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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유삑25

알래스카 " 북극표 김밥" 세상에서 쌀이 제일 싸다고 하지만, 북극에서는 쌀을 비행기로 나르기 때문에 결코 싸지 않기에김밥을 만들어도 가격이 햄버거 보다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베이컨 치즈 버거가 단품 가격으로 7불 95센트인데비해 김밥은 한줄에 8불, 두줄에 15불입니다.그래도 북극에서 김밥을 먹을 수 있는 행복은햄버거를 먹는 기분의 두배는 됩니다..원주민인 에스키모인들도 김밥을 좋아 합니다.어떻게 해서 먹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김밥을 먹는 유삑족을 만나게 되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런치 도시락 박스 같은 경우는 16불에서 17불 사이입니다.우리네 입 맛과 비슷해서 얼큰하고 매운 걸 엄청 좋아합니다..북극 김밥 한번 드시렵니까?...ㅎㅎ..김밥 맛은 한국에서 먹던 그 맛입니다.바다 낚시를 갈 때 제가 늘 준비해 가는 비상 .. 2018. 10. 6.
알래스카" 북극의 물장사" 알래스카는 물 좋고 공기 맑은 곳으로 유명하긴 합니다.그러나, 오히려 청정 지역 같은 북극에서는강이나 계곡물들이 야생동물들의 배설물로오염이 되어있어 그냥 먹으면 탈이 나기 쉽상입니다..특히, 비버는 다양한 균을 가지고 있어 비버천국인 이 곳 북극 지역은 산에서는꼭, 물을 끓여 먹어야 합니다.흙탕물인 강 물은 오히려 그냥 마시지만,산이나 계곡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 게 생활화되어 있습니다..원주민 마을인 베델에도 정수 시설이 되어 있지만파이프가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차로 모두가정마다 배달을 해서 사용을 합니다.집집마다 물 탱크가 있으며, 다른 도시와 수도사용료는 비슷합니다..매달 말 정산을 해서 일반 수돗세 처럼 납부를 해야 하는데, 제 날자에 납부를 하지 않으면바로 물 배달을 해 주지 않습니다.집집마다.. 2018. 10. 5.
알래스카" 북극의 식당들" 어제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식당과 택시업계를 장악한 한인들이 모여사는 베델은알래스카 에스키모 원주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유삑족이 거주하는 빌리지입니다..그동안 여기서 돈을 벌어 모두 외지로 나간한인들을 대신해 원망 어린 원주민들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서는 말없는 봉사만이 할일입니다..워낙 좋지 않은 사건들을 일으켰던 어글리코리안들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전부합심을 해서 원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문제는 여기에 온 한인들이 거의 산전,수전 공중전을 마친 이들이 거의 대부분이기에 봉사 활동에대해서는 거의 무관심하거나 , 아예 도외시 하고오로지,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돈을 벌 생각들만하기에 앞으로도 이런 희망사항은 요원하지않을 까 합니다..아프리카도 중요하지만 , 여기도 상당히 중.. 2018. 9. 29.
알래스카 " 북극의 한인 교회 " 북극 에스키모 마을에 한인 교회가 있어 들러 보았습니다.걸어서 갈 수가 없어 예배는 참석을 하지 못하고들러서 늦은 점심과 목사님 내외분을 만나보았습니다..에스키모인 유삑족은 남서부 이 지역에서 수천년을살아 왔는데, 제일 먼저 도착한 선교팀이 바로 모라비안교회 ( Moravian Church ) 입니다.모라비안 교회,카톨릭,개신교,러시아 정교회등이 알래스카에 들어 오면서 다양한 종교들이 뿌리를내리며 원주민들과 삶을 같이 했습니다..예전만 해도 저는 모라비안 교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로마 교황청에 반발을 하면서 시작된 탄압을 피해여기 저기로 퍼져 나가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 간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개혁을 주장한 마틴 루터를 시작으로 미국에서는 원주민 선교 활동을 많이 했더군요..모라비안 교회 선교.. 2018. 9. 24.
알래스카" 유삑 마을 베델 이야기 " 앞으로 당분간 Bethel이야기를 들려 드릴 예정입니다.그래서, 거리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래스카 원주민인 유삑 에스키모인들의 삶과 문화를 직접접하면서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시내의 주거와 분위기를 비록, 비가 내려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지만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학교와 도로 풍경 노인 아파트와 오직 원주민만입주 할 수있는 주택과 아파트,툰드라와 늪지 사이를피해 지어진 집들을 소개합니다.그리고, 한인이 사는 집도 아울러 소개합니다...베델에는 신호등이 없습니다.그래서 이렇게 도로 위 전기줄에 건널목 표시판을 부착해 놓았습니다.. .bethel regional high school 입니다.예전에 소개 했던 왕따 총기 사건이 일어난 학교이기도 합니다.. .체육시간인가 봅니다.학교를 벗.. 2018. 9. 23.
알래스카" 북극 원주민 마을 2부" 오늘도 어제에 이어 Eskimo 인들이 모여사는 Kwethluk 를 찾아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하겠습니다.우선 개념 정리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에스키모라는 말의 어원부터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캐나다 인디언들이 에스키모인들을 보고 "날고기를먹는 사람들" 이라는 뜻으로 Eskimo 라고 불렀다고하는데, 사실은 그와는 무관합니다..그런 말들이 돌자 , 에스키모인들은 자신들은 진짜 사람 이라는 뜻의 Inuit 이라고 불러 달라고 했다고는하지만, 사실은 다소 다른 점들이 발견이 되었습니다.이는 소문에 불가할 뿐이며 , 사실은 프랑스어인‘Esquimaux’라는 말이 있는데 Eskimo의 어원으로 처음 쓰일 당시 프랑스 상인들은 무역을 하다가만난 북극 지방의 사람들을 일컬어 " .. 2018. 9. 18.
알래스카 " 바다에서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 " 설산을 배경으로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함께 흐르는 바다를 가로 지르며 나아가는카약킹의 묘미는 해 본자만이 누릴 수 있는특권이기도 합니다..Kayak 이라는 말은 그린랜드어입니다.카누와 카약은 많이 다른 형태의 보트인데카약은 알래스카 원주민인 얄류트,이누잇,유삑족등 사냥꾼들이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아프리카나 인디언등이 타던 보트가 카누인데반해 카약은 좌석을 제외한 부분들이 모두 덮혀 있는 게 특징입니다.동남아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카누를 이용해이동을 하는 걸 볼 수 있지요..알래스카 카약은 고래의 뼈대와 물개 가죽을 이용해만들어졌는데, 보통 사냥용으로 많이 이용을했습니다..지금은 시대가 좋아져서 방수 합성 수지로 만든 카약이 많이 애용이 되고 있습니다.경치 좋은 바닷가에서 카약킹을 즐기는 이들을만나러 갑니.. 2018. 7. 17.
알래스카" 기차와 에스키모" 알래스카 원주민은 전체인구중 1970년대에는 16.9% 였는데 해가가면 갈수록 원주민 비율은점차 낮아졌습니다.2010년대 들어서는 14.8%로 낮아지고 앞으로는더욱 원주민 혈통이 사라질걸로 예상이 됩니다..수많은 원주민중 Eskimo (이누잇)의 비중은 더 한층 낮아지게 되는데 200여개의 원주민 마을에개스와 천연자원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백인들이곳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순수혈통은 점차 사라져에스키모만의 전통과 역사는 역사의 뒤안길에서서성이게 되는 현실입니다..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도시인 앵커리지에서 원주민이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현장을 찾아보았습니다..미니어쳐 기차와 원주민 공예품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 .눈이 시원한 설경으로 출발합니다. .이 곳은 앵커리지 기차역입니다. .오늘 전시회를 갖는 이들은 거의.. 2017. 4. 11.
알래스카 " 고래고기와 만두 " 알래스카의 원주민 마을에서의 고래사냥은 이들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그들은 조상대대로 고래를 잡아 자급자족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알래스카 에스키모 포경위원회는 Barrow에 있으며고래를 잡는 마을은 Gambell, Savoonga, Wales, Little Diomede, Kivalina, Point Hope, Point Lay, Wainwright, Barrow, Nuiqsut, Kaktovik 등이 있으나 현제 상황은 고래가 점차 사라져 10여년전부터는 고래를 잡지 못하는 원주민마을이 많습니다..Gambell 마을이 32명으로 최대의 포경선원이 등록이 되어 있으며인구 500명으로 Yupik 에스키모 부족으로 이루어진마을입니다.한 가족이 100명이 넘는 씨족사회이기도 합니다..오늘은 .. 2017. 3. 12.
알래스카"EWE Annual Dance Festival " 오늘은 알래스카 원주민 전통춤 축제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알래스카 원주민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누는데인디언과 에스키모입니다..인디언들도 많은 부족이 있으며, 에스키모 또한다양한 부족이 씨족사회처럼 거주하고 있습니다.수많은 원주민 마을은 아직도 섬처럼 고립된채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미국민이면서도 자신들만의 고유한 삶을 고집하며살아가는 그들만의 전통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의장대가 등장을 해서 국기에 대한 의례로 시작되었습니다.오늘은 인디언과 이누잇인 Yupik ,Inupiaq,Tlingit,Haida 등 많은 부족이 참여를 했습니다. .목사님의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각 부족들이 만들어온 음식을 진열해놓고 다같이 나눔행사를 했습니다. .이게 바로 고래고기 " 머딱" 입니다.생고기입니다. .에스.. 2016. 12. 11.
Alaska " 미녀들의 라이브 공연" 음악을 싫어하는 이는 아마 없을겁니다.오늘은 모처럼 흥겹고 정겨운 라이브 공연을소개해 드릴까 합니다..대학교에서 열리는 팝 패스티벌이 있었는데거기는 못가고 대신 푸른 농장지대에서 펼쳐지는 열기 가득한 공연을 갔었습니다..알래스카에서도 다양한 라이브공연이 자주벌어지는데 , 자주는 못가지만 그래도일년에 서너번은 가는편입니다..알래스카에서의 라이브공연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농장지대 Palmer 입니다.푸른 초지와 농가들이 편안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는듯 합니다. .가수들은 자신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와 관객이 있다면그것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농가풍의 무대가 만들어져있고 편안한 자세로 잔듸밭에서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마음이 편안하기만 합니다. .드러머를 빼고는 모두 아리따운 여성들입니다. .가수들에.. 2016. 9. 2.
ALASKA" 베링해의 바다 " 많은분들이 식당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세세히 말씀드리면 식당 업주들이 너무나 배타적인지라 항의가 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문의를 하시면 성의껏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 알래스카 북극지방으로 갈수록 사계절의 온도차가 미미해 집니다. 오일이 나오는 푸르드베이를 가고 싶어도 여름에는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뒤로 미루게 되고, 겨울에는 추위로 갈 엄두를 못냅니다. . 제가 만난 원주민들은 한국 시골의 순박한 분들의 이미지를 떠 올리게 합니다. 처음 만나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인사를 받아주는 정이 가득 넘치는 민족이었습니다. 같은 유색인종으로 더더욱 친근감이 드는 그들이었습니다. 베링해를 끼고 사는 그들에게 바다는 어머니의 품이었고, 삶의 지혜였습.. 2014.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