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10 알래스카" 야호! 동물원이다 " 몸은 비록 하나지만, 가는 곳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백인 가족과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했습니다. 이미 예전에 다 마스터 했지만, 백인 가족과 함께라 같이 할수 있는 기회라 쫄래쫄래 따라갔습니다. 알래스카 동물원은 정말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냥 산책 겸 가는 거랍니다. 동물원이 구색만 갖춘 정도입니다. 저 같으면 자연에서 보는 게 훨씬 더 스릴 넘치고 볼거리가 넘치니 동물원은 사실 잘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지난번에 아주 재미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야생에서 살던 곰 한 마리가 동물원 울타리를 넘다 딱 걸렸습니다. 동물원에서 탈출하는 동물은 봤어도 동물원으로 들어 오려는 상황은 처음 보았습니다. 아마도 자기 친구들도 있고 맛있는 음식 냄새도 나니 동물원 담장을 넘으려고 했나 봅니다. 그런데, 동물원 직원한테.. 2021. 6. 8. 알래스카"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 알래스카의 가을은 고즈녘해서 좋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 서서 잠시 가을 풍경 속에 젖어봅니다. 지난했던 가을 일상 속에서 잠시 되돌아보며 내 몸과 마음이 단풍으로 물들어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의 폭풍속에서도 내 몸 한자리 뉘일 자리를 만들어 이렇게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저 아름다운 알래스카 풍경 사진을 보시면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 힐링의 원천 알래스카의 가을 풍경입니다. 빙하의 가을. 툰드라의 가을 가을에 갇혀버린 물고기 섬 나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더니, 오토바이를 몰고 신나게 달려가는 백인 아줌마. 가을빛에 넋을 놓는 빙하 달리는 것만으로도 가을여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호수에 빠진 가을 풍경 아이를 업고 산책로를 걷는 백.. 2020. 10. 7. 알래스카 " 힐링의 장소 쉼터" 문명과 그리고, 다른이들의 간섭이 단절 된 아늑한 자기만의 쉼터를 만나면 온전한 자신만의생각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알래스카에는 그러한 곳들이 정말 많아 언제든지그런 곳을 갈 수 있습니다.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른한 여름을보내는 시간들은 자신의 인생을 더욱 윤택하게해 주는 것 같습니다..길을 가다가 만난, 숲속의 카페가 인상적이어서잠시 들러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계곡을 걸어 보았습니다...눈을 시원하게 하는 호수의 경비행기를 만났습니다.. .주변 풀 밭에 잠시 앉아 졸고 있는 경비행기들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녹용은 아니고 무스의 뿔들을 화단에 진열을 해 놓았습니다.. .야외에 설치 해 놓은 식량창고인데, 우리네 원두막 같은 느낌이 듭니다.. .디날리를 가다가 만난 캐빈으로 지어진 숲속.. 2018. 8. 20. 알래스카 " 봄나물을 캐러 바다로 나가다 " 해풍에 자라는 쑥과 민들래를 캐러 바닷가로 나갔습니다.민들래가 한창이고, 신선초가 머리를 내밀며바닷바람을 쐬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또한, 해풍을 맞으며 자라는 쑥은 약쑥이라고할 정도로 그 맛과 효능이 뛰어납니다.민들래는 뜯어서 삼겹살에 상추와 함께 쌈을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타주에 계신 분들은 민들래가 쓰다고 하시는데여기 민들래는 쓰지 않습니다.민들래를 샐러드로 먹어도 아주 좋으면 된장국을끓여도 좋습니다..민들래로 김치를 담그시는 분들도 여기는 많으며쑥은 쑥 버무리가 끝내 줍니다.물론, 쑥 된장국도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좋으며몸에도 좋으니 ,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그럼 다 같이 봄 나물을 캐러 바다로 나가 볼까요?..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 진눈깨비가 내립니다.. .봄비를.. 2018. 5. 7. 알래스카" 코디악의 Miller Point " Kodiak 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길을 가다가 아무데서나 낚시를 하고 싶은충동을 느끼게 합니다..오늘은 주립공원인 Fort Abercrombie State Historical Park 를 찾았습니다.공원 끝자락에 있는 Miller Point의 경치는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거기다가 날씨까지 화창해 온 몸이 나른해지는경험을 해야만 했습니다.세계 2차대전의 흔적들이 여전히 남아있어그 당시의 전쟁 분위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에머럴드 바닷가의 환상의 바다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마치 곗날인듯 옹기종기 모여있고 바람 한 점 없는 바다는 고요하기만 합니다.. .이 곳 Abercrombie는 1970년 국립 역사 유적지에등록이 되었으며,1985년 국립 역사 기념물로 지정이 되.. 2018. 4. 21. 알래스카 " 첫 눈 오는날 " 드디어 기다리고 고대하던 첫 눈이 하루종일 내렸습니다.알래스카에 눈이 내린다는게 지극히 보통일이지만 , 그래도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어디서나 매한가지 인 것 같습니다..설원과 눈덮힌 산야를 바라보면 , 몸과 마음이 금방 힐링이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첫 눈 내린 알래스카의 풍경은 잠시 숨을 돌리는경비행기들과 함께 눈 바라기를 하였습니다..첫 눈이 내린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풍경 속으로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햇살이 너무 따듯하네요.바람의 숨소리가 들릴 것 같은 잔잔한 호수와 눈 내린 설산의 풍경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앵커리지 공항과 관제탑입니다. . .수많은 경비행기들도 첫 눈을 맞으며 비행을 꿈꿉니다. .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 오를 것 같은 경비행기들이기지개를.. 2017. 10. 23. 알래스카 " 첫눈이 내리다 " 첫 눈이라는 어감이 주는 의미가 참 좋습니다.그 누구보다도 첫 눈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는건은근히 자부심도 생기고 , 자기만족으로충만케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생각지도 않았던 첫 눈을 온 몸과 마음으로받아들였습니다.그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같이 자리한 많은이들이있었는데 바로 우리들의 누님이십니다..알래스카의 첫눈,그 감개무량한 순간들의 감동을 전해드립니다.. .가을이 석류만큼이나 무르익은 그 어느날 .황금빛 도로를 가로질러 무수한 상념을 안은채 달렸습니다. .마치 개선문 같은 철교도 만나고, .철교를 지나 달리는데 저 멀리 하얀눈이 산 봉우리에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씩 다가가자 눈 내리는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구름들의 형상이 눈을 몰고 올 것만 같습니다. .저 먼산에도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 2016. 9. 24. 알래스카 " 먹방 포스팅 "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종종 걸음으로 돌아 다니느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알래스카 겨울은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몸은 하나고 갈데는 많고 , 먹을건 또 왜이리 넘치는지살찌고 배 나올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는 음식은 이루 다말할수 없었습니다. 배도 꺼지기전에 먹어야 할일이 생기더군요.앞으로 며칠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동면 들어갈 곰도 아닌데 ,차곡차곡 음식을 먹어야 하니이보다 고역은 없는데도 자동으로 손은 가더군요. 그럼 잠시 먹거리 구경을 가 볼까요? 요새 날씨가 참 얄궂습니다.한 동네는 비가 내리고 , 저쪽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기도합니다. 비가 내려서 정말 아주 .. 2016. 1. 30. 알래스카 " 바다의 밤이 깨어날때 " 밤바다를 찾은게 참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무서움을 뒤로하고바다의 밤에 몸을 적셔보았습니다. 항구의 불빛도 바다의 밤에 가려져 그 흔적만이점멸하는듯 합니다. 어둠의 옷을 입은 바다는 침묵만을 유지한채 그 흔한갈매기의 나래짓도 들리지 않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 파도소리조차 잠이 든것 같습니다. 그리운 이의 손짓을 따라 밤바다를 마냥 걸어 보았습니다.모두 잠든 밤바다에는 오직 나 혼자만이 깨어 있는듯 합니다. 마치 위성발사대 같습니다.밤바다를 지키는 대장군이라도 되는듯 그 위용이 거대하기만 합니다. 항구도시의 불빛이 형형색색으로 밤바다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여명이 밝아올때쯤 터널을 지나갔습니다.아침 6시반에 통과를 했습니다.이 터널에서는 사진 찍기가 아주 힘들더군요. 아직 아침이.. 2015. 9. 7. 알래스카 " 야호! 동물원이다 " 몸은 비록 하나지만, 가는곳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백인 가족과 함께 동물원 나드리를 했습니다.이미 예전에 다 마스터 했지만, 백인 가족과 함께라같이 할수 있는 기회라 쫄래쫄래 따라 갔습니다. 알래스카 동물원은 정말 볼거리는 없습니다.그냥 산책겸 가는거랍니다. 동물원이 구색만 갖춘 정도입니다.저 같으면 자연에서 보는게 훨씬 더 스릴넘치고 볼거리가넘치니 동물원은 사실 잘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각설하고. 그럼 모처럼 3일 연휴를 동물원으로 시작을 하도록 할까요! 동물원 주소를 알려드릴까요?4731 O,malley Road Anchorage AK 99507907-346-3242 입니다. 미드타운에서 약 10분에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오다보면, 우측에 동물원 간판이 있습니다. 그 이정표.. 2015.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