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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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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3. 04:02 알래스카 관광지

백야로 인해 하루하루가 너무나 즐거운 나날입니다.

5월부터 시작된 백야는 여름 내내 관광객들에게

신기함을 선사해줍니다.

 

왕연어는 일본에서 너무 좋아하는 어종이며 마리당

3~ 4,000불에 팔린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로 연어 중에서 제일 인기 어종이 바로 왕연어입니다.

 

지금이 킹 샐먼의 낚시철이기도 하니, 너도나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왕연어를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당최 눈조차 마주치려고 하질 않네요.

오늘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야심한 밤에 나가 보았더니 , 젊은 아이 

하나가 킹 샐먼을 잡아 올렸네요.

 

오늘도 낚시터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부부의 낚시하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부부가 같이 이렇게 낚시를 하는 풍경은 거의 미국인들이 대다수인데,

한인들도 가족이 같이 즐기는 낚시를 했으면 합니다.

 

 

 

 

 

 

 

 

거의 가족중심주의인지라 아이도 데리고 같이 스포츠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이 마음에 드시나요?

 

잡든 못 잡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같이 행하는데 그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같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 물고기의

입질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젊은 연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보기 좋은가요?

 

 

 

 

 

 

 

마침, 기차가 기적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지나가네요.

 

 

 

 

 

 

 

앗! 드디어 잡혔습니다.

힘이 장난 아니네요.

 

 

 

 

 

 

 

등지느러미에 낚싯바늘이 걸렸네요.

다시 놔주는 강태공.

입에 걸리지 않은 모든 물고기는 다시 놔줘야 합니다.

 

쟤는 엄청 운이 좋네요.

 

 

 

 

 

 

 

수놈 왕연어를 잡아서 바로 손질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누구나 다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런 식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심장을 떼어 냈는데도 심장이 계속 띄고 있더군요.

연어 심장을 먹으면 , 남자 스태미나가 좋아지고 추위를 이겨낸다고

필히 먹는답니다.

 

그래서, 프라이팬에 물을 붓고 삶아서 먹습니다.

 

 

 

 

 

 

 

약 18파운드 되는 수놈 왕연어입니다.

붉은기가 도는 건 민물을 많이 먹고 자라면 색이 이렇게 된다고

하네요.

 

 

 

 

 

 

 

아가미를 보세요.

얼마나 싱싱한지 마치 붉은  부챗살 같습니다.

 

 

 

 

 

 

 

연어도 이빨이 나 있습니다.

 

 

 

 

 

 

 

훌치기낚시가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모두 훌치기낚시를 하네요.

미끼는 별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앗! 이때 아이의 낚싯대에 왕연어가 갈렸습니다.

마구 끌려가네요.

주위에서 뒤로 물러서라고 고함을 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때 같이 온 친구가 뜰채를 가져가더니 건져 올리는데 아주 능숙하네요.

 

 

 

 

 

 

바다에서 막 올라온 연어라 붉은색은 전혀 없습니다.

암놈입니다.

알이 꽉 찬 왕연어입니다.

 

약 12파운드 정도 됩니다.

 

 

 

 

 

 

 

꼬맹이가 칼을 꺼내더니 , 아주 능숙하게 연어의 숨통을 끊어 놓습니다.

숙달된 모습을 보니,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그러더니, 다음에는 아가미를 벌려 피를 뽑아내기 위해 칼로

손질을 하네요.

와,, 정말 놀랐습니다.

저렇게 잘할 줄이야.

 

 

 

 

 

 

 

 

역시, 이 아이도 훌치기로 잡았네요.

어려서부터 낚시를 해 왔기에 다들 숙달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네요.

 

 

 

 

 

 

 

 

잡은 연어를 포박하는 법이 있더군요.

아주 야무지게 묶었습니다.

 

묶는 법을 능숙하게 알려주더군요.

아침 6시 반부터 밤 11시까지 낚시가 가능한데, 지금 시간이 11시를 조금 

넘었습니다.

 

누가 단속하는 건 없네요.

아니면 한두 시간 정도는 봐주는지도 모르겠네요.

 

야박하지 않아 좋네요.

 

 

표주박

 

 

오늘 낮 다운타운 한 거리에 까만 곰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면서 음식 냄새를 맡으며 길거리를 방황하더군요.

요새 곰이 배고파서 눈에 뵈는 게 없나 봅니다.

 

사람도 이제는 안 무서워합니다.

눈치도 안보더군요.

전에는 사람 눈치 보느라 , 늘 불안한 눈동자였는데 이제는

아주 태연 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해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긴 거지요.

동네에 나타나서 무스를 쫓아다니지 않나, 닭장을 뒤져 

닭을 잡아먹고 , 쓰레기통을 뒤지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요새 한창 곰이 먹을 게 없어 방황하는 곰들이 마치

홈리스처럼 동네를 기웃거립니다.

 

곰 퇴치 스프레이도, 호각도, 후추 스프레이도 필요 없습니다.

마치 캔 세라 세라 가 되어 곰들의 만행이 벌어지고 있으니

여행자들은 숲 속을 되도록이면 혼자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비 따던 아낙네도 곰이 나타나 모두 철수를 했답니다.

막상 곰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답니다.

 

" 곰 주의하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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