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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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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을 유혹을 하던 카지노 거리도

이제는 불이 꺼진 채 , 깊고도 깊은 동면에

빠져 버렸습니다.

목이 좋은 상가에는 수많은 샵들이 모여 있어

그동안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모두들 깊은 불안감에 빠져

내일에 희망을 걸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엄청난 렌트비로 그동안 모아 놓았던 자금으로 감당을

했었지만 이제는 그나마져 비상금이 사라져 모두들 

융자를 받아 대체를 해야하는데 , 대출받기도 쉽지 않아

다들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물론, 신중 으뜸인 건물주도 대출금을 갚아야 함에

더욱 조바심을 내고 있습니다.

건물주도 세입자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 긴축 재정에

돌입을 한지도 벌써 어언 세 달째에 접어듭니다.

유틸리티를 유예해준다고 해도 어차피 나중에는

다 내야 할 빚이기에 어깨는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텅 비어버려 을씨년스러운 카지노 거리를 소개합니다.

  

River Rock이라는 카지노 빌딩인데 벌써부터 문을 닫아

한 명의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리조트에만 한두 명이 지나다니더군요.

 

 

강변에 위치해 있어 경치는 좋은 편입니다.

 

 

이렇게 문을 닫아도  각종 유지비는 엄청 날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관리를 하는 이들도 있어야 하니,

문을 닫은 그 충격은 상당할 것 같은데 ,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피 같은 돈을 모아 놓았을 테니 크게

충격은 없을 것 같습니다.

 

 

공항 옆이라 수시로 비행기가 지나가네요.

 

 

그 많던 요트들도 정박료가 부담이 되었는지

다들 집으로 가져갔나 봅니다.

 

 

아무도 없는 이런 길을 언제 걸어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산책하는 재미가 남달랐습니다.

 

 

마치, 온 세상이 내 것 인양 마음 놓고 걸어 보았습니다.

 

 

햇살이 너무 따듯해 그늘로만 걸어 다녔습니다.

 

 

내 마음대로 주차를 해도 되니, 정말 귀빈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런 호사를 누려보게 되는군요.

사람 많은 곳보다는 이렇게 사람 없는 곳들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더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지금 이 시간을 

즐길 수 있나 봅니다.

언젠가는 이 어려웠던 시기에 대해 지난 이야기 들려주듯

하는 날이 오겠지요. 

그날을 위해 오늘도 크게 심호흡을 해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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