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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휴양지5

ALASKA " 이런 휴가지 어떤가요? " 늘 여름이 되면 어디로 휴가를 갈까 하고 망설여집니다. 그러나 , 알래스카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어디를 가도 나만의 휴가지가 되니까요. 어디를 가나 10여 분만 달리면 설산과 빙하 그리고, 호수들이 가득한 알래스카는 정말 축복받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호수를 통째로 전세 내어 한 가족이 휴가를 온전히 보낼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휴양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캠핑이나 차박보다는 RV 차량에서 지내는 게 일상화되어 있는 편입니다.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휴가를 떠나볼까요! 빨간 고추잠자리 같은 경비행기가 호수 위에서 무더운 여름날에 오침을 즐기고 있네요. 두 사람만을 위한 호숫가의 벤치입니다. 앉아 보시겠어요?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들른 마트인데 카드는 받지 않고 오직 현금만 받고.. 2022. 8. 17.
알래스카" 나를 삼켜버린 태평양 " 바닷가 어느 휴양지를 소개하는 책자를 보면 평화로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오늘 찾은 바닷가 풍경이 바로 그러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휴양지 그대로의 풍경이라 완전히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감미로운 바다향과 풍요로운 파도소리, 저 멀리 손짓하는 구름까지 그 얼마나 매혹적이던지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이런 바닷가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러도 좋을 아늑함이 샘솟듯 나오기에 자신 있게 소개를 합니다. 오늘 한 장의 대표적인 사진입니다. 의자에 앉아 태평양을 바라보는 모녀인데, 흰 포말의 미소와 사르륵 거리는 파도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듯합니다. 등 뒤에는 산책로가 있고 바로 앞에는 태평양 바다가 있는 비치인데 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많네요. 산책로에는 곰, 퓨마, 늑대가 나.. 2019. 11. 3.
알래스카 " 나만의 전용 휴양지 " 작년부터는 단골 여행지가 되어버린 whittier에는 나만의 휴양지가 있습니다. 겨울에도 들러서 떡 라면을 끓여 먹던 곳인데 , 경치가 워낙 좋아서 폭포 소리를 들으며 , 야생 샐몬 베리를 하나하 따 먹는 재미가 남다른 곳입니다. 그리고, 연어 산란장이기도 한 이곳에는 수만 마리의 연어가 몰려와 산란을 하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보통 강줄기에서 연어들이 산란을 하는 반면, 여기는 바다 끝자락에서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에 진귀한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연어 낚시철이라 다들 분주하기만 한데, 저는 새우망을 건져 올리기 위해 잠시 위디어에 들렀습니다. 그럼 나만의 휴양지를 소개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폭포수로 변하는 물의 색이 옥빛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며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만 들어도 금년 여름은.. 2019. 6. 11.
ALASKA "Chena Hot Springs " Chena Hot Springs은 페어뱅스에서 약 56마일 떨어진 막다른 길에 위치한 알래스카 최대의 온천이기도 합니다..특히, 겨울날 오로라를 보며 온천욕을 즐기는 매력덩어리 관광지이며 휴양지 이기도 합니다.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수 있으며, 겨울에는 오로라와 함께 알래스카 관광지로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특히, 일본인들은 새해를 오로라와 함께 하면 신혼부부는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과 한해의 행운을 가득 가져다 준다는 기대감으로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만인의 누님들과 함께 떠난 온천여행 이야기를들려드립니다. .Chena Hot Springs은 약 100여년전 Robert and Thomas Swan 형제가 가 금을 캐던중 류마티스와 함께 신경통으로 고생을 하자 , 요양을 할수 있는 곳을 찾아 .. 2016. 9. 25.
알래스카 " 은밀한 휴양지" 관광지로 이름은 나 있지 않지만 알래스칸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휴양지가 있습니다. 단체 관광객을 피할수 있으면서 주민들이편하게 가족과 함께 찾는 곳중 한군데를소개 합니다. 알래스카 곳곳에 이런 휴양지가 제법 많습니다.워낙 많다보니, 다 가볼수는 없지만 오늘은 그중한 곳을 소개 합니다. 설산과 높다란 산들이 호수를 품고있는 은밀한 휴양지입니다. 마치 요새와도 같은 지역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은 바라만 보는걸로도 안식을 찾는답니다. 키싱 열대어 같은 귀여운 구름. 카약을 즐기려는 알래스칸 연인들. 이곳으로 자연학습을 나온 아이들.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자연적으로 힐링이 되는 곳. 누가왔나 고개를 내밀어 살펴보는 구름. 가족의 휴일. 애견도 좋아하는 동물과 만인의 산책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발걸음.. 2016.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