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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ALASKA " ESKIMO & INDIAN Olympics "

by ivy알래스카 2022. 6. 21.

알래스카에서만 치러지는 올림픽이 있습니다.

바로 " ESKIMO & INDIAN Olympics "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중 책 한권만 읽으신 분들이 게시는데

그분들이 흔히 왜 에스키모라고 하느냐? Inuit이라고

해야 하는 거라면서 저를 지적을 하시더군요.

알래스카에서만 열리는 독특한 올림픽 정식 명칭이

바로 에스키모, 인디언 올림픽입니다.

신문이나 방송 그리고, 전 세계로 송출되는 자막과

해설 역시, 에스키모로 나갑니다.

이제 조금 이해가 가시나요?

 

알래스카 원주민들만의 독특한 경기 종목들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전혀 만나 볼 수 없는 종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야에 치러지는 알래스카 에스키모 인디언 소식을 

아주 조금만 맛보기로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 종목 중 하나입니다.

귀에 고리를 걸고 서로 잡아당기는 게임입니다.

먼저 고리가 벗겨지는 사람이 지는 겁니다.

왜 이런 게임이 만들어졌을까요?

그 이유는 알래스카가 춥다 보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경기를

개발한 것입니다.

상당히 실용성이 있지 않나요?

 

모든 인디언 부족과 에스키모 부족들이 참여를 하는데

점차 사라져 가는 원주민 비율로 인해 선수층이 점점 

적어지고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각 부족별로 전통 의상과 악기들을 들고 입장을 합니다.

에스키모인 들 같은 경우에는 언어만 있지 글자가 없어 

사라져 간 단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은 영어를 가져다가 글자를 만들어 사용을 하고 있지만 전통 언어를

구사하는 이들도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언어 말살 정책으로 안타까운 일이 역사적으로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 때 , 언어 말살 정책이 있었지요.

그래서인지 저는 일본이 정말 싫은데 요새 , 친일파들이 득세를 하더군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야생동물의 가죽을 수십 장 이어 붙여 텀블링 망을 만듭니다.

그 가죽 망에 고리를 만들어 수십 명의 마을 사람들이 놓았다가 당기면 

그 반동을 이용해 누가 더 높이 날라 올라 다양한 모션을 취하는지에

따라 점수가 매겨집니다.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정말 무섭겠더라고요.

 

동네 마을회관입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위해 전통 노래와

춤을 무료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부족 언어도 사라지고 말도 사라지는 현실에서 그나마 

전통 무용을 배우는 아이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우리네 60~70년대 인상과 비슷하지 않나요?

순박하고 정이 넘치는 원주민들입니다.

 

노을 지는 햇살을 마주 보며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백야에 치러지는 다양한 행사에는 늘 빠짐없이

태권도 시범경기가 벌어집니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손세차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얻어지는 이익금은 학교나 이웃 돕기 행사로 사용이 됩니다.

 

 알래스카에도 여름이 있습니다.

백야로 인해 여름은 더욱 길게 느껴지지만, 다들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연어 낚시를 가는 통에 거리에서 사람을 보기는

힘들 정도입니다.

알래스카의 여름을 만끽하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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