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20 베트남 SAPA에 별빛이 쏟아지는 어둠이 내리는 밤이오면 장기간 한 지역에 머물게 되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것도 좋습니다.매일 저녁 어둠이 내리면 저녁을 먹고 동네 마실 나오듯 숙소를 나섰습니다. 매 순간이 다른 그림들이 펼쳐지는 사파의저녁 나드리 풍경을 소개합니다. 네온사인이 현란하게 빛나는 거리를 지나조금은 한적한 외곽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마치, 구림이 달에 걸려 있는 리조트의 간판을 보며처음 가는 길로 접어들어 보았습니다. 저 멀리 리조트가 보이네요.사파의 치안은 비교적 아주 좋은 편입니다.난감한 일이 벌어지는 일은 거의없다고 보셔도 되는데 그 이유가 워낙,작은 동네인지라 금방 소문이 나게 됩니다. 작은 언덕이라도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호텔들이 들어서 있습니다.그래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여기는 한 큐에 여러 가지의 일을 하는군요.동.. 2024. 11. 21. 베트남 다낭에서의 밤 나드리와 과일쥬스 한국은 지금 장마철이라 홍수 사태가 여기저기서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은 부재중이네요.16글자로 된 장마 대비 대통령 전언문으로 나라가온통 발칵 뒤집혔는데 , 참 하와이스럽네요. 베트남 뉴스 라인에 한국은 200년 만에 폭우로 인해여기저기 각종 물난리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다고뉴스 영상을 내보내고 있습니다.머나먼 나라에서 한국의 장마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호텔을 나섰습니다.베트남 국민들은 해만 지면 모두, 집 밖으로 나오는 게일상화되어 있어 오히려 안전한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다낭시내에 있는 문화회관부터 출발합니다.공연도 봐야 하는데 일정이 자꾸 꼬이네요. 한시장 맞은편에 있는 금은방에 들러 우리나라 돈 50,000원을 베트남 화폐로 교환했습니다.93만 동을 쳐 .. 2024. 7. 11. 베트남 비는 내리는데 호이안의 맛집 탐방을 하다 낮부터 내리던 비가 저녁이 되자 더 세차게소나기로 바뀌어 내리네요.오늘 저녁은 좀 우아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하려고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지중해 음식이며 아랍 음식인 할랄 투드로저녁을 먹으려고 준비를 했는데 그냥 넘어가기에는아쉬워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레스토랑을찾았습니다. Maxim Halal Restaurant이라고 마치 레옹에서 나오는 주인공 닮은 쥔장이 요리하는레스토랑을 갔습니다.전체적인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비가 내리니오직, 손님이 저 혼자라 더 대접을 받는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할랄 푸드를 접할 수있지만, 베트남에서 찾기는 다소 힘든 곳이긴 합니다.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비가 와도 너무 오네요.세차게 내리는 비를 보니, 아마도 오늘 저녁 손님은제가 유일 .. 2024. 6. 10. ALASKA " 노을지는 호수와 경비행기 " 알래스카에는 도로가 전체 면적의 10%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각 마을마다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교통수단이 경비행기가 활용이 되어 알래스카 전주민의 절반 정도가 경비행기 조종면허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알래스카에서 경비행기라는 교통수단은 주민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과 거의 인접한 호숫가에는 수많은 수상비행기들이 하늘을 산책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 것만 같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비행기들을 만나러 가 보았는데 마침 노을이 지는 저녁이라 더한층 운치가 있었습니다. 그럼 가 보도록 할까요~ 정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아닌가요? 여름에는 경비행기를 타도 괜찮지만 가울부터는 경비행기를 타면 틈새로 바람이 들어와 상당히.. 2022. 6. 29. ALASKA " 여행지에서 만난 순간들 " 알래스카에서 지내면서 매일 사진을 찍다시피 했는데, 그중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만 장의 사진 중 극히 일부만 소개를 합니다. 워낙, 방대한 사진이라 몇 장만 고른다는 게 알래스카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만, 제가 유독 좋아하는 컷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원주민 마을을 비롯해 북극선까지의 이야기가4담겨 있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보는 알래스카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할까요. 저녁에는 부대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스노우머쉰을 타고 얼어붙은 베링해를 달리는 장면입니다. 머리 위에는 이웃마을에서 오는 경비행기가 저녁노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베링해 노을지는 바다를 유유히 날아가는 갈매기의 모습이 너무 평화 스럽습니다. 노을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베링해에서 물개를 잡으러 나가는 어부.. 2022. 2. 18. ALASKA " Diner restaurant " 저녁을 Dinner라도 하는데 저는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식당 이름을 디너라고 발음을 했습니다.식당 스펠링과 한 글자가 달라 식당은 다이너라고 발음을 하더군요. 그런데 , 가격이 싸고 저렴하며 홈메이드 메뉴를 만들며 한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식당이 바로 Diner restaurant 입니다. 다이너 레스토랑은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마치 동네 마실을 나와 도란도란 다른 이들과 담소를 나누며 정보도 나누는 사랑방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단골인 다이너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간식은 계란을 입힌 토스트와 군만두 튀김입니다. 워낙 생긴지 오래된 곳이라 단골손님이 참 많이 오는 곳입니다. 저도 이주일에 한 번은 들르던 곳이랍니다. 일일 매상은 1500불에서 1800불입니다. 여기.. 2022. 1. 23. 알래스카 " 노을속의 연인들 "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코로나 터널의 끝이 점점 보이는 듯 하네요 오랜만에 석양의 모습을 올리는 것 같네요. 백야가 시작되어 노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 지니, 부지런히 노을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풍경의 한 부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아직도 날이 환하네요. 사진을 수정하면 환상인데 , 수정할 시간이 없네요. 날이 따듯해지니, 많은 이들이 노을을 보러 이곳을 찾았습니다. 바닷가라 그래도 좀 싸늘합니다. 다들 노을을 찍기위해 분주합니다. 노을을 가로지르는 비행기가 머리 위를 지나갑니다. 노을을 보러 가는길 차 자랑을 하려고 연신 빵빵 거리는데, 경적 소리가 마치 기적소리 같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친구들. 수시로 변하는 저녁노을이 환상적입.. 2021. 6. 14. ALASKA" 겨울이 머무는 풍경 " 코로나로 인해 다들 마스크를 쓰고 일상을 보내는 요즈음 집에만 있다 보면 , 세수도 거를 적이 있습니다. 집 안에서만 생활을 하는 날이 점점 많아지는지라 다른 집안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저녁이 되어있어 세수도 안하고 지내게 되더군요. 거기다가 추운 겨울이다 보니, 일상이 늘어지고 무언가 하고싶은 의욕도 사라지게 됩니다. 알래스카는 아직도 겨울인지라 마치 겨울이 겨울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다른 주에는 봄이 찾아왔지만 , 알래스카는 아직도 겨울잠을 자는중입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경비행장입니다. 보통 다운타운에는 비행장이 없는 게 일반적이지만 알래스카라 다운타운에 이렇게 비행장이 있습니다. 곰돌이가 늦은 저녁까지 호객 행위를 하네요. 곰돌이 탈을 써서 춥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아버지가 학.. 2021. 3. 17. 알래스카" 북극여행 5일째" 마치 하루하루가 전쟁 같습니다. 추위하고의 전쟁을 치르느라 , 긴장 모드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저녁이 되면 왠지 더 피곤을 타는 것 같습니다. 샤워를 하고 나서 잠을 자면 , 아주 죽은 듯이 자게 되네요. 알래스카 북극에서의 하루, 오늘도 잠시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의 아침입니다. 작은 핫도그 두 개와 파인애플을 갈아버린 파인애플 죽, 오렌지주스 반잔, 물탄 우유 한잔이 오늘의 아침 이랍니다. 정말 살 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가요? 가격은 4불 50센트. 오늘은 사냥꾼 집에 잠시 일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녹용이 집 천장에 놓여있네요. 필요하신 분 계시나요? 집 입구에 들어서니 엄청난 크기의 늑대 한 마리가 저를 반겨주네요. 옷은 벗어놓고 어딜 갔나 .. 2020. 12. 25.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을 위한 교회 " 북극 베델에 있는 한인 교회에는 에스키모인 유삑족 주민들이 매주 예배에 참석을 합니다.한국말을 알아 듣지 못하면서도 한시간 내내한인들과 같이 예배를 보는 게 저는 너무나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물론, 교회에서 주는 점심 식사를 위해 참석을 한다고는 하지만, 인내심으로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은 경이롭기조차 합니다..저녁에는 원주민을 위한 특별한 저녁 식사가제공 되었습니다.점심과 저녁을 순수한 한식으로 제공을 하는데도이들은 매운 김치를 어찌나 잘 먹던지 마치 같은한국인 같았습니다..반찬은 딱, 두가지 나오지만 이들은 이 성찬에 아주만족을 합니다.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게를 너무 잘 먹는 걸 보고몽골 반점이 있는 같은 민족이라 그런 게 아닐까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숙소 앞에서 일출 장면을 찍었습니다.매일 아침 .. 2018. 10. 1. 알래스카 " 송어 낚시와 맛집 탐방 " 알래스카에서는 어디를 가도 손 쉽게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Fish&Game 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호수에 수많은 송어를 풀어 놓습니다..경비행기를 이용해 호수마다 송어를 낙하 시켜 방사를 하여 , 누구나 손 쉽게낚시 삼매경에 빠지게 해 줍니다..저녁에는 바베큐 전문점에 들러 다양한 요리를 시켜 먹는 즐거움에 푹 빠져보았습니다...가족들이 다 함께 송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고무 보트를 타고 백야를 즐기고 있는 아이입니다.. .바로 앞까지 송어들이 몰려 있어 손 쉽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송어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물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네요.. .바람 한점 불지 않는 고요한 호수는 오는 이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는 힐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백인 아주머니가 낚아.. 2018. 6. 13. 알래스카"Delong 호수의 얼음 낚시" 오늘 날씨는 마치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잔뜩 흐린 날씨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가야 할 곳이 많아 부지런히다녀야만 했습니다..그 와중에 잠시 눈으로 덮힌 호숫가에 들러얼음 낚시 하는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을렌즈에 담아 보았습니다..연어를 비롯해 송어까지 낚는 이들의 얼굴에는마치 저녁 찬거리를 장만 하러 나온 표정이었습니다.그리고, 한편에서는 음악을 틀어 놓고 담소를 나누며주말의 평화를 즐기는 듯 한 이들도 있었습니다..Delong Lake의 얼음 낚시 풍경을 전해드립니다....지난 여름에 산란을 해서 자라고 있는 연어를 잡을 수있습니다... .이런 설원에 개가 목줄 없이 마음 놓고 뛰어 다닐 수 있다는 게 개들로서는 행복 그 자체가아닐까요?.. .날씨가 영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눈들이 급격하게녹고 있.. 2018. 3.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