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다 소개하지 못했던
Chena Hot Springs Resort 주변 풍경을
잠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에 오면 설경이 아주 뛰어나 그 매력에
풍덩 빠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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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날에는 더욱 그 운치가 더해져
그야말로 설국에 와 있는 그 느낌이 살아
납니다.
특히, 온천욕을 하면서 오로라를 감상 할 수
있어 이런 온천은 전 세계에서 유일 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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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서의 매력도 좋지만 ,혼자서 겨울여행을 와
잠시 지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의 치나온천은 정말 감수성이
둔한 사람도 매력에 빠질만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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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부와 거위와 청둥오리,닭들과 무스가 등장하는
동화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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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를 모시고 온 한인분들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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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캐던 시절 휼륭하게 제 몫을 하던 장비는
이제 화단으로 그 용도가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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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듸밭을 가로질러 가는 이들이 많아 아예
이렇게 나무 다리를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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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캐빈 하나정도는 집에 들여 놓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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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진작 저런 기계문명을 받아 들였다면 일제의 침략을
미연에 막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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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물들을 심었는데 먹지는 않나봅니다.
그냥 관상용으로 내내 두고 보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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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은 겨울이 와도 남쪽나라로 돌아가는 법을 잊었나봅니다.
이제는 온천 텃새가 되어버린 청둥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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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들을 방사를 해서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닙니다.
문득, 화덕 오리구이가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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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철 지난 차들도 화단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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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배달 갑니다.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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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온 차량이네요.
번호판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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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사랑의 상징인 씨암닭들이 많네요.
동물농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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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과 잘 어울리는 화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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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캠프화이어를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 에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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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물이 넘치며 흐르는 계곡인데, 거위와 오리들이
여기서도 노닐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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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에 대한 세미나가 있어 부스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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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컷 캐리부가 한창 식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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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풀들이 아닌, 거의 여린 새싹들만 먹는군요.
일반 풀들도 다 먹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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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뿔을 평생 이고 다니는 삶인데도 순응하며
받아들입니다.
사람 같으면 당장 잘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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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는데 무스 모녀가 길을 건너고 있더군요.
차를 잠시 세우고 다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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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차에게도 상향등을 켜며 잠시 기다려 달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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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여름이 가고 가을이 서서히 오고 있는
알래스카입니다.
금년에는 덥지 않는 여름인지라 다소 의아해
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덥다고 난리가 났는데 , 이번 알래스카
날씨는 여행하기 딱 좋은 그런 날씨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앵커리지는 선거철인지라 다소 분주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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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한표가 한인들의 위상을 높여주는 바로미터
이기도 합니다.
빠짐없이 투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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