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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수다6

알래스카 " Botanical Garden " 철 지난 보트닉 가든을 찾았습니다. Botanical Garden은 제 철에 가야다양한 화초와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뒤늦게 생각이 나서 이미 다 져버린 가을 정원을 찾았습니다..타주의 식물원을 가면 보통 하우스에 다양한식물을 심어 가꾸며 이를 감상하게 되는데알래스카 식물원은 야외에 있습니다..그 이유는 바로 야생에서 다양한 식물들이자라기 때문에 자연 그 자체가 바로 식물원입니다.식물원을 돌다가 야생 꿩을 만나기도 했습니다.Ptarmaigan 한쌍을 만나 수다도 떨었답니다..알래스카 자연 식물원을 소개합니다. ..주소:4601 Campbell Airstrip Road, Anchorage, Alaska 99507 . .산 속에 위치한 식물원인데 모두 팬스가 쳐져있는 이유는곰과 무스등 야생동물들이 와서 .. 2017. 10. 12.
알래스카 " 구름들의 수다" 오늘은 하루 종일 먹구름들이 모여대책회의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하늘나라에 무슨일이 벌어진건 아닌지모르겠습니다..한바탕 눈이라도 펑펑 쏟아져 내렸으면좋겠는데 날이 따듯해서 산 정상에만눈이 내리더군요..구름으로 옷을 지어입고 하루종일 구름들과 함께 한 구름들의 수다를 들려드립니다. .아침에 길을 나설때부터 하늘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구름들의 자태는 수시로 그 형상을 달리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카메라를 들고 테스트를 하려는 날인데 날씨가밭쳐주질 않네요. .렌즈가 먼저오고, 밧데리가 그 다음에 오고, 충전기가 오고 카메라가 나중에도착을 했는데 오호 통재라 이제는 CF 메모리가 없네요.부랴부랴 카메라샵에 들러 용량 작은걸로 구입하고 출사를 나섰습니다. .기존 사진기와 새로구입한 사진기로 구름.. 2016. 11. 2.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 풍경 알래스카는 비록, 적은 눈이지만 눈까지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충분히 만끽 했답니다. 오늘 차량들이 도로에 상당히 많더군요.마트에도 사람들로 넘쳐나 성탄절 음식준비와선물을 사려는 이들로 붐볐습니다. 하루종일 마실 다니느라 분주했습니다.숲속에서 전화를 받고 , 다시 시내로 들어와 지인들과의 수다에 초대를 받아, 즐겁고 유익한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특별한 것 없지만,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금년 성탄절은 더욱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알래스카의 산타는 이제는 루돌프 사슴이 끄는 마차를 타지않고 스키를타고 다니면서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답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니 , 시네몬 케잌과 사과쥬스를 내 오셨네요.언제 들러도 늘 먹을걸 끊임없이 내오십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면, 완전 공주풍.. 2015. 12. 25.
알래스카 " 누님들과의 조촐한 송년회" 마음 맞는 정겨운 이들과 함께 조촐한 송년회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12월 들어서면서 다양한 송년회 모임을 갔는데, 어르신을모시고 송년회를 하니, 따듯하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것 같아더욱 값지고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후 5시에 집을 나서 어르신들을 모시러 다녔습니다.저도 음식을 한가지 준비해서 출발 했습니다. 6시가 안돼 도착을 해서 제가 제일먼저 요리를 시작 했습니다.미리 재료를 준비해가서 바로 따듯하게 해 드릴려고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상차림이 끝나고 밤 11시가 다 되도록 수다에 흠뻑빠졌답니다. 조촐한 송년회를 가 보도록 할까요? 다양한 음식들을 한가지씩 준비해서 만찬을 준비 했습니다. 제가 만든 사슴소세지 볶음입니다.인기 좋았답니다.쫀득하면서도 담백한 , 그리고 야채와의 절묘한.. 2015. 12. 16.
알래스카 " 세남자와 떠나는 낚시여행" 세 남자가 떠나는 낚시여행 이야기입니다. 남정네 셋이 낚시대를 둘러매고 일박이일 코스로 낚시여행을 떠났습니다. 세남자의 수다가 여행 내내 이어지면서 건강한 낚시 나드리 길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오늘이 광복70주년이네요.알래스카에서는 광복절 한마음 대 축제가 열려 제가 정신없이바쁘기만 합니다. 먼저 낚시여행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일단 출발 인증샷입니다.경치 좋은곳에 잠시 들러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빠졌습니다..ㅎㅎ 호수를 전세낸 집 한채가 맞은편에 있는데 그곳에 요트를 정박을 시켜 놓았네요.마치 세상과 단절된 파라다이스에 사는 기분이 아닐까요? 고요한 호수에 풍덩 뛰어들어 수영 한바탕 해보고 싶습니다. Cooper landing에 도착하니, 젊은 총각이 혼자 낚시를 즐기고 있네요.완전 초보 낚시꾼이더군.. 2015. 8. 16.
알래스카" 남자들의 수다" 오늘은 모처럼 남자들의 수다가 벌어졌습니다. 잔칫상만큼이나 잘 차려진 음식과 함께 펼쳐진수다 한마당은 즐겁기 그지 없습니다. 아무리 음식이 많이 차려졌어도 늘 먹는데는 한계가 있는지라 ,소식(?)하는 저로서는 조금 아쉬운 면도 있긴 합니다.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음식은 일단 마구 먹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자숙하는지라 딱 한그릇만 먹습니다. 그래서인지, 배불러서 움직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는않습니다. 잘 차려진 잔칫상 구경한번 하실래요? 역시, 알래스카 연어가 제일먼저 등장을 합니다.절대 빠질수 없는 약방의 감초 같습니다. 제가 너무 잘먹고 잘 지내는것 같아 죄송 합니다....ㅎㅎㅎ 수정과도 등장을 했습니다.곶감과 잣,건과류를 동동 띄운 수정과 어떤가요?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단호박.. 2015.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