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29 알래스카" 다운타운의 야경 " 야경은 대도시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데 알래스카에는 대도시가 고작 앵커리지라 야경이 뛰어난 곳은 없습니다. 겨우 하늘에서 내려다본 야경이 거의 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도시의 야경을 살포시 보여 드릴 얘 정입니다. 저는 대도시 출신이라 대도시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야경은 대도시가 볼만 합니다. 워낙 오랫동안 대도시에 살아서 이제는 대도시보다는 자연이 가득한 곳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대도시 하면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할 정도로 혈기가 넘치고 살아 있는 활력소를 느낄 수 있는데 반해 자연은 거의 어느 정도 삶을 산 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 대학생분이 제 글을 읽고 , 알래스카를 동경하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상당히 대견스러웠습니다. 소망하는 .. 2019. 10. 2. 알래스카 " 이런 Cabin 어떤가요? " 오늘은 Wasilla 에 있는 Cabin 촌을 찾아가 보았습니다.가문비 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숲속에 저마다개인 Cabin을 지어 무공해 삶을 살고 있는곳을 찾아 그들의 삶을 잠시 들여다 보았습니다..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 수도도 들어오지 않지만,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면서 살고 있는 생활은다소 불편 한 것 같지만 , 유유자적 살아가는 모습은 말 그대로 세상의 속박 없이 편안하고여유로운 생활을 살고 있었습니다..시내에서 약, 10여분 거리인 가문비 나무 숲 속에서살고 있는 그네들은 말 그대로 무공해의 삶이었는데,태양열을 이용한 전기를 가동하고 남이 간섭 하지 않는자기만의 둥지를 틀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원시인의 삶 같지만 백인들은 누구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걸 너무나 좋아 하기에 이런 곳에 캐.. 2019. 2. 15. 알래스카 " 청국장과 감자탕 " 인간의 욕정 중 식욕은 거의 으뜸이 아닌가 합니다.먹고 자고 입는 것 중 살아가는데 있어 그만큼큰 낙으로 여길 만큼 중요하기도 한데, 사람마다조금씩은 다르기도 합니다..그저 살아가는데 있어 어쩔 수 없이 먹는 이도있는데 ,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오로지 일을 하기 위해 먹는다는건 그만큼삶이 절박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먹는 즐거움이 주는 포만감과 만족감은 그 무엇과도견줄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기만 합니다.알래스카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알래스카의 상징중 하나인 무스입니다.앵커리지 공항 출국장에 들어서면 늠름한 무스 아저씨가반겨줍니다. . .이번에 새로 설치한 경비행기입니다.모형이 아닌 실제입니다. . .앵커리지 공항 2층 출국장에서 바라 본 앵커리지 추가치 산맥의설산을 한 눈에 감상.. 2017. 11. 29. 알래스칸의 일상 알래스카에 사는 이들은 한 여름내내연어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갑니다.그러다보니, 자연히 관광지에 근무하는직원들은 타주나 외국에서 시즌 잡을 구해오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알래스칸들에게 연어철과 사냥철은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년중 행사이기에일보다는 즐기기위한 삶을 살아갑니다.. 알래스칸들의 일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알래스카에서 갈매기는 정말 원없이 보게되네요.앵커리지 시내에서도 그렇고, 어디든지 갈매기는 알래스카 창공을 자기 영역안에 두는 것 같습니다. . .이른 아침부터 자정까지 연어를 잡는 이들이 끊이질 않습니다.알래스카 낚시터 대부분은 자정까지가 종료입니다. . .이른 아침부터 벌써 연어를 잡아 들어오는군요. . . 그저 강가에서 시간이 되면 누구나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 .보트를 .. 2017. 7. 22. 알래스카" 노을과 잃어버린 날개 " 하늘을 나는 물체가 날개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우리의 삶도 날개를 잃어버린건 아닐런지모릅니다..자신의 날개가 기능을 다하여 날고 있지 못함을알고 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날개가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오래전 " 추락하는건 날개가 없다" 라는말이 한때 유행을 한적이 있었습니다.나라가,정치가,꿈이,삶이 날개를 잃어버려 방황을 할 수도있지요..알래스카에서 잃어버린 날개와 노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점차 설산에 깊게 스며드는 저녁노을이 처녀의 웃음만큼이나신비롭습니다. .자작나무숲에도 한아름 노을을 듬뿍 안겨줍니다. .경비행기들이 금방이라도 힘차게 날아오를 것 같습니다. .노란색 경비행기도 은은한 노을빛에 젖어듭니다. .하늘을 닮은 경비행기가 봄을 기다.. 2017. 3. 17. 알래스카 " 원주민의 민간요법" artemisia tilesii 라는 식물이 알래스카에는 지천으로 널려있는데 이는 바로 얄류산 쑥입니다.알래스카의 원주민, 특히 Yupik 에스키모인들은이를 Caiggluk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태반주사나 백옥주사보다 더 효능이 좋은 한방약초로 널리 사용이 됩니다..알래스카에는 툰드라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약초들이무수하게 자생을 하고 있는데 ,아직 미국에서의 위치는미흡하기만 합니다..아무래도 백인들은 양약을 최 우선으로 치다보니 한방요법에 의한 약초들은 그리 큰 각광을 받지못하고 있으나, 부작용이 없는 면에서나 그 효능들은아주 지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에스키모인들의 수공예품을 만드는 솜씨는모피가공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그 쓰임새가 널리 퍼져있으나, 지금 젊은이들은 힘든일을기피하는건 마찬가지여서 점.. 2016. 12. 4. 알래스카 " 겨울바다의 풍경 " 알래스카 하얀 설경속의 바다는 온통 힐링의 도가니입니다. 순수하고 오염되지않은 알래스카의 자연앞에 서면 많은이들을 진실되고 자연인으로 휘귀 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이들이 알래스카를 찾아 ,자신을 충전 시키고삶의 파노라마를 펼쳐들고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 지난날의 많은 과오를 알래스카 자연앞에서 회개하고자연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한번 기억하게 합니다. 오로라와 빙하와 별들의 속삭임 속에 자신을 오롯이 서게하는 기특한 재활의 場인 Alaska 를 사랑하게 됨은, 사필귀정이 아닌가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활력소가 넘쳐 납니다. 사람과 화물을 같이 실어 나르는 발데즈행 배가 겨울에도 운행을 하네요. 눈 내리는 겨울바다 입니다.낚시 안하냐구요? 글쎄말입니다.오늘은 그저 겨울바다 여행을 .. 2015. 12. 29. 알래스카" 원주민의 사는 이야기" 어느 지역이나 나라를 가도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다양한 생활양식에 따라 생활도구들들이나 소품들을 보면그들이 살아온 역사를 살짝 엿볼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생활용품들과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예품들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알래스카 Native 삶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집에서 나오는데 저 멀리 설산이 구름위로 머리를 내미네요.한번 가볼까 하다가 볼일 때문에 가질 못했네요. 러시아는 미국의 두배크기입니다.러시아의 인구도 1억4천만명이 넘으니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중 구 소련의 땅에서부터 이주한 부족들이 많았습니다.겨울에 얼어붙은 베링해를 썰매를 끌고 이주를 했답니다. 알래스카다운 체스 아닌가요?이글루도 있고 알래스카를 대표할만한 것들이 모두 등.. 2015. 12. 3. Alaska " 나를 지켜 주세요 " 사람마다 물건마다 장소마다 지켜져야 할것 들이 있습니다. A가 B 를 지켜준다는지 ,어떤 사람은 신을, 어떤이는돈을,그리고 어떤이는 사랑을 지켜주는 대상이 있습니다. 저마다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제가 지켜야 할것 같습니다.오늘은 지켜야 하는것들과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숫컷 두마리의 무스는 암놈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견제합니다.숫컷들의 사랑 싸움은 치열하기조차 하지요. 두마리의 혈투를 생생하게 재현한 목공예품입니다.저 무거운 뿔을 머리에 평생 이고 다니는 무스의 숙명은 주어진 삶의무게와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곰들 형제도 마찬가지입니다.비록, 형제지만 연어 앞에서는 양보가 없습니다. 주인과 집을 지키는 주인공입니다.그런데, .. 2015. 12. 2. ALASKA " 나의 일상 " 사람마다 하루의 일상은 다른듯, 같을수 있습니다. 회사원은 늘 반복되는 업무에 진저리를 치고비지니스를 하는이는 늘 주문에 매달리며 하루를보내고는 합니다. 방송을 하는 이는 시간의 제약과 많은 업무량으로 스트레스 쌓여가는 소리가 들리지요. 저는 어찌보면 참 , 팔자좋은 하루하루를 스스로만들어 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모두 현재의 저처럼 살면 안되지만, 이미 일에 미쳐서 하루 온종일파김치가 되어 매일을 반복하는 삶다운 삶이 아닌,마치 전쟁을 치루듯 많은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알래스카에 발을 딛은 이후에는 삶의 방식이사뭇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참 , 너무 멋 모르고 살아 왔구나 하는 마음이 진하게들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남은 생은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2015. 11. 7. ALASKA " Hope 동네 한바퀴 " Hope를 3부작으로 끝낼려고 했는데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 번외편으로 한번 더 올려드립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바로 바다와 이어져 어디서나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오는 동네인지라 강태공들에게는 아주 솔깃한 정보가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연어가 최대의 공통 관심사 이기에 낚시를좋아하던 , 싫어하든지간에 관심을 두지 않을수 없습니다. 여기 오신지 20년, 30년 되신분 중 낚시터 근처도 안 가보신분도 있습니다.그런분들은 워낙 삶에 충실하다보니, 담 쌓고 지내기도 합니다. 그럼 희망의 도시 번외편 출발 합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저렇게 구름들이낮게 깔려 있더군요. 아침에 서리가 내렸네요. 바다를 감상할수있는 커페 간판이 마을 초입에 서 있습니다. 주 도로라고 하.. 2015. 10. 16. 알래스카 " 대형 금고안에는 무엇이 ?" 우리는 오랜된건 그냥 버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다 싸들고 있다가는 워낙 다양한 물건들로 넘쳐나기에 쉽게 버리고 다시 새로 사는걸 정말 좋아하지요. 저 역시, 이거저거 집안에 끌여들이는 스타일이라 늘 수시로집안 정리를 해야 합니다. 젊다는게 무엇을 잘해서 주는 상이 아니듯이,늙는다는건 무엇을 잘못해서 주어지는 벌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이에게 공평하게 젊음을 주고, 나이들어감을 자연스럽게겪게되는 삶의 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오래된 물건들을 선 보일까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페어뱅스 다운타운입니다. 오래된 물건들은 간직 하는게 참 번거로운 일입니다.장소만 넉넉하다면야 걱정할게 없지만 좁은곳에 보관 하려면 난감 하기만 합니다. 저렇게 상처 많이 입은 케이스는 처음 보네요.얼마나 많이 열고 닫고 했을.. 2015. 9.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