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여행을 오셔서 연어 낚시는커녕 알래스카연어를
맛보지도 못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특히,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오신 분들은 대개가 그렇습니다.
크루즈 승객들을 보면 백인들이 대다수인데 거의
리터이어 하시고 오신 분들이 대세인 반면, 한국인들은
상당히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차이가 있더군요.
우리네는 보통 편한 걸 찾다 보니 크루즈 여행을
하시는 게 대부분의 이유입니다.
깃발 꽂듯이 나 여기 갔다 왔어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자유여행의 참맛은 거의 젊은이들이 차지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한 여름에만 두어 차례 직항인 대한항공이 운항을
하는데, 오시면 맛집도 찾아다니시고 하시길 추천합니다.
오신 김에 백야의 즐거움과 주는 혜택도 누리시고 축제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백야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상징인 자작나무 숲을 달리다 보면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렌터카를 빌리셨다면 꼭, 한번 달려 보시기 바랍니다.
페어뱅스 치나 강가의 평화스러운 풍경입니다.
작은 보트에 강아지도 태우고 함께 백야를 즐기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그렇게 여유로워 보일 수가 없습니다.
알래스카 구름 특징이 거의가 낮게 깔린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구름이 마치 송사탕 같아 한입 앙 하고
깨물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는 합니다.
백야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정원에서 차 한잔
하면서 몸과 마음을 늘어트리고 있습니다.
다닥다닥 붙은 집이 아니니, 항상 여유롭기만 합니다.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정원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삶의 피로를 위로해 주는 듯
합니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알래스카에도 와인을 만드는 공장이 있답니다.
알래스카 연어 낚시를 갈 때 필요한 장비입니다.
연어가 있는 곳에는 거의 곰들이 있는데 혹시나
하고 총을 휴대하는데 사실, 거의 곰들과 같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 같아 아직까지는 위험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연어 손질하는 장비입니다.
가위는 지느러미 잘르는 역할을 합니다.
배를 가르는 칼과 가시를 도려내는 칼 두 가지가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한 가지라도 좋습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손잡이에 테이핑을 했습니다.
맛이 제일 좋은 레드샐몬입니다.
입맛 당기지 않으시나요?..ㅎㅎ
연어 훈제 스테이크입니다.
뷔페식이라 마음대로 먹기는 하는데 이거 한 가지만 많이
먹게 되지는 않습니다.
앵커리지 월스 파고 은행에 있는 박물관인데
엄청난 크기의 매머드 뿔입니다.
저 정도 크기면 억대는 하겠네요.
앵커리지 맛집에 들러 스테이크와 랍스터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빵도 나오고 샐러드도 있으니 , 저 정도 양이면 배불리 먹습니다.
남기는 이들이 많은데, 보통 투고해서 모두 싸가지고 가는데
저는 집에 오서 먹으려면 그 맛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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