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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백인34

ALASKA " 바닷가에 곰이 나타났어요 ! " 곰은 동면을 하는데 가끔 자다가 깨서 해롱거리며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곰이 동면을 하면 봄까지 아주 푹 자는 줄 알지만 절대 아닙니다. 곰 어미가 잘 동안 새끼를 깨워서 안고 인증샷 찍는 몰지각한 백인들도 있는데 이러면 절대 안됩니다. 산림 감시원에게 걸리면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되는데 보통 산림에는 동작을 감지하는 CCTV 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정부에서 설치를 하는데 객기 부리는 백인들이 이런 감시 카메라에 잘 걸립니다. 도시에 CCTV는 없지만, 야생에는 이런 CCTV 가 많습니다. 오늘은 바닷가를 어슬렁 거리는 흑곰이 나타났기에 멀리서 눈치 보면서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럼 곰을 만나러 가 볼까요! 오늘은 위티어 바닷가에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 2023. 4. 21.
ALASKA " 신기한 불로초의 세계 2부 " " 웅담주와 곰발바닥 " 알래스카에서는 야생에서 나는 것보다 좋은 게 없습니다 "고사리보다 나은 고비 고비는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독성이 없으며 다양한 약효도 많으며 , 몸을 튼튼하게 할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가격이 제일 비싼데, 관광객에게는 파운드당 80불 이상이며 , 지인에게도 파운드당 최소 70불은 받습니다. 모든 한인들은 직접 채취해서 팔기도 하지만, 보통 말려서 일 년 내내 먹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어디를 가든 지천으로 널려있는 고비와 불로초. 그래서, LA에서 맨몸으로 와서 이런 야생 나물들이나 불로초를 캐서 밑천이나 생활비를 버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중국교포나(사실 이들의 국적은 중국입니다.) 북에서 넘오 온 이들은 목숨을 걸고 채취.. 2023. 2. 19.
알래스카 " 야호! 온천이다 " 오늘 기온이 영하 섭씨 23도를 오르내리네요. 춥다는 소리가 나오긴 하더군요. 이렇게 추운 날은 뜨끈뜨끈한 온천물에 온 몸을 푹 담그고 노천온천 하는 게 정말 어울리지 않나요? 그래서 페어뱅스에서 56마일 떨어진 치나 핫 스프링을 찾았습니다. 금을 캐다가 발견한 이 온천은 백인이 운영하다가 일본인이, 그리고 지금은 중국인에게 넘어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유일의 온천이기도 한 치나 핫 스프링은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입니다. 페어뱅스는 이제 중국인 시대가 도래한 것 같더군요. 대형 비즈니스는 모두 중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어 중국인 여행객들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럼 한 겨울의 온천욕 현장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한 시간 동안 달리고 달려 도착한 치나 핫 스프.. 2021. 1. 9.
알래스카 "연어낚시의 또다른 풍경 " 알래스카의 연어낚시중 Dip net 으로 잡는 방법은 참으로 재미나지만 험난한 일정이기도 합니다. Chitina에서는 딥넷으로 연어를 잡는데 거의 무슨 삶의 체험 현장으로 생각을 해야할 만큼 고난의 여정인데, 그 이유는 한인들은 연어를 잡기 위해 이 곳을 찾지만 , 백인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함이 가장 큰 주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쉬운 방법으로 보일진 몰라도 , 일반 연어 낚시 보다도 더 스릴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연어 낚시를 알려드립니다. . 저렇게 긴 뜰채를 잡고 가장 물살이 센 곳에 자리를 잡고 상류로 올라오는 연어를 낚아채는 연어 낚시 방법입니다. 저렇게 망 안으로 들어오는 연어를 도망가지 못하게 낚아채서 끌어올리는 낚시 방법인데 의외로 물살이 세서 , 많은 힘을 요구 합니다. 특히 킹 샐몬 같은 .. 2020. 7. 19.
Alaska "황금의 땅 NOME 을 가다 1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10여분을 날아가 도착하는 곳 , "Nome" 북극권에 있는 곳이라 일 년 내내 추운 곳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는 땅 "Nome" 은 백인들의 손길이 많이 스며든 곳입니다. 에스키모인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독특한 문화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황금의 땅이라고 불리던 "Nome" 그곳은 아직도 많은 황금이 숨겨져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부푼 꿈을 안고 , 이곳 "Nome"을 찾아왔답니다. 지금도 채굴 작업을 여러 군데서 하고 있으며, 지금부터는 바닷속 황금을 찾기 위해 모두 도전을 하고 있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 놈 가는 길. 정말 웅장하고 , 장엄할 뿐입니다. 맨 처음 알래스카를 오는데 이런 얼음 땅에도 사람이 사나 하고 의심부터 들었.. 2020. 7. 12.
Alaska"모피 경매장을 가다 " 오늘은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 겨울 축제 중 하이라이트인 모피 경매는 수백 년 전부터 이어 내려오는 풍물 장터와 마찬가지 였는데, 구 소련 시절 엄청난 야생동물들이 희생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피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워낙 남들보다 유난히 동물을 사랑하는 까닭에 동물을 사냥 한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사냥 자체가 워낙 잔인하고, 인간의 멋을 위해 모피를 만드는 것에 대한 혐오감이 있지만, 이곳 원주민들이 먹고 살기위해 일정 부분 사냥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인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점점 늘어가는 사냥꾼은 이곳 원주민이 아니라 백인들입니다. 거의 90%라고 보면 됩니다. 각설하고 매년 열리는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2020. 7. 11.
알래스카" Antique의 세계로 " 오래된 물건들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백인들의 레스토랑에 가 보면 오래된 물건들이 늘 진열이 되어 있거나 인테리어 용품으로 거듭 나 있어서 손님들이 상당히 호기심을 갖거나 애착을 갖게 되어 다시 찾게 되는 연결 고리가 되어줍니다. Antique제품들이 백인들에게 상당히 인기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저도 인사동에 나가면 오래된 물건들을 살펴보면서 , 하나쯤은 갖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오래전에 베트남을 갔다가 그림과 팔찌, 자기 등을 몇 점 가져온 적이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수백 년은 되었을법한 물건들이었는데 몇 번의 이사를 하다 보니, 정작 남아 있는 건 하나도 없더군요. 지금은 전통 찻집뿐만 아니라 , 다양한 업소에서 Antique 제품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게 유행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 .. 2019. 10. 24.
알래스카" 연어 손질 하는 법" 알래스카에 살면 누구나 연어 낚시와 손질하는 법에 대해서 거의 숙달을 하는 편입니다. 아웃도어를 싫어하는 이들이야 이런 생활 상식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일반적으로 거의 연어 낚시와 손질 하는법은 기본적으로 알고들 있습니다. 저도 백인들한테 연어 손질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많은 한인들도 다들 선수급인데, 이런 분들은 대개 알음알음 판매를 하는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야생동물이나 스포츠 Fishing으로 잡은 고기는 일체 팔고 살 수 없습니다. 오늘은 연어를 손질하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식탁 위에 올려가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11마리의 연어를 이틀간에 걸쳐 잡아 그 자리에서 바로 머리와 내장을 제거 하고, 피를 빼서 얼음을 재워 가져와 정말 신선합니다. 연어는.. 2019. 6. 19.
알래스카" 만두 바자회와 파티 음식들 " 일 년에 한번 만두 바자회가 열려 저도 만두를 사러 갔었습니다.바자회는 마치 동네 잔치 분위기라 간 김에만두도 먹고 식사도 하게 되었습니다.저는 바자라는 말이 우리 말 인줄 알았는데아니더군요.영어로는 bazaar 라고 하는데, 너무나 일상에서흔하게 자주 쓰다보니, 별 다른 생각 없이 사용을 했었습니다..우리말로는 자선 시장이라고 해야 할 것 같군요. 그리고, 백인들이 파티를 벌일 때, 등장하는 각종 파티 음식을 살펴 보았는데, 빵이나 크래커 종류에 각종 토핑을 해서 장식을 하는 그런 종류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사람을 초대한 바자회가 아닌, 주문에 의한바자회라 오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주문한 사람들 이름을 써서 따로 포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교회 권사님들이 모두 모여 만두를 빚고.. 2019. 3. 16.
알래스카 " 이런 Cabin 어떤가요? " 오늘은 Wasilla 에 있는 Cabin 촌을 찾아가 보았습니다.가문비 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숲속에 저마다개인 Cabin을 지어 무공해 삶을 살고 있는곳을 찾아 그들의 삶을 잠시 들여다 보았습니다..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 수도도 들어오지 않지만,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면서 살고 있는 생활은다소 불편 한 것 같지만 , 유유자적 살아가는 모습은 말 그대로 세상의 속박 없이 편안하고여유로운 생활을 살고 있었습니다..시내에서 약, 10여분 거리인 가문비 나무 숲 속에서살고 있는 그네들은 말 그대로 무공해의 삶이었는데,태양열을 이용한 전기를 가동하고 남이 간섭 하지 않는자기만의 둥지를 틀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원시인의 삶 같지만 백인들은 누구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걸 너무나 좋아 하기에 이런 곳에 캐.. 2019. 2. 15.
알래스카 " 미국인 교회를 가다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한인 교회가 무려 20여곳이나 됩니다.알래스카에는 유사 종교도 모두 들어와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데, 백인 교회들도엄청 많습니다..거의 동네마다 두세군데는 있는 것 같은데 크기도상당히 큰 규모입니다.백인들은 자신이 죽으면 재산을 보통 다 교회에 도네이션을 하지만 한인들은 그런 경우가 아주드물지요.그래서인지 미국인 교회는 거의가 대형 교회들이더군요..한인 교회는 여러군데를 가 보았지만, 대체적으로영세한 규모의 크기입니다.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모두 합쳐천명 정도에 불과한데, 교회는 성당을 포함해 20여군데나되니, 재정적으로 그리 풍족하지는 않는 편입니다..자세히 교인을 보면 교회를 순방하시더군요.이교회도 갔다가 다시 저 교회도 가보고 1년에 한번씩만옮겨도 살아 .. 2018. 11. 25.
알래스카" 눈꽃과 원주민" 이슬이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고, 구름이 내려와 안개로 변하더니안개가 스며든 자작나무에는 눈이 시리도록아름다운 눈 꽃이 하나 가득 폈습니다..바라 보기만 해도 마음이 청결해지는눈 꽃들이 자작나무에 가득 피었습니다.눈 꽃이 가지마다 영롱하게 맺히면 그 날은아주 화창한 날이 예상이 되고는 합니다..원주민들의 솜씨가 뛰어난 다양한 전통 공예품과가시오갈피의 뜻밖의 변신을 만나 그 변신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가시오갈피의 효능은 이름 그대로 5가지의 효능이있다고 합니다..제2의 인삼이라고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이제는 백인들도 그 효능을 인정해 제품으로 개발을했더군요.오늘 처음 만나는 가시오갈피의 변신입니다...이른 아침에 만나는 눈 꽃입니다.. .날이 맑은 날 이렇게 눈 꽃을 만나면 행운입니다.. .그.. 2018.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