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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하늘51

ALASKA " 물안개와 함께 드라이브 " 연어 낚시를 마치고 이른 새벽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물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더군요. 남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나 홀로 운전을 하며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날이 흐리면서 비가 오는 곳도 있고, 먹구름 사이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를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지로 떠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년설과 하늘이 만나는 곳의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러시안 리버 위로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듭니다. 한동안 러시안 리버의 물안개와 함께 새벽의 인사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만년설 위로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쿠퍼 랜딩에 있는 호수입니다. 저 집은 홀로 호수를 독점으로 차지했습니다. 땅.. 2022. 7. 5.
ALASKA "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본 알래스카 " 알래스카에서 여행을 하거나 생활을 하다 보면 헬리콥터나 경비행기를 자주 이용을 하게 됩니다. 한때는 경비행기 조종 면허를 지닌 사람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경비행기는 그야말로 알래스카에서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이웃마을에 마실을 가거나 병원을 갈 때도 경비행기는 필수입니다. 심지어 술을 사러 갈 때도 경비행기를 이용하고 음식 배달을 할 때도 경비행기를 이용합니다. 오늘은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 풍경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알래이스카 리조트 입구에 있는 경비행장입니다. 여기서 경비행기를 타고 빙하지대에 랜딩을 하고 개썰매를 타는 코스가 있는데 경비행기보다는 헬리콥터가 다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약, 450불 정도입니다. 원주민 마을인데 점점 빙하가 녹아들면서 앞으로 지도.. 2022. 3. 31.
알래스카" 아침에 뜨는 달 " 알래스카에 살면서 공항은 참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매번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공항만 가면 설레게 됩니다. 어디론가 늘 떠나는 심정이 되어 새로운 일들이 마구 저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은 착각에 젖는답니다. 오늘은 아침에 뜨는 달을 보며 공항에 나갔습니다. 아침이지만, 하늘에 둥실 떠 있는 달을 감상하며 공항으로 가는내내 한껏 기분이 UP 되었습니다. 그럼, 아침 공항 풍경을 잠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막 해가 뜰려고 하니, 달이 붉은빛을 띠네요.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바닷가인데, 밀물이 몰려오면서 얼었던 얼음덩이를 모두 데리고 가네요. 마치 헬로우 고스트 같은 구름입니다. 구름이 아주 재미나네요. 언젠가 한 번은 차선을 잘못 들어가 도착하는 곳이 아닌, 출발하는 곳으로 간.. 2021. 3. 11.
ALASKA "구름위의 하늘에도 또다른 구름이 있을까?" 우리가 보통 하늘에 떠 있는 구름보다 더 위로 올라가면 구름이 없고, 맑고 깨끗한 푸르른 하늘이 있을 거라고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렇게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번에 비행기를 타면서 본 하늘은 그렇지 않더군요. 구름 위에 있는 하늘에, 또 다른 구름이 있었습니다. ALASKA만 그런건 아니랍니다. 국경 없는 하늘의 풍경은 세계 어디나 같습니다. 오늘은 하늘위의 구름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강풍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 사진을 찍는 제 모습도 같이 아울러 등장합니다. 사진을 올리다 보니, 제 사진이 제일 먼저 올라가네요. 영하 섭씨 30도 정도의 온도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금세 손가락이 얼어버리네요. 공항 가는 길인데 앞이 안보 일정도 입니다. 눈보라가 워낙 거세다 보니,.. 2020. 11. 27.
알래스카"하늘과 맞닿은 마을"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보면 하늘과 맞닿은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구름과 설산, 만년설이 함께 하는 알래스카 여행은 일 년 내내 여행을 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연어가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를 가 보았습니다. 하늘 끝과 닿아 있는 정말 높은 산 정상에 올라보니 여기서 사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알게 되더군요. 연어의 회귀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안된 분야 중 하나입니다. 레인보우 마운틴 가는 길에서 만나는 하늘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 쉬어 가면서 그 향취를 흠껏 맡아보았습니다. 하염없이 올라오다 보니, 휴대폰 통화가 잘 되지 않더군요 연어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마을, 모든 걸 다 바쳐서 올라오는 연어의 고향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가야 할 산 정.. 2020. 8. 5.
Alaska " Helicopter 빙하투어 " 빙하투어는 경비행기 트어와 빙하 크루즈 투어 그리고, 헬리콥터 빙하투어가 있습니다. 물론, 빙하 트래킹도 있지만, 헬리콥터를 타고 투어를 하는 코스가 가장 비싸기도 합니다. 비용은 460불 정도 하기에 빙하 투어 중 제일 경비가 많이 들지만 , 한번 정도는 탈만 합니다. 경비행기보다는 안정성도 있으며, 실내에 히딩도 들어와 추운 빙하를 둘러보는데 아주 안성맞춤이기도 합니다. 탑승인원도 2명에서 3명이 최대 인원이라 귀족적인 투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경비행기를 타고 투어 하는 때와는 다소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색다른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럼 다 같이 하늘을 날아 빙하를 둘러볼까요. 빨간 헬리콥터를 타고 빙하지대에 착륙한 장면입니다. 빙하 바로 위를 비행하는 기분은 정말 끝내주는데,.. 2020. 2. 5.
알래스카" 낚시하는 풍경 " 한동안 잊고 지냈던 차에 낚시를 하는 모습이 보이길래 다다가 보았습니다. 주로 볼락이 많이 잡히더군요. 회로 먹기에는 조금 작아 보이고 매운탕을 끓이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생선들이었습니다. 고진감래라고 하였으니 , 언젠가는 다시 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울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바다와 구름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건 축복 입니다. 육신이 구속되지 않고 , 살아 숨 쉬는 걸 느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존재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으니 그것에 대해 늘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드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 낚시를 하는 이들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노니는 갈매기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이 시간이 영원히 함께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 평화로운 항구의 풍경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지 않나요? 관광객.. 2019. 9. 7.
알래스카 " 나나이모 가는 길 " 훼리를 타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아름다운 섬인 나나이모를 가는 여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배가 크다보니, 아주 조용하게 항해를 하니 이점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거기다가 날도 좋아 파도가 높지 않으니, 더할 나위 없이 여행하기에는 좋은 일정이었습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 다만 구름이 다른 걸 제외하고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가는 도중 에 요트도 보이고, 고기 잡는 배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항해일지를 쓰는 기분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작은 무인도가 저만치 손짓을 하며 반겨줍니다. 섬 자체는 상당히 큰 것 같네요. 구름도 같이 나나이모로 향하나 봅니다.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 금방 도착을 한 것 같습니다. 뷰가 좋은 곳에는 어디든지 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구름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망 좋.. 2019. 9. 2.
알래스카 " 빙하를 바라보며 식사를 " 붐비지 않고 자연 속에 스며들어가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조금만 알려져도 수많은 이들이 찾기 때문에 넘치는 소음 속에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알래스카는 어디를 가도 붐비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아니, 거의 드물다고 봐야 합니다. 관광지라고 해도 늘 빈 공간처럼 따듯한 마음들이 오가는 여백의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빙하를 찾거나, 바다를 찾거나, 연어 낚시터를 가도 늘 빈 공간을 오는 이들을 위해 배려를 해주는 넉넉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연어 샐러드와 사슴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알래스카의 식당을 찾아 잠시 휴식을 취해 보았습니다. 빙하를 바라보며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하늘빛 속살에 반해 하루를 넉넉하게 보낼 수 있슴을 늘 감사합니다. 만년의 세월을 이어오며 그 누구의 접근을.. 2019. 8. 19.
알래스카 " 오늘 더 생각나는 님이여 ! "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이 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살면서 늘 마음을 주며, 항상 신뢰감을 주고 믿고 의지하던 사이판 고모님이십니다. 만난 지는 불과 3,4년 밖에는 되지 않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늘 한 자리를 차지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먼 곳으로 가셨지만 , 아직도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옆에 계셔서 저를 버티게 해 주시던 사이판 고모님의 빈자리가 더욱 오늘 크게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늘의 부름을 받고 가신지 채 일 년도 되지 않았지만, 그분의 아름다운 마음과 늘 남을 배려 하시는 그분의 빈자리가 허전함으로 가득하기만 합니다. 세상을 아는 이치와 험난한 고난을 이겨 내는 지혜를 늘 나누어 주시던 사이판 고모님이 정말 보고 싶습니다. 그분이 사시던 동네를 지나가면서.. 2019. 8. 6.
알래스카" 경비행기와 폭포 " 알래스카 하면 빙하와 만년설과 곰, 연어가 연상이 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경비행기가 다른주에 비해 상당히 많습니다. 일반 도로 보다는 하늘을 이용해 이동을 해야 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을 하기도 하지만. 개인들이 경비행기를 가장 많이 소유한 주가 바로 알래스카주입니다. 자기 집 앞 호수나 마당에 경비행기를 세워 놓고 , 틈이 나면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산책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하늘 위의 산책입니다. 오늘은 귀엽고 앙증맞은 경비행기들과 시원스러운 폭포를 소개합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경비행기가 유혹을 하는 듯합니다. 언제라도 하늘 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대기 상태입니다. 행여 철새와 경비행기가 충돌을 할까 걱정이 됩니다. 금방 제 옆에서 경비행기가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릅니다,. 고요한 호수 그리고, 그림자.. 2019. 6. 18.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머나먼 길을 떠나 알래스카에 무사히 도착한 철새들이 바닷가에 잠시 쉬어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리를 지어 늘 함께 다니는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평생을 함께 하는 철새들입니다. 서로 교대로 하늘의 길을 살피고, 말은 하지 않아도 서로를 느끼며 배려해 주는 그들의 공동체 삶은 언제 보아도 늘 평화롭고 자유스러운 것 같습니다. 캐나다 기러기들이 휴식을 취하는 풍경과 두릅을 삶는 과정을 잠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닷가에서 여행을 온 백인 할머니 한분이 철새들 앞에서 열심히 사진기로 철새들을 뷰 파인더에 담고 있었습니다. 머나먼 길을 떠나 이 곳 알래스카까지 온 캐나다 기러기들입니다. 북미 토종인 캐나다 기러기가 서서히 영역을 넓혀 이제는 영국까지 그 후손들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장거리 여행을 .. 2019.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