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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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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1. 01:5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일반 도시는 비가 내리지만,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

지난주 왔을 때는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가보니

눈이 내렸네요.

 

눈이 좀 더 많이 내렸으면 했는데 얼마 내리지 않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마치 Sugar Powder를 뿌린것 같은 설산을 중턱까지 올랐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그 많던 모기들도 종적을 감췄습니다.

 

덕분에 모기에 한방도 물리지 않았답니다.

오늘은 등산 한번 해 볼까요?

 

 

 

 

 

저 설산을 등산 하려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일반 여행자들은 오지 않는 곳이지만, 알래스칸한테는 제법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저 빙하까지는 좀 힘들고 호수 까지는 어찌어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지역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는이들이 많습니다.

워낙 고지대이다보니, 행글라이더를 타고 이곳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짜릿한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등산을 하기전 장비 점검을 해야 합니다.

곰이 나타날수도 있으니, 곰 퇴치 스프레이도 중요합니다.

중국산은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곰이 쫓아옵니다.

 

 

 

 

 

 

 

오늘 구름들이 엄청 바쁜가 봅니다.

다양한 형태로 수시로 변신을 꾀하네요.

 

 

 

 

 

 

 

구름이 낮게 깔린걸 보니, 눈이 오든 비가 오든지 할 것 같습니다.

 

 

 

 

 

 

 

이 꽃 이름을 아시나요?

 

 

 

 

 

 

 

벌써부터 홀씨를 날리는 민들레입니다.

본능에 아주 충실하네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바싹 마른 이 식물은 아주 효능이 좋은 약재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데, 알래스카는 아주 흔하답니다.

 

 

 

 

 

 

 

이 길을 자전거 타고 내려가면 정말 신이 날 것 같습니다.

" 난다 난다 신난다... 야호! "

 

 

 

 

 

 

 

 

곰이 있다 보니, 개를 데리고 같이 등산을 합니다.

아니면, 애견도 같이 등산을 시킬 요량으로 데려온 건지 모릅니다.

 

 

 

 

 

 

 

 

눈 녹은 물이라 주변만 가도 그 서늘함이 전해져 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일단 밥 먹고 해야죠.

이번에 버너와 솥, 냄비 일체를 장만했습니다.

 

김치와 꽁치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고 있는 중입니다.

 

 

 

 

 

 

 

 

얼추 다 끓은 것 같습니다.

 

 

 

 

 

 

 

먹는 게 남는 건지라 , 반찬도 골고루 싸와서 만찬을 차렸습니다.

 

 

 

 

 

 

 

이제 밥도 먹었으니 저 산을 향해 출발을 해 볼까요?

 

 

 

 

 

 

 

 

등산을 마치고 , 시원한 도로를 달리는데 먹구름이 저를 쫓아 오네요.

다행히 집에 도착할 때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동네에 들어서니 , 캐나다 기러기가 새끼들을 데리고 마실을 나왔네요.

여기서 호수까지는 상당히 먼데, 어떻게 할는지 궁금하네요.

 

부모 심정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자식을 위하여 날아오름을 포기하고 , 위험에 노출되어 같이 생사고락을 하는

부모의 자식 사랑은 늘 애틋하기만 합니다.

 

 

 

 

 

 

 

 

캐나다 기러기는 부부 금슬이 아주 좋은가 봅니다.

육아도 같이 하는군요.

큰 기러기가 남편 기러기고, 덩치가 조금 작은 기러기가 엄마 기러기입니다.

저렇게 도로를 건너 이리로 왔답니다.

 

차들도 씽씽 달리는데 위험할 것 같네요.

새끼들 때문에 날지도 못하고, 저렇게 하염없이 걸어가야 한답니다.

왜 호수를 떠나 고생을 하는 건지 원.

 

"얘들아!  집 떠나면 고생이란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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