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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ALASKA " 북극마을 Bethel 9부 "

by ivy알래스카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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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삑 에스키모 부족의 작품 전시회 "

 

오늘은 지난번 예고했던 대로 베델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의 예술 작품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북극에는 별다른 그림의 소재나 도구 그리고,

대상이 별로 없습니다.

자연에서 보여지는 빙하, 눈, 바다사자, 야생동물,

고래, 독수리, 까마귀 등이 주로 그림이나 조각의

소재로 이용이 됩니다.

 

예전에는 그림을 그리는 도구나 화구들이 없었기에

야생동물들의 뼈나 가죽에 새기는 게 보통이었고

가죽이나 털을 이용 해 각종 예술에 대한 기초적인

발상을 표현했습니다.

북극의 척박한 환경은 문화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 예술에 대한 표현을 늘 

일상화할 정도로 그들의 손재주는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여기에 사진을 등록하려면 용향을 줄이고 사진 장수에

제한이 있기에 이를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작게 보이면 크릭 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일종의 문화센터입니다.

유삑 부족의 도서관과 각종 문화시설 등이

있는 건물입니다.

 

오른쪽 강당을 잠시 이용해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한 자기 작품입니다.

 

24 금을 이용해 만든 작품입니다.

 

주로 대상이 연어가 많은데 그만큼 연어는 

일상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네와 같이 에스키모 부족 거의가 샤머니즘이 

일상이었습니다.

다른 점 하나는, 여기는 요정이 살고 있다고

하는 건데 요정을 만난 이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요정이 아닌, 짓궂게

장난을 치는 요정이라고 하네요.

 

척박한 곳에서도 이들이 작품을 만드는 이유는 

사냥과 어업 활동 시기가 아니면 , 우리네가

새끼를 꼬며 겨울을 보내듯, 이들도 평소에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합니다.

 

연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네요.

 

이들에게 까마귀는 경배의 대상이라 

까마귀를 사냥하면 바로 구속이 될 정도로 

신성시됩니다.

 

이건, 연어가 아니라 무지개 송어 같네요.

 

연어 난에 만년설과 자작나무가 들어 있네요.

자작나무는 화산이 폭발한 지역에서 제일 먼저 뿌리를

내리고, 무난하게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유삑족의 작품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친자연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납니다.

 

우리나라 탈 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 

원주민들은 얼굴에 탈을 쓰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벽에 장식을 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이 됩니다.

 

마치, 모자이크 하듯 만든 작품이네요.

 

리본을 맨 까마귀 모습이네요.

지능이 제일 좋은 새가 바로 까마귀입니다.

 

행사장에서 간단한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가방과 전통 의류들을 만들어 팔고 있는데, 

모두 수공예품입니다.

 

어탁 같네요.

 

 북극곰 가죽과 그리즐리 가죽 그리고,

각종 새의 깃털로 장식한 전통 복장인데

맞춤이라 가격으로 얼추 추정하면 3천 불 이상 갑니다.

1912년 태어났다면 당시에는 언어만 잇지 글자가 없던

시대라 나중에 제대로 된 이름을 정했을 것 같네요. 

유삑족의 작품을 잘 감상하셨나요?

 

표주박

 

제 주변 계신 분들 99% 가 바이든으로 알아 들었는데

정말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