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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부동항7

ALASKA의 Whittier 부동항으로 여행을 하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신 분이라면 한번 정도는 꼭, 들러야 할 명소중 한 곳이 바로 위티어(Whittier)인데 그 이유는 알래스카 최대의 터널이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이기 때문입니다. 한 아파트에 마을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살며 학교를 비롯해 약국과 마트등 다양한 생활 문화 전반 시설들이 모두 아파트에 모여살고 있는 다소 특이한 형태의 마을입니다. 겨울에 눈이 오면 학교 등하교가 문제가 될까 봐 지하 통로가 학교까지 나 있어 겨울에도 학교를 빠찔 핑계를 아예 주지 않고 있지요. 2차대전 당시에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한 미군이 산을 통과하는 터널을 짓고 아파트 같은 군부대 막사를 지어 각종 전투물자를 공급하는 중요 항.. 2023. 9. 17.
ALASKA " 이상한 터널과 빙하지대 " 앵커리지에서 1시간 10여분을 달리다 보면 나오는 곳이 바로 위티어항입니다. 2차 대전 당시 부동항을 찾던 중 발견한 곳으로 기차와 차량이 교대로 출입을 하는 곳이라 여행을 온 이들이라면 누구나 신기하게 생각하는 곳입니다. 군인들의 희생이 있었지만 , 무사히 터널 공사가 끝나 지금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Anton Anderson Memorial Tunnel은 기차가 지나갈 때는 자동차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30분마다 나가는 차량과 진입하는 차량이 교대로 통과를 합니다. 적의 레이더로부터 안전하며 겨울이면 얼어붙는 바다가 아닌 곳이라 전략적인 곳으로 아주 훌륭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모든 군인들이 다 철수하여 일반 주민들만 거주하고 있으며 대형 크루즈 여객선이 도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 2022. 9. 7.
알래스카 "가을비 비내리는 바닷가 " 얼지않는 부동항인 Whittier는 앵커리지에서 약,58마일 지점에 있는데 앵커리지에서 가장 가까운부동항이기도 합니다.세계2차대전때는 아주 중요한 전략적 기지였지만지금은 냉전시대로 접어들면서 군인들이 철수를 하고, 알래스칸들이 둥지를 틀고 살고 있습니다..여기는 모든 주민들이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게특징입니다.14층의 Begich Towers 라는 알래스카최고의 고층 아파트에서 전 주민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아주 독특한 마을이기도합니다.Prince William Sound 관문에 위치한 마을은 인구200여명이 살고 있는 마을인데 , 금년을 보면한달30일동안 거의 비가 내리는 것 같더군요.오늘도 가을비가 내리는 위디어의 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 곳 항구를 자주 소개해서 다들 눈에 익으셨을 .. 2018. 8. 23.
알래스카 " 대어를 낚아 올리다 " 지난주 배를 타고 나갔다가 비만 맞다가다시 돌아 올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결국, 바다 낚시에 성공을 했습니다. 알래스카의 부동항중 하나인 위디어로 향하는 내내 날씨가 어떨지 사뭇 불안 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흐리기만 하고 바람은 잘더군요. 위디어에서 배를 타고나가 낚시를 하는건 처음인지라 약간은 불안 하면서도 설레임으로 가득 했습니다. 기상예보는 날씨가 아주 좋다고 나왔는데 막상 항구에 도착하니 잔득 흐리더군요. 위디어는 정말 날씨가 제 멋대로인 것 같습니다. 그럼 돔을 낚아 올리는 낚시풍경 속으로 풍덩 빠져 들도록 하겠습니다. 위디어항에 도착하니 날씨는 기상예보처럼 청명 했습니다. 그러나, 위디어는 믿을만한 날씨가 아니라는데 있지요.변덕 심한 위디어 날씨입니다. 날씨가 이렇게 좋으니 , 기분이 날아갈 것.. 2016. 5. 11.
ALASKA " Anchorage 의 항구 " 앵커리지 항구는 3척의 벌크선과 바지선 한척, 유조선 2척이 접안 할수 있는 시설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소비되는 모든 정제된 석유 95%가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공군에서 사용되는 제트연료 100%와 앵커리지 공항에서 소비되는 제트연료 66%와 알래스카에서필요한 모든 생필품들이 이 항구를 이용해들어오고 있으니, 얼마나 중요한 항구중 하나인지짐작이 갑니다. Anchorage 항구는 약 60에이커입니다.항구옆은 129에이커에 달하는 산업시설에 임대를 주고81에이커는 다양한 사업자에게 포트 임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항은 부동항으로 겨울내내 얼지않아 물자 수송이멈춘적이 없으니, 알래스카의 젖줄이라고 할수 있지요. 그럼, 앵커리지 항구로 출발해 볼까요. 앵커리지 다운타운 전경입니다.바로, 왼쪽이 앵커리지 항구.. 2016. 1. 21.
알래스카" 위디어에서 빙하 크루즈" 1부 알래스카 항구도시에서는 거의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수 있습니다.그중에 오늘은 위디어항에서 Blackstone 빙하 크루즈를 이용해 여행하는 코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서 약 한시간 거리에 있는 위디어항은 전에도 소개를 해드렸듯이 ,2차대전때 부동항중하나로 군사 비밀기지였습니다.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는 기지를 건설하려고 엄청난 산의 터널 공사를 했습니다. 그 터널은 차량과 기차가 동시에 지나가는 관계로 입출입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크루즈를 타기위해 그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매시간 30분에 터널 진입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오전 10시 30분까지는그 터널 입구에 도착해 있어야 합니다. 그 시간을 놓치면 한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나올때는 매시간 정각에 나올수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주변관광을 하.. 2015. 6. 29.
알래스카 " 독수리와 연어" 추운 겨울이 계속 되지만, 야생동물들은 저마다 살아가는 지혜를 최대한 발휘하면서 기나긴 겨울을 이겨냅니다.그래서 다 살기 마련인가봅니다.연어를 노리는 독수리,연어는 산란을 하기위해마지막 몸부림을 치면서 , 독수리로부터의 위험에대비를 해보지만, 정작 할수있는건 한시라도 빨리 산란을 해야한다는거지요.오늘은 독수리와 연어의 일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지나는데, 나무에 새한마리가 앉아 있길래 자세히 보니 흰머리 독수리였습니다. 설산을 배경으로 우직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멀리서도 독수리의카리스마가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한발두발 다가가 보았습니다.그래도 꼼짝않고 그 자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네요. 그래서 더 다가가 보았습니다.역시, 전혀 미동조차 하질 않네요.독수리의 하나하나 깃털까지도 자세하게 관.. 201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