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들은 과일이나 야채를 좋아하지 않은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가끔 ,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한국산 포도나 배가
도착하면 그날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소문을 듣고 한인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한인
마트로 몰려옵니다.
군부대 P.X 에 한국산 과일이나 채소들이 자주 들어오는데
군인들이 찾거나 원하면 수시로 군부대 화물기 편으로
군부대 마트에 입고가 됩니다.
철저하게 수요에 의해 마트 입고되는 물건이 결정이 되는데
예전에 베트남에 있을 때, 한국산 담배가 한국에서 한 갑에
4,000원 하는데 베트남에서는 그 수요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4,000원짜리 담배가 어느 때는 2,000원 에도 파는데 가격이 싸니,
한인들이 너도나도 사면 다시 가격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을 하는데
그러한 유통 구조를 아는 한인들은 가격이 쌀 때, 마구 사들입니다.
다시, 가격이 올라 어느때는 7,000원 이상도 합니다.
그러면 다시 판매량이 서서히 떨어지게 되지요.
물론, 알래스카는 절대 가격이 현지보다 싼 적은 없었는데
한국산 배는 정말 다른 나라 어떤 배보다 맛이 달아 찾는 이가
한인뿐 아니라 , 아시아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달고, 고소한 맛을 아는 민족답게 작용 농작물이나 과일들은
한국산을 제일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제가 과일이나 야채를 잘 먹지 않다 보니, 변비에
늘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매 끼니마다 야채와 과일을 꼬박꼬박 먹다 보니,
변비에서 해방이 되었는데 진작 이럴걸 하는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한 바구니 사서 맛을 보니, 포도가 엄청 달았습니다.
쇼핑몰에 들어와서 식당들이 몰려 있는 식당가를
들어갔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입맛이라 튀긴 것들이 제일 입맛에 맞는 것 같네요.
메뉴를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복잡하네요.
감자 콤보와 아이스 공차가 마음에 드는 메뉴네요.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척 봐도 인테리어 소품이
중국산입니다.
제일 무난한 게 치킨 종류인 것 같네요.
각종 토핑을 올린 와플도 눈길이 갑니다.
자몽을 저렇게 종이에 싸서 파는군요.
신기하네요.
용과 좌측에 한국산 배가 하나에 5불이네요.
과일 중에 제일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용과 가격의 2배 반입니다.
한국에서는 용과가 엄청 비싼데 여기서는 한국산 배가
엄청 비쌉니다.
한국산 배 크기도 크지 않고 작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장난 아니군요.
결국, 포도만 사서 돌아왔습니다.
과일을 먹는 게 왜 그리도 귀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울릉도에서 마가목이 자생을 하고 잇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지만,
여기서는 사방천지에 마가목이 자생하고 있어 다 그냥 공짜입니다.
우리네는 서리가 내리고, 눈이 한번 마가목 열매에 쌓이고 난 뒤, 채취를
하는데 그러면 더욱 약효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
항암 효과와 혈액 순환에 아주 뛰어나며, 당뇨에도 효과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귀하디 귀해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더라고요.
마가목으로 술을 담가 하루 한 번 드셔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NO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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