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56 ALASKA " Eklutna Village 축제 3부 " 오늘도 어제에 이어 Eklutna Village에서 치러지는 인디언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저녁까지 치러지는 축제는 주민 간의 단합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놀이의 한마당이기도 합니다. 각 원주민 마을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축제들이 벌어지는데 북극의 한 마을에서는 고래 축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고래를 잡아 전 주민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면서 축제를 하는데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고래 고기를 나눠줍니다. 그 고래고기를 냉동보관하면서 명절 때는 꺼내어 잔치 음식으로 등장을 합니다. 어느 축제나 먹거리는 늘 인기입니다. 오늘 저도 여기서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는데, 연어가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합니다. 오늘의 원주민 음식과 전통춤을 소개합니다. 드론으로 항공 촬영을 해.. 2022. 7. 29. ALASKA " Eklutna Village 축제 2부 " 어제에 이어 오늘 인디언 축제 2부입니다. 인디언들은 얼굴 윤곽이 뚜렷하고 기골이 장대한 게 특징입니다. 특히 제일 용맹하다고 소문이 난 , 아파치 부족 같은 경우는 얼굴마저 무섭더군요. 이제는 전통춤도 점차 사라져 가고, 언어마저도 잊혀 가고 있어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심지어 추장조차 인디 언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전 " 늑대와 함께 춤을 "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그중에 재미난 이름이 있지요. 이름이 " 주먹 쥐고 일어나 "였습니다. 인디언들은 형상을 보고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번 들어도 오래 기억이 되는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인디언 이름을 한번 지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이름을 인디 언어로 짓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렇다고 인디언 밥 하는 거 말고요.... 2022. 7. 27. ALASKA " Eklutna Village 축제 1부 " 1650년 Athabaskan 인디언이 이 마을에 정착을 하였는데 에스키모인들과는 다르게 인디언들은 따듯한 남서쪽에 거주를 하며 사냥과 어업을 주업으로 삼아 살고 있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 선교사들이 선교를 와 인디언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했던 주요 선교지이기도 했습니다. 인디언들에게 주술보다는 기독교의 교리를 전파를 하면서 모든 문화와 생활들이 변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디언들의 오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문화 행사가 있어 Eklutna Village 를 찾았습니다. 그들만의 고유 문화와 전통의 면모를 살짝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에스키모는 북극에 살다 보니 민방 요법이 발달하기 애매했지만, 인디언들은 따듯한 지역에 거주하다 보니 민간요법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각종 약초와 .. 2022. 7. 25. ALASKA " 인디언 마을과 러시아 정교회 " 앵커리지에서 약, 30여분(39km)을 달려가다 만난 옛 인디언 마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디언 지명이라 발음이 잘 안 되는데 "Eklutna Village " 마을입니다. 인디언 마을이 8군데 있었으나 , 모두 사라지고 이제는 오직 한 곳의 마을만 남아 있습니다.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지배하던 1840년 러시아 정교회에 알래스카에 선교를 해서 정착이 된 곳입니다. 북미 최대의 주인이었던 인디언들은 각종 탄압과 말살 전쟁으로 뿔뿔이 흩어져 명맥만 유지하는 실정입니다. 암울하기만 했던 그들의 나라는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국가로써 개척자들에 의해 엄청난 원주민들이 사살을 당한 역사는 오랫동안 미국의 오점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유적지로 인정받아 러시아 정교회의 옛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지만 입장료를 .. 2022. 7. 23. ALASKA " 정말 특이하게 연어를 잡는 CHITINA RIVER 낚시터 " 알래스칸이라면 한 번은 꼭, 와야 할 곳이 바로 CHITINA라는 마을입니다. 여기는 일반 연어 낚시가 아닌, DIPNET이나 Fish Wheel이라는 독특한 연어 낚시 방법입니다. 여기는 인디언 원주민 마을입니다. 그래서, 원주민을 위해 독특한 연어를 잡는 방법이 법으로 인정이 되어 있습니다. DIPNET이라는 도구는 대형 잠자리채와 비슷하며 Fish Wheel이라는 도구는 물레방아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이가 아니면 여기서 낚시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오직 알래스칸만을 위한 연어 낚시터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잡히는 연어 중 여기서 잡히는 연어를 최고로 치는데 그 이유는 워낙 물살이 세고 , 수온이 낮아 올라오는 연어들 중 제일 건강한 연어들만 이곳으로 산란을 위해 올라.. 2022. 7. 19. ALASKA " ALYESKA 스키장의 이벤트 " 많은 분들이 ALASKA라는 이정표나 글자를 보다가 ALYESKA라는 단어를 보면 저건 어느 나라 글자인지 많이들 헷갈려합니다. ALYESKA라는 단어는 러시아에서 알래스카를 지칭하는 지역명입니다. 알래스카에는 이정표나 도시,거리 , 도로명들이 다양한 문자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 영어,러시아어,에스키모인어,인디언어 이렇게 4개 국어로 명기가 되어있어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낯설어합니다. 발음 자체도 잘 안되어 더한층 이국적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알래이스카 리조트 스키장에서 치러지는 자전거 산악 경주와 노을이 지는 앵커리지 바다를 찾아 그 풍경과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비행기를 여기에 세워 놓는 이유는 수리할 예정이거나 판매를 할 경비행기들입니다. 그래서, 비행기 유리창을 보면 매매가와 .. 2022. 7. 1. ALASKA " ESKIMO & INDIAN Olympics " 알래스카에서만 치러지는 올림픽이 있습니다. 바로 " ESKIMO & INDIAN Olympics "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중 책 한권만 읽으신 분들이 게시는데 그분들이 흔히 왜 에스키모라고 하느냐? Inuit이라고 해야 하는 거라면서 저를 지적을 하시더군요. 알래스카에서만 열리는 독특한 올림픽 정식 명칭이 바로 에스키모, 인디언 올림픽입니다. 신문이나 방송 그리고, 전 세계로 송출되는 자막과 해설 역시, 에스키모로 나갑니다. 이제 조금 이해가 가시나요? 알래스카 원주민들만의 독특한 경기 종목들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전혀 만나 볼 수 없는 종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야에 치러지는 알래스카 에스키모 인디언 소식을 아주 조금만 맛보기로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 종목 중 하나입니다. 귀에 고리.. 2022. 6. 22. 알래스카 " 여행의 계절 " 알래스카는 바야흐로 여행시즌이 도래했습니다. 보통 5월부터 관광지가 개장을 하여 9월 둘째 주까지 관광객을 위해 문을 엽니다. 5월부터 백야가 시작되기에 밤이 없는 관계로 오로라가 떠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여름에도 오로라가 뜨지만 , 선명하지 못하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불꽃놀이의 명절인 독립기념일에도 불꽃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는 관광시즌이 되면 다양한 축제들이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특이하고 다양한 축제들이 벌어지기에 여행을 왔다가 축제를 만난다면 아주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각종 이벤트와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지는데 ,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연어축제를 비롯해 인디언&에스키모 올림픽은 볼거리가 정말 다양합니다. 오직 알래스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 2022. 5. 11. ALASKA " Crow 소재 작품전 " Crow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가 있네요. 액션 영화인데 복수극을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새 중에서 제일 지능이 높은 새가 바로 까마귀입니다. 그런데, 우리네는 툭하면 " 까마귀 고기를 먹었니" 하면서 기억력을 탓하고는 합니다. 한 때는 까마귀 고기가 정력에 좋다는 낭설로 한국의 까마귀가 씨가 마를 정도였습니다. 그 넘의 정력이란... 알래스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까마귀가 길조라 여기고 있는데 특히, 인디언들은 신성시하고 토템이나 장신구 등에 각종 문양, 문신들을 여기저기 새기고는 했습니다. 오늘은 까마귀를 소재로 한 전시회를 잠시 둘러볼까 합니다. 다 같이 출발할까요! 여기는 화산 분지에 생긴 동네입니다. 저 멀리 디날리 산맥이 보이네요. 자동차보다 흔하다는 경비행기가 하늘 위의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2022. 3. 16. ALASKA" ESKIMO 인의 생활 " 알래스카는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의 땅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구 소련이 자기 나라 깃발을 꼽더니 자기 나라라고 우기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네 식량이 부족하다고 , 이곳 주인인 원주민들에게 일언반구 이야기도 없이 덜컥 미국과 식량과 바꾸어 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셋방살이가 된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런 이야기 중 하나를 풀어 봅니다. 그리고 , 저녁에는 왕 돈가스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간식으로는 오징어 버터구이를 준비했답니다. 문제는 땅콩도 있었는데 깜박 잊고 꺼내질 않았네요. 러시아인들이 알래스카를 발견한 건 1741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방치된 이곳에 영국, 스페인, 미국 탐험대들이 이곳을 거쳐 갔지만 , 그들은 많은 모피들만 가져가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다가 구 소련이 식량 사정으.. 2022. 1. 11. ALASKA" Moose모녀의 나른한 일상 " 겨울에는 알래스카 곳곳에서 무스를 수시로 만날 수 있습니다. 워낙 순하디 순한 사슴과 에 속하는 야생동물이지만 덩치가 한 덩치하니, 은근히 그 덩치에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자극하지만 않으면 그리 큰 위험은 없지만 , 아무래도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무스모녀를 만난 곳에서는 산책하는데 위협이 된다며 무스를 사살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결국, 유야무야 되었습니다. 사람이 동물이 사는 지역을 야금야금 침범해서 그들이 살 수 있는 영역을 점점 좁게 만들고 있는 것이 기정 사실입니다. 인디언들이 사는곳을 무단으로 침범해서 그들을 학살했듯이 야생동물에게도 그러한 야만적인 행동을 하려는 이들은 꼭, 있습니다. 이왕이면 동물들과 사이좋게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인.. 2021. 4. 25. 알래스카 " 원주민 Inuit 부족의 이야기" 우리의 귀에 너무나 익숙한 Eskimo라는 단어는 " Inuit " 가 공식명칭이긴 합니다. 알래스카가 알려지기부터 에스키모라는 말이 원주민과 외부방문자와의 은근한 자존심 겨루기로 기피를 하게되는 단어가 바로 에스키모라는 명칭이었습니다. 캐나다 인디언들이 이들에게 붙인 이름이기도 합니다. 남들로부터 불리워지는 별명인 "Eskimo "라는 단어에 은근히 기분나뻐하기 시작을 했지만, 이제는 그 별명으로 불리워도 그다지 공격적이지는 않습니다. 1920년부터는 각 나라의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로 작은 마을에까지 파견이 되었습니다. 나라가 생기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종교입니다. 탐험이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개척이 이루어지는 게 바로 종교의 확장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원주민 마을의.. 2020. 9. 2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