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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잘 보내고 계시나요?
날이 너무 화창해서 집안에 있기 미안하지 않으셨는지요.
야외로 나가니 정말 각양각색의 운동하는 이들로 넘쳐 나네요.
공원을 찾았더니 , 싱그런 젊음의 향기가 전해 옵니다.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요새 하는데 어제는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은 15분 정도를 더했는데 개운 하네요.
앞으로 운동량을 1시간으로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니 , 확실히 식사량만 조절할 때보다 체중이
줄어듬을 느낄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나이 들어감에 더욱 운동의 절실함을 느끼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오늘은 휴일 풍경을 스케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람 한 점 없어 너무 고요한 호숫가가 휴일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부부와 셀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조깅을 하는 아가씨를 보니, 휴일 풍경으로
아주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저도 팔에 차는 암밴드를 샀는데, 아직도 사용을 해보지 못했네요.
언제나 하려는지...
저는 처음에 애완용 돼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강아지였네요.
강아지가 지쳐서 안 가려고 발버둥을 치는데도 억지로 잡아끄네요.
사람이 한발 걸으면, 강아지는 열 발은 걸어야 쫓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강아지가 주인장 잘못 만나서 고생이 심하네요.
몸이 불편한 딸과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고 있네요.
개울가 물이 너무나 맑고 깨끗합니다.
한쪽에서는 연날리기를 하고, 유모차를 밀며 달리기 한판 하는 아빠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온 가족이 애견을 데리고 호숫가 산책을 나왔네요.
집에만 있지 마시고 이렇게 산책이라도 즐기시는 게 좋지 않나요?
저도 자전거를 타려고 보니 타이어에 바람이 다 빠졌네요.
체인에 윤활유도 골고루 발라서 아주 스므스하게 잘 나갈 것 같은데, 우선 바람부터 넣어야겠습니다.
바닥까지 아주 훤하게 다 들여다 보이는 개울가에 발을 담가보고 싶네요.
미국인들은 저렇게 유모차를 자전거 뒤에 매달고 많이들 운동을 하더군요.
한국의 엄마들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캐나다 기러기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솜털이 뽀송뽀송한 아기 기러기들이 아장아장 걷네요.
알을 세개 낳았나 봅니다.
새끼가 세 마리네요.
너무 귀엽네요.
캐나다 기러기는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하는 건 알았는데 , 이렇게 새끼들을 다 같이 보호하더군요.
공동체 생활을 하니, 육아 교육이나 보호도 다 같이 하나 봅니다.
여기도 나드리를 나왔네요.
그런데 의자들도 다 들고 나오네요. 대단합니다.
기타를 치면서 오붓한 휴일을 즐기려고 하나 봅니다.
이렇게 반라로 보드를 타는 청년들을 보니, 활기가 넘쳐흐르는 곳입니다.
미국인들은 수시로 저렇게 웃통을 벗어도 그렇게 흉이 아닌가 봅니다.
데이트족인데 참 재미나네요.
의자부터 각종 살림살이를 이인용 자전거 뒤에 싣고 ,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특이한 연입니다.
어떻게 미국에서 연이 더 다양한 것 같더군요.
참 신기한 연모 양입니다. 창의성이 돋보입니다.
주사위 모양 같기도 하고, 낙하산 접은 모양 같기도 한데,
바람도 없는 날 아주 잘 나네요.
백인들은 연 날리기를 휴일 때 아주 즐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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