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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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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1. 20:22 알래스카 관광지

아침저녁으로 이제는 가을 날씨를 선보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의 알래스카는 수확의 계절입니다.

 

두릅과 고비와 훌리건과 청어, 생태, 불로초, 가자미를

비롯해 연어까지 그야말로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어

마음만 먹으면 , 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산미나리, 산파, 허깨비, 마가목, 가시오갈피, 구기자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산나물과 약초들이 즐비하기만 합니다.

 

이러다 보니, 장 보러 가는 일이 드물긴 합니다.

양념만 거의 사는 게 일상입니다.

계란과 양념만 사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풍족하게 지낼 수

있는 게 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장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마트에 가면 낚시용품 외에는 살게 없더군요.

대신 낚시에는 돈이 좀 많이 들긴 했지만, 장 보는 거에 비하면

조족지혈이긴 합니다.

 

알래스카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우럭인가 돔인가 하여간,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회를 한 접시 차렸습니다.

 

 

 

싱싱한 광어를 잡아서 이렇게 튀김을 했는데 어떤가요?

그래서인지 아주 독특합니다.

먹다 보니 조금 남아 그제야 사진 찍는 게 생각이 나네요.

 

거기다가 술도 한잔 곁들여서 아주 훌륭한 만찬이 차려졌습니다.

연어는 아예 끼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매운탕은 필수코스입니다.

매운탕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네요. 그 맛에 반해 먹기 바빴습니다.

 

참 먼 곳에서 이곳 알래스카를 찾았네요.

 

 

점심은 이렇게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크랩 차우더 수프와 함께 다이어트 곡과 기름진 음식으로 아주

접시를 채웠습니다.

정크푸드라고 해서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 가끔, 이렇게 정크푸드도

먹어줘야 장이 놀라지 않지요.

 

 

오늘 집에 무스 아주머니가 또 놀러 왔네요.

아기 무스가 한 마리인걸 보니, 지난번과 다른 무스 아주머니신가 봅니다.

일 년 내내 집에 무스가 찾아오네요.

 

 

시골마을에 다니는 아이스크림 차량입니다.

우습게 보일지 몰라도 상당히 괜찮은

수익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텃밭에서 기른 박초이입니다.

엄청 잘 자라서 따서 먹기 바쁩니다.

한 가족이 다 먹지를 못해서 늘 나눔을 하지요.

 

알래스카 고비입니다.

알래스카 고비는 보약 수준이랍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비입니다.

 

아이의 엄마가 권총을 저렇게 옆구리에 차고 나타나서 눈길을

끌더군요.

여기는, 아이 때부터 총기류를 다루기 때문에 남녀노소 총 다루는 데는

다들 일가견이 있습니다.

 

여기가 다 베리 밭입니다.

아주 간혹, 베리를 먹기 위해 곰이 나타납니다.

곰이 베리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이 주변이 모두 베리 밭인지라 매일 많은 이들이 베리를 따러 옵니다.

따도 그만, 안 따도 그만 그냥 야유회 겸 나오는 이들이 태반입니다.

 

아주 심각한 표정이네요.

" 에이 주인님은 언제 오는 거야... 너무 지루해..."

주인이 간 곳만을 바라본 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엄청난 베리 밭이지요?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베리들이 앞을 다투어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색다른 베리들이 선을 보이고 있어 , 발견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와우,,, 많은 분들이 캐나다에서 이곳을 들러 베리를 따기 위해 차를 주차

시켰습니다.

 

뉴 멕시코 차량도 보이는군요.

크게 베리를 많이 따려 하지 않고 그 자체를 즐기더군요.

이런 모습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여기에 약 사오십대의 차량이 일렬로 주차되어있어 정말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았더군요.

저는 이렇게 많은 차를 처음 봤습니다.

너무 소문이 전 세계적으로 퍼진 것 같네요.

 

와실라에 사는 부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물론, 까만 멍멍이 두 마리도 함께요.

제가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드렸습니다.

 

계곡물이 정말 시원하네요.

발을 담그고 싶은데 빙하 녹은 물이라 너무 시릴 것 같습니다.

물빛이 은은하게 옥빛으로 빛나며 많은 이를 유혹합니다.

알래스카는 이렇게 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지난달 말일 가스 시추를 위한 쇄빙선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수리를 

마치고 지금은, 북극 북서쪽 해안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그린피스와 환경론자들의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

알래스카 북극에 도착을 했다고 알려오네요.

수심 8,000피트 암석에 드릴을 뚫는 허가를 득하고

시행에 옮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환경단체는 북극곰, 바다코끼리, 물개 등 해양동물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아주 큰 위험요소라고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를 하면서 발생되는 소음과 열과 매연 등이

알래스카 북극지역을 점차 피폐하게 만들 것이라며

반대를 하고 있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인지라

환경론자들은 목소리만 높이고 있을 따름입니다.

 

바위도 폭파를 하니, 그 피해는 상상만 해도 아찔하지만

대세가 이러할지니 어찌할 도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우리가 지켜할 것들이 바로 지구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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