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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by ivy알래스카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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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경비행기를 탈 일도 많아진다.

수시로 나타나는 빙하와 만년설이 두 눈을 가득

채우는 설산을 만나면 문득, 경비행기를 타고

산을 오르고 싶어 진다.

 

순간의 충동에 경비행기를 타고 , 설산 한가운데서

랜딩해 만년설에 누워 선텐을 즐기기도 한다.

물론, 헬리콥터를 타고 설산 꼭대기에 내려

Extreme sports를 질기거나 광고 한편 혹은

영화 한 편을 찍기도 한다.

 

007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키를 타고 곡예를 

부리듯, 거의 넘어질 듯 내려오는 장면 그리고,

뒤를 쫓아오는 눈사태를 바라보는 내내 정말

손에 띰을 쥐게 한다.

 

그리고, 길을 가다 만나는 그 지방만의 

독특한 맥주 문화는 손이 안 갈래야 안 갈 수가

없다.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 독특한 알래스카 자작나무 향으로

온몸을 감싸는 듯한 기분에 오늘도 불로초 내음에 

몸을 맡긴다.

 

여기는 디날리 국립공원 초입에 있는 유명한

호텔 중 하나다.

 

먼 길을 떠나 여기에 도착하면 잠시 들러서

잠시 몸을 맡기고 , 휴식에 취하기도 한다.

 

호수는 아니고, 늪지 같은 곳에서 열심히

수초를 탐하고 있는 MOOSE 들인데 여기를 지나갈 때면 ,

어김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 뒤에 있는 산이 옛날의 맥캔리, 지금의 디날리 국립공원이다.

 

마치, 잔디깎이로 정리정돈을 해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호수인데, 요 앞의 땅을 사면, 호수는 그냥

따라오는 별책부록이다.

물론, 연어가 올라오는 곳이기도 하기에

틈틈이 낚시를 즐기기도 하지만 , 경비행기들이 이륙을 하는 곳이라

주의를 요한다.

 

알래스카에는 Cabin들이 대세이다.

아름답고 작은 그러면서도 운치가 가득한,

 Cabin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여기를 그냥 지나가는 이는 없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여행객들은 마치, 

점을 찍듯 찍으며 , 들르는 곳이다.

 

두 시간마다 경비행기들이 디날리 국립공원 중턱에

랜딩을 하는 코스로 유명하다.

그러나  함정 하나, 디날리 국립공원을 가는 경비행장이라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라 비행기 요금이 제법 제일

비싼 곳이다.

 

여기서는 흥정도 통한다.

깎아 달라고 하면 은근히 깎아주기도 하는 곳이다.

모르는 이들은 그냥 제 가격 다 내고 경비행기를 탄다.

 

경비행기 조종사들은 다른 도시에서 예약을 하고

호출을 한다.

그러기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 경비행기를 탈 수 없는 맹점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동네에 오면 경비행기들이 넘쳐나고 ,

이를, 조정하는 조종사들도 넘쳐나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경비행기를 이용해 디날리 국립공원을 

오를 수 있다.

 

여기는 각 레스토랑마다 자기 집만의 독특한 맥주를

선보인다.

그래서, 집집마다 들러서 새로운 맥주에 푹 빠질 수 있다.

 

 Talkeetna( 타킷나라고 발음 )라는 도시인데 인디언 전통 마을이다.

100여 년 된 유명한 호텔도 있으며 자정이 넘으면 나이트클럽으로 변신을 

꾀한다.

한번 집시를 태워준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노래를 하고

숙식을 해결을 하는 걸 보았다.

이 동네에 연어 낚시가 아주 유명한데 한 때는 정말, 

길가는 강아지도 연어를 물고 다녔다.

또한, 고양이가 시장으로 재직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안타깝게도 수명이 다해 숨을 거뒀다.

사실, 이 마을에 대해서도 글을 쓰자면 두꺼운 인문학 책처럼 

충분히 쓰고도 남는다.

 

자작나무향이 나는 맥주 한잔 하시렵니까?..ㅎㅎㅎ

 

레스토랑을 순회하면서 맥주 맛을 두루두루 맛볼 수 있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이 정도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에 걸릴 일은

별로 없는데, 날씨가 혹독한 지역의 특성으로

약간의 알코올은 귀엽게 봐주기도 한다.

자칫 얼어 죽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허용되었던 알래스카만의 

문화이기도 하다.

아마 전 세계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짠~ 

자작나무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맥주를

나 또한, 한잔 주문을 해 보았다.

그런데, 은근히 독하다.

음주 운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맥주에 대한 설명이다.

메뉴판이다.

 

맥주에 치킨은 국룰 아닌가?

굽네치킨이다.

가운데 있는 건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빵이다.

어찌 저걸 가운데 얹을 생각을 했을까?

 

 

고비를 말리다가 비가 내리면, 급히 방으로 가지고 들어와 

말리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꿉꿉한 냄새가 난다.

그러면, 기껏 따서 말린 고비가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정말 손이 많이 간다.

저 화이트보드 같은 게 바로 찜질방 패드이다.

저거 하나 켜 놓으면 방이 찜질방이 된다.

상당히 비싸게 주고 뉴욕에서 사 왔다.

500불인가 주고 산 기억이 난다.

그것도 상당히 싸게 산 케이스이다.

 

보드카와 알래스카 꿀로 재운 불로초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술은 정말 엄청 담갔는데 , 어찌하다 보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없다.

술이 약해서, 식사할 때, 한잔씩 하는 게 다인지라

정막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어디로 사라지고 없더라.

한해 술을 담그면 약, 스무 병이 넘어간다.

 

파티할 때 한 병씩 가져가고 , 집들이 할 때도 

한 병씩 가져가는데, 그러다가 보면 누가 집어 가기도

하는데 특히, 웅담이 들어가거나 녹용이 들어가거나

해구신이 목욕하고 있으면 누군가가 집어간다.

아휴~ 아까워 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