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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훌리건10

ALASKA " hooligan 훌리건 " 일명 candlefish라고 불리는 훌리건을 잡는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바다에서 생활을 하다가 산란을 하기위해 모래밭을 거슬러 올라오는 바다 물고기입니다. 기름기가 많아 candlefish라 불리우는데 , 비린내가 나지 않아 백인들도 즐겨먹는 물고기입니다. 보통 보름 정도 산란을 위해 올라오는데 마치 , 연어와 같은 회귀성 물고기입니다. 수컷과 암컷이 같이 올라와 산란을 하면 수컷이 수정을 한 뒤, 같이 생을 마감합니다.(수컷은 뭔죄야 ) 빙하와 만년설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서의 훌리건을 잡는 풍경을 소개합니다. 이게 바로 훌리건입니다. 성질이 급해 잡자마자 죽는답니다. 보름 동안의 산란 기간 동안 리밋 없이 마구 잡아도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무시하게 많이 잡는 이들은 보통 아시안인들입니다. 만년설과 .. 2022. 5. 2.
알래스카 " 설산과 맛집 그리고 연어낚시터" 알래스카 연어들이 요새 시위를 하는 것 같습니다.50 여년동안 단, 두 번 연어들이 파업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 이번에게 바로 그 경우 같습니다..작년에는 윤달이 끼어 연어들이 늦게 올라오긴했지만, 금년에는 산란을 위해 회귀하는 연어들이부쩍 줄어들어 연어 낚시터가 폐쇄가 되는 경우가생겼습니다..제가 알래스카 온 이후에 최초인 것 같습니다.매년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갑자기 중단이 된다면 그제서야 그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훌리건도 그렇더니, 연어 너마져도...오호 통재라!조금 더 두고 봐야겠지만 , 일단 제일 유명한낚시터가 당분간 폐쇄가 되어 강태공들의 마음을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요즈음입니다...오늘은 차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높은 설산을 찾았습니다.. .저 산 높이와 거의 비슷할 정도의 고산지대입니.. 2018. 6. 16.
알래스카 " 훌리건과 익스트 빙하 " 앵커리지에서 스워드쪽으로 약 3시간을 달려가다보면 우측에 작은 입 간판이세워져 있는데 바로, Exit Glacier 입니다..키나이 피오르 국립공원은 1980년에 국립공원에선정되었는데 그 넓이만 해도 67만 에이커입니다.38개의 빙하지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개가배로만 접근이 가능하지만 그중,육지로 접근이가능한 빙하가 바로 익스트빙하입니다..훌리건 낚시 풍경과 빙하로 가는 코스를 소개합니다...훌리건 시즌이 되면 훌리건을 잡는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훌리건 시즌 내내 비가 내리고 바람이 몹시 불어 훌리건을잡는 이들에게 시련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훌리건 시즌에는 수많은 독수리들이 이 곳을 찾는데,백사장 중앙에 독수리 한 마리가 훌리건을 노리고 도도하게앉아 있네요.. .한 사람은 뜰채로 걷어 올리고,.. 2018. 6. 14.
알래스카 " 훌리건과 산양 " 5월초부터 훌리건 시즌이 시작되어 지금 한창 시즌인데,훌리건이 요새며칠 올라오질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연이어 삼일째 갔는데, 허탕만 치고 나물만 캐고 오게 되네요.다음 주나 되어야 제대로 올라올 것 같은데지난주 일요일에는 많이 올라 왔다고 합니다..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로 비가 많이 내려훌리건 잡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더군요.딥넷으로 한번 건져 올리면 10마리 이상잡혀야 하는데 , 연 사흘째 한마리를 겨우잡을까 말까 하네요..훌리건 현장으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이게 바로 훌리건입니다.비린내가 나지않는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평소라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야 하는데이렇게 사람이 없네요.. .갈매기와 독수리만 훌리건을 노리고 몰려들고있습니다.. .훌리건 시즌에 이렇게 안 잡히는 경우는 처음 인 것같습니.. 2018. 5. 20.
알래스카 " 와! 새싹이 났어요 ! " 텃밭에 열무를 비롯해 다양한 씨앗을 심었는데, 드디어 새싹이 났습니다.심었던 씨앗 중 청치마 상추 씨앗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이달 9일날 심었는데, 17일 씨앗이 발아가 되었으니, 8일 만에 싹이 났습니다.오늘도 훌리건을 잡으러 갔다가 비바람이 심해결국, 되돌아 와야만 했습니다..대신, 바닷바람을 쐬면서 자란 대나물과 미나리,고비를 채취했습니다.지난번, 바다 향이 가득한 쑥으로 맛난 쑥 떡을 만들었습니다..그럼, 텃밭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연어가 회귀해서 산란을 하는 장소에 와 있습니다.여기도 비가 내리네요.. .좁은 물길을 따라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옵니다.. .이곳, 툰드라에는 귀여운 곰들이 살고 있습니다.연어가 있으면 곰들이 거의 살고 있습니다. . .언제 산란을 했는지 치어 연어들이 노닐고.. 2018. 5. 18.
알래스카 " 새들의 놀이터 "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를 타고 20 여분을 달리면 우측에 새들을 관찰 할 수 있는Bird Point Park 가 나옵니다..Turnagain Arm 바다의 조수 간만의 차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으며, 밸루가(고래)를관측 할 수 있는 포인트이며 , 다양한 조류관찰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특히, 하이킹 코스가 한없이 이어져 가족들끼리자전거를 타고 , 산야를 누빌 수 있는 명소이기도합니다..훌리건을 잡으러 갔다가, 물 때를 잘못 만나되돌아 오는 길이었습니다.비바람이 몹시 불어 훌리건을 잡기에는 아주최악의 날씨였습니다..그럼 새들의 놀이터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리만 달리는 기차가 지나가네요." 게 섰거라 ! ". .훌리건을 잡으러 출발 할 때만 하더라도 하늘은 맑았습니다.이상하게 위디어만 가.. 2018. 5. 17.
알래스카의 Mother 's Day Mother 's Day 가 휴일이다보니, 모두들 야외로나온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에서의 Mother 's Day는 다소 색다른풍경입니다..머더스 데이를 맞아 야생동물 보호소가 무료로 개방이 되었는데 슬로건이 재미납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하여 오늘은 무료 "입니다.그래서, 저도 Alaska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를 찾았습니다..가는 길에는 훌리건을 잡는 이들이 도로 주변에갓길 주차를 하고, 열심히 훌리건을 잡고 있었습니다.나간 김에 저는 빙하도 살짝 엿보고 , 쑥도 캐고고비도 조금 채취를 하고, 가시오가피주를 담그기 위해 가시오갈피도 채취 했습니다..거기다가 돌미나리도 조금 땄습니다.욕심 부리지 않고 하루 식탁에 올릴 양만 따서집으로 오는 내내, 기분이 한층 업된 것.. 2018. 5. 14.
알래스카 "바다와 킹크랩 냉면 " 바닷가 낚시를 갔는데 전년도에 비해 고기들이 더디게 오는 것 같습니다.특히, 생선 공장이 사라지면서 고기들이몰려오지 않네요..아주 심각할 정도입니다.지금이 훌리건 철이면서 청어가 올라오고 임연수어가 올라와야 하는데 , 아직 그 모습을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저녁에는 호텔 매니저 누님이 끓여주신 킹크랩냉면을 먹었습니다.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먹어보는 킹크랩 냉면인지라아주 독특하고 ,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그럼 위디어 바닷가로 출발합니다...앵커리지에서Seward Highway를 타고 달리다 보면 , 이렇게아름다운 설산과 바다가 함께 반겨 주는 곳이 나옵니다.. .앵커리지에서 위디어,스워드를 가는 기찻길이 바다와 설산이 정말 잘 어울리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Chugach National Fore.. 2018. 5. 10.
알래스카 "Portage 호수와 훌리건 " Anchorage 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1시간여를 달리다 보면 나오는 빙하지대에 있는 Portage에 다다르면 Portage Glacier와Portage Lake 이 나타납니다..지난번 포테이지 빙하를 소개하고 이번에는 포테이지 호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그리고, 알래스카에서 사랑 받는 비린내 나지 않는 훌리건 시즌이 돌아왔습니다..청어처럼 생긴 물고기인데, 기름기가 많고비린내가 나지않은 아주 특이한 물고기입니다.저도 며칠 내로 훌리건을 잡으러 갈 예정입니다..그럼 포테이지 호수로 출발합니다...드론으로 찍은 포테이지 호수입니다.. .겨울동안은 출입 금지가 되었던 포테이지 빙하지대 도로입니다,.. .우측 강줄기를 따라 좌측에 있는 작은 호수들에는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포테.. 2018. 5. 9.
알래스카 "둑수리가 집에 찾아왔어요" 알래스카 다운타운이나 마트와 소방서까지 곰들이 찾아오고 , 수시로 무스아주머니들은 집을 드나듭니다..그러더니, 이번에는 독수리가 마당 자작나무가지위에서 저를 빤히 쳐다보더군요.옆집에서 닭을 키우는데 아마도 그걸 노리는게아닌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저녁을 먹고 독수리한테 이번에 잡은 훌리건을 줄려고 그랬더니 , 그동안을 못참고 날아갔네요.아마 얘도 지금 훌리건 철을 모르나봅니다.그러니, 여기까지 날아온거겠지요..사람이나 동물이나 정보가 생명이긴 하나봅니다.알래스카니 이런 광경들을 만나게 되나봅니다도시에서도 야생동물들을 이렇게 만날 수 있으니축복이 아닌가합니다..마더스데이에는 무언가 먹을일이 많이 생기네요.오늘의 주제는 독수리와 먹방입니다. . .독수리가 집으로 찾아온 까닭은? .독수리가 한발로 앉아 있는 것.. 2017.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