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12 베트남 SAPA에서 쌀국수 한 그릇 어때요? 퍼가(pho ga)는 닭고기와 숙주로 만든 베트남 닭고기 쌀국수입니다.퍼보(pho bo) 베트남 쇠고기 쌀국수 ‘포보’라고도 하는데베트남의 대표적인 쌀국수로 면 위에 삶은 쇠고기나 생 쇠고기를 얹어 은은한 향이 감도는 쇠뼈 국물의 수프를 부어 만든 음식인데익힌 숙주나물(때로는 익히지 않은 것이 나오는 곳도 있음)을 민트 풀 등과 라임을 짜서 넣어 먹습니다. 우리는 보통 푸라고 읽기도 하는데이는, 프랑스 군인들이 소고기를 넣어만드는 법을 알려주어 만들게 했는데퍼는 프랑스어로 식사를 한다는 뜻인"푀"에서 유래가 된 어원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사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맛집을 찾아 저도 쌀국수 한 그릇 땡기려 왔습니다.그럼, 같이 가 보실까요. 1층이나 2층 모두 창문이 없는 대형 카페입니다.이 KAFA Caf.. 2024. 11. 6. 베트남 SAPA의 맛집 탐방 땅이 넓은 곳에서 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만나는식당에서 음식이 인상 깊게 맛이 있었다면그런 식당들을 소개하는 책자가 바로우리나라 말로는 기사식당이 아닐까요? 우아하게 미슐랭 맛집, 이렇게 하지 않아도가격이 저렴하고 위생면에서 깔끔하다면더욱 금상첨화겠지만 , 일류 레스토랑을 보면모두 하나같이 가격이 창렬스럽고 하다못해우리나라 1인당 식사비용이 30만 원 이상은되어야 맛집이라고 하는 걸 보면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파에서 가격도 싸고 현지인들이자주 즐겨찾는 찐 로컬 맛집들을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맛집을 향해 고고씽~ 간판 제목이 인상적이네요."러시아 국수와 갈비볶음"갈비볶음은 아마도 구이가 아닐까 합니다.아침 7시부터 손님이 밀려들어 웨이팅을할 정도입니다. 쉬지 않고 갈비를 굽는데 .. 2024. 10. 17. 베트남 다낭의 비 내리는 바닷가 풍경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가급적 영어나 한글로 된 간판 업소는 피하는 게 좋은데그 이유는 일단 쌀국수를 예로 들어 800원인가격대가 한인이 만들면 바로 두배로 정해지는데그 이유는 좀 상식선에서 말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왜, 가격이 비싼가요? 하고 질문을 하면모두 한결같이 첫 번째, 인건비가 비싸요.두 번째로 월세가 너무 비쌉니다.라고 대답을 하시는데이건, 앞뒤가 맞지않는 답변입니다. 현지 식당과 비교해서 거기만 인건비만 저렴하고월세가 싼가요?이건, 말이 안되는 비교입니다.저는, "위생적"이라는 데 장점을 꼽을 수 있다고보는데 왜, 업주분들은 그 점을 강조 안 하시는지모르겠습니다. 로컬 식당을 보면 비 위생적입니다.현지인들은 적응이 돼서 탈이 나지 않지만 한국인 같은 경우는 상당히 예민해서 탈이 나는.. 2024. 7. 25. 베트남 한 주간을 시끄럽게 한 뉴스들을 모아보자 베트남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간략하게 소개를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매번 강조하지만 절대 베트남에 가서 현지인들과충돌을 일으켜 싸우지 마시기 바랍니다.오랜 베트남 전쟁으로 인하여 각종 충기류 들을집집마다 가지고 있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두 여성인 SNS 상에서 논쟁을 벌이다가A 여성의 남편이 휴대폰을 빼앗아 우리말로현피를 뜨자고 B 여성의 남자친구에게문자를 보내 만났는데 B 여성의 남자친구가식칼을 들고 나오자 A 여성의 남편은 총을 주머니에서 꺼내 여섯 발을 쏘아 사망케했습니다. 하노이 롱비엔(Long Bien) 지역에서 22세 소녀의생일파티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오토바이를 타고떠나는 일행들을 향해 총을 쏘아 사망케 하였습니다.여기는 싸움만 하면 총이 나오네요. 한국과 베트남 정상회담.. 2024. 7. 6. 베트남 다낭 미광 쌀국수와 베트남 정식을 먹다 베트남에서 가정식은 우리네 한정식과같은 개념입니다.각 식당마다 나오는 종류와 형태가 각기다르지만 식당 같은 경우 현지인만 찾는 곳은다소 비 위생적일 수 있습니다. 늘 지나다니면서 구경만 했던 현지인들만의가정식 백반을 직접 먹어 보았습니다.그리고, 미광국수를 만드는 노점상 가게를만나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안전벨트 메세요! 시내 동네 한가운데에 이런 호수가 있네요.문제는 고여있는 물이라 점차 썩어가고 있어서 각종 벌레들과 쓰레기들과 온갖 악취가너무 심하게 나는데도 주민들은 아무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쌀을 곱게 갈아서 시루떡처럼 쪄서그걸 얇게 롤로로 밀어서 평평하게 만듭니다.그리고, 그걸 다시 국수 만드는 틀에 넣어서미광국수를 만드는 과정인데 모두 수작업입니다. 미광 쌀국수는 일반 국수보다 면.. 2024. 7. 3. 베트남 다낭의 도소매 시장인 꼰시장을 가다 1부 다낭의 메인 거리인 중심지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시장이 있으며 그 주변에 악명 높은 핑크성당과 구글의 엉터리 안내로 절대 갈 수 없는 로컬 도소매 시장인 꼰시장이 있습니다. 구글을 너무 믿었는데 꼰시장을 가고자 길 안내를 부탁했더니 , 꼰시장 한참 못 미친 사거리 벌판에 데려다줍니다. 그러니, 꼰시장을 가시고자 하시는 분은 지나가는 행인에게 길을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약, 10여 분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단, 사거리에 늘 자리 잡고 있는 쌀국수 파는 포장마차나 행상에게 길을 물어보시면 반대로 알려주니, 이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구글에 지도 정정을 요구한 지 꽤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수정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외국인 여행객이 들르는 한시장은 99% 흥정을 하지 않으면 최소 두.. 2024. 3. 13. 베트남 Hue의 거리 풍경과 맛집 저는, 여행자들이 소개하는 음식과 우아한 인증샷 보다는 거리 풍경과 현지인들의 진솔한 삶의 흔적이 담긴 걸 더 좋아합니다. 각종 SNS 를 보면 비싼 음식 시켜놓고 다들 인증샷 찍어서 자랑하기 바쁜데 그런 게 과연, 다른 이에게 무슨 도움을 주나 의아함을 갖게 합니다. 물론, 대리 만족을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전혀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 아닐까요? 하나라도 보고 배울 수 있는 여행지 소개가 진정한 여행자로써의 마음가짐 같습니다. 오늘은 , 가격도 착하지만 무엇 보다도 분위기가 있는, 여유로운 맛집과 제가 길을 거닐며 만났던 풍경들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길을 걷다가 무슨 사원인가 했는데 번역기를 돌려보니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보니, 그냥 후에의 전통 음식을 파는 곳이.. 2024. 1. 13. 베트남 hue 에서 나 홀로 만찬을 즐기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식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선 재료비가 저렴하다는겁니다. 단, 인건비는 비싸지만 재료비 자체가 싸서 한국에서 파는 음식들보다 가격이 싼 이유입니다. 그러면 한국은 인건비가 미국에 비해 싼가? 하면 정말 쌉니다. 그러면 왜 베트남에서는 한식이 비싼 걸까요? 그건, 한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기준을 한국에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인이 하는 한식당은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그러나, 한인이 하는 식당은 한식이 대체적으로 싼 편에 속하진 않습니다. 비교 대상이 한국이다 보니, 한국보다 조금 싸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격을 정합니다. 한국에 비해 재료비 5분의 1, 인건비 5분의 1 이런데도 한식 가격이 비싸다니 이거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고추장, 된장만.. 2024. 1. 11. 베트남 다낭 여행중 들른 Hue의 로컬시장 여행이 주는 여러 의미 중 하나가 현지인의 생활상을 보며 그들만의 지혜를 얻는 것이기도 합니다. 문명이 발달했다고 그걸 토대로 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 현명함이 여행의 중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그저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라고 폄하하는 비판적 우월감은 여행의 의미를 상하게 하는 아주 나쁜 요소중 하나입니다. 같은 눈높이로 그들과 대활 할 때 비로소 여행의 진 면목이 나타나며, 배울 점이 보이는거지요. 공기 속에 스며있는 현지인들의 내음과 숨소리는 여행객에게 주는 오아시스와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후에의 아침 시장에 들러 그들만의 삶의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싱싱한 농수산물들이 넘쳐나는 아침시장으로 고! 고! 시장에 오면 늘. 사람 사는 내음과 함께 사람 사는 재미가 넘쳐 흐름을 알게 됩니다. 바.. 2024. 1. 6. 알래스카 " 바닷가의 맛집 탐방 " 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시면 대부분 킹크랩과 연어 ,광어 요리를 드시고 싶어 하시더군요.보통 이런 SEAFOOD 레스토랑은 가격이다소 비싼편입니다..앵커리지에도 맛집이 많긴 하지만 오늘은 스워드항구에 있는 해산물 전문 식당을 소개하도록하겠습니다..상당히 실력이 있는 요리사라고 정평이 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의 연어 회을 드시고 싶어 하시는데파는 곳을 찾기가 힘이 들거나 가격이 상당히비싼 게 흠입니다.현지인을 아신다면 현지인에게 부탁을 하시는 게제일 빠르고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있습니다..치트나에서 잡히는 레드새먼이 가장 회로 맛이있는데, 구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현지인을 통하셔야 구할 수 있습니다...오늘도 구름의 향연이 펼쳐지는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려봅.. 2018. 8. 4. 알래스카 " 숲속의 축제현장 " 백야가 한창인 요즈음, 스키장이 있는 Girdwood에서 Forest Fair가 성황리에열렸습니다.일반 관광객들은 그 소식을 알지 못해 만나보는 기회가 없는데 , 여행을 왔다가이런 축제를 만나면 왠지 횡재한 기분이 듭니다..특히,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 아닌지라자유 여행을 하는 이들이나, 현지인들이 주로찾는 곳이기 때문입니다..작년에는 축제의 한 가운데 곰이 나타나 많은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곳이기도 합니다.숲 속에서 벌어지는 그 축제의 현장 속으로달려가 봅니다...알래스카 스키장 가는 길목 숲속 공원에서 치러지는축제의 현장입니다.. .오늘은 차량과 사람 구경을 아주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엄청 넓은 공터가 있슴에도 불구하고 , 주차할 곳이 없어병원이 휴무인 주차장에 유료 주차를 해야만 했습니다... 2018. 7. 10. 알래스카 " 달콤한 쵸코렛 세상으로 " 오늘 길을 나가는데 쵸코렛 공장인 Alaska Wild Berry Products에 차량이엄청 많이 주차 되어 있더군요.그래서, 저도 얼결에 쵸코렛 공장을 들러보았습니다..무슨 이벤트가 있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년말선물을 하기 위해 쵸코렛을 사러 왔더군요.알래스카 유일의 쵸코렛 공장이기에 여름에는관광객이 몰리지만 , 겨울을 비롯한 일반계절에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와 다양한 베리들로만들어진 쵸코렛이라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특유의자연향이 은은하게 우러 나오는 쵸코렛과 시럽들그리고, 캔디 종류들이 일품입니다..쵸코렛 세계로 초대합니다. ..어흥 ! 입구에 들어서니 북극곰이 반겨줍니다. . ,예술가가 만든 쵸코렛 폭포입니다.아주 유명한 작품이지요.실제 쵸코렛으로 .. 2017.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