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15 베트남 다낭의 마이안비치를 가다 (Vietnam Da Nang My An Beach) 우리가 너무 무심해서 그냥 지나치는 베트남의 정식 명칭은 Socialist Republic of Vietnam 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그냥 한국 이러는 것보다는 대한민국이라고 불러주면 은근히 국뽕이 되살아 나는 기분이 들지요....ㅎㅎ 오늘은 베트남 다낭의 기나긴 해안가로 유명한 그래서 여러 이름을 지닌, 마이 안 비치를 거닐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꾸 미안이라고 발음이 되네요. 마이안 비치야 미안이라고 말해 미안해..ㅎㅎ 세계 해변 6위에 랭크될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가를 거닐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해 봅니다. 다낭의 해안가 길이는 장장 60킬로미터에 달하는데 워낙, 긴 해변이다보니 해변 이름도 7개나 되는데 그중, 미케비치가 제일 유명하고 나머지는고만고만 합니다. 오늘 소개할 해변은 바로 마이 안 .. 2024. 3. 19. 알래스카 북극권 가는 길 (Arctic Circle)1부 알래스카에서 북극권을 가는 여행은 지루하고, 험난 하기만 합니다. Arctic Circle은 북위 66도 33분부터 시작이 되는데, 가는 길이 보통 험난한 게 아니랍니다. 보통, Arctic Circle을 가는 길은 두 갈래길입니다. 달톤 하이웨이를 따라 COLD FOOT이라는 도시 가는 길에 있는 Arctic Circle 간판이 있는 곳이며, 또 다른 길은 Arctic Circle City로 가는 방법입니다. 허허벌판에 여기가 바로 Arctic Circle임을 알리는 간판 하나만 달랑 있는 곳이, 바로 모든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북극을 가기 위한 여정이기도 한데 , 누구나 한 번쯤은 꿈에 그리는 여정이 아닐까 합니다. Prudhoe Bay까지 가야 진정한 북극땅을 밟을 수 있습니다. 오늘 .. 2022. 1. 26. ALASKA ' Valdez 가는길 " 오늘 또 여행 이야기입니다. 매일 노는 이야기만 들려 드리는 것 같네요. 뭐 인생이 여행인데 어쩌겠습니까! 사는이야기 와 알래스카 이야기와 여행 이야기가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의 거의를 차지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 어떤 건지 제가 겪고 , 보고 들은 것을 위주로 전해드리는 블로그입니다. 다른 곳보다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곳이 바로 발데즈 가는 길입니다. 다른 곳의 풍경과는 대조가 될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 또한 발데즈 가는 길입니다. 정작, 발데즈에서는 크루즈를 즐기는 게 거의 다지만, 가는 여정이 워낙 아기자기하고 볼거리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은 여행길입니다. 자! 그럼 출발을 해 보도록 할까요! 앵커리지를 출발해서 팔머를 지나 마 타누스 카 빙하에 도착했습니다. 마치 어린 신선이 하얀 눈을 갖.. 2021. 7. 18. ALASKA "북극여행으로의 1일차" 새벽 세시부터 짐을 꾸려 아침을 열기 도전에 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졸린눈을 비비며 공항으로 가는내내 비몽사몽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화물을 부치고 , 보딩을 끝내고 따듯한 커피 한잔으로 비행기를 기다리고 이윽고 , 알래스카 에어라인에 몸을 싣고 북극으로의 기나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북극여행 첫날째의 여정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중간 기착지인 KOTZEBUE에 착륙을 합니다. 워낙 많은 짐들이라 이렇게 세 번에 걸쳐 경비행기 항공사로 날라야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곳으로 가기 위해 들른 경비행기 항공사 여기서 약 10여 개의 작은 원주민 마을로 가기 위해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공항 대합실입니다. 수속을 밟아주고 있는 원주민 출신의 항공사 직원입니다. 타고 갈 경비행기가 하얀 눈밭에서 숨을.. 2020. 12. 17. 알래스카"빙하와 항구 그리고 금광편" 오늘은 알래스카 여행 모음 편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Whittier와 Anchorage에 있는 Native Cultural Heritage Center Hatcher Pass, Matanuska Glacier에 대하여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 여정에는 마타누스카 빙하만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10일간의 여정에 포함 되어 있으나, 역시, 가보고 싶으시다면, 다른 일정을 줄여서라도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앵커리지에서 기차여행을 한번쯤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제일 가까운 거리의 기차역이면서 가는 경치가 좋아 많이들 이용을 합니다. 역시, 일주일 여정 코스에서는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알래스카는 상당히 지역이 광범위 하기 때문에 한 곳에서 다른 한 곳.. 2020. 9. 19. 알래스카 "아름다운 연어의 고향 Chitina를 소개 합니다." 알래스카는 어딜 가나 작은 마을이 거의 다 이쁩니다. 아기자기하고 , 뭔가 허술한 듯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다운 삶의 한 자락이 곱게 묻어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답니다. 알래스카에는 연어들의 놀이터가 많은데 제일 좋은 곳 중 한 곳인 Chitina를 가 보았습니다. 바다와 만나는 강줄기를 따라 , 어부들과 낚시꾼들과 곰과 독수리가 있을지언정 그 끝을 위해 기나긴 여정을 하는 연어에게는 이루어야 할 꿈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힘차게 지느러미로 비상하고 있는 것 같네요. 혹자는 모두 아름다운 것만 보여준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매번 보여드리는 게 이렇게 많으니 얼마나 더 많겠습니까! 사람도 몇 명 살지 않지만, 오손도손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아 " 아름다운 동네"를 소개합니다. 다운타운 거리.. 2020. 7. 26. 알래스카 " 여행자의 거리 " 저는 인생의 여정에 있어 늘 여행자의 시선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리를 걷는데도 늘 색다른 시선으로 보기에 매번 가는 빙하나 바다를 보아도 늘 신선함으로 만나고는 합니다. 세상의 모든 걸 신선하게 생각하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유로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늘 어디론가 향한 시선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생에 아마도 많은 곳을 다녀보지 못한 설움 아닌, 설움으로 현생에서 마음껏 다니는 게 아닐까 합니다. 무의미한 시선보다는 , 늘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이해를 하고 적응을 하다 보니, 사는 보람도 더욱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행자들로 넘쳐나는 도시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히잡을 두른 여학생의 모습이 낯선 나라의 궁금증을 더해줍니다. 이 학생은 슬리퍼를 신고.. 2019. 11. 6. 알래스카 " 나나이모 가는 길 " 훼리를 타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아름다운 섬인 나나이모를 가는 여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배가 크다보니, 아주 조용하게 항해를 하니 이점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거기다가 날도 좋아 파도가 높지 않으니, 더할 나위 없이 여행하기에는 좋은 일정이었습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 다만 구름이 다른 걸 제외하고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가는 도중 에 요트도 보이고, 고기 잡는 배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항해일지를 쓰는 기분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작은 무인도가 저만치 손짓을 하며 반겨줍니다. 섬 자체는 상당히 큰 것 같네요. 구름도 같이 나나이모로 향하나 봅니다.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 금방 도착을 한 것 같습니다. 뷰가 좋은 곳에는 어디든지 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구름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망 좋.. 2019. 9. 2. 알래스카 " 낚시의 여로" 낚시를 가는 길은 언제나 흥겹고 설레이며 기대에 가득 차 흥분이 되는 여정입니다.정말 낚시는 많이 다녓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낚시를 갈 때 , 설레임을 늘 느끼게 됩니다..기대를 많이 했다가 빈손으로 돌아 오는 길이 더 많았슴에도 불구하고, 다음 낚시를 생각하면흐믓하기만 합니다.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아침 구름과인사를 나누며 떠났던 낚시 여정은 노을을 마주하며 , 자정을 넘긴 시간에야 돌아 올 수있었습니다..물 때도 맞춰야 하고, 우선적으로 날씨가 제일 중요하고 물고기들의 크기가 날자에 따라 매번달리기에 그 시기를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그럼, 낚시터로 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돌아오는 길에 만난 노을입니다.정면에서 태양이 있어 운전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앵커리지를 떠날 .. 2018. 9. 7. 알래스카" Valdez의 해산물 판매점" 앵커리지에도 알래스카 해산물 판매점이 있지만, 발데즈를 가면 수산회사가 직접운영하는 직영점이 있습니다..판매가가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알래스카산인지라 눈길이 갔습니다.worthington 빙하와 함께 발데즈 가는 여정과백야의 여행입니다..또한,발데즈의 풍경과 해산물 판매점을 찾아이모저모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카약킹과 래프팅을 하는 기나긴 강이 발데즈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저 설산 뒤로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얀 설산들로 가득합니다.. .내륙지역에서 가장 추위를 느낄 수 있는 worthington 빙하입니다.. .눈으로 덮힌 worthington 빙하입니다.. .빙하지역에도 이렇게 이끼가 자라고 있어 태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기잡이를 나가는 어선과 낮게 깔린 구.. 2018. 6. 17. 알래스카 " 무스와 노을 그리고 달 " 겨울이면 의례 찾아오는 야생동물인 무스는 늘 반겨하며 맞아주는 벗 중하나입니다..먹이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순진무구한눈망울로 쳐다볼 때에는 오랜 지기를 만나 듯한기분 마져도 듭니다..사슴과에 속하는 무스는 새끼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아주 유순한 야생동물입니다.무스를 만나고, 노을을 만나러 가고 , 달을 만나는하루의 여정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오늘은 햇살이 너무 좋아 이틀 동안 내렸던 눈이너무나 눈을 부시게 합니다... .덩치는 비록 말만 하지만 아직은 나이 어린 무스입니다... .여린 나뭇가지를 먹다말고 제가 사진을 찍으니슬며시 저를 쳐다봅니다... .그리고는 사람이 익숙한 듯 상관치 않고 다시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노을을 만나러 왔는데 , 달은 이미 하늘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2018. 3. 1. 알래스카 " 아름다운 설산 풍경 " 알래스카다운 풍경 하면 상상 되는 게 빙하와 설산이 아닌가 합니다.포테이지 부근의 설산 풍경은 언제 보아도 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시내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휭하니 다녀 올만한곳이기도 합니다.가다가 중간에 야생동물 보호소에도 들렀는데겨울에는 매달 오픈일이 다르며 시간도 각기다릅니다..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10시부터 2시나 4시까지만개장을 하더군요.그래서, 오늘 야생동물들을 만나지 못했지만오히려 길거리에서 산양과 무스를 만났습니다..설산을 만나러 가는 여정을 소개합니다. ..포테이지 호수 부근의 빙하와 설산 풍경은 정말 환상의 절정을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양이 이렇게 도로로 내려오는 경우는 드문데 아마도바위 사이가 얼음이 얼어 미끄러워 이렇게 직접도로까지 나온 것 같습니다. .. .구름이 끼어.. 2018. 2.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