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보트닉 가든을 찾았습니다.
Botanical Garden은 제 철에 가야
다양한 화초와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뒤늦게 생각이 나서 이미 다 져버린
가을 정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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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의 식물원을 가면 보통 하우스에 다양한
식물을 심어 가꾸며 이를 감상하게 되는데
알래스카 식물원은 야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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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바로 야생에서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기 때문에 자연 그 자체가 바로 식물원
입니다.
식물원을 돌다가 야생 꿩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Ptarmaigan 한쌍을 만나 수다도 떨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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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자연 식물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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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4601 Campbell Airstrip Road,
Anchorage, Alaska 99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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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 위치한 식물원인데 모두 팬스가 쳐져있는 이유는
곰과 무스등 야생동물들이 와서 식물을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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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넓고 방대해서 하나하나 볼려면 하루는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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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한번 잠깐 소개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무스를 찾다가 들른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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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니 자전거 바퀴를 소재로한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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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한마리도 있네요.
알래스카에도 고추잠자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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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가 참 이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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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들 이름을 이 곳에 오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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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모든 침엽수를 가문비 나무라 일컫지만
더 자세한 나무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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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취도 준비가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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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주화는 바로 물망초인데 이렇게
알파인 물망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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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야생에서 자라는 식물들앞에 이름표가 꽃혀있어
손쉽게 신원파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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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자라는 이끼의 한 종류인데 엄청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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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라기 힘들었는지 바위에 기대어
자라는 자작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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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감자라는 식물이 다 있네요.
파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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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Bush Berr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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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초는 키가 저보다 더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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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 같은데 왜 밭에서 자라는 걸까요?
외출 나온 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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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다쳐 외발로 다니는 꿩을 만났습니다.
너무 안스럽더군요.
제가 흥부도 아닌지라 다친 다리 치료는 해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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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꿩이 있네요.
한쌍일까요?
다양한 새들이 이 곳 식물원에 많이 날아옵니다.
식물원과 새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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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들은 팬스 바깥에서 늘 어슬렁 거립니다.
들어오고 싶어 안달을 하지요.
키 낮은 식물들이 많이 자라니 유혹을 느끼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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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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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 곰이 찾아 왔습니다.
우편물을 찾으러 온건지 아니면, 보낼 매일이
있어 찾아 온건지는 모르지만 , 직원들 출입구로
들어온 곰이 나갈 생각을 하지않자 결국, 경찰이
출동해서 사살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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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식을 들을때마다 안타깝습니다.
그냥 알아서 나가지 왜 우체국 안으로 들어와서
사살을 당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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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들의땅이며 영역이었지만, 사람들의
영역이 늘어나면서 점차 야생동물들의 영역은
줄어들고 그들의 삶에 막대한 위험을 받게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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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자연적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리에서 만나면 반갑다고 서로 같이 인증샷
찍을 수 있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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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름다운 사회가 바로 알래스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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