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거북이의 전설 "옥산사"를 가다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숫가에 있는 "옥산사"는

2013년 베트남의 특별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거북이의 전설과 함께 유명해진 옥산사에는

거북이 탑과 두 마리의 거북이의 박제가 있는데

확인되지 않은 전설로 구전되어 왔습니다.

 

나라가 국란에 빠지자 거북이가 나타나

왕에게 마법의 검을 주어 그 검으로 전쟁에

나가서 승리를 하고 그 후 다시 왕이 마법의 검을

거북이에게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옥산사를 잇는 빨간다리인 "테훅" 다리도

인상적이긴 합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이렇게 문마다 여기는 녹산사가 아니고 

"옥산사"야 하고

적힌 한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대형 거북이는 전세계 6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종 거북이입니다.

 

첫번째 거북이는 1967년 발견될 당시

무게가 무려 250 kg이었으며 길이는

2미터가 넘었습니다.

 

두 번째 거북이는 2016년 1월 19일에 죽었는데

호수의 수질이 최악이라 거북이가

피부병에 걸려 치료를 하고 다시 놔줬는데도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가 사망을 했다는 겁니다.

 

" 나 불렀어요? "

 

온갖 상처와 피부가 괴사를 앓고 있다가

육지로 제 발로 걸어 나온 거북이입니다.

 

" 못 살겠다 거북이 ~ "

 

박제는 독일의 기술진에 의해

설치가 되었으며 제습과 공기 여과 장치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자고로 옛날부터 물이 나쁘면 각종 질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는데, 베트남은 수질 자체가

최악이라 국민 모두가 치아가 썩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가려면 다이소에 들러

샤워기 필터를 사서 가는 게 필수일 정도입니다.

 

야간에는 여기서 전통 공연이 치러집니다.

 

너무나 많은 향을 피워서 사원 전체가 연기로

휩싸일 정도라 눈이 매울 정도입니다.

장작을 때는 것 같은 연기로 가득합니다.

 

작은 야외 수족관도 있는데

금붕어를 키우고 있네요.

 

"풍월" 읆는 소리가 들리네요.

달빛이 흐르는 곳이랍니다.

 

 

짙은 녹색은 뭐다?

한 뼘 속도 보이지 않는 호수.

 

여기 옥산사는 차량 진입 도로가 없는데

각종 오폐수 처리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아마도 그냥 흘려보내는 듯....

 

사원 안에서 다양한 음료를

파는 매대입니다.

 

행사에 쓰이는 보트입니다.

 

노란 용과 노란 보트.

황금을 사랑하는 사원입니다.

 

저 빨간 다리를 " 테혹 " 다리라고 하는데

"옥산사"와 육지를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탕룽 하노이가 생긴 지 1010년을 맞아 

만든 기념비입니다.

"후에"에서 수도를 하노이로 옮긴 햇수입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

한국분들이 "녹산사"로 잘못 알고 계신

"옥산사" 투어 영상입니다.

 

유튜브 주소를 크릭 하거나 좌측 하단에

"다음에서 보기"를 크릭 하시면 새창이

뜹니다.

거기서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VeLCHajLr-0

 

#베트남#하노이#옥산사#녹산사#거북이#마법의 검#거북이박제#거북이탑#거북이전설

#전통공연#WWW.ALASKAKIM.COM#호안끼엠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