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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닌빈,짱안 이야기

베트남 SAPA의 맛집 탐방

by ivy알래스카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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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넓은 곳에서 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만나는

식당에서 음식이 인상 깊게 맛이 있었다면

그런 식당들을 소개하는 책자가 바로

우리나라 말로는 기사식당이 아닐까요?

 

우아하게 미슐랭 맛집, 이렇게 하지 않아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면에서 깔끔하다면

더욱 금상첨화겠지만 , 일류 레스토랑을 보면

모두 하나같이 가격이 창렬스럽고 하다못해

우리나라 1인당 식사비용이 30만 원 이상은

되어야 맛집이라고 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파에서 가격도 싸고 현지인들이

자주 즐겨찾는 찐 로컬 맛집들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맛집을 향해 고고씽~

 

간판 제목이 인상적이네요.

"러시아 국수와 갈비볶음"

갈비볶음은 아마도 구이가 아닐까 합니다.

아침 7시부터 손님이 밀려들어 웨이팅을

할 정도입니다.

 

쉬지 않고 갈비를 굽는데 전용 담당 직원이

한 명이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들통에 고기를 굽는 건 정말 신박하네요.

숯불향이 정말 좋네요.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워 놓았다가

굽는데 마치, 우리네 양념돼지고기와

비슷합니다.

 

손님 회전율이 엄청나네요,

계산만 하는데도 웨이팅이라니..

수출용 쌀로 밥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수출용은 자기가 먹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들만

수출을 하기에 손님들이 즐겨 찾는 것 같습니다.

 

꼬치구이도 자동으로 구워지는군요.

날로 발전하는 사파의 식문화입니다.

 

"민트랑 커뮤니티" 식당입니다.

여기는 다 간판이 독특합니다.

박하지역의 철갑상어와 연어를 팔기도 하며

치킨요리가 주 재료라고 합니다.

 

여기도 고수보다는 파를 고명으로 많이 올리네요.

다른 지역과 다르게 하노이와 사파는

고수대신에 파를 많이 사용합니다.

 

사파의 관광지도

"사파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일주일 머물러도 다 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한국 여행객들은 판시판과 깟깟마을만

갔다 오시고 사파 갔다 왔다고 자랑을 하시는데

예를 들어 한국의 남산과 경복궁 갔다 오고

서울 갔다 왔다고 자랑하는 것과 다름없답니다.

 

저의 아침 단골 식당입니다.

오전에만 영업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재료들이

모두 신선합니다.

오전에 팔지 못한 것들은 가족들이 다 먹더군요.

 

저는, 지나가는 행인이 추천해 준 케밥 반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정말 착합니다.

천 원이니, 부담이 없는데 한 개 이상 구입을 안 하는데

사파 어디를 가도 반미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길을 걷다가 발견 한 꽃이 너무 이뻐서

잠시 걸음을 멈췄습니다.

정말 , 여성 호르몬이 이제 줄줄 넘쳐

흐르는 것 같네요.

 

칼리안드라 헤마토세팔라(Calliandra haematocephala)인데

레드 파우더라고도 불리우며 우리 말로는

홍자귀 나무라고 합니다.

 

트럭이 세워져 있는데 아마도 중고차를

수입한 것 같습니다.

글씨가 뒤집혀 있는 걸 보니 , 흐릿한 걸 지우고

다시 썼는데 잘 못 쓴 것 같네요.

 

비도 내리고, 만두가 보이길래 들러 보았습니다.

 

마늘을 넣은 소고기 볶음밥이 4,500원이네요.

만두는 하나에 1,300원

반미는 2,500원에서 3,000원 사이네요.

 

여기 가격이 다소 비싼 이유는 시내 중심가이면서

호텔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단, 메뉴가 영어면 로컬보다는 다소 비쌉니다.

 

홀에서 먹는 것보다 배달이 많아

형제가 하는데 분주하기만 합니다.

실내가 깔끔하네요.

 

하나는 계란 두 개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만두와

돼지고기만 들어간 것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안을 잘랐더니 속았네요.

마치 공갈빵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는 직접 만드는 게 아니니

직접, 만두를 빚어 파는 식당을 가시기 바랍니다.

 

수시로 비만 오면, 산사태가 빈번해 중장비를

동원해 도로를 정비하는데 여기가 막히면

깟깟마을을 갈 수가 없답니다.

깟깟마을을 가려면 약, 2킬로미터를 걸어가야 하는데

차량은 비용이 많이 드니 , 걸어서 가 보시기 바랍니다.

혼자서도 경치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 금방입니다.

 

그런데, 여성분들은 걸어서 가셨다가

다음날 식음전폐 하고 쉬시더라고요.

무리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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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현장에 들러 잠시 축제 분위기에

젖어 보았습니다.

영상은 1분 58초니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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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7S77Gq4H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