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으로 알래스카에 와서 오리에
보드카를 넣어 만든 오리찜 요리를 먹어
보았습니다.
행여 맛이 이상하지 않을까 저으기 망설였는데
절대 아니더군요.
마늘 100쪽, 보드카 큰 거한병, 가시오갈피 약간
이렇게 해서 오리백숙을 했습니다.
대신 끓일 때, 냄비 뚜껑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알코올기가 모두 빠져나가고 , 진국인
오리백숙이 됩니다.
알래스카의 보드카 오리백숙을 소개합니다.
요리만 선 보이면 섭섭하시니 , 풍경사진으로 출발합니다.
논두렁에서 썰매 타던 시절이 생각나시나요?
여기서는 늪지에서 이렇게 스케이트를 즐긴답니다.
유치원생들인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 가족이 빙판을 전세 내어 가족 스포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꺾어서 꽃꽂이 한번 해 볼까요?
유모차까지 등장을 했네요.
유치원생인데 아이스하키를 할 정도로 스케이트 타는 솜씨가 일품이네요.
4살에서 5살 정도입니다.
실력이 정말 좋은데요.
둘이서 각자의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잡풀이 있는 지역을 피해 가면서 늪지 전체를 돌아다니네요.
이런 게 스릴이 넘치죠.
앵커리지에서 제일 사람들이 몰리는 다이아몬드 쇼핑몰입니다.
러시아워 때 차량들이 제일 많이 몰리는 지역 중 한 곳입니다.
자! 이제 오리 파티를 하기 전 애피타이저로 삶은 계란이 나왔습니다.
요리 사진은 모두 셀폰으로 찍었습니다.
미처 사진을 미리 찍지 못하고, 고기를 다 꺼낸다음 사진을 찍었네요.
오리 한 마리, 보드카 1.75리터 한병, 마늘 100쪽, 그리고 가시오갈피입니다.
탕을 끓일 때 가시오갈피를 넣고 끓이면 잡 냄새를 잡아줍니다.
국물은 소금만 약간 넣고 , 밥을 말아 드셔도 되고 쌀을 넣어 죽을
끓이셔도 됩니다.
우엉조림과 사각사각한 김치도 등장했습니다.
오리백숙만 있으면 섭섭하니, 매콤 살콤한 오징어 볶음입니다.
땀 흘리며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답니다.
직접 쑨 청포묵입니다.
양념장도 정말 맛난답니다.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저칼로리 청포묵이랍니다.
묵국수도 좋습니다.
묵을 잘게 잘라 국수에 비벼 내오면 정말 끝내줍니다.
소금도 오늘 아주 특별납니다.
히말라야 산에서 캐낸 히말라야 소금입니다.
짠! 오리백숙입니다.
한 점을 먹어보니, 일체의 오리 냄새도 없고 구수한 냄새와 함께 입에서
살살 녹네요.
육질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잡냄새도 전혀 없습니다.
혹시 술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었거든요.
의심 많으신 분은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환상의 오리찜입니다.
오리가 몸에 좋다고 하네요.
오늘은 건강식 디너파티입니다.
술이 빠지면 안 되겠지요?
바로 직접 담근 불로초 주입니다.
맛이 어떠냐고요?
보드카로 담갔는데 알코올 기는 맥주 정도이며 부드럽게 술술 넘어갑니다.
술 못 드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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