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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스워드하이웨이48

알래스카 " 환상의 설원 풍경 " 어제 올리려다 미처 올리지 못한 아름다운 설경의 향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어느덧 겨울의 막바지에서 내렸던 눈의 향연 뒤에는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습니다..겨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만난 행운의설경이기도 하였지만, 봄의 길목에서 만날 수 있기에더욱 뜻 깊은 정취가 아니였나 싶습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만나는 설산과 바다, 그리고구름과 설원의 흔적을 따라 길을 출발해 봅니다...이틀에 걸쳐 내린 눈으로 겨울의 중앙에 들어 선 듯한설산의 풍경이 마냥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구름 고깔 모자를 쓴 설산은 구름들의 놀이터 같습니다.. .서서히 녹아가던 바다도 잠시 걸음을 멈춰 겨울의 흔적을더듬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아 고요하기만 한 바다는 설산의그늘 아래 햇살을 받아 졸고 있는 듯 합니다.. .눈들.. 2018. 4. 7.
알래스카 " Chugach 와 Seward Highway" 금년에는 정말 눈이 원 없이 내린 것 같습니다.지붕이 무너질까 조바심이 났었는데 다행히 영상의 날씨로 지붕 위의 눈이많이 녹았습니다..오늘은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추가치산맥과 철새 도래 지역을 찾아 드론을 이용해 항공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오전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드론을 높이 날리지못했었는데, 오후 들어서니 구름이 걷혀 하늘높이 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알래스카의 시원한 설산과 설원으로 초대 합니다....저 멀리 추가치 주립 공원이 보이네요... .잠자는 여인의 설산입니다... .눈이 얼마 쌓여 있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 산을 오르면최소 허벅지 이상 눈에 빠집니다... .눈도 많이 오는 겨울에 이 높은 곳까지 차로오르기도 힘들텐데도 집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눈이 그리 많이 쌓였슴에도 불구하고.. 2018. 3. 14.
알래스카 " 바다,설산 그리고 빙하" 알래스카는 지금 폭설이 내려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스워드 하이웨이 도로만 빼고는 눈 덮힌도로를 주행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있습니다..특히, 소형차들은 자주 눈에 빠져 난감해하고 있습니다.알래스카에 어울리는 차량은 SUV 와 반트럭등이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승용차는 시내 도로 출퇴근 용으로 사용 하는데그마져도 눈이 많이 내리면 눈에 빠지는 곤란한 상황을 자주 겪게 됩니다..소형 승용차는 여름용으로 적합하고 겨울용으로 SUV나 반 트럭을 이용 하기에 차량들을 두대 씩소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스워드 하이웨를 따라 빙하 약수터와바다와 설산과 빙하의 흔적을 찾아가보았습니다....약수터가 자주 등장해서 이제 눈에 익었겠습니다.1년을 놔둬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빙하 암반수 약수터 입니다..... 2018. 2. 28.
알래스카" 하늘에 걸린 가을" 알래스카의 가을은 10월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안간힘을 쓰며겨울을 온 몸으로 막아내고 있는 듯합니다..10월 가을이 안쓰러워 길을 떠나보았습니다.이미 산에는 눈들이 내려 서서히 겨울의 옷으로갈아입건만, 채 월동 준비를 마치지 못한황금빛 단풍들은 따듯한 햇살에 온 몸을 선텐하기에 분주하기만 합니다..이제는 철 지난 기찻길에는 밀려오는 밀물의바람소리만 일렁입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온전히 바람에 실린 일렁이는 마음을 맡겨보았습니다....도로와 기차,바다와 설산 그리고, 빙하가 함께 하는 곳,바로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 .바닷물이 모두 나갔다가 이제 서서히 밀려오는 밀물때입니다. . .왼쪽 바다가 바로 턴어게인암 바다고 , 앵커리지 진입로 초입이며 우측은, 추가치 주립공원인 동시에 야생동물보호구역입니.. 2017. 10. 10.
알래스카 " 다람쥐공원 " 앵커리지에서 스어드 하이웨이를 따라 20여분을 달리면 Mchugh Creek 이 나오는데한인들은 그 공원을 "다람쥐 공원"으로불리웁니다..아마도 다람쥐가 많이 사는 곳이라 그리 불리워진게아닌가합니다.오늘은 다양한 등산 코스가 나 있는 다람쥐공원을찾았습니다..추가치 산맥의 일부인 Mchugh Creek에는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도 있습니다.알래스카의 등산로중 한 곳을 소개합니다. ..드론에서 찍은 다람쥐 공원 진입로입니다. . .맞은편으로 바다와 산이 자리해서 경치가 아주 그만입니다. . .수도와 전기도 설치가 되어있네요. . .화장실도 주차장마다 다 갖추어 있습니다. . .바다쪽으로는 모두 기암괴석인데 그 와중에도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랍니다. . .주차장이 여러군데라 주차공간은 아주 넉넉한편입니.. 2017. 9. 22.
알래스카 " Seward Highway 와 백조" 알래스카 철새도래지역인 늪지에 백조와 철새들이 노니는 모습이 지난가는 이들의 발길을잠시 멈추게 합니다..포터마쉬(Potter Marsh)에는 많은 연어들과야생동물들과 철새들이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동물들의 먹이 천국이기도 합니다.. 앵커리지에서 Seward Highway를 타고시내를 막 벗어나는 곳에 위치한 철새도래지의백조들을 만나러 갑니다. ..우아한 백조가 홀로 외로이 갈대 숲에서 가을의 고독 속에젖어 있습니다.보통 짝을 이루는데 아직 짝을 찾지 못했나봅니다. . . .짝을 이룬 백조들이 청둥오리들과 함께 자맥질을 하며노니는 모습입니다. . .백조들은 작은 철새들과 함께 어울리며 텃세를 부리지 않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우아한 백조들 주위로 청둥오리들이 두려움이 없이 어울리는게 보기 좋습니다... 2017. 9. 22.
알래스카" Potter Marsh 철새도래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앵커리지를 막 벗어나기전 좌측을 보면 Potter Marsh 철새도래지가 나옵니다...이 철새도래지를 가면 수많은 철새들과 야생동물들이서식을 하는데 재미난건 이 슾지대에 수많은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한다는겁니다..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이런 곳은 잠시들러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거리도 가깝고 산책하는 재미가 남다른 철새도래지는소소한 볼거리도 넘쳐납니다..무스아주머니가 이제 막 태어난 아기 무스에게젖을 물려주고 철새들은 이제 막 부화한 새끼들을 데리고 수영하는 법을 가르칩니다.이런 흐믓한 광경을 편안하게 느껴 볼 수 있는 Potter Marsh를 소개합니다.. .철새도래지는 늪지대 위에 나무로된 산책로를 만들어놓고 중간중간 전망대를 갖춰 놓.. 2017. 6. 28.
알래스카 " 포테이지빙하와 위디어 " 알래스카 Portage Glacier 와 whittier 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알래스카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유명한 프린스윌리엄스 사운드의 빙하를 보기위한 전진 기지이기도 합니다..자세한 관광지 정보는 이미 여러차례 소개를 해서오늘은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앵커리지에서 약 56마일지점에 위치한 포테이지 빙하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환상의 드라이브코스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달리다보면바다와 설산과 기차가 함께하는 절경들이펼쳐집니다..그럼 , 출발 할까요? ..더위에 지치신분들을 위해 시원한 폭포 풍경으로 출발 합니다. . .포테이지빙하입니다.아이스크림이 생각나시나요? .구름이 깔려 더욱 신비스럽게만 보입니다. . .이 포테이지 빙하는 육지에서 트래킹을 하여 빙하까지 도달할 수 있.. 2017. 6. 23.
알래스카" 기차여행과 과속단속" 메모리얼데이 연휴 마지막날 풍경입니다.모두들 야외로 몰려나와 아웃도어를 즐기고'있는데 지금 연어가 한창 나오는 곳은 바로 호머로 가는길목에 있는 닐칙이라는 곳입니다..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달리다보면작은 간이역이 나오는데 오늘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오로지 기차를 타고 빙하를 갈수 있는 곳이바로 스펜서빙하인데 다들 캠핑 장비를 짊어지고기차여행을 떠나는 이들로 붐볐습니다..연휴 마지막날 출발합니다. . .오늘 앵커리지 비 올 확률이 90%라고 해서 길을떠나면서도 우려를 많이 했었습니다. .구름이 화를 내는 것 같지않나요?구름도 월요병이 있나봅니다. .오늘은 모두 휴무인데 안전모를 쓴 이들이한무더기 모여있어 뭘하나 궁금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등산로를 만드는중이었습니다.기특.. 2017. 5. 30.
알래스카 " 연휴에는 산나물 잔치 " 연휴를 맞아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는 이들로 도로에 차들이 넘쳐납니다.실감나는 여행의 풍경을 이 곳 , 알래스카에서풍부하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이렇게 메모리얼 연휴를 맞아 산과 들로그리고, 강과 바다로 들뜬 가슴을 안고질주하는 차량들의 물결이 스워드 하이웨이를꽉 채우고 있습니다..이제는 훌리겐 시즌이 막 끝나가고 있어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만나기가 힘들기도 합니다.저도 연휴를 맞아 산나물 안부를 묻고자 길을떠나 이들의 행렬에 동승을 해 보았습니다...연휴를 맞아 길을 떠나는 차량의 물결.경찰도 이때가 성수기인지라 두대가 출동해 과속 단속을 합니다.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쉬지않고 이어져 메모리얼 연휴를실감나게 합니다. .이게 바로 개고비입니다.맛은 일반 고비와 비슷하나 질긴편입니다.그래서 , 이런 개.. 2017. 5. 27.
알래스카 " Seward Highway " 알래스카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는 제일 중요한 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1951년 개설된 도로의 길이는 약 125마일인데앵커리지에서 위디어,포테이지,스워드,키나이반도호머까지 이어주는 길이기도 합니다..이 도로가 막히거나 중단되면 심각한 물류대란이벌어지기도 합니다.우회하는 길이나 대체 도로가 전무하기 때문에일년에 한번정도 교통사고로 지체가 되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이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저도 작년에 스워드에서 돌아오다가 교통이막혀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경험을 했습니다..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데 아마이런 도로는 세계 어디서고 만나기 힘들겁니다.바다를 끼고 설산을 마주하며 드라이브를만끽 할 수 있는 도로는 없을겁니다..특히, 빙하지대를 드라이브 할때는 환상의드라이브 코스로 손색.. 2017. 4. 12.
알래스카 " 스키장 가는길 " 모처럼 야외로 나온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 알래스카 도로를 점검차길을 나섰습니다..금년에는 유독 눈이 많이 내립니다.많은 눈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금년에는 연어 대풍이 들 것 같습니다..스키장을 가면서 빙하 암반수도 뜰 예정입니다.눈이 내려 좋은날 ! 출발 합니다. .금붕어 구름도 저를 쫒아 옵니다. .온통 하늘이 눈을 내릴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 .날씨가 완연하게 따듯해진 것 같습니다.도로에 눈들이 녹고 있습니다. .수채화 밑 그림을 그리는듯 합니다. .지금쯤 턴어게인 암 바다는 얼어 있어야 하는데 거의 다 녹은 듯합니다.얼어버린 얼음의 형태를 들여다보니 ,마치 강아지가 짖는 모습이 연상이 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일본인 관광객이 많았었지만 이제는 중국인이 대.. 2017.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