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하면 빙하와 만년설과 곰, 연어가 연상이 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경비행기가 다른주에 비해 상당히 많습니다.
일반 도로 보다는 하늘을 이용해 이동을 해야 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을 하기도 하지만. 개인들이 경비행기를 가장 많이 소유한
주가 바로 알래스카주입니다.
자기 집 앞 호수나 마당에 경비행기를 세워 놓고 , 틈이 나면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산책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하늘 위의 산책입니다.
오늘은 귀엽고 앙증맞은 경비행기들과 시원스러운 폭포를 소개합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경비행기가 유혹을 하는 듯합니다.
언제라도 하늘 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대기 상태입니다.
행여 철새와 경비행기가 충돌을 할까 걱정이 됩니다.
금방 제 옆에서 경비행기가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릅니다,.
고요한 호수 그리고, 그림자를 만드는 구름이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저는 경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웃마을을 갈 때도 경비행기를 이용하고, 디날리 산맥을 투어 할 때도 타게
됩니다.
바람 한점 없어 몸이 나른해지며 졸음이 오네요.
크고 작은 호수가 있는 동네에는 어김없이 경비행기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에 차를 대 놓고 하염없이 넋을 잃고 쉬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잔디밭 테이블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는 이들도 있지요.
경비행기 옆에 작은 창고는 비행기 수리용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정말 평화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경비행기들마다 고유 Parking Lot 이 정해져 있습니다.
경비행기 투어 신청을 받는 사무실 캐빈입니다.
30분 하늘을 산책하는데 드는 비용은 85불입니다.
단, 2인 이상이어야 합니다.
호수를 바라보는 뷰가 너무 좋은 아파트입니다.
렌트비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아파트는 한국과 다르게 모두 렌트입니다. 개인 소유는 거의 없습니다.
이 폭포는 정말 장관입니다.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 내는 장관입니다.
하얀 물보라가 눈을 부시게 합니다.
저기서 창을 연습하면 득도를 할까요?..ㅎㅎㅎ
수온이 워낙 차서 거의 사망 수준일 것 같습니다.
이 빙하가 녹아서 만든 폭포입니다.
수만 년의 세월을 버티고 있던 빙하들이 이제는 , 지구 온난화로
급격하게 녹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조금은 심각한 에피소드인데, 차마 말씀은 드리지 못하겠네요.
열 받는 일이라 그냥 삼키고 넘어갈 예정입니다.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늘 벌어지는 게 인생사 아닐까 합니다.
작은 것 하나에 열 받으면 만수무강에 지장이 있으니,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
멘털이 강해서 웬만해서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꿋꿋하게 지조를 지키며, 가야 할 길을 흔들림 없이 나아갈 뿐입니다.
미친개에게 물려도, 양아치가 딴지를 걸어도 대인배의 마음으로
제 갈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고목나무에 바람 잦을 일 없듯이 , 그게 인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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