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18 ALASKA " 첫 눈 내리는 날 " 한국 산간 지역에 첫눈이 내렸단 소식이 들려왔는데 알래스카도 당연히 첫눈이 내렸습니다. 뭐든지 ' 처음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주는 느낌이 언제 들어도 새로운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적 삼총사가 10년 후 첫눈 내리는 날, 남산 팔각정 앞에서 만나자고 도원결의를 했지만, 세상 사는데 쫓기다 보니, 모두들 그 약속을 잊은 듯합니다. 한국은 겨울이 오면 스노 타이어로 교체를 하지 않아도 법적인 제재를 받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으면 벌금이 최하 300불부터입니다. 안전불감증을 미연에 방지하는 이런 법안 어떤가요? 첫눈 내린 풍경을 소개합니다. 눈이 내린 곳에 누군가가 문양을 그려 놨네요. 어디건 이런 이들이 꼭, 있습니다..ㅎㅎㅎ 땅이 넓다 보니, 눈이 내린 곳도 있고 이렇게 도로.. 2022. 11. 6. 알래스카"첫눈 내리는 날 " 어떤 거든지 처음이라는 어감이 주는 느낌은 무언가 기념비적인 기분이 듭니다. 첫 직장, 첫 사랑,첫 눈, 첫 월급, 이국땅에서 맞는 첫번쩨 생일등 첫번째라는 어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는 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첫 눈이 내리는 날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마가목 열매 위에도 눈은 소복이 쌓였습니다. 여행객이 찾던 곳도 이제는 하얀눈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평행선으로 끝없이 펼쳐진 기찻길에도 눈은 어김없이 내렸습니다.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지난밤 무스 아주머니가 다녀갔네요. 발자국이 크기도 합니다. 그리고, 길냥이 한 마리도 다녀갔네요. 잠시 도서관에 들렀는데 , 눈이 내리는 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이 곳을 찾았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가지 위에도 차곡차곡 눈들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 2019. 11. 19. 알래스카" Tundra와 첫눈 " 우리는 처음이라는 단어에 많은 의미를 부여 합니다.그리고, 그 처음이 주는 의미에 각별한집착을 하기도 하며,무엇을 시작 할 때각오나 다짐을 하던 그 당시를 되새기기도합니다.오죽하면 소주 이름도 처음 이라는 단어를생각 했을까요..우리의 처음,무언가를 시작 했을 때의 다짐은항상 각별하게 다가 오기도 합니다.우리의 처음은 어떠 했나요?.앵커리지에 드디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이틀에 걸쳐 내렸지만 , 바람에 날리는 눈인지라그렇게 많이 쌓이지는 않았습니다.오늘도 툰드라 사진과 영상, 그리고, 눈 내리는풍경을 전해 드립니다...알래스카가 넓다 보니, 눈이 내린 사정은 지역마다 조금씩 그 양상이 다릅니다...첫 눈이 내린 어제는 날이 따듯해 바닥에 쌓이지 않고 바로 녹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내린 눈이 차곡차.. 2018. 10. 31. 알래스카" 백조들 다 모여 ! " 지난해보다 날이 따듯 한 것 같습니다.이미 첫눈이 내렸어야 하지만 아직,눈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다음 주 정도는 되어야 첫눈이 내린다는소식이 들려옵니다..눈이 와야 꼭, 좋은 건 아니지만 날이 따듯하니철새들이 날아가지 않고 계속 머무는 걸 볼 수있습니다.제일 먼저 남쪽 나라로 날아가야 할 백조들이철새 도래지역에 계속 머물며 지나가는 이들의발길을 잡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저도 가던 길 멈추고 백조들의 합창에응하기로 하였습니다..그럼, 백조들의 합창을 들어 볼까요?..백조는 늘 한 쌍으로 움직이더군요.'어디 가요? 같이 가요 "" 어서 따라와 !초상권을 지켜야지 ". .여기는 철새 도래 지역이라 매년 봄이면 수많은 철새들이이 곳으로 날아와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아 부화를 한 뒤가을이면 다시 따듯한 남쪽 나.. 2018. 10. 27. 알래스카" 초겨울의 초상 " 알래스카는 아직 첫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알래스카는 이제 추워서 겨울에접어 든 걸로 생각을 하실텐데 , 아직은돌아 다니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날씨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오늘은 구름이 낮게 깔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늦가을의 풍경입니다.물론, 저 멀리 높은 산들을 보면 눈이 내려마치 슈가 파우더 같은 모습으로 변해 가고있습니다..모처럼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위디어항까지달려 보았습니다.그럼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 합니다...사각 거리며 한입 크게 베어 무니, 새콤 달콤한 맛이나는 꽃사과입니다. 발효를 해 놓은 게 있는데 오래되어 거의 식초 맛이나네요.. .비내리는 턴어게인 암 바닷가입니다.. .듬성듬성 아직 지지 않은 단풍잎들이 가을의 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여기는 따듯한 마을이라 .. 2018. 10. 20. 알래스카 " 첫 눈 오는날 " 드디어 기다리고 고대하던 첫 눈이 하루종일 내렸습니다.알래스카에 눈이 내린다는게 지극히 보통일이지만 , 그래도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어디서나 매한가지 인 것 같습니다..설원과 눈덮힌 산야를 바라보면 , 몸과 마음이 금방 힐링이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첫 눈 내린 알래스카의 풍경은 잠시 숨을 돌리는경비행기들과 함께 눈 바라기를 하였습니다..첫 눈이 내린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풍경 속으로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햇살이 너무 따듯하네요.바람의 숨소리가 들릴 것 같은 잔잔한 호수와 눈 내린 설산의 풍경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앵커리지 공항과 관제탑입니다. . .수많은 경비행기들도 첫 눈을 맞으며 비행을 꿈꿉니다. .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 오를 것 같은 경비행기들이기지개를.. 2017. 10. 23. 알래스카 "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 조석으로 영하의 날씨를 선 보이는 요즈음,추가치 산을 찾아 눈 덮힌 산의 풍경과얼어가는 계곡의 숨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이번주말에 첫 눈 소식이 들려오네요.그런데, 연일 삼일동안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갑자기 몰아서 오면 대략난감이지요..첫 눈 내리는날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를 하도록하겠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이 오는 소리를 들려드립니다... ..왼쪽길로 계속 직진으로 올라가면 추가치 산맥을만나 볼 수 있습니다. . .저 설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 .겨울에 보는 푸른 잔듸가 이색적입니다. . .점점 설산과 눈 높이가 같아지고 있습니다. . .산에서 눈이 녹아 내려오는 물이 넘쳐 서서히빙판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추가치 주립공원 플랫탑의 뒤쪽입니다. . .거의 눈 높이가 비슷해진 설산에 다다랐습니.. 2017. 10. 19. 알래스카 "Prince William Sound 빙하 " 알래스카 여행에서 꼭 빠지지 않는 여행지가 바로 Prince William Sound 해협입니다.위디어에서 빙하 크루즈를 타고 이 해협을 누비며다양한 빙하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whittier는 여름이면 카약과 낚시,빙하 크루즈로각광을 받는 곳인데, 저는 주로 낚시를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부듯가와 고무보트를 띄워 청어를 잡고 그 청어를미끼로 가자미와 생태 대구,홍어를 잡기도 하였습니다.여행을 와서 잠시 짬을 내어 바다 낚시를 해 보는 것도추억에 오래 남는 일이 아닐까합니다..이제 가을로 접어든 알래스카인지라 빙하 투어가 아니더라도 패딩은 가져오셔야 합니다.먼 설산에는 슈가파우더를 뿌려 놓은 것 처럼 첫 눈이 내렸습니다..그럼 위디어로 출발 합니다. ..공항이나 기차역,항구에 오면 늘 마음이 설.. 2017. 8. 22. 알래스카 " 얼음들의 합창 " 알래스카는 지금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물론, 앵커리지를 비롯해 대부분 설산들이첫눈 내린뒤로 눈이 오지않아 맨숭맨숭한 풍경들이지만 말입니다..눈이 내리고 나서는 연이어 따듯한 날씨가계속되어 눈들이 다 녹아버려 재미가 없습니다.그래서 설산 가까이 다가가려고 지대가 높은해처패스를 찾아 설산을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해처패스 밑자락 유유히 흐르는 계곡을 찾아얼음이 얼어가는 상황을 직접 느껴 보았습니다. .연인 강아지들이 입재는 장면의 얼음 형상입니다. .UFO 얼음입니다. .물소리만 들어도 온 몸이 짜릿합니다.정말 시원하죠?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히면서 서서히 얼어가는중입니다. .두손으로 한입 떠서 먹었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빙하 닮은 물이라 청정수입니다.한번 마실때마다 수명이 일년씩 늘어난답니다..이러다.. 2016. 11. 4. 알래스카" 와! 첫눈이 내렸어요" 알래스카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가을의 문을 살며시 닫아 버리고 겨울의 문턱을 정식으로 넘었습니다..첫 눈 치고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제법 많이 내려 출근길 걱정을 했는데다행히 날씨가 따듯해 무난한 편이었습니다..첫 눈이 내렸으니 , 거리 풍경을 알아보기위해나가보았습니다.그리고, 마당에 쌓인 눈도 치우고 눈사람도만들어 보았습니다..알래스카에 첫눈이 내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앵커리지에는 약 3인치 정도의 눈이 내렸고, 해처패스에는 12인치의 눈이 내렸으니 상당히 많이 내린편입니다. .마가목 열매위에도 함박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오늘 제설 차량들은 완전 대목을 맞았습니다.눈이 내려야 제설에 관련된 업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되어경제가 돌아갑니다..각 시와 동네 예산에 제설작업에 대한 예산이 책정.. 2016. 10. 23. 알래스카" 늦가을의 바닷가 산책" 백사장을 걷는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알래스카 여기저기를 누비며 다녀도 차분하게 백사장 걸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늦가을날 바닷가 백사장을 걸어 보았습니다..진득하니 한군데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발발 거리면서 다니다보니, 여유를 갖고백사장 걷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오늘은 시간이 나서 바닷가 백사장 스케치를 해 보았습니다. .정말 한폭의 그림 같은 포구의 풍경입니다..오래전 20대시절, 서울에 집이 이리도 많은데 왜 내 집은 없는거야 라면서중얼 거렸는데, 여기에 와서는 이 많은 배중 왜 내 배는 없는거야! 라는 말이 나오네요..ㅎㅎ .여기는 알래스카 서쪽 땅끝마을이자, 미국의 서쪽 땅끝 마을입니다. .수산물을 판다는데 한번 들어가 볼까요? .러시아에서 썰매를 끌고 얼어붙은 베링해를 건너 여기에최초로.. 2016. 10. 21. 알래스카 " 첫눈 내린 농장나드리" 앵커리지 시내에서 바라 본 앞 산, 봉우리에 하얗게 눈이 내린 설산이도시의 경관을 더 한층 아름답게 합니다..오늘은 농장으로 파를 뽑으러 가기로했습니다.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어슬렁 거리며고랑을 거닐다 여기저기 기웃 거리는 내내입가에는 어느새 미소가 가득 걸려 있었습니다..팔머 놀장으로 파 뽑으러 가는날 풍경입니다. .푸른 들판과 단풍과 산봉우리를 살짝 감싸안은 하얀눈의배색이 절묘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을 단체로 여기에 태우고 트랙터로 농장을 한바퀴 도는기구를 만들어 놓았네요. .첫 서리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농작물이 싱싱하게잘 자라고 있습니다. .싱싱한 양파들이 몸매 자랑을 하며 선택 되기를 기다립니다. .출하 하기를 기다리는 양배추들. .이곳, 팔머 농장에는 늘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 2016. 9.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