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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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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같은듯 다른 설산 풍경속으로" 오늘은 햇살이 너무 따가웠습니다. 여름 햇볓마냥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운전중 너무 눈이 부시더군요. 그 뜨거운 태양아래 온전히 버티고 있는 설산 풍경을 바라보니, 문득 여름이 온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이웨이를 달리면서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설산만 아니였다면 , 여름으로 착각을 할뻔 했답니다. 오늘은 앵커리지에서 다소 벗어난 설산풍경으로출발을 합니다. 순결의 옷을 입은 설산이여도도하고 고요한 그 자태에 반한 햇살아침 이슬만큼이나 영롱한 눈부심으로 내 눈을 멀게 하네 손을 높이 들어 환호를 하는 봉우리한숨 푹자고 일어난듯한 그 졸린눈그마저도 신이 빛어낸 한폭의 수채화입김 불어 어깨의 눈을 털어내네 땅이 좁다하고 누워버린 설산부드러운 찰랑임에 정신조차 혼미해지고발자국 흔적을 남기고픈 욕구의 발.. 2015. 3. 10.
알래스카" 원주민의 뛰어난 공예품들 " 알래스카 원주민 특유의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보는 기회가 이번 축제기간중 제공되었습니다. 솜씨가 좋은 공예가들은 모두 총 망라해서 이번 축제에 참여한것 같습니다.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 원주민 고유의 풍습을공예품을 통해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했습니다. 원주민들은 문화적인 혹은, 정신과 육체의 활동적인 교감을 각종 공예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된작품활동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벌어진 NATIVE ART MARKET축제 행사장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섬세한 에스키모의 작품인데 , 모든 부스에는 작품을 만든이의 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물고기 껍질을 무두질해서 만든 이 작품은 정말 그 가치가 대단히높은것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축제가 3월초에는 봇물 터지듯 연이어 벌어지게 .. 2015. 3. 9.
알래스카 " 달콤한 캔디 세상속으로 " 식후에 혹은, 운전 하면서 캔디를 주로 찾게 됩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캔디가 주 간식거리로 등장을 하더군요.캔디 그 자체로 달콤함을 연상 시키기도 하면서 사랑하는 연인에게 캔디 라는 호칭도 서슴치 않는걸 보면 캔디가 주는 효과는 상당한것 같습니다. 캔디의 종류가 정말 많더군요.오늘 그 캔디 세상속으로 여러분을 모실까 합니다. 달콤함의 대명사 캔디 왕국으로 초대 합니다. 캔디왕국을 보시기전에 우선 설국부터 감상하세요.정말 오래전 설국이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었습니다. 일본 소설인데, 약 30년전인것 같습니다.그때 당시의 느꼈던 그 감정이 이렇게 설경을 마주하니 새록새록 돋아나는것 같습니다. 드디어 캔디왕국으로 왔습니다.이렇게 다양한 캔디는 난생 처음보는지라 , 이름을 하나하나 보느라시간이 어찌 가는줄 모르.. 2015. 3. 8.
알래스카 " 공항에 있는 상점 풍경" 어느 공항을 가든 지역 특성에 맞는 상점들이 공항내 자리하고 있습니다.공항내에 자리하다보니,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써 ,대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들이많습니다. 상점마다 특색있게 꾸며놓은 개성만점인 공항 상점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혹시, 비지니스를 하시는분들에게 작은 아이디어에 동기가 되었으면 하는 심정을포스팅을 해 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설산인데 , 유리창이 뿌해 선명하게 나오질 않았네요.정말 아름다운 설산이었는데 아깝네요. 공항청사는 인천공항이 늘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걸로선정이 되는데, 공항마다 그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더군요. 건축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시원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햇볓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채광유리를 사용한게여기 공항의 특징 입니다. 스무디나 쥬스를 파는 상점들이 체인 .. 2015. 3. 8.
알래스카 "다문화 댄스 축제 현장을 가다" 알래스카도 역시 많은 민족과 타인종이 유입되어 알래스카를 움직이고 있습니다.원주민 (인디언,에스키모)은 전체 인구의 약 16%밖에 되지 않으며, 무려 84%의 인구가다른곳에서 유입 되었습니다. 총인구 73만명의 정말 작은 인구지만, 다양한'문화와 전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주민 문화센터에서 벌어진 다문화댄스 축제의 현장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디언 주술사들의 복장은 그 화려함으로 누구에게나 신기함으로다가오나 봅니다. 이곳이 바로 다문화 댄스 축제가 벌어지는 알래스카 원주민 문화센터 입니다.겨울에는 관광객이 없어 , 문을 닫지만 각종 행사들을 이곳에서주민들을 위해 치러집니다. 인디언 전통 가옥들이 눈으로 가득합니다. 주술사 춤을 화려하게 펼쳐보인 소녀 주술사 입니다. 재미난건 인디언 춤을 .. 2015. 3. 6.
샘터 3월호에 나의 알래스카 이야기가 실리다. 알래스카에서 생활 하면서 제가 겪었던 일상사에 대해서 샘터 3월호에 기고를 했습니다. 글쓰기가 일상이긴 하지만, 정식으로 어딘가에 기고를 한다는게 , 그리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글은 늘 쓰고나서 아쉬운 기분이 듭니다.늘 수정할 부분이 생기고 어색한 부분이슬그머니 머리를 들고 썩소를 날리지요. 한번에 마구 쏟아지는 단어들을 정리를 하다보면, 할말이 너무 많은 관계로 중구난방이 될수도 있지요. 서론과 전개와 결론을 머리속에 구상해 놓긴 하지만.쓰다보면 글이 바람에 날개가 달려, 산으로도 올라 가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손안에서 미소를 짓는 샘터 잡지입니다.옛날에는 정말 샘터 잡지를 매월 챙겨 보기도 했지만, 인터넷이 발달 하면서부터 언젠가부터 점점 멀어져간 잡지 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잊혀졌던 잡지를 대하니.. 2015. 3. 6.
ALASKA " 앵터리지 공항의 출국장 소개" 알래스카에 오셨다가 돌아가시는 길이 편하셔야 할것 같아서 출국장 상황을 좀더 자세하게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다른 번잡한 공항 보다는 한결 청결하고 , 간단해서헤메시는분은 없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만에 하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출국장의상황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은 붐비지 안아 굳이, 두시간전부터오시지 않아도 됩니다.한시간 전에 오셔도 충분하니, 너무 허둥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느 비행장을 가도 출국장은 2층입니다.비행기가 도착하는곳은 1층입니다. 짐이 많으셔서 카트를 필요로 하실때는 1층으로 내려오시면 , 많은 카트들이 놀고 있습니다.2층에서 카트를 빌리려면 한대에 4불이지만, 1층으로 오시면 무료이니, 1층으로 오셔서 가지고 올라 가시면 됩니다. 출국장 문.. 2015. 3. 4.
알래스카 " Chugach Mountains 의 구름바다 " ALALSKA 국립공원인 Chugach 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구름의 바다를 두발로 딛고 서서 ,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서는 무아와 무념의 세계로들어가 보았습니다. 구름을 딛고 걸을수 있을것 같아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것 같기도 하고, 구름을 두손안에가두어 놓을수 있을것 같기에 더욱 가까이다가고 싶었습니다. 심장 깊이 스며드는 청아한 공기에 혈류는 더욱 평화를 맞이하고, 온 세포들이 들고 일어나메아리를 치는듯 합니다. 구름을 딛고 저 설산까지 갈수 있을까요?그러고 싶습니다. 이 높은 산자락까지 구름은,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온 도시와 바다는 구름에 깊이 잠겨있고 , 언제까지고 구름의 품안에가두어 둘건지요. 어느쪽을 둘러봐도 온통 구름뿐 입니다.구름에 포.. 2015. 3. 3.
알래스카 는 " 한창 축제중" 다운타운을 가로지르는 시가행진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참가자 들로 인해 앵커리지 시내는 웃음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펼치는 퍼레이드라 더욱 정겹게만느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엔틱 자동차와 마차와 오토바이와 자전거그리고, 사슴도 퍼레이드에 참가해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도심지 속에서의 퍼레이드 행렬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퍼레이드에 단체로 참가한 팀이 이렇게 단체사진을 찍고 있더군요.저를 위한 포즈는 아니였지만, 온 가족이 모두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나와 행사에 참여 했다는게 참 기특 하기만 합니다. 다양한 자전거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자전거 동호회에서 참여 한걸까요?아니면 동춘 서커스?...ㅎㅎㅎ 앗! 드디어 마차가 등장 했습니다.퍼레이드에 마차까지 등.. 2015. 3. 2.
알래스카 호숫가의 모텔이 20만불이네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약 3시간 반 거리에 있는 Lodge 가 20만불에 나왔네요.3과 4분의 1에이커니 규모도 상당히 큽니다. 거기다가 식당도 같이 있으며 강가에 보트와 경비행기 접안시설까지 되어 있으니 , 상당히 저렴하게 나온 매물 같습니다. 주류라이센스와 약국 라이센스까지 갖추어 있으니 바로 들어가서 영업을 해도 좋을 곳 같습니다. 2층 건물에 샤월실과 화장실에 갖춰져 있고 ,12개의 객실이 완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트타기,수영,낚시,하이킹,경비행기, 조류관찰,야생베리 따기와 카누,카약, 스노우머쉰,개썰매,atv등 각종 아웃도어 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 인 곳 같습니다. 또한, 접안시설로 인해 각종 보트와 경비행기들로부터 임대 수입이 예상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 단지 정보만 제공하니 직접 연.. 2015. 3. 2.
알래스카" 경비행기 한대 사실래요?" 오늘은 후일답게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설산과알래스카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비행기 로열어볼까 합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설산 풍경은휴일 풍경으로는 그만일것 같습니다. 일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풍요로운 설산속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꽁꽁 얼은 호숫가를 배경으로 듬직한 설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비행기 한대를 여기다가 갔다 놓았네요.비행기 카페나 했으면 아주 좋을 그런 장소랍니다.바로 도로옆과 호수 옆이라 정말 왜 가져다 놨는지 모르겠네요. 뭐 별다른 설명도 없네요. 호수와 도시를 품안에 따듯하게 안고 있는 설산입니다. 비행기 엔진에만 모자를 씌운채 겨울을 나는 경비행기 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잘 운항을 안하게 되지요.년중 운항 시간이 있기 때문에 , 시간이 부족하면 .. 2015. 3. 1.
알래스카 " 눈 조각 축제 " 눈 조각 축제하면 정말 화려하면서도 순백의 조각들로 향연을 벌이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지만,금년은 눈이 없어서 불쌍한 축제가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여기저기서 눈을 주워와서 조각을해야하니, 눈 조각이 말이 아니였답니다. 보는이들도 조각가도 기운이 빠지기는 매한가지가아닐까 합니다. 초라한 눈 조각 축제가 되었지만, 조각이 완성 되기전에미리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각축제 현장에 가니, 정문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핫도그 가게.알래스카에서만 나는, 사슴 소세지가 유명 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이번 기회에 여기서 한번 드셔보세요.후회 안한답니다. 원래 오늘부터 조각을 해야 하는데, 날이 더우니 모두 포장을 해서눈이 녹지 않도록 해 놓았습니다. 여기저기 눈에 포장을 해야 할 정도로 날이 따듯합니다.참 이상하지 .. 201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