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추억16

ALASKA" 철 지난 바닷가를 걷다 " 아주 오래전 한국에서는 철 지난 바닷가 그러면 왠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와 바닷바람이 부는 쓸쓸함이 짙게 풍기는 고독의 내음이 백사장을 가득 메우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의 한국은 인구가 증가하고 겨울에도 엄청 찾아오는 이들로 인해 철 지난 바닷가라 해도 늘 사람이 붐비는 모습을 TV에서 보고는 합니다. 아직, 알래스카는 철 지난 바닷가 그러면 오래 전의 한국의 바닷가처럼 낭만이 깃든 ,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여름 네가 한 짓을 알고 있다가 아닌, 추억의 기록들이 알알이 모래알에 새겨진 운치 있는 분위기를 흠씬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워드 바닷가와 호머를 가기 전 바닷가 그리고 조개를 캐던 바닷가를 찾아보았습니다.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미역이나 다시마가 파도에 밀려오던데 절대 그런.. 2023. 4. 10.
ALASKA " 베링해에서의 하루 " 북극에 자리 잡은 베링해에서의 조용한 하루를 소개하려 합니다. 수많은 이들이 사금을 캐기 위해 이곳을 찾았었는데 이제는 모두 사라지고 그 흔적만 남았습니다. 모래 백사장을 애무하는 파도의 손길이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백야의 한 가운데서 나른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백사장을 거닐며 , 그 아름다운 날의 옛 추억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조약돌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들어 보시겠습니까. 정말 가슴이 탁 트일정도로 가슴 시린 베링해의 모습이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 입니다. 베링해 해안가에 모여 모닥불 피우며 기타로 노래 한 자락 연주하고 싶은 욕심이 들 정도랍니다. 누구나 바닷가의 추억 사연 하나씩은 간직하고 계시겠죠? 여기다가 그 사연을 한번 풀어놔 보시는 게 어떨는지요! 특히 사랑에.. 2022. 6. 12.
알래스카" 빙하의 중심에서 카약킹 " 알래스카의 바다빙하앞 수많은 유빙들 사이로 카약을 즐기는 일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습니다. . 단지, 유빙들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상당한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는겁니다. 이번에 촬영을 하면서도 빙하가 뒤집어지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 하였는데, 실제 앞에서 그 상황을접한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유빙이 무너져 내리거나 뒤집어지는데 정신이아찔하더군요. 절대 유빙 5미터 근처는 접근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리고, 행여 노로 유빙을 건드리거나 손으로 유빙을 만지는 행위는 거의 자살수준입니다.. 보는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쥐게 하지만 안전수칙만제대로 지키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시원한 유빙에서의 카약킹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카약을 의외로 많이들 무서워 하시는데 10분만 교육을 받으시면 누구나 무난하.. 2021. 8. 21.
Alaska " 알래스카 여행 안내" 저에게 평소 도움을 주신 분이 마침 알래스카 여행 가이드를 하신다기에 잠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대형버스를 구입하셨는데 파티 전용버스입니다. 물론, 적은 인원의 차량도 별도로 있습니다. 노래방 시설도 되어 있으면서 의자들이 원형으로 되어있어 단체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버스입니다. 또한, 대형 배도 장만하셔서 할리벗 낚시나 가자미, 볼락, 연어 등 다양한 낚시 코스까지 실비로 즐길 수 있어 실속 있는 알래스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배를 타고 나가 낚시를 하면, 최소 일인당 380불 이상을 지불하여만 하지만, 이분이 하시면 하루 200불이면 잡을 때까지 마음 놓고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초대형 할리벗이나 볼락과 연어를 잡아 평생 추억으로 간직 하실 수 있습니다. 낚시 투어만 원하.. 2020. 6. 26.
Alaska " 산책로에서의 조우 "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생일 선물로 책을 한 권 선물을 받았는데 1977년 한양대 교수였던 리영희 씨가 쓴 "8억 인과의 대화 "였습니다. 당시 중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담긴 책이었습니다. 리영희 교수는 박정희 정권에 의해 해직되었으며 책이 발간한 얼마 후, 금지서로 분류가 되어 책방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중국 전문가로 활동을 하였지만, 시대를 잘못 태어나 그 책은 널리 읽히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또, 중국에 대해 미리 예견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영어보다는 중국어를 더 배워야 한다면서 중국어 교육을 받은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미래의 세계를 바라보는 이들은 어디 큰 자리를 하나씩은 다 차지하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 2020. 6. 3.
Alaska " 파도치는 생각들 " 사람들은 어려운 처지가 되면 그게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모두 추억이 되고는 하지만 당장 힘들고 어려우면 그게 인생의 종점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든 일들은 시간과 함께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훗날 , 돌이켜보면 아! 그때 참 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그 어려운 순간을 이기지 못해 세상을 등지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멘탈이 약하면 극적인 선택을 하고는 하지만, 결코 인생은 그리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닙니다. 오늘 장을 보다가 진열된 무수히 많은 물건들을 보며, 저 물건을 만들고 파는 이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일희일비( 기쁜 일과 슬픈 일이 교대로 벌어지는 맛이 곧, 인생이니 오늘 기분 나쁜 일.. 2020. 5. 30.
알래스카 " 추억의 바닷가 " 지난여름에 아일랜드를 여행하면서 섬 일대의 바닷가를 정말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섬의 아름다운 비경에 빠져 여행의 재미에 푹 빠져 버린 것 같습니다. 태평양 바다의 넓은 품에 몸을 맡기고 해안가에 밀려온 다양한 괴목들로 그늘막을 만든 피서지의 풍광 또한, 바다를 찾는 재미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여름 바닷가의 추억을 되돌아봅니다. 바닷가에서 만난 서퍼의 모습은 역동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물 정자로 만들어진 그늘막이 장난스럽습니다. 나 홀로 전용 방을 꾸며 놓았는데 , 입구에 놓인 조개껍질이 마치 문패 같은 분위기입니다. 가벼운 나무로만 가져다가 짓다만 그늘막입니다. 이런 형태로 짓는 게 보편적인 괴목 그늘막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은폐, 엄폐가 잘 되겠네요. 굳이, 햇빛을 가리지 않아도 저렇게 갖춰.. 2019. 11. 24.
알래스카" 우리들의 바닷가 " 알래스카의 바닷가의 내음은 다른 바닷가와는 다른 고유의 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비린 내음이 나지 않고, 빙하의 향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알래스카의 바다는 특별한 감흥을 주는데 다른 곳에서 느끼는 막막함과 두려움이 아닌, 넉넉함과 바로 여유로움 입니다. 한번은 , 고추로 유명한 주에서 알래스카에 가족 여행을 오셨습니다. Homer의 백사장과 바닷가를 소개해서 가족들이 며칠을 그 바다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를 하면서 정말 낙원처럼 잘 지내시는 바람에 저에게 고춧가루를 보내 주셔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한국 고춧가루만 먹다가 그분이 농사지은 고춧가루를 먹었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바다는 다양한 추억을 우리에게 선물셋트로 왕창 안겨줍니다. 한.. 2019. 8. 2.
알래스카 " 아름다운 눈의 도시 " 눈이 내리면 도시는 그 무엇을 봐도 아름답게 보입니다.순백의 눈으로 둘러 쌓인 도시 곳곳의 모습은 청순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으로 태어났기에엽서 속으로 들어 갈만한 풍경이 됩니다..순진무구한 도시의 풍경은 지나 가는 차량과커피 샵과 작은 나무 한 그루조차도 사랑 하게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두 번째로 많은 적설량을 보인 요즈음, 이제는완벽한 겨울 왕국이 되었습니다..알래스카 여행은 이런 겨울 시즌도 무척이나 인상깊게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만한 계기가 되기도합니다.춥지만 , 그 강력한 아름다움에 반할 알래스카를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미국은 이런 Coffee Trailer 가 정말 많은데 마치한국의 포장 마차 만큼이나 많습니다.. .겨울 풍경 속에 있는 맥도널드는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제설 작업을 했는데도.. 2018. 12. 16.
알래스카 " 사랑은 눈처럼 내리고 " 이번 주 내내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 인간의 힘이 아닌, 기계의 힘을 빌려야눈을 치워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아마도 이렇게 한번 눈이 내린 후, 한동안은눈의 세상에서 살 것 같습니다..온 세상을 사랑이라는 눈으로 덮기라도 하듯 포근하게 감싸는 자연의 힘은 위대 하기만합니다.연일 계속 눈 풍경만 보여 드리게 됩니다.오로라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 할 것 같습니다...그동안 눈이 내리지 않아 스키장이 개장을 하지 않고 계속 미뤄 왔었는데 이번에 내린 눈으로 개장은 별 문제가없을 것 같아 스키장과 스키어들이 제일 신이 날 것 같습니다.. .이미 벌써 차선은 알아볼 수 없습니다.. .차가 다니는 흔적을 차선으로 인식해야 하며도로 옆 인도와 구분하는 턱이 눈으로 덮혀.. 2018. 12. 15.
알래스카 " 바다와 조약돌 " 누구나 바다 해안가에 가면 수많은 조약돌을 보면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들면 하나 정도는가지고 오게 되지요.수석의 개념 하고는 다른데, 그냥 신기하게 생긴 작은 조약돌을 보면 , 갖고 싶은 소유욕을느끼게 합니다..큰 욕심은 아니고, 작은 돌 하나는 오랫동안추억으로 남게 됩니다.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가서 주워 왔던 그 돌에는 다양한 추억들이 담겨 있습니다..오늘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를 찾아야릇하게 생긴 조약돌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바다에 자신을 풍덩 던져 놓고 싶은 유혹이스며듭니다.. .바다를 향해 걸어 가는 마음이 급하기만 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에 젖게 하는 쉼터는오는 이를 언제나 환영하는 듯 합니다.. .마치 바다 수평선에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 같습니다.. .깍아 지른듯한 .. 2018. 5. 16.
알래스카" 야호 함박눈이다 ! " 알래스카가 워낙 넓다보니, 5월에 함박눈이내리는 곳을 만났습니다.대도시는 보통 봄날인데 반해 산악지대나빙하지대에는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5월에 내리는 눈을 만나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습니다.물론, 콜롤라도 같은 곳에서는 일반 도시에난데없는 우박이나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꽃을 피우고 , 화단에 화초들이 만개하는 가운데 난데없는 눈으로 모두 동사를 당하는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해서 콜로라도는 마더스데이이전에는 오죽하면 화단을 가꾸지 말라는 전설이내려져 오고 있기도 합니다만, 알래스카는 설산이나 빙하지대에 한해서 눈이 내리니그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쏟아지는 함박눈을 맞으니 정말 상쾌 하더군요.영상을 넘겼어야 하는데 카메라에 눈발이 세차게들이쳐 찍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그럼 , 함박눈을 맞으러 .. 201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