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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마을67

ALASKA " 리틀 스위스 발데즈" VALDEZ는 1790년 스페인의 탐험가 안토니오 발데즈에 의해 발견이 된 마을입니다.지금은 인구가 5천여명에 불과 하지만 ,한때는 이만명까지육박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중요한 항구도시이기도 한데, 북극에서생산되는 원유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발데즈까지 도착해원유를 미 본토로 실어 나르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자주 발데즈를 소개 했기에 이제는 눈에 익으시지 않나 싶습니다. 발데즈의 구름들이 너무나 환상적이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 발데즈의 아름다운 항구입니다.할리벗 낚시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마치 구름을 누가 일자붓으로 한일자를 그린듯한 아침의 풍경입니다.국기가 걸려 있는 오른쪽 건물은 제가오면 늘 묵는 그리셔모텔입니다.한인분이 운영하는 곳 입니다. 연화 부화장인 이곳, 갈매기들의 .. 2015. 7. 20.
ALASKA" Eklutna 러시아 정교회를 가다" Eklutna 라는 마을은 앵커리지에서 동북쪽으로 약 24마일을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원주민 부족인 아바카스칸인디언 부족마을입니다. 원주민수는 약 70여명이 살고있는곳인데, 역사적으로 앵커리지부근 제일 오래된 러시아 정교회 건물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좀 아는게 없는지라 도대체 러시아 정교회는 뭐하는곳인가 진작부터 궁금했습니다.교회면 교회지 왜 정교회로 불리우는지조차 몰랐답니다. 한마디로 러시아 정교회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말합니다.이곳 마을의 역사는 장장 8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있습니다. 1915년 미국 식민지가 되면서 점차 인구가 유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역사적으로 오래 되었지만 , 크게 발달한 문화나 유적은 거의 사라지고지금 남아 있는건 오직 러시아 정교회와 무덤입니다. 세인트 니콜.. 2015. 7. 18.
알래스카 " 러시아 정교회와 무스 가족" 알래스카를 애초에 정착을 하며 살던 러시아의 흔적들은 여기저기 건축물에서 볼수 있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정교회와 그들이 사는 작은 마을은 바다와 접해져있어 아주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무스는 이제 막 새끼를 낳아, 데리고 다니면서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지내는 모습은 정말 목가적인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는 여행중 입니다. 오늘은 눈에 익은 풍경 사진으로 출발 합니다. 커플 바위섬입니다. 산불이 나서 그 연기들이 온통 바다를 뿌옇게 만들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여기 연어들이 간혹 나와 낚시를 하는 이들이 찾기도 합니다. 금년들어 처음 아기무스를 데리고 나온 모습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려고 하더군요.재미난건 길은 천천히 건너고 다 건너고 나서 뛰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뛰는바람에 조금 .. 2015. 6. 17.
알래스카 " 조개 캐러 갈까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키나위 를 지나 호머쪽으로 가다보면 ,Ninilchik Village 이라는 곳이 나옵니다.이 마을은 조개로 아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티브이에서 보니, 다량으로 잡다가 불심 검문에 잡히는 이들도 있더군요. Kenai Peninsula 이 부근지역은 러시아의 식민지 시절러시아인들이 이곳으로 1800년대 이주를 해온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 후손들이 살고있는 마을이 바로 Ninilchik Village 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와 러시아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이 마을의 앞 바다가 바로 조개가 많이 잡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잡히는 조개가 바로 그 유명한 Razor Clams 입니다. 몇년전에는 조개가 점차 품귀현상을 보이자 채취 금지령이한때 내리기도 했습니다... 2015. 4. 29.
알래스카" 시인과 어촌의 마을 호머" 오늘은 아름다운 최단 서쪽 끝마을인 HOMER 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수많은 여행자들이 서쪽 끝마을인 이곳 호머를 찾아 그 풍광에 반해 눌러 살기도 하는 작은 마을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인구 증가율보다 몇십배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이곳 호머는 2010년 5,000명이었던 인구가 불과 5년만에 6,80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호머는 키나이 반도 자치구에 속하는 마을로써 점점 더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으며, 평군 최저온도는 33.2 F최고온도는 45.3F 로 알래스카에서 살기좋은 쾌적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호머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에서 광산 전문가인 HOMER Pennock 가 이곳을 찾아 금을 캐려 했으나, 금광으로서는 적합치 않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마치 바다가 갈라져 육지가.. 2015. 4. 2.
알래스카 "원주민 마트에서 세일해요" 원주민들이 모여사는 마트라고 해서 세일을 안하는건 아닙니다.세일을 하는 첫번째 이유는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않은상품, 그리고 잘 팔리지 않아 회전이 안되는 상품,또 하나는 원주민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되었으때입니다. 일년에 서너차례씩 나오는 배당금이 나오면 일단,가전제품과 장난감등이 주로 세일 품목에 해당이 됩니다. 물론, 스노우머쉰이나 보트 같은건 더 큰 도시로나가서 경비행기나 바지선을 이용해 싣고 옵니다. 마을로 통하는 길은 유일하게 항공편인지라아무래도 물류비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당연한 일입니다. 그럼 원주민 마을의 세일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그래도 어느정도의 규모를 가진것 같은 원주민 마을입니다. 도로망이 갖추어지고 그런건 없습니다. 중심지에 아주 약간만 포장이 되어있을뿐 입니.. 2015. 3. 12.
ALASKA " Eskimo Life " 오늘은 에스키모 작은 마을의 요모조모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하루종일 함박눈이 내렸는데도 별로 쌓인것 같지않아 조금 불만이네요. 그러더니 , 날이 따듯해 조금전부터는 가랑비로변해서 내리네요. 변덕이 아주 심하네요.한 이삼일 눈이 펑펑 내렸으면 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눈온뒤 비오면 바로 결빙이 되어 안좋은데다소 걱정이 됩니다. 해뜨는 아침으로 시작을 합니다.해뜨는 장면은 지역마다, 장소마다 조금씩은 틀리는듯 합니다. 간에 기별도 안가는 아침식사가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단촐한 아침식사로 인해 뱃살 주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노란색의 옷을 입은 아주머니와 주방내의 할머니 두분이 매일조리를 담당하는데, 떠날때가 되어서야 아주머니와 많이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급식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은 행복이 충만해진답니.. 2015. 1. 23.
ALASKA " Fly the skies " 누구나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높은곳을 한번에 올라가고싶고단번에 큰돈을 벌고싶어 합니다.높은곳에 오르고자 하는 욕망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그런일이 벌어지진않습니다.복권으로 큰돈을 손에 쥐지만, 그만큼 불행도크기만큼 따라 옵니다. 성탄절인 오늘, 여러분을 하늘로 모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꿈의 하늘이 아닌, 실제의 하늘로 초대 합니다. 끝도없는 설원을 날아오릅니다.경비행기에 몸을 싣고, 엔진음을 들으며 이륙하는 그 시간은 자신도 떨려옴을 느낍니다. 각종 신호음들이 심장으로 스며들고, 조정간의 흔들림이 손끝에각인이 됩니다. 망망대해처럼 펼쳐진 저 설원은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그저, 그자리에 있을뿐 입니다. 재물이나 권력또한 마찬가지입니다.그저 바라보는게 제.. 2014. 12. 25.
ALASKA' Squirrel Village" 알래스카 다람쥐는 좀 남다른거 같습니다. 일단, 나무위에 집을 짓지않고 땅속에 짓습니다.그리고, 다람쥐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알려졌는데,알래스카 다람쥐는 엄청 시끄럽습니다. 아침이면 , 동네마당에 몰려나와 얼마나 수다를 떠는지모른답니다.또한, 자기 영역에 침범하면 나가라고 꽥꽥 거리면서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 다람쥐는 귀엽습니다.그래서 오늘은 다람쥐 마을을 소개 합니다.그러나, 다람쥐는 출연을 하지 않는답니다...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마치 봄비 같네요.이참에 우산쓰고 세차나 할까요?..ㅎㅎ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려가는 차량을 보니, 정말 봄 분위기입니다. 깊고깊은 (?) 산속에 들어왔습니다.여기저기 가문비나무 방울 껍질이 수북하네요. 솔방울이라 하기에는 적합하지 .. 2014. 12. 16.
ALASKA " Pointlay Eskimo Life " Alaska에는 크고 작은 수백여개의 작은 마을들이 있습니다.심지어는 한가족이 모여사는 곳도 있습니다.내말이 곧 법인, 그런 마을에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한가족이 135명인 마을도 있습니다.가족끼리 혈연관계를 맺고 살다보면, 아무래도 여러가지 뜻하지 않은 문제들에 봉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 타지에서 온이들을 환영하는 마을이점차 생겨나게 되었습니다.그런관계로 새로운 이들이 마을에 나타나면, 늘호의를 베풀게 됩니다. 저도 여러마을을 다녀보았지만 , 마을이 클수록 점점 인간미가 사라지는걸 보았는데 지금의 한국 시골도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동네 과수원에서 서리를 해도 어른들이 웃고 그냥 지나쳤지만,지금은 바로 신고를 해서 같은마을 아이라 할지라도 법적으로 해결을 하지요. 알래스카에서 아직도 때묻지않은 .. 2014. 12. 11.
알래스카" 북극여행 5일째" 마치 하루하루가 전쟁같습니다. 추위하고의 전쟁을 치르느라 ,긴장 모드로 하루를보내다보니, 저녁이 되면 왠지 더 피곤을 타는것 같습니다.샤워를 하고나서 잠을 자면 , 아주 죽은듯이 자게되네요.알래스카 북극에서의 하루, 오늘도 잠시 들여다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의 아침 입니다.작은 핫도그 두개와 파인애플을 갈아버린 파인애플죽,오렌지쥬스반잔,물탄우유 한잔이 오늘의 아침 이랍니다.정말 살 뺄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다이어트 식단이 아닌가요?가격은 4불50센트. 오늘은 사냥꾼 집에 잠시 일이 있어서 들렀습니다.한국인이 좋아하는 녹용이 집 천장에 놓여있네요.필요하신분 계시나요? 집 입구에 들어서니 엄청난 크기의 늑대한마리가 저를 반겨주네요.옷은 벗어놓고 어딜 갔나봅니다.자기 엄마한테 선물할거라고 자랑을 하네요. 이.. 2014. 11. 3.
ALASKA "북극여행 삼일째"Kivalina ALASKA 한마디로 춥습니다. Kivalina ALASKA 에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는것과는 완전히 틀리네요. 온종일 야외에서 지내려니 고생이 많습니다.잠깐씩 마실 가는거라면 추위를 모르고 지낼텐데야외에서만 지내야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알래스카 북극 정점을 찍는것 같습니다. 사방에는 두터운 얼음들이 발에 채입니다.살을 에이는듯한 칼바람이 온몸을 꽁꽁 여미게만합니다.연신 핫팩으로 얼어가는 손가락을 녹이면서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벌써 삼일째네요.그럼 깊고 깊은 북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른아침 해뜨는 장면을 잡기위해 부지런히 서둘러 북극해의 바닷가로나갔습니다.갈매기 한마리가 뜨거운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먹이를 찾아 북극해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두꺼운 얼음 천지 입니다.어쩜 이런 형태로 얼어가는.. 2014.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