 있으며 관광지가 정말 오픈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6월부터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6월 중순부터는 스워드 하이웨이 부근에 청어와 함께 올라오는 훌리겐이라는 물고기를 Dipnet (잠자리채 모양의 그물)으로 잡는.. 2022. 2. 20. ALASKA " 여행지에서 만난 순간들 " 알래스카에서 지내면서 매일 사진을 찍다시피 했는데, 그중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만 장의 사진 중 극히 일부만 소개를 합니다. 워낙, 방대한 사진이라 몇 장만 고른다는 게 알래스카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만, 제가 유독 좋아하는 컷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원주민 마을을 비롯해 북극선까지의 이야기가4담겨 있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보는 알래스카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할까요. 저녁에는 부대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스노우머쉰을 타고 얼어붙은 베링해를 달리는 장면입니다. 머리 위에는 이웃마을에서 오는 경비행기가 저녁노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베링해 노을지는 바다를 유유히 날아가는 갈매기의 모습이 너무 평화 스럽습니다. 노을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베링해에서 물개를 잡으러 나가는 어부.. 2022. 2. 18. ALASKA" 요리하는 재미와 수집 취미" 음식을 만드는 게 재미날 때가 있는데 언제는 또, 마음이 변해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싫을 때가 있다. 만든 음식을 같이 함께 맛있게 먹어줄 이가 있다면 음식 만드는 재미가 남다르다. 오늘은 뭘 먹을까 가 아닌, 오늘은 뭘 만들까 하는 게 바로 요리하는 재미다. 만사 귀차니즘으로 모든 걸 손 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억지로 무언갈 한다면 오히려 만족감 보다는 스트레스가 더욱 늘어만 가게된다. 다 즐겁게 살자고 요리하는데 ,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면 굳이 할 이유는 없다. 어릴 때부터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누구나 수집에 대한 취미는 있을 것 같다. 동전을 모으다가 우표 수집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 귀한 동전과 우표들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데 이사를 .. 2022. 2. 16. 알래스카 " 맥켄리산 정상에서 청혼을 하다 " 북미 최고봉인 맥켄리 산(Mount McKinley)이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디날리(Denali)로 바뀌었습니다. Mount Denali 는 높이가 6,194 미터의 국립공원인데 알래스카 맥켄리산 정상에서 청혼을 한 커플이 있더군요. 혹시, 제목을 보고 제가 청혼을 한 줄 아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아름다운 연인의 청혼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연인을 위한 청혼은 너무나 아름다운 이벤트 인가 봅니다. 오히려 한국인 보다는 미국인들이 프러포즈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 같더군요. 이벤트에 들어가는 비용이야 둘째 치더라도, 남자가 저 준비를 위해 들였을 정성을 생각하면, 토끼풀 반지를 건네주면서 청혼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전 언제나 저런 청혼을 한번 해 불수 있을런지... 해가 .. 2022. 2. 14. ALASKA " Fairbanks 의 Hostel " Fairbanks는 여름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오지만 겨울에 온천과 오로라를 찾는 이들에게는 꼭, 들러야 할 도시입니다. 페어뱅스 시내에 있는 호스텔을 발견해서 잠시 소개를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 지내기에 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1박에 25불입니다. 주소를 알려드리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찾으셔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소 : 535 glacier avenue fairbanks ak입니다. 전화번호는 907-322-4946 인터넷 홈페이지 : www.hostelbookers.com입니다. 인터넷 예약은 25불. 전화예약이나 당일 예약하면 27불입니다. 그러니 인터넷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무선인터넷은 무료 사용입니다. 그냥 주소만 갖고 찾기는 좀 무리입니다. 주택가에 있어.. 2022. 2. 12. ALASKA "Fairbanks Hostel " 알래스카에서 Aurora를 보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할 도시가 바로 Fairbanks 입니다. 알래스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가 바로 페어뱅스입니다. 1900년대 Gold Rush로 형성된 도시가 바로 페어뱅스인데 전 세계에서 Northern light의 아름다운 신비로운 밤의 향연과 함께 노천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도시에 한인이 하는 호스텔이 있어 잠시 소개를 할까 합니다. 그리고, 잠시 월마트를 들러보았습니다. 다운타운 9번가에 위치한 , 호스텔입니다. 골목길에 위치해 있지만 , 교통편은 좋은 편이나 버스가 1시간에 한번 다니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건 , 공통 사항입니다. 픽업을 하면 , 픽업 비용은 별도입니다. 하루 25불, 1년 사계절 이용 요금은 동일합니다. 여기는 시내.. 2022. 2. 10.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