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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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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해당되는 글 61

  1. 2021.10.06 ALASKA " Love is ..... "
  2. 2021.09.14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
  3. 2021.01.02 알래스카 " 북극여행 8일째"
  4. 2020.12.22 알래스카 "북극여행 사일째 "
  5. 2020.12.18 알래스카" 북극여행 2일째"
  6. 2020.11.30 ALASKA "Point Lay Native Store 를 가다"
  7. 2020.09.21 알래스카 " 원주민 Inuit 부족의 이야기"
  8. 2020.09.09 알래스카"하늘 끝 마을"
  9. 2020.08.24 알래스카 " 노을은 다 모여 라 "
  10. 2020.08.05 알래스카"하늘과 맞닿은 마을"
  11. 2020.07.13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12. 2020.07.07 Alaska " 미인 선발대회 "
  13. 2020.04.13 Alaska"Eskimo 의 일상 "
  14. 2020.03.30 Alaska 의 COVID-19 상황
  15. 2019.09.15 알래스카"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
  16. 2019.05.20 알래스카 " 백년 된 상황버섯 그리고, 곰 "
  17. 2019.02.20 알래스카 " 목재의 도시 Madera "
  18. 2019.02.03 알래스카 " 설산으로 가는 길 "
  19. 2019.01.05 알래스카의 노을 지는 마을
  20. 2018.11.12 알래스카" Historic village "
  21. 2018.11.10 알래스카" 북극 마을의 바자회 "
  22. 2018.10.31 알래스카" 원주민의 전통 춤 "
  23. 2018.10.22 알래스카" 북극의 원주민 마을 "
  24. 2018.10.12 알래스카" 북극의 농구경기"(2)
  25. 2018.10.07 알래스카" 유삑 에스키모인의 거리"
  26. 2018.09.22 알래스카" Bethel의 Harbor "
  27. 2018.03.05 알래스카 " 아이디타로드 개썰매 특집"
  28. 2017.11.08 알래스카 " 마카인디언 박물관 "
  29. 2017.10.27 알래스카 " 바다가 보이는 마을 "
  30. 2017.08.01 알래스카 " 새벽기차와 Moose Pass "
2021. 10. 6. 01:32 알래스카 관광지

땅끝 바닷가에 아름다운 마을이 있습니다.

기후도 비교적 온화하고 , 페어뱅스처럼 춥지 않은 , 그러면서

예술과 어촌의 마을이라고 불리우는

그런 곳을 소개합니다.

크지도 않지만, 그리 답답하지  않은 어촌인데

대형마트들도 다 있는 그런 곳입니다.

다만, 외지인이 많이 찾다 보니 경찰이 그리 썩 친절하게 느껴지지는

않은 게 아쉽더군요.

모처럼 HOMER를 찾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국에서 리타이어 하신 분이 이곳에                           돌아보고

정착을 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또, 돌아보고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그런 곳입니다.                   계속 돌아보는 것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것

 

 

맞은편 산에는 사시사철 늘 저렇게 설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기다림이랍니다.

                                                    그녀가 됐어하고

                                                    미소를 지을 때까지 말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은 집 한 채.                                         아직도 더?

                                                              아직도 더 한참...

 

사랑하는 강쥐와 언제라도 달리기 할 수 있는 이곳은

정말 아름다운 해변가입니다.                                      아직?

                                                                     응  아직이야!

워낙 기나긴 해안가라  피크닉을 이리 나와, 므흣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바닷가 해안을 모두 전세 낸 느낌이 듭니다.            햇살을 머금은 이슬처럼

                                                           사랑은 빛이 납니다.

                                                            따듯한 마음이 흐르니까요

 

바다 한가운데로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랑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응! 사랑해!

                                                          정말?
                                                         응! 너를 사랑해!

                                                    하늘땅, 별땅 , 각개땅

                                                    눈을 뜨지 않기

                                                  눈을 뜨면 모든 게

                                                   사라질지 모릅니다.

                                                    사랑은

                                                   눈이 부십니다

                                                    너무나 눈이 부셔

                                                    눈이 멀고 만답니다

                                                    응..  정말?

                                                      확인하는 게

                                                      사랑입니다

 

이곳 집들도 역시 바다로 고개를 돌리고,

돌아앉았습니다.                                         너 알아?

                                                            언제부터인지

                                                      네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는 거

산자락 밑 농장을 하는 집입니다.

밀을 심어서 수확하는 걸 처음 보고

너무 신기해했습니다. 알래스카는                                바보! 

농작물이 안 되는 줄 알았답니다.                             바보가 된답니다

                                                                 사랑이란...

 

 

겨울 할리벗을 잡는 고깃배 들입니다.

4월에 전문적인 할리벗 시즌이 끝나고, 이어                 어제는?

다른 어종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오늘은?

하지만, 갈 때마다 모두 할리벗을 잡더군요.                  뭐했어?

                                                                모든 게 궁금해집니다.

 

 

독수리가 노니는 까마득한 절벽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이들도 있습니다.                    몇 번을 다짐해도

                                                       아무리 약속을 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사랑입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 점 하나 찍은 것 같은 작은 배 한 척이 저기서 도대체

무얼 하고 있을까요?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우리 모두 달려가 볼까요?

아니면 카톡으로 물어나 볼까요?

 

어김없이 상공을 순회하는 흰머리 독수리입니다.

얘야! 뭐 좀 보이니?                                         과거는 털어버리고

                                                               현재와 미래만

                                                               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이에게는

 

 

아기 무스와 무스 아주머니

가깝게 다가가도 무스 아주머니는 꿈쩍도 안 하십니다.

다만, 아기 무스가 놀랄 따름입니다.

 

 

이렇게 등대도 운치 있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낚시를 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곰을 보고 싶으신가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말씀만 하세요. 바로 모셔다 드립니다.                              얼굴이 붉어지고

                                                                      말을 더듬게 되면

                                                              비로소 사랑이 시작됩니다

 

 

배 떨이입니다.

싸게 드립니다. 이참에 한 척씩 장만들 하시지요.

                                                               실패를 해도

자기 배 잘 찾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실연을 당해도

전봇대 같은 게 바로 주소 번호 표시판 이랍니다.          또다시 사랑을 하는 게

                                                              바로 사랑 이랍니다

 

 

노느니 염불 외운다고 심심하면

낚싯대 덜렁 하나 메고 여기로 와서

낚시를 하면 됩니다. 멀리 갈 것도 없어

너무 좋답니다.

 

 

이 분은 꼭 가자미 같은걸 잡으셨네요. 가서 확인 한번 해 볼까요?

 

얼마나 고기가 많은지 갈매기들이 아주 떼로

모여들었네요.  물 반 고기반 인가 봅니다.

 

정말 엄청 잘 잡히네요. 와우~

한 달 식량 걱정은 안 해도 되겠는데요.

제가 요리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사람들은 어느 한 사람이 잠깐 , 쉬는 김에 알바로

도로공사일을 하면 , 모든 이들이 전직을 생각지 않고

아,, 그 사람 잡부.. 하고 결정을 합니다.

 

단순하게 삼사 개월 그일 했는데,

그 사람한테는 꼬리표처럼 붙어 다닙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자기만족을 느낍니다.

"그 사람 옛날 잡부였는데, 지금은 출세했어" 하고 말입니다.

그 사람의 경력 중 제일 급이 낮은 직급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위였음을 은연중 자랑합니다.

자기 위안으로 삼는 건 좋지만, 전혀 모르는 이가 그 소릴 들으면

그 사람에게는 영원한 잡부로 인식이 된답니다.

우리가 아주 범하기 쉬운 오류 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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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땅 nome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지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 이며, 여관급인데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일식과 양식을 하는 허스키 레스토랑.
부부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타인이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바뀌어 다른 이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식과 바베큐 전문 식당 입니다. 

돈도 많이 버셨는데 그만 하실때도 됐는데 평생 일만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지금 이곳도 주인이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자와 일식을 하는 곳인데 제일 장사가 잘 되는 곳 입니다.

일매상 3,000 불 정도. 출입문은 되게 허접하죠?

 

 

 


 매년 형제가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다가 이제는 타인에게 양도를 하고

허스키 레스토랑 옆에 그동안 모은돈을 모두 투자해서 일식과 

양식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이제 식당도 풀입니다.


 


다운타운 모습. 그외에 택시부부와 에어포트 피자 레스토랑이 

리모델링 해서 오픈했습니다.

한인은 이게 다 입니다.

거리를 거닐면서 담배 한대를 다 못핍니다. 왜냐고요?  

지나가는 원주민이 담배 한대 달라고

바로 옵니다. 아주 기다렸다는듯이 오는데 안주면 욕하면서 갑니다.

 

 


이렇게 도로옆이 바닷가 입니다.

술마시고 운전하면 바로...퐁당/... 그 황금의 바다 입니다.

황금을 찾아 온 백인들이 워낙 많아 술 판매 금지 지역인데

결국, 백인을 위해 마트에서 술을 팔고 있습니다.

 

 

 

 

바다에 나갔다가  어부가 킹크랩을 들고 있는데

100불 정도 사면 온 식구들이 배두들기며 먹습니다.

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저는 일주일 정도 먹었습니다.

살이 아주 꽉 찼습니다.지금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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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주일이 넘어가고 8일째입니다.

매일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누삐약 부족과의 생활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북극마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핀 한 조각, 베이글, 귤, 잼, 물탄 우유가 오늘의 아침입니다.

아주 심플하지요?

 

 

 

 

여명이 터오는 아침을 보기 위해 공항 활주로에 나왔습니다.

이 활주로의 끝이 바로 바다로 이어집니다.

활주로만이 간신히 바다의 침식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드디어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록 추운 마을이지만,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은 어김없이 이곳을 

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 그나마 난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역시 사진기는 금방 얼어버리고, 손가락은 마비가 2분 만에

올 정도입니다.

 

 

 

 

 

햇살을 가득 담은 얼음 덩어리가 바닷가 해안가에 가득히 

널려있습니다.

얼음세상 같네요.

 

 

 

 

 

파도가 밀려왔다가 얼어버린 얼음들이 이곳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를 

알려줍니다.

 

 

 

 

저도 이런 얼음은 처음 봅니다.

몹시 파도가 심한 날, 해안가에 남아버린 바닷물이 얼어서 이런 풍경을

연출합니다.

뒤를 돌아보는 파도는 얼음이 되어버린 걸까요?

 

 

 

 

국적 모를 팅팅 부어버린 마카로니 스파게티, 아기 당근, 오렌지, 샐러드와 함께 

물탄 우유 한잔을 마시고 나면, 간에 기별도 안 가더군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게시판을 유심히 들여다보네요.

무언가 재미난 이야기가 적혀 있는 걸까요?

 

 

 

 

 

바람 한 점 없는 바닷가에 이름 모를 바다새 한 마리가 고요히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평화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이분이야말로 목숨을 건 개척자입니다.

얼음이 제대로 잘 얼었는지 확인하는 거랍니다.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철봉 막대기로 쿵쿵 얼음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곳이 제대로 얼어야 사냥터로 나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여기가 얼지 않은 동안은 머나먼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맞은편에서는 스노모빌을 탄 동행이 저 멀리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혼자서는 이 얼음길을 개척할 수 없습니다.

행여, 사고가 나면 도와줄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보는 내내 제가 더 조바심이 나더군요.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옮기는 이곳 주민입니다.

나중에 보니, 다행히 무사히 잘 건너갔더군요. 어제만 해도 이곳에서

얼음이 깨져 ATV가 두대나 빠졌답니다.

사냥터로 나가기 위한 길을 개척하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니네요.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ATV 한대가 지나가네요.

 

 

 

 

 

북극의 아이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밖에서 잘만 놉니다.

 

 

 

 

어린 강아지를 안고 인증숏을 찍은 예비숙녀랍니다.

 

 

 

 

해맑은 미소 속에 햇살마저 미소를 짓는답니다.

 

 

 

 

사진 찍는 저를 보고 , 연신 짖어대는 북극의 견공들.

 

 

 

 

금세 해가 지네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아주 큰 보름달이 떴습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습니다.

설원 위에 휘영청 밝은 달이 더욱 아름답기만 합니다.

 

 

 

 

사냥을 나갔다가 빙판을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오는 사냥꾼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째 빈손으로 오는 것 같네요.

아마도 허탕인가 봅니다.

 

 

 

 

 

해빙을 기다리는 보트의 뒤로 보름달이 가득 피어오릅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랍니다.

 

 

 

 

표주박

뒤를 돌아다보면 , 언제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는지 생각이 잘 

안 날 정도입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춥고 배고파서 얼른 시간이 흘렀으면 하지만, 

뒤를 잠시 돌아보면, 너무나 빨리 가는구나 하는 아쉬움으로

남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새털같이 많은 날이지만, 

오늘 같은 내일은 없기에 , 오늘을 더욱 알차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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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벌써 사일째네요.

어제 온 것 같은데 참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오지인 북쪽의 마을에서 지내는게 

이제는 어느덧 숙달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그 환경을 사람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이 다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럼 오늘 네번째날을 잠시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북극에 뜨는달입니다.

지금 시간은 저녁 여섯 시랍니다.

낮은 막 한 설산들의 머리 위로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고

해는 북극해를 따라 좌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교실입니다.

핼러윈데이라 각종 장식들이 특이합니다.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도가 치면서 조금씩 얼어가고 있는 북극해입니다.

예년보다 어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답니다.

 

 

 

 

 

 

파도를 쳐서 백사장부터 얼어갑니다.

그러면서 범위를 점차로 넓혀갑니다.

바다가 어는 장면을 처음 보시나요?

 

 

 

 

 

 

흰 포말을 이루며 작은 속삭임을 들려주는

백사장의 모래가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햇살에 반사된 백사장에 누군가의 이름을 써보고 싶습니다.

금세 파도가 씻기어가겠지만,

그래도 북극까지 와서 이름을 쓴다는 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혹시, 금은 안 나올까요?..ㅎㅎㅎ

 

 

 

 

 

무덤 옆 활주로에 경비행기가 막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수평선 뒤로 넘어가는 햇살의 마지막 따스한 손길이

묘비를 살며시 어루만져줍니다.

 

 

 

 

 

 

사슴 사냥을 나갔다가 해 질 녘 돌아오는 사냥꾼의 모습이

추워 보이기만 합니다.

빈손으로 돌아오네요.

 

 

 

 

 

 

비행기가 도착하자 , 공항에는 마중 나온 스노 머쉰들이 모여듭니다.

 

 

 

 

 

 

사람과 짐을 싣고 , 다시 동네로 돌아가는 주민들의 풍경입니다.

 

 

 

 

 

 

사냥꾼 형제를 만났습니다.

어린 동생이 잡았다고 합니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나 될법한 나이더군요.

 

 

 

 

 

 

불쌍한 루돌프 사슴이 누워있네요.

얘네들은 산타  썰매를 끌어야 할 텐데 ,

안타깝게도 이들 형제에게 잡혔네요.

 

 

 

 

 

 

두 형제는 신이 나서 , 집으로 돌아갑니다.

기다리는 식구들의 축하를 받겠지요.

 

 

 

 

 

고요해 보이지만,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 정말 손발이 금방 얼어버릴 정도입니다.

 

 

 

 

 

 

 

파도가 높아 방파제를 만들다가 이제는 경비 문제로

더 이상 방파제를 쌓지를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 다른 곳으로 모두 이주를 해야 한답니다.

 

 

 

 

 

 

이번에는 북극의 달을 멀리서 찍어보았습니다.

은은한 달빛이 온누리를 더욱 하얗게 빛내주네요.

 

 

 

 

 

여기도 바다의 끝서부터 점차 얼어가고 있습니다.

파도가 쳐서 남아있는 물기가 바로 얼어버린답니다.

보기만 해도 춥지 않나요?

혹시, 수영해보실 분~...ㅎㅎㅎ

북극곰 수영대회는 이런 데서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백인) 혹한기 훈련을 와서 정말 수영하는 걸 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더군요.

대단했습니다.

감히 시도는 못하겠더군요.

 

 

표주박

이 마을에 재미난 풍습이 있었습니다.

총각이 재산이 없으면, 사슴이나 무스를 사냥해서 

신부집에 가지고 가서 , 내가 이렇게 사냥 실력이 

있으니 딸을 달라고 청혼을 할 수 있답니다.

사냥을 해서 딸을 먹여 살릴 자신이 있다는 걸 실력으로

보여주는 거랍니다.

참 재미나죠?

사실, 총각이 무슨 재산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청혼을 할 수만 있다면 , 한국에서는 어찌해야 할까요?

재미난 풍습이 아닌가 합니다.

 

..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올 한해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해인

2021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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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알래스카라 해도 각 원주민 마을은 전혀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극에 가까울수록 각 마을마다 고유의 법과

규율을 갖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수의 주민들이 살기에 모두 친인척 

관계이기도 합니다.

외지에서 사람이 방문을 하면, 모두들 신기해합니다.

특히, 같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보는 시선은

호기심으로 가득해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은 

" 어디에서 왔냐?"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이름을 물어봅니다.

전주민이 다 그렇게 물어본답니다.

같은 대답을  주민수대로 다 해야 합니다.

북극 방문 이틀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경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하자 마중나온이들이 몰려옵니다. 

 

 

활주로 안으로 들어온 ATV 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도 잠시

주민이 몰고 온 ATV를 타고 , 동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를 내려놓고 무심하게 돌아가는 비행기인데 갈 때는 사람이 없어 

빈 비행기로 돌아가네요.

비행기가 손님 한 명도 없이 돌아가는 걸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비행기까지 스노 머쉰을 타고 와서 , 짐을 픽업하기도 합니다.

공항 대합실은 없답니다.

그냥 활주로에 비행기가 도착하면 우르르 와서 사람이나 물건을 픽업해 갑니다.

 



 

보이는 집들이 다 다릅니다.

걸어서 가도 별로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마을 중앙으로 들어왔습니다.

제법 큰집이네요.

이 동네에서 제일 큰집 같은데 , 아무래도 유지가 아닐까요?

아니면 추장님 집이라든지.

 

유일한 교통수단이 바로 ATV와 스노 머쉰입니다.

 

원주민들이 사는 집이랍니다.

창문이 없는 집도 있습니다.

 

차량은 극히 보기 드뭅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는 DMV(운전면허청)도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집이 끝집입니다.

 

그 뒤로는 바다와 호수가 있을 뿐입니다.

 

제가 묵게 될 숙소인 학교입니다.

여기는 초중고 모두 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숙박비는 하루에 일인당 50불입니다.

어디서 자냐고요?

수업이 끝나면 교실에서 자게 됩니다. 침낭은 필수랍니다.

아침 7시면 다시 교실을 비워줘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노숙자 신세 지요..ㅎㅎㅎ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저렇게 반팔 차림으로 놀이를 즐기고 잇습니다.

정말 에스키모는 춥지 않은가 봅니다.

 

다들 집집마다 ATV 한 대씩은 필수입니다.

저도 이번에 확실하게 ATV 운전법을 익혔습니다.

 

제가 저기를 지나가면 놀이가 멈추고 이름 물어보기 바쁘답니다.

그래서 절대 곁으로 안 가게 되더군요.

한 명씩 다 물어봅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게 되지요.

 

여기서는 면허 없어도 남녀노소 불구하고 모두 타고 다닙니다.

원래는 ATV는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없습니다.

여기 고등학생인데 아주 운전을 능숙하게 합니다.

 

한 손으로 여유 있게 운전을 하네요.

 

춥지도 않은가 봅니다.

잠깐만 운전해도 손도 얼고, 온몸으로 찬바람이 가득 들어오더군요.

옷 속에다가 눈을 뭉쳐서 넣으려고 하네요.

 

우리네 놀 때랑 다를 바 없습니다.

 

 

주민 거의가 사냥이 주업이다 보니, 사슴을 잡아서 저렇게 가죽을 말리고 

있는 집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 수업이 끝나자 단체로 픽업해가는 원주민 특유의 스쿨버스입니다.

아니, 스쿨 ATV입니다.

 

비록 ATV  라 할지라도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들 합니다.

사실 걸어도 몇 분 안 걸리는데, 아침에도 모두 ATV를 타고 등교를 합니다.

 


 

아이들 놀이가 바로 ATV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겁니다.

뒤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누나 달려 " 족입니다.

 

 

이제는 뒤에 아이 하나가 무릎을 꿇고 매달리네요.

우리네 어렸을 적 트럭 뒤꽁무니에 매달려서 달리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참 개구쟁이 짓을 엄청 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여자애들 노는 고무줄 끊고 도망가는 짓은 안 했답니다..ㅎㅎㅎ

 

 

 

표주박

드넓은 교실에서 자니 참,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예비군 훈련 온 것 같기도 하고, 캠핑 온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폐교를 사서 개인이 휴가철에 빌려주는 펜션이

유행이더군요.

마치 그런 기분입니다.

제가 묵고 있는 교실은 초등학생 교실이라 , 보이는 게 맨 영어책자네요.

그래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She) is my sister.

문제와 답이랍니다.

5+6=?

10-5=?

문제가 너무 어렵나요?

정답은?

맞추시는 분은 초등학생으로 임명합니다..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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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약, 200여 개의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 보통 작은 마트들이 하나씩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주로 인디언 보다는 에스키모 마을인데 북극에

위치한 마을로 작게는 10명부터 수천 명까지

살고 있으며, 원주민 마을을 다 돌아다니기에는

항공료가 너무 비싸게 듭니다.

마을 거의가 씨족사회이기에 주민 대다수가

친인척으로 보시면 됩니다.

비록 , 179명밖에 살지 않는 마을이라 할지라도 

마트는 어디에나 다 있습니다.

물론, 원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점 가게인지라

다른 초이스가 없습니다.

가격 비싼 건 다들 인정을 합니다.

그래서, 굳이 가격을 따지는 이들은 없습니다.

모든 건 다 경비행기로 수송이 됩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가게 " Native Store"를 소개합니다.

 

 

 

여기는 Point Lay라는 북극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원주민이 하는 마트랍니다.

하루 일과 중 주민이 필수적으로 들르기도 합니다.

 

 

 

 

3대가 운영하는 마트인데 딸인 것 같습니다.

나이는 어려 보여도 이미 결혼해서 딸아이가 있더군요.

 

 

 

 

조금 정신 산란해 보여도 제법 갖출 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없더군요.

아이스크림 냉동고에는 각종 소시지와 햄들이 가득합니다.

 

 

 

비어버린 진열대가 눈에 들어오는데, 팔리는 것만 팔립니다.

먹어보지 않은 건 잘 시도를 안 하더군요.

 

 

 

 

구색을 다 갖춘다는 건 상상이 안됩니다.

특히, 유효기간이 짧은 건 바로 손실로 이어집니다.

 

 

 

케쉬어를 보던 여자분의 어머니입니다.

정각 6시에 문을 닫더군요.

제가 6시 10분에 갔는데 , 영업 끝났다고 못 판다고 하네요.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는 이유가 영업 끝난  시간에  물건을 팔면, 아마도 

벌금을 무나 봅니다.

재미나지 않나요?

 

 

 

 

 

운임비가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무게가 나갈수록 몇 배 비싸기도 합니다.

무게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의 컵라면도 이렇게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잘 팔리나 봅니다.

가격은 두배가 좀 넘네요.

 

 

 

음료수를 많이들 좋아하는지라

음료수 종류별로 재고는 엄청 많더군요.

 

 

 

인천의 섬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높은 파도로

일주일간 배가 뜨지 못하니난리가 나더군요.

특히 어린아이 분유가 떨어져서 품절이 되어 파동이 이는 걸 보았는데,

여기는 분유를 먹이지 않나 봅니다.

 

 

 

 

시리얼도 역시 가격은 높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인데 , 여기도 있네요.

가격 비싼 건 당연한 거랍니다.

 

 

 

여기는 세일즈 택스는 다행히도 없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 식품도 택스가 붙는 곳도 있습니다.

 

 

 

 

거의 10불 가까이 되니, 군것질도 힘들겠습니다.

비행기를 두 번 타서 물건을 가져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담백한 크래커입니다.

 

 

 

 

가격표가 잘못된 건 아닐까요?

너무 비싼 가격인데요.

 

 

 

 

사과서부터 간단한 야채와 과일도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야채를 잘 안 먹어서 팔릴까 모르지만, 학교 선생님과 경찰은

모두 백인인지라 , 야채들이 제법 팔린답니다.

 

 

 

 

계란도 있네요.

이런 곳에는 야채를 심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야채를 먹어보지 못해 햄버거를 시킬 때 야채를 빼고 

치즈와 패디만 먹는 원주민도 가끔 있습니다.

빵과 패디만 들은 햄버거를 경비행기로 배달을 시켜 먹는 모습 어떤가요?

라면박스 크기 한 박스에 배달비만 35불에서 40불입니다.

경비행기로 배달을 합니다.

 

 

                       표주박

저는 원주민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지만, 분위기는 

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난 문화양식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렇게

독특한 문화를 발견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여기서는 한국 담배 가격의 세배 정도의 가격이라

흡연자들은 한국의 담배를 부러워합니다.

비싼데도 다들 담배를 피우는 걸 보면, 주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이 상당한가 봅니다.

 

한국에서는 

마리화나를 피면 바로 구속이라고 하니, 너무 

어이없어하네요.

여기서야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마리화나를 피웁니다.

담배와 같이 생각을 합니다.

집에서 어느 정도 키우는 것도 합법화 되어있어 

그게 죄는 아니랍니다.

다만, 팔고 사는 게 금지되어 있을 뿐입니다.

 

알래스카에서도 동성결혼 공청회가 자주 열리네요.

원주민 마을에서는 동성애를 하는 이들을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마치 남의 나라 이야기로 생각을 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이지만, 그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닌,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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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귀에 너무나 익숙한 Eskimo라는 단어는

" Inuit " 가 공식명칭이긴 합니다.

알래스카가 알려지기부터 에스키모라는 말이 

원주민과 외부방문자와의 은근한 자존심 겨루기로

기피를 하게되는 단어가 바로 에스키모라는 

명칭이었습니다.

캐나다 인디언들이 이들에게 붙인

이름이기도 합니다.

 

남들로부터 불리워지는 별명인 "Eskimo "라는 

단어에 은근히 기분나뻐하기 시작을 했지만,

이제는 그 별명으로 불리워도 그다지 공격적이지는

않습니다.

 

1920년부터는 각 나라의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로 작은 마을에까지 파견이 

되었습니다.

 

나라가 생기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종교입니다.

탐험이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개척이 이루어지는 게

바로 종교의 확장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원주민 마을의 에스키모인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북극마을에서  해를 볼 수 있다는 건

그들만의 축복에 가까운 

하늘의 보살핌이라고 믿습니다.

이들에게도 샤머니즘이 존재하는데,

마치 한국의 전통 샤머니즘과

아주 흡사하기도 합니다.

 

1904년부터는 다양한 나라의 상인들과

선교사들이 활발하게 북극을 방문해서

이들과 교역을 하기에 이루었는데 특히 영국의

상선들이 북극의 곳곳을 누비게 되었습니다.

 

고래가 잡히는 북극지방의 동네에는

일본에서 선불을 주고 모두

사갈 정도로 지금도 그 인기는 여전합니다.

많은 나라가 고래의 남획을 막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지만,

아직까지도 포경을 허락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입니다.

 

 

너무나 평온한 바다 위 , 바다새 한 마리가

평화롭게 노닐고 있네요.

 

한겨울에 아주 흔히 접하는 풍경입니다.

얼음의 두께를 알아보는 개척정신의

북극 원주민입니다.

막대기로 두둘 기면서 얼음 상태를 점검하는데,

얼음이 두껍게 얼어야 

스노 머쉰을 타고 사냥을 나갈 수 있습니다.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항공기 산업의 발달로

더더욱 북극은 몸살을 앓게 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비행기를 이용해 원주민의 마을을 

방문하는 이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 비행기로 인해 각 동네에서는

Gold rush 가 탄생하게 됩니다.

금이 발견이 되면서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 시작을 합니다.

각종 다양한 문화가 밀려오면서 ,

그 후유증도 아주 깊어만 가는데

특히, 술과 마약, 대마초로 인한 후유증은

지금 아주 큰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미국의 지배로 금전적인 보상이 대대적으로

원주민에게 이루어지게 

되는데, 가구당 지불한 그 돈의 액수가 어머어마 하지만,

이들은 돈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기에

그리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택시를 타게 되면 일인당 3불에서 5불 내외지만,

100불짜리를 내고도 거슬러 주지도,

받지도 않는 일대 혼란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 택시기사의 한 달 수입이

만불을 넘기도 했다니 그 당시의

혼란은 극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한인들이 속속 식당과 택시로

확산 영업을 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로 인해 한인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글이 없었을 뿐 아니라 ,

언어 자체도 각 부족 간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언어체계였습니다.

심지어는 구전으로 배우지 않은 단어들이

자꾸만 사라져 자라는 아이들이

말을 못 알아듣는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을 했습니다.

 

영어가 공통어가 되면서 이제는 원주민어를

기억하는 청소년들이 

없을 정도로 에스키모만의 전통이 점차 사라지는

시기가 도래했는데,

이는 애초 미국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면서

부족의 언어 말살 정책을 편 

이유도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상호 Inuit 족과의 전쟁과 불화는 있어 왔지만 ,

알래스카서의 부족 간 전투나 불화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먹을 만큼 사냥하고, 사냥을 하면 싱글맘이나

편모 가정도 똑같이 사냥감을 

분배하여 나누어주는 공동체 의식이 강했기에 ,

이들에게 다툼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0세기 초에는 북극마을에 거주하던 이들이

점차 사라져 모습을 감추기도 했는데,

이는 식량의 부족과 각종 질병에 대한 이유로 

사라졌다가 다시 알루샨 열도를 타고

내려온 부족들이 생겨나면서

다시 모습을 나타내다가 지금의 원주민이 되었습니다.

 

이누이트 부족의 결혼문화는

그리 엄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종족번식의 개념이 강했기 때문에

일부다처제가 허용되기도 했었습니다.

서로 다른 부족과의 교류를 통해 결혼을

추진하게 되는데 이는 근친상간의 

부작용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방문을 하면 자기 부인과

동침을 시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아직도 백인들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소수민족이거나 , 나이 들은 원주민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들만의 전통을 무시하고 말살한다는

침략적 의미의 반향이기도 합니다.

 

북극에서의  저녁노을은 언제 봐도

가슴이 따듯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지난번 , 잡지 말라고 규정을 해놓은

고기를 잡다가 발각이 되어 

벌금을 물었던 원주민이 있었답니다.

마을에 상주하지 않는 주정부 관리지만,

간혹 순회를 하다가 이렇게

적발이 되면 이들은 상당히 곤혹스러워합니다.

 

대를 이어 사냥을 해왔던 이들에게

생선의 종류를 적시하면서 잡지 말라고

법을 제정해 놓으니, 처음에는 황당했을

이들이 상상이 갑니다.

 

같은 몽골반점이 있는 부족이기에 한인들은 친밀감을 쉽게 

느끼기도 하는데, 우리네 오래전 모습과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이는 외형적 

모습으로 유대감을 갖기도 합니다.

 

이 마을에는 병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프면 바로 경비행기를 불러

큰 마을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한 번은 목에 가시가 걸려 비행기를 급히 불러서

타고 가다가 가시가 다행히 넘어가 비행기를

다시 돌려 돌아온 적도 있답니다.

 

주민들을 보면, 치아가 많이 상한 걸 불 수 있는데 ,

너무 관리를 안 해주는 것 같더군요.

열에 아홉은 치아가 상했더군요.

 

원주민 마을의 의료시스템이 제일 안타까운

점이 아닌가 합니다.

다행인 건, 모든 치료는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해준다는 사실입니다.

각 부족별 지정 병원이 있는가 하면,

모든 부족이 다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이 있습니다.

 

 

이들은 오로라에서 조상의 영혼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음 생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이들에게

오로라는 신앙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구전동화는 고래의 신화와 바다코끼리 사냥을 하는

모험 이야기들이

물론, 순록에 얽힌 이야기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동화의 세상이기도 합니다.

동화를 개발해서 책으로 내도 좋을 듯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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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9. 01:38 카테고리 없음

알래스카를 여행 하다보면 하늘과 맞닿은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구름과 설산, 만년설이 함께 하는 알래스카 여행은

일년 내내 여행을 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연어가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를 가 보았습니다.

하늘끝과 닿아 있는 정말 높은 산 정상에 올라보니

여기서 사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알게 되더군요.

연어의 회귀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안된

분야중 하나입니다.

레인보우 마운틴 가는 길에서 만나는 하늘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 쉬어 가면서 그 향취를 흠껏

맡아 보았습니다.

 

하염없이 올라오다보니,

휴대폰 통화가 잘 되지 않더군요

 연어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마을,

모든걸 다 바쳐서 올라오는 연어의 고향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가야할 산 정상이 저만치서 손짓을 하듯 유혹을 합니다.

짙은 하얀 구름속에서 채 녹지않은 눈들이 빛을 발하며, 

약간은 싸늘한 내음을 풍깁니다.

기다려라..내가간다..

 

 


드디어, 하늘 끝과 맞 닿아있는 마을과 조우하였습니다.

대여섯채의 집들. 그런데 직접 가보니 사람이 안 사는 집도 보이더군요.

별장처럼 여름에 와서 잠시 머무는 형태의 캐빈이 아닌가 합니다.


 


이 무스는 산 정상을 올라오면서 만났던 무스양 (암놈) 입니다.

왜 무스들이 암놈만 보이냐구요?

사냥은 종족 번식을 위해 숫놈만 허용 합니다. (불쌍한 숫놈) 

도시마다 틀리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럽니다.

남자는 불쌍해...ㅡ.ㅡ.


 

 


연어의 고향 입니다.

모두 올라와서 산란을 하기위해 대기중인 연어들.

바로밑 강줄기에는 (한국말로 개천) 발목 깊이인데 

절대 여기서는 연어를 안잡더군요.

여기까지 올라온 성의를 생각해서인지 모두들 근처도 안갑니다.

저는 이점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연어들도 먹고 살아야지요.

' 다음생에는 연어로 태어나지 않겠다  "


 

 

 

더이상 올라갈데가 없으니 얌전히 대기중이더군요.

재미난 사실은 여기에 모두 동전을 던지면서 자기의 소원을 빕니다.

반짝이는 것들이 모두 동전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집니다.

저도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무슨 소원이냐구요?.....흠 비밀인데요...ㅋㅋ

소원이 있으신분 제가 같이 가 드릴 용의는 있답니다..  ^^*

 


연어 부화장을 정부에서 운영중입니다.

정말 맑은물에서 끼니도 거른채 올라온 연어들은 

여기서 몸을 추스려서 부화를 하게 되는데

너무 이른건지 아니면 밤에 몰래 부화 하는건지 , 

아직 부화 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레드샐먼과 킹 샐먼이 지금 올라오는 철이라 하더군요.

두가지 제가 이번에 모두 잡아보았는데, 

킹 샐먼은 1미터가 되는 크기라 처음 본 저는 무서웠답니다.

힘은 얼마나 좋은지 , 도저히 못 끌어올리겠더군요.

잡으면서도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새록새록 돋아 나더군요.

그래도 맛이 너무 좋아 흥겨웠습니다.

이중적이라니...


 

 

 다시 돌아서 내려오는 길목에서 만난 쌍 무지개 !

쌍 무지개를 만나면 행운이 온다고 하네요.

이달에 많은 행운이 올것 같다는 흥분과 감동이 밀려옵니다.

저는 사람 만나는게 행복이랍니다.

여기는 구름만 있는데서 달랑 비가 내립니다.

그 구름을 지나면 정말 거짓말 처럼

말짱한 햇살이 얼굴을 내밉니다.

듬성듬성 구름이 떠 있는데 그 구름 밑을 지나가면

내리는비...

알래스카만의 특징이랍니다.

그래서, 볼수 있기에 더욱 반가운 쌍 무지개 !!

여러분에게 행운을 나누어 드립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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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4. 18:07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알래스카 " 노을 " 만을 집중적으로 올려 봅니다.

보신 사진도 있을지 모르나, 노을 기획전이라 모두 올려 봅니다.

" 석양"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한 편의 음악과 함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원주민 마을도 있으며 , 앵커리지와 베링 해 바다의

노을들입니다.

따로 부연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취향이 모두 다르시니, 일련번호를 매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1번.....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사진 이랍니다.

 


2번. 갈매기의 꿈


 


3번. 카츠부의 노을

 



4번........... 저녁에 물개잡이를 나가는 에스키모인들입니다.


 


5번. 앵커리지 노을

 



6번. 원주민 마을의 노을

 



7번.......................... 물개나 연어를 잡아서 해풍에 말리는 천막입니다.

                                 Fish&Camp입니다

 


 


8번. 바닷가의 노을

 



9번....................... 베링해 바다에서 금을 채취하는 NOME의 항구입니다.


 


10번,...................... 북극 툰드라 지방의 노을입니다.


 


11번................... 타주에서 놀러 온 대학생들이 베링해에서 

              수상 스키를 타는 장면입니다.


 


12번............ 이 곳은 원주민 마을입니다. 

사방이 바다와 늪지로 섬이나 마찬가지입니다.


 


13번............... 이름 모를 철새들이 늪지에서 먹이를 찾는 풍경입니다.


 


14번.


15번.


16번.

원주민 마을

 



17번.


18번.


19번.


20번.


21번.................. 북극지방의 석양이 너무나 아름다워 말이 필요 없더군요.

 


22번.


23번................... 마치 붉은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합니다.


 


24번.


25번.


26번................ 마치 불타오르는 장면입니다.


 


27번.


28번.......... 여기는 북극 툰드라 사냥터입니다.


 


29번.


30번.


31번.

 

32번.


33번.


34번. 페어뱅스의 노을

 



35번. 치나 강가의 노을

 



36번. UAF  대학에서 바라본 노을

 

 


37번.

치나 강가의 노을

 



38번. 페어뱅스의 노을

 



39번........... 치나 강가에서 스키를 타는 남녀와 

노을의 멋진 장면이 대비가 되더군요.


 


40번................ 집 앞 여우숲 입구에 노을이 가득 깃든 모습입니다.


 


41번.......... 오래전 무한도전 팀들이 와서 게임을 벌였던 장소인데, 

스키를 타는 이와   스노 머쉰을 몰고 즐기는 

이들의 머리 위로 노을이 가득 깃든,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42번. UAF 대학에서의 노을

 


 43번... 두껍게 얼어붙은 강 위로 살며시 머리를 감추는

태양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잘 구경하셨나요?

특별히 노을을 찍으려고 다닌 건 아닌데,

우연히 해 지는 시간과 맞물려 건져

올린 사진들입니다.

여름에 해가지지 않는 백야라 노을을 찍는 건

역시, 겨울과 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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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5. 02:3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보면 하늘과 맞닿은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구름과 설산, 만년설이 함께 하는 알래스카 여행은

일 년 내내 여행을 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연어가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를 가 보았습니다.

하늘 끝과 닿아 있는 정말 높은 산 정상에 올라보니

여기서 사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알게 되더군요.

연어의 회귀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안된

분야 중 하나입니다.

레인보우 마운틴 가는 길에서 만나는 하늘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 쉬어 가면서 그 향취를 흠껏

맡아보았습니다.

 

하염없이 올라오다 보니,

휴대폰 통화가 잘 되지 않더군요

 연어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마을,

모든 걸 다 바쳐서 올라오는 연어의 고향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가야 할 산 정상이 저만치서 손짓을 하듯 유혹을 합니다.

짙은 하얀 구름 속에서 채 녹지 않은 눈들이 빛을 발하며, 

약간은 싸늘한 내음을 풍깁니다.

기다려라.. 내가 간다..

 

 


드디어, 하늘 끝과 맞닿아있는 마을과 조우하였습니다.

대여섯 채의 집들. 그런데 직접 가보니 사람이 안 사는 집도 보이더군요.

별장처럼 여름에 와서 잠시 머무는 형태의 캐빈이 아닌가 합니다.


 


이 무스는 산 정상을 올라오면서 만났던 무스 양 (암놈)입니다.

왜 무스들이 암놈만 보이냐고요?

사냥은 종족 번식을 위해 수놈만 허용합니다. (불쌍한 수놈) 

도시마다 틀리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럽니다.

남자는 불쌍해...ㅡ.ㅡ.


 

 


연어의 고향입니다.

모두 올라와서 산란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인 연어들.

바로 밑 강줄기에는 (한국말로 개천) 발목 깊이인데 

절대 여기서는 연어를 안 잡더군요.

여기까지 올라온 성의를 생각해서인지 모두들 근처도 안 갑니다.

저는 이점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연어들도 먹고살아야지요.

' 다음 생에는 연어로 태어나지 않겠다  "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으니 얌전히 대기 중이더군요.

재미난 사실은 여기에 모두 동전을 던지면서 자기의 소원을 빕니다.

반짝이는 것들이 모두 동전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집니다.

저도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무슨 소원이냐고요?..... 흠 비밀인데요...ㅋㅋ

소원이 있으신 분 제가 같이 가 드릴 용의는 있답니다..  ^^*

 


연어 부화장을 정부에서 운영 중입니다.

정말 맑은 물에서 끼니도 거른 채 올라온 연어들은 

여기서 몸을 추슬러서 부화를 하게 되는데

너무 이른 건지 아니면 밤에 몰래 부화하는건지 , 

아직 부화 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레드 샐먼과 킹 샐먼이 지금 올라오는 철이라 하더군요.

두 가지 제가 이번에 모두 잡아보았는데, 

킹 샐먼은 1미터가 되는 크기라 처음 본 저는 무서웠답니다.

힘은 얼마나 좋은지 , 도저히 못 끌어올리겠더군요.

잡으면서도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새록새록 돋아 나더군요.

한국에서도 잡기만 했지 , 다시 놔주었는데

전 손맛만 즐기는 낚시를 합니다.


 

 

 다시 돌아서 내려오는 길목에서 만난 쌍 무지개!

쌍 무지개를 만나면 행운이 온다고 하네요.

이달에 많은 행운이 올 것 같다는 흥분과 감동이 밀려옵니다.

저는 사람 만나는 게 행복이랍니다.

여기는 구름만 있는데서 달랑 비가 내립니다.

그 구름을 지나면 정말 거짓말처럼

말짱한 햇살이 얼굴을 내밉니다.

듬성듬성 구름이 떠 있는데 그 구름 밑을 지나가면 내리는 비...

알래스카만의 특징이랍니다. 그래서 볼 수 있기에

더욱 반가운 쌍 무지개!! 여러분에게 행운을 나누어 드립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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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땅 nome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입니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 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 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이며, 여관급입니다.급 입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작년에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일식과 양식을 하는 허스키 레스토랑.
부부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타인이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중식과 바비큐 전문 식당입니다. 나이 드신 부부가 하고 있답니다.

돈도 많이 버셨는데 그만 하실 때도 됐는데 평생 일만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피자와 일식을 하는 곳인데 제일 장사가 잘 되는 곳입니다.

일 매상 3,000 불 정도. 출입문은 되게 허접하죠?

 

 

 


 매년 형제가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다가 이제는 타인에게 양도를 하고

허스키 레스토랑 옆에 그동안 모은 돈을 모두 투자해서 일식과 

양식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이제 식당도 풀입니다.


 


다운타운 모습. 그 외에 택시 부부와 에어포트 피자 레스토랑이 

리모델링해서 오픈했습니다.

한인은 이게 다입니다.

거리를 거닐면서 담배 한 대를 다 못핍니다. 왜냐고요?  

지나가는 원주민이 담배 한대 달라고

바로 옵니다. 아주 기다렸다는 듯이 오는데 안 주면 욕하면서 갑니다.

 

 


이렇게 도로 옆이 바닷가입니다.

술 마시고 운전하면 바로... 퐁당/... 그 황금의 바다입니다.

 

 

 

 

바다에 나갔다가  어부가 킹크랩을 들고 있는데 100불

온 식구들이 배 두들기며 먹습니다. 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저는 일주일 정도 먹었습니다. 봄에습니다. 잡은 거라

살이 아주 꽉 찼습니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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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도 미인 선발대회가 열립니다.

미스 알래스카를 선발하는데 이번에는 지방에서 

뽑는 미인 선발대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북극에 있는 작은 마을들이 많은데 쉽게 말하면

지방 미인대회 선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열리는 에스키모인들이 모여사는

12개의 마을 중 10개의 마을에서 선발된 미인들을

대상으로 투박하지만 , 시골스러운 원주민 미인 선발대회를

소개합니다.

미인대회가 벌어지는 곳은 북극에 자리 잡은 원주민 마을인데,

주변에는 작은 원주민 마을들이 12곳이 있는데 , 10 곳에서

참가를 했습니다.

 

예비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왔습니다.

 

최후에 선정된 미스 알래스카입니다.

 

선발대회가 끝나고 주민들에게 인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장기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자신의 마을 출신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10여 명의 후보들이 모두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가꾸지 않아도 아름다운 여성들입니다.

그런데, 저는 저 모피 외투들이 너무 탐나네요.

실제 모두 모피이기 때문에 동물 애호가들한테는

좋지 않아 보이지만, 여기 지역은 추위로 인한 특수 지역인지라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어때요? 다들 좋아 보이지 않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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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의 일상은 늘

불규칙적입니다.

현대 도시 생활하고는 완연히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네 기본 개념 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일찍 일어나는 이들은 거의 드뭅니다.

다만,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갈 때나,

사냥을 나갈 때는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게 됩니다.

매일 사냥을 나가는 것도 아니고, 매일 고기를

잡으러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는 점심때나

되어야 일어나는 게 다반사입니다.

 

사냥을 나갈 때 , 새벽같이 일어나는 이유는 해가 지기 전

다시 마을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인데, 해가 떨어지면

드넓은 툰드라에서 자칫 길을 잃을 수도 있거나,

깜깜해지면 , 살얼음이 있는 곳을 모르고 지나치다가

익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제일 많이 사망하는 요인이 바로 익사입니다.

오늘은 에스키모인들의 일상을 잠시 소개합니다.

 

오늘은 재수 좋은 날!

점점 빙하가 녹으면서 물개들이 육지와 멀어지는 빙하를 

따라 머물게 되어 육지에서 물개를 사냥 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답니다.

다행히 오늘 호기심 많은 물개가 사람 구경을 나왔다가

그만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물개 한 마리를 잡으면 겨울철 두 달 정도는 

한 가족이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이분은 이른 아침에 작은 보트를 몰고

베링 해 바닷가에 내려놓은 게망을 건져 올려 

이렇게 코고 싱싱한 킹크랩을 잡았습니다.

아침마다 그물을 걷어 올리면 크고 작은 킹크랩을

열 마리 정도 잡는데, 봄에 잡은 킹크랩은 정말 살이 

달콤합니다.

게살이 달콤하다는 말 들어 보셨나요?

살도 꽉 찬 데다가 맛도 달콤해서 정말 좋습니다.

보통 한두 마리 사지만 한인들은 모두 통째로 사는 편이라

잡으면 한인한테 먼저 팔러 옵니다.

 

이건 울버린입니다.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고기보다는 모피를 팔기 위해 사냥을 합니다.

 

유픽 에스키모 가정을 찾았습니다.

 

만년의 신비를 간직한 빙하가 점차 녹으면서

이렇게 매머드 상아가 발견이 됩니다.

저 정도면 미국 달러로 약, 3,000불 정도 나갑니다.

 

좌측이 할머니고 우측은, 아들과 손주입니다.

 

에스키모 청년 커플입니다.

에스키모 아가씨들은 고등학교까지는 정말

복스럽고 그런데, 이상하게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몸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답니다.

 

친척들이 놀러 와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들을 나누는 중입니다.

 

이른 새벽에 스노 머쉰이나 ATV(산악용 자동차)를

타고 사냥을 나가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광활한 툰드라에 크고 작은 물 웅덩이가 있어 

살얼음으로 얼은 곳이 갑자기 깨지면서 빠지게 되면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길눈이 밝은

이들이 미리 환할 때, 지형정찰을 나가서 위험한 곳은

나무를 꽂아 놓거나 주민들에게 널리 알립니다.

그리고, 큰 장대를 가지고 다니면서 직접 얼음 위를 

걸으면서 위험한 곳을 표시해 놓기도 합니다.

모든 곳을 다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사냥은 꼭, 그룹으로

다닙니다.

간혹, 자신감이 넘치는 이가 홀로 사냥을 나갔다가 물에

빠져 사망을 하면 주민들이 그 흔적을 찾아 탐색을 해서

시신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겨울철 사냥은 목숨을 건 일이기도 하지요.

에스키모인의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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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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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의 땅입니다.

원주민 마을들이 마치 섬처럼 독립이 되어있어

마을 간 왕래만 하지 않으면 크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질 위험은 없지만, 옆 마을로 마실을 갔다가 오는

이들은 많기에 조금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지금 알래스카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입니다.

COVID-19 CASES IN ALASKA

Total confirmed cases statewide as of 3/30: 119 •

New confirmed cases on 3/30: Anchorage 2,

Fairbanks 2, Palmer 1 • Breakdown of total

confirmed cases as of 3/30: Anchorage 55,

Eagle River/Chugiak 5, Fairbanks 22, Girdwood 1,

Homer 2, Juneau 5, Ketchikan 13,

North Pole 8, Palmer 3, Seward 1, Soldotna 2,

Sterling 2 • Deaths as of 3/30: 3

(including 1 in Washington state)

 

알래스카는 매년 석유 판매 이익금을 주민에게

배당을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번 ,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주민에게 1,000불씩

나누어줄 예정입니다.

이 배당금은 연방정부와는 관계가 없는 주 정부가

알래스카 주민에게 배당하는 배당금중 일부입니다.

 

알래스카는 지금 현재 총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대도시인 앵커리지,주노,팔머,페어뱅스,스워드등

대도시에서 발생을 했지만 , 아직 와실라나 각 섬 지역과

원주민 마을들은 무사한 것 같습니다.

 

200여 개의 원주민 마을에서 아직 발생을 하지

않은 걸 보니, 적게나마 안심이 됩니다.

 

지금 현재 앵커리지와 페어뱅스가 제일

확진자가 많은 걸 보니, 오로라와 온천, 개썰매 경기로

인해 타 지역에서 온 이들이 전염을 시킨 걸로

예상이 됩니다.

 

각 지역 간 이동을 하는 이들을 최대한

격리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첫 사망자인 원주민 여인(63세)은 앵커리지로

잠깐 나갔다 온 일 이외에는 다른 지역을 여행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 그렇다면 앵커리지 지역에서 감염이

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섬이 있습니다.

코로라를 피해 섬으로 대피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단 섬뿐만 아니라 , 시내만 벗어나면 

광활한 자연인지라 숲 속에 캐빈을 짓고 사는 이라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크게 문제 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는 사람이 붐비는 곳들이 거의 없는 편이라

다른 주에 비해 확산 속도는 느릴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래도 제일 전염이 많이 되는 장소는 병원이나 요양원,

마트가 아닌가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인 2미터는 알래스카에서는

평소에도 5미터가 될 정도로 사람과의 거리는

새삼스러울 것 없는 점입니다.

 

UAA 대학도 봄 방학을 연기하고 이제는 동물이 아닌,

사람이 기나긴 동면을 할 차례인가 봅니다.

아니, 세상의 모든 것들이 동면을 해야 하나 봅니다.

 

오늘따라 더욱 선명한 마가목 열매를 보니,

담근 술이나 한잔 해야 할 것 같네요.

옆집 방문도 안되고, 친구 방문도 안되고,

주소지가 다른 사람을 차량에 동승시켜서도

안되고, 잠시 움직이면 자칫 벌금 사태도 발생을 하니,

집에서 정말 기나긴 동면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약 없는 동면에 동참합시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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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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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5. 22:55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작은 동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큰 도시 풍경보다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 풍경을 

더 좋아합니다.

인공적인 것보다는 자연적이고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 있는 간판과 아담한 샵들이 있는 시골 풍경들이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 주고 ,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곳은 서울만 한 곳이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어

서울에서 살면서 번잡하고 복잡한 도시보다는 늘

아담한 동네가 있는 곳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소소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동네 한 바퀴 돌아볼까요?

 

 

가정집처럼 생겼는데 식당이더군요.

맛집인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작은 동네에도 택시가 있네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경찰서라고 간판이 있는데 아마 다른 곳으로 이사 간 것 같습니다.

설마 경찰서가 저렇게 허름하지는 않겠지요.

 

식당 옆 공터인데 다양한 조각상들이 있었습니다.

 

굴 껍데기를 이용해 만든 조형물입니다.

 

마치 넘어질 듯 한 모습입니다.

 

외로운 늑대 한 마리가 하울링을 하고 있네요.

얘야! 나도 외로운 늑대란다..ㅎㅎㅎ

 

가족들끼리 여행을 와서 동네를 걸어서 투어를 하는 중인가 봅니다.

 

여기 근처가 모두 바닷가라 산책로가 해안을 따라

모두 나 있어, 한 번은 모두 돌아볼 예정입니다.

셀폰으로 찍어 놓았습니다.

 

나무뿌리를 이용해 거미를 만들었네요.

 

어촌이라 배를 트레일러에 싣고 가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너무 가격이 싸서 "오 마이 갓"이라고 하네요..ㅎㅎㅎ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제가 낚시를 가고 싶음입니다.

 

비 오는 날 저 잎을 하나 따서 우산으로 써도 될 ㄷ것 같습니다.

그런데 줄기에 가시가 많아 맨손으로는 꺽지 못할 것 같습니다.

 

Fireweed인데 너무 예쁘게 피었습니다.

잎과 꽃잎을 따서 티로 만들면 아주 향이 좋습니다.

 

바위 사이사이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며 자라나는 야생화들을 

바라보며 인생의 지혜를 빌려 봅니다.

 

장미와 같이 가시가 있지만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 냅니다.

 

동네 소로를 따라 걷다 보니, 작은 오솔길이 나타나네요.

오솔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야생화들의 진 면목을 보았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면 해안가가 나오네요.

 

한 백인 아주머니가 무언가를 열심히 따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가 보았더니 지천으로 널린 복분자가 반겨주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복분자를 따는 이들이 

거의 없더군요.

따서 복분자 술을 한번 담가볼까요? ㅎㅎ

마시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요새 몸이 피곤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한 달 내내

입 안이 헐어서 아주 고생이 많습니다.

꿀을 바르니 조금 가라앉아 내일은 마트에 가서 오라메디를 사야

할 것 같습니다.

미련하게 입안이 엉망이 되었는데도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고

말았네요.

그동안 워낙 신경 쓸데도 많고, 과로를 해서 무리가 왔나

봅니다.

저에게는 금년 한 해가 고난의 해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순응하며 보내고 있는 와중입니다.

금년이 가면 ,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리라 생각을 해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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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0. 00:56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밀림으로 가득한 Talkeetna라는

찾아가 보았습니다.

타키트나 마을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나무가 우거진 

아주 깊고 깊은 산을 찾아간 곳에는 사방이 밀림 같은

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로 둘러 쌓인 곳이었는데 그 깊은

산속에 공동체 생활을 하는 마을이 있더군요.

출입구에는 진입금지 표지판이 붙어있고 , 일체의 외부인이

출입을 할 수 없도록 해 놓았으며, 다양한 건물들이 지어져

있고, 많은 이들이 모여사는 이상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유사종교단체 같아 보였는데, 위성사진으로

보니, 많은 건물들이 있었으며 워낙 우거진 나무들로 사진을

찍을 수 없도록 꾸며진 마을이었습니다.

정말 궁금하긴 했지만, 접근이 금지되어 알 수가 없었으며

어느 나라건 유사 종교 단체가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이 마을을 찾아갔다가 백 년이 족히 넘을 상황버섯을 만나

그동안의 지난 일들을 물어보았습니다...ㅎㅎ

" 나는 백여 년이 넘는 이 마을의 정체를 알고 있다"라는

상황버섯의 속마음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지붕 없는 지프가 달리는데, 뒤에 탄 사람들이 엄청 추워 보입니다.

 

앵커리지에서 약, 세 시간 거리에 있는 , Talkeetna에서도

만날 수 있는 밀림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정말 깊은 야생의 숲을 만나기 위해 들어왔더니, 오래전에

여기서 사금을 캐거나, 벌목을 한 이들이 버리고 간 캠프 차량과

캠퍼들이 버려져 있었습니다.

 

 

보기 흉하게 버려져 있는 캠퍼.

 

자연을 훼손하는 이런 이들은 능지처참을 해야만 합니다.

 

ATV를 트레일러에 매달고 왔는데, 여기서도 산악용 자동차를 타고

30여분을 더 들어가야만 합니다.

 

앞에는 토잉을 할 수 있는 쇠로 된 로프가 있어 아무리 험악한 곳이라도

빠지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정말 힘 좋은 ATV입니다.

 

잠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꽁치 찌개를 끓여 정말 맛난 식사를

했습니다.

야외에서는 뭘 먹어도 진수성찬 같습니다.

 

워낙 깊은 산속이라 권총도 휴대했는데 지금 사냥철이라 여기에

많은 이들이 사냥을 하러 몰려들었습니다.

 

알래스카 식물들의 특징은 봄이 되고 백야가 시작되면, 잎과 꽃 그리고,

씨앗이 한 번에 다 열리는 기이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짧은 여름 동안 부지런히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하여야 하기 때문에

자연의 순리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30년 이상된 상황버섯은 아주 흔하게 보게 됩니다.

이런 걸 따서 들고 오기에는 너무 힘이 듭니다.

 

대나물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 교회에서 대나물 물김치가 나왔는데 , 그릇을 들고 마시기가

바빴습니다.

너무 맛이 있어 마치 숭늉 마시듯 마셨습니다.

 

엄청난 상황버섯의 운집을 보았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길인지라, 우거진 나무 숲을 저녁 8시까지 돌아다녔습니다.

요새 백야가 한창이라, 밤 11시가 되어도 환하기만 합니다.

 

이게 에스키모인들이 좋아하는 툰드라 티입니다.

가을에 따서 말려서 끓이면 구수한 숭늉 냄새가 나는데, 

이 티를 마시면 , 감기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사방 천지에 곰들의 변이 보였는데, 사냥 시즌이 되면 곰들이

어찌 아는지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기에 여기에는 곰이

지금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웅담은 봄에 잡은 곰이 제일 크기가 큰데, 겨울 내내 쓸개즙을 만들어

봄에 잡은 곰의 웅담을 제일 알아줍니다.

 

천지 사방에 고비 농장만큼이라 할 정도로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비 철에 들어섰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고비를 좀 따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 야생 동물들이 겨울을 지내기 위해 파 놓은 동굴입니다.

 

족히, 백여 년은 더 된 상황버섯을 만났습니다.

너무 무겁지만, 보기 힘든 거라 이걸 안고 낑낑거리면서

ATV 가 있는 곳까지 오니, 기운이 다 빠지더군요.

 

역시, 마찬가지로 백여 년이 훌쩍 넘은 상황버섯입니다.

이걸 어깨에 메고 다시 ATV 있는 곳까지 나와야만 했는데,

상황버섯 두 개를 갖고 집으로 돌아오니, 그렇게 뿌듯할 수 없었습니다.

산악용 자동차를 타고 물이 흐르는 Creek을 넘고 넘어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깊은 산속까지 사람의 흔적들이 곳곳에서

느껴졌는데 사냥꾼들의 흔적과 사금을 캐는  이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인 벌목의 현장들이 많았는데,

시에서는 고용창출이라는 미명 하에 벌목 허가를 내주어 폐허가

되어버린 벌목장의 풍경은 너무나 흉악해서, 자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가슴 아픈 곳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연을 대하는 데에는 공무원들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철칙을

고수하고 지켰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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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0. 05:07 알래스카 관광지

버스 여행을 하다가 잠시 들른 Madera 는

스페인어로 " 목재 " 라는 뜻입니다.

미국은 우체국이 언제 생겼는지가 중요한

Point 인데, 우체국 역사가 바로 그 마을의

역사를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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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ra는 풍기는 이름이 벌써 순수 영어 같지

않은데 바로, 스페인어이기 때문입니다.

목재를 나르는 요충지로써 이름이 붙여 졌으며,

처음 우체국이 생긴 것은 1877년입니다.

미국의 역사는 한국에 비하면 조족지혈인데,

그래서, 미국인들은 조금만 오래 되어도 엔틱이라고

이름을 붙이면서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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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는 1907년 정식으로 등록이 되면서 목사님이

그 당시의 군청 소재지 급인 군수를 맡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와이너리 농장으로 유명한 Madera 의

인구는 7만이 좀 안됩니다.

Madera에서 다시 출발을 해서 Visalia 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럼,Madera를 둘러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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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ra의 버스터미널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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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내부 모습인데, 작은 마을들은 매표소와 마트를 겸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물건들은 잡화들인데, 마치 우리네 오일장에서 보는 물건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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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스페인의 목재 회사가 생기면서 활발한 인구증가와 

함께 멕시칸들 또한, 급격하게 유입이 되면서 백인 보다는

멕시칸들이 더 많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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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오래 된듯한 식당인데, 사방을 둘러 봐도

백인은  보이지 않더군요.

그러나, 중요한 요직들이나 기관들의 장들은 모두 백인이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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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사과나무 같습니다.

꽃들이 마치 벛꽃처럼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은 정말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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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비는 알래스카보다 갤런당 50센트 정도 비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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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달려도 모두 농장 지대라 이런 풍경만 보입니다.

처음에는 신기 하다가 나중에는 지루함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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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를 기르는 농장인지라 초지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땅도 넚은데 농장을 짓느라 그런지 집들은 다닥다닥 

붙게 지어 규모가 크지 않는 게 다소 의아합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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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로 농약을 뿌려야 할 정도로 규모가 대단합니다.

경비행기가 농약을 살포 하더군요.

알래스카는 경비행기가 사람이 타는 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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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lia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구는 약, 14만명이 안되는 도시인데

어느 도시를 가나 나무들과 숲이 없어 공원이 

제대로 된 게 없다는 게 특징이더군요.

땅은 넓은데 나무가 없어 공원이 없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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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지대인지라 기차는 필수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경비행기 소리가 들리지만 , 여기서는

기차 소리가 정적을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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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을 해도 하루 종일 농장 지대만 볼 것 같습니다.

어디를 보나 멕시칸 가족들.

Visalia 라는 뜻은 사람의 이름입니다.

미국은 부대명도 사람 이름을 따서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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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있는 곳을 가려면 여기서 요세미티나 킹스캐년,

세퀘이아 같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모두 농장지대입니다.

농업 도시인지라 농업에 관계된 비지니스가 왕성하며

특히, 와이너리가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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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시내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우리네와 별반 다르지 않으나, 인구 밀집이 높지 않아 

붐비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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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버스 회사마다 서는 곳이 따로 있으며

전광판에는 다음 버스가 언제 오는지 나타내줍니다.

이런 점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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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lia에는 수백년전부터 원주민인 인디언이

모여 살던 마을이었다가 , 미군들이 점령을 하면서

서서히 백인들이 유입이 되었던 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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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둘러 보아도 멕시칸들만 보이네요.

인디언인 yOKUTS 족과 Mono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들의 

마을이었지만 그 후손들은 이제 거의 사라지고 , 백인들과

멕시칸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때, 골드러쉬로 많은 이들이 마을로 흘러 들어왔고,남북전쟁에 

휩쓸려 곤혹을 겪었으며, 강도들이 여행자를 습격하는 일들이

많아 서부 영화에 나오는 현상금 걸린 범인들이 출몰하는 '지역

이기도 했습니다.

악명 높은 지역이라 사람들은 한 도시에 모여 살게 되었는데,

주택들을 보면 바짝 붙어 있는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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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돌다가 밤 늦게 자리를 잡고 정식으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분식 집 같은 모습이지만 , 음식은 

아주 만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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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 마자 메뉴도 안보고 설렁탕을 급하게

주문 했습니다.

그리고, 나오자 마자 밥부터 말았습니다.

가격은 12불 그리고, Tax

전이 나오는 게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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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떡볶이를 투고해서 가져와서 먹었는데

좋았습니다.

계란과 어묵, 야채가 듬뿍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김치,무 생채, 양파와 고추 절임을  같이

주네요.

컵 라면 먹을 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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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사실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낮에는 한인들이 근무를 하고 , 그 후에는 멕시칸을

채용해서 일을 하더군요.

저녁에 들어 갔는데 , 한인이 없이 타 인종이

한식을 만들고 있어 처음에는 의심을 했습니다.

혹시, 이상한 국적 불명의 한식이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젖었는데 다행히도

음식 맛은 제대로 된 한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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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맛도 좋았습니다.

교민 신문은 아직 없더군요.

한인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래전 , 한인들은 농사를 지어 독립 자금으로 

지원을 해 준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두 마을 모두 강수량이 부족하고 , 건조한 기후이며

추운 기후라 요새 밤에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입니다.

그래서, 다들 패딩을 입고 다니나 봅니다.

밤의 기온은 알래스카랑 같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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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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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을 보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조금은 더

여유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설산을 향해 가는 여정을 보여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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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집 뒤에는 설산이 듬직하게 버티고 있어

겨울을 지내고, 봄을 기다리는 내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은 다소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날씨가 풀린다니,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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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부터는 게를 잡는 시즌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다에 망을 내리고 게를 잡는 이들이

원주민 마을에는 많지만, 여기서는 추워서

잘, 하지 않더군요.

은근히 호기심이 발동하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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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설산을 향해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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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곰이 출몰하는 지역인 마을입니다.

여기 호수에는 모래 백사장이 있어 유일하게 배구 넷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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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와 자작나무 숲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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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두터운 얼음길로 변해 있어 25마일로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니 그대로 미끄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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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어들이 다닐 수 있도록 이런 육교들이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책로인데, 겨울에는  스키어를 배려해준 스키 코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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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에 눈이 쌓인 곳에는 키가 훌쩍 큰 신선초가

드문 드문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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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는 스키를 타는 이들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오늘 날씨도 어제와 비슷한 섭씨 영하 9도에서 

13도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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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자작나무들이 많아 늘 다른 지역 보다 해가

일찍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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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산책로를 거니는 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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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육교가 나타나면 어김없이 사진기에 담습니다.

알래스카 육교들은 대개가 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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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멋진 설산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마음을 탁 트이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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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과 함께 설산을 향해 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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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자전거를 타는 이들도 많은데, 저는 도전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 만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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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에 맞게 화창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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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을 하다가 신호 대기에서 기다리는 아가씨입니다.

저를, 여기서 4년여를 지켜 보신 분이 왜 당신은 

이쁜 여자를 봐도 잘 쳐다 보지도 않고 , 여자들한테 

대쉬를 하지 않냐고 묻더군요.

그런데, 정말 곰곰히 생각해보니,그런 것 같더군요.

아마 눈이 높은가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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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알래스카의 자연이 더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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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하는 그 맛은 , 말이나 글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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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설산이 있으면 , 마주하며 달리는 기분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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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벗이 되고, 자연이 위로해 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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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에서 화장을 하는 여성 운전자네요.

여자는 스스로를 가꾸기 위해 화장을 하며

사랑하는 이를 위해 화장을 하기도 합니다.

게으른 이는 화장도 안 한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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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있는 Food truk 인데 언제나

차량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백인과 함께 커피와 도넛츠를 사러 들렀는데

정말 미인이 근무를 하더군요.

그리고, 손님은 99%가 남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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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Tip도 팍팍 주더군요.

남자는 미인에게 정말 약한가 봅니다.

그러니, 한국에서는 성형외과가 그리도 잘 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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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마취과 의사가 제일 연봉이 높다면, 

한국에서는 성형외과 의사가 제일 연봉이 높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그런 세태를 많이 봐서 인지 인조인간을

그리 좋게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저는 올게닉이 좋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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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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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드타운을 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노을이 한창 이었습니다.

보통 해가 지는 동네에만 노을이 깃들기 

마련인데 특이 하게도 제가 운전을 해서

가는데는 온통 노을이 물드는 게 너무나 신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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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의 노을이 드는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그럼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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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전체가 마치 불타 오르는 듯 붉게 물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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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숲속을 들어 갔다가 나오는 길인데 노을이

반겨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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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의 모든 도로들이 결빙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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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노을 지는 모습이 다른 게 너무나 신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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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와 자작나무 그리고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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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번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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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신비함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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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마트와 식당이 있는 몰인데 제가 갔을 때, 한창 인스펙션 

중이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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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반대편 쪽이라 은은하게 노을 빛이 깃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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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말고 차를 세우고 사진 찍기 바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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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가 와서 눈이 많이 녹았슴에도 불구하고, 눈이 쌓인 곳은 

허리까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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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반대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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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장사 잘 되는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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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커텐이 살풋 설산 위를 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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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하루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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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그림자에 따라 하얀 설산의 자태가 수시로 

다르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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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워낙 많이 내려 자전거 타기가 힘들텐데도 불구하고

많은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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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행이 없어 도로가 결빙이 되어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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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노을만이 존재 하는 듯한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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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왔는데, 차량들이 제법 많이들 와 있네요.

스키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애견들과 함께 운동하는

산책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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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네 공원들이 많아 마음에 드는 코스가 있는

공원을 찾아 운동을 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겨울에 춥다고 집에만 있다가는

신체 바란스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겨울 내내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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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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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한국이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은 마을들이 있습니다.

그런 마을을 들르게 되면 마치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역사와 문화가 자리한 작은 마을들의 특징은

마치 엔틱 가구를 보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을을 만나면 마음의 고향을 

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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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약, 한 시간 반 정도 가면 만나는

시골 마을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예전에도 두어번 소개한 적이 있는 Hope 라는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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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쪽은 따듯한 햇살이 가득 한 곳이지만

이 곳은 반대편이라 늘 음지가 많고 해가 빨리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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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런 나즈막한 해안과 경치 좋은 곳들이 많아

가족끼리 와서 캠핑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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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야생 마가목 열매가 많이 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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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야영을 할 수 있는데 한 가족이 자리를 잡고 있으면

나중에 온 팀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이동해 유일하게 한 팀만이

야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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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서부 개척 시대에서나 나올법한 동네의 유일한

카페인데 거의 사랑방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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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있는데 문을 닫아 아쉽게도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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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집 캐빈입니다.

창문이 무척이나 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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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세워진 학교인데 이 동네 건물들은 모두 캐빈입니다.

그 이유는 여기서 목재를 많이 채취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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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모든 건물들이 통나무로 지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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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마을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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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기념품 샵인데 그리 볼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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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파는 서점도 있습니다.

마치 어릴 적 만화방 만큼이나 아주 협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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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샵이 마음에 들어 커피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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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 있는 도서관은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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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채취와 연어잡이, 벌목이 이 마을의 전통이며

주 업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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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 화장실인데 반바지를 입고 온 걸 보니 아마도 

여행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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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어 있는 바다 앞에 있는 캐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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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일명 다운 타운이지만 이제는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고

찾는 이들이 없어 역사 속으로 서서히 사라지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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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는 크릭이 있어 연어들이 매년 올라오는 

길목이라 동네 주민들이 연어 낚시를 즐기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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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맞은 편 바다 건너는 스워드 하이웨이 도로입니다.

항아리 모양으로 빙 돌아서 와야 하는 길이기에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흠입니다.

이런 마을을 찾아오면 저는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크게 볼 거리는 없지만 작은 집들과 냇가들이

오히려 편안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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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노후를 지내기에는 좋지만 돈을 벌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어 있는 집들이 많아 비교적 자리를 잡는데

비용은 많이 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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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 마을인 Bethel에 있는

라이온스 클럽에서 소소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특이한 물품 보다는 가정에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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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바자회지만 

출품 되는 물건들은 작은 공예품을 비롯해

소소한 물건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리 살만한 물건들은 보이지 

않고, 모두 도네이션 센터로 가야할 정도로

정상일 것 같은 물건들이었지만 주민들은

그래도 많이 구입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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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로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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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마을의 라이온스 클럽은 과시나 명예의 

상징은 아닙니다.

알래스카 라이온스 클럽은 거의 봉사를 위주로 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반면, 한국의 라이온스  클럽을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을 

지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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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테이블을 펼쳐 놓고 그 위에 다양한 물건들을 

올려 놓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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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심심풀이로 짜 놓은 다양한 소품들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마치 우리네 시골 5일장 풍경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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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로 악세사리도 만들고 원주민들의 평상복을

직접 만들어 가지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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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팔겠다는 것 보다는 그냥 두세가지 가지고 나와서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사람 만나는 재미로 참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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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밀짚 공예품은 정말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정성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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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신발인가요?

일명 나막신 모양으로 아주 작고 앙증 맞는데 50센트랍니다.

저거 팔아서 살림에 보탬이 되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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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옛 레코드판을 파는데 의외로 구입을 하는 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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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데는 아주 최고지요.

지지직 소리가 나면서 나오는 음향이 옛 추억을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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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트리 소품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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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도 파네요.

미국에서는 총알을 직접 집에서 만들기도 때문에

저런 빈 탄피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기는 사냥을 하는 이들이 대다수라 꼭, 필요하지요.

그나저나 이번에 LA에서도 총기 사고가 나서 

정말 문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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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다는 배가 재산 목록 일호인지라 프로펠라도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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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듣던 CD 도 나왔네요.

집에 있는 거라면 아무거나 다 들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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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통짜 냄비도 들고 나왔네요.

가격이 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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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가죽으로 만든 요요입니다.

집집마다 요요는 다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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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과 동물 털을 이용한 머리핀입니다.

오직 하나만 있는 작품입니다.

하나 살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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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아기 돌 때 이런 신발을 친척들이 선물을

합니다.

설빔으로 장만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과 이런 풍습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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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구운 도넛츠입니다.

모든 게 다 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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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정보도 교환을 하는 만남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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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전통 여름 의상입니다.

집에서 입는 평상복이며 지퍼는 없으면 비즈로 멋을 

내기도 합니다.

오른 쪽 작은 밀짚으로 만든 함은 다소 비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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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눈길이 가는 품목이 없어 빈 손으로 나왔습니다.

가격이나 한번 물어볼 걸 그랬습니다.

물개 가죽과 곰 털로 만든 장갑을 보았는데 350불 달라는 

바람에 얼른 장갑을 놓았습니다.

물론, 그만한 가치는 충분한데, 제가 사기에는 다소 부담이

갔습니다.

언젠가는 장만 할  날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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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NATIVE HERITAGE CENTRE 에서 

치러진 겨울 축제에서 원주민들의 전통 춤 

공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자주 보는 춤인데, 지난번에는 같이

나가서 한번 전통 춤을 배워 보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인디언을 비롯해 여러 부족의

에스키모인들이 살고 있는데 마을마다, 부족마다

전통 춤은 다르지만 , 그 분위기는 아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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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전통 춤은 배우기가 쉽습니다.

우리네 전통 춤 보다는 배우기가 수월해 주민들도

같이 무대에 올라와 춤들을 같이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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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겨울 축제의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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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전통춤 공연장 풍경입니다.

남자들이 앉아서 춤을 추는 스타일은 유삑 부족의

춤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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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ULAMTA 라는 뜻은 조상들을 뜻하는데, 유콘 강을 주위로

거주하는 유삑 에스키모인들의 전통 춤 공연입니다.

영어가 아닌, 원주민어라 구글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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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말린 청어와 (iqalluarpak) 연어를 

먹으며 어린 시절 대부분을 보냈는데,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게 바로 유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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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네 부족중 전통을 가장 많이 계승 하는 부족이

바로 유삑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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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삑족은 전체 에스키모인중 거의 70%에 달할 정도로 

제일 인구가 많은데 그 이유는 유콘 강을 주위로 형성된

마을들이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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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p'ik Dancing의 전형적인 형태를  yuraq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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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인들의 전통 춤이 한 때 사라졌는데 그 원인은 19세기 초

선교사들이 우상 숭배를 금지 하면서  많은 것들이 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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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거의 한세기가 지난 1980년  다시 전통 춤 축제가 

열리면서 각 부족들의 전통 춤을 부활 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춤의 축제는 베델에서 열리며 2019년 3월 29일부터 31일 까지

열리게 되는데 그 축제의 이름은 Cama-i Dance Festiva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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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알래스카 남서부에는 에스키모인 Cup'ik부족이 사는데 

그 부족의 춤도 이와 흡사한데 조상과 사냥을 기리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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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의 의상과 신발등은 모두 수제품이라 전 세계에서

오직 하나 밖에 없습니다.

지금부터 저 물개 신발을 보여 드릴텐데 네 명의 신발이

모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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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은 위의 신발보다 화려한데 아마도 젊은 처자가 

신을려고 조금 더 장식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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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신발은 무대용이고, 이 신발은 평상시 신을 거라

이렇게 심플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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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은 사냥용으로 신기 때문에 실용성을 

더해 보온성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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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은 누군가에게 입혀 보고 싶은 원피스네요.

문제는 등 뒤에 지퍼가 없어 통째로 벗거나 입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소 불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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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파는 도넛입니다.

하나에 1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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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문화유산 센터의 공방입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배우고 익히거나 작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우리네 문화 교실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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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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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다양한 원주민들의 주거지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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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개장을 한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원래 야외 공연장이었는데, 실내 공연장을 활성화 하면서

야외 공연장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새롭게 단장을 하고

놀이터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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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주거 형태입니다.

각 부족별로 독특한 주거 형태를 이루며 살았는데

재현을 해 놓아 원주민의 문화를 이해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여름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집마다 도우미가 있어 설명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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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북서부는 Iñupiaq 스타일 에스키모 춤이며

남서부는 Yup'ik 스타일 에스키모 춤인데, 그 차이는 남자들이

무대에 앉아 춤을 추는 동작인데  Iñupiaq 스타일 춤은 

남자들이 서서 춤을 춥니다.

그래서, 춤을 추는 걸 보고 어느 부족의 춤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이나 영상은 Yup'ik 스타일 에스키모 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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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Kuskokwim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에스키모인 유삑족이 400여명 정도 모여 사는

작지만 평화스러운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문화 생활과는 조금 동 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들은 크게 개의치 않고 현재

생활에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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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 새워진 마을인지라 , 일반 도로가 없고

차량이 다닐 수 없어 도로 대신 마루가 깔려 있는

독특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Napaskiak 이라는 마을의 이름은 원래

"Napaskiagamute"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다가

1950년대 정식 명칭인 Napaskiak으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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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Napaskiak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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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원주민 마을에는 별다른 직장이 없는 관계로 

대대적으로 이어 온 고기잡이가 주업인 어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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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일행을 보니, 온 가족이

대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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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에서 어릴 때부터 수영을 즐기고 고기를 잡는 게 

생활화 되어 어부의 직업을 대물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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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보다는 어린 강아지를 데리고 노는 게

이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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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아이들은 너무나 순진 무구 한 것 같습니다.

외지인이 들어오니 , 오히려 내가 신기 한가봅니다.

강아지 이름을 물어 보았는데 너무 발음이 어렵더군요.

제대로 발음을 못하는 나를 보고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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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도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사우나실이

모두 있어 목욕은 안 해도 사우나를 즐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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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는 집들을 위주로 모두 이렇게 마루가 깔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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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리면 도로의 경계가 모호해지지만 이들은

어차피 스노우 모빌이나 ATV를 타고 다녀 오히려

겨울은 통행이 더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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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의 집인데 창문이 없는데 그 이유는 집의

보온을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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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교통수단인 ATV 입니다.

두 대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마루인지라 , 자칫 옆으로 

벗어 날 수도 있을 것 같아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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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런 과속 방지턱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과속을 해서 사고도 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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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네 판자촌 같지만 , 이들은 불편함 없이 

동네를 떠나지 않고 잘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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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편에 새집을 지어 놓았네요.

무스와 캐리부의 뿔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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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개들은 정말 불쌍합니다.

한 겨울에도 저렇게 밖에서 추위를 겪어야 합니다.

평생 목욕 한번 해 보지 못하는 개의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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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생선을 저렇게 말리고 있습니다.

우리네는 보통 반을 갈라 말리는데 이들은 

통째로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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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일종인 매 같은데 잡아서 날개를 저렇게

말리더군요.

아마도 옷에 장식용으로 쓸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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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를 까는 것도 대 공사였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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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저렇게 ATV를 이용해 마실을

다니는데 크게 어디 갈 데도 없지만 , 그냥 타고 동네

한 바퀴를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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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창문 없는 집에 살아 보았는데 처음에는 어색해도 

지내다 보면 익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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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도 하수도 시설과 전기,수도가 잘 정비 되어 있어

기본적인 위생은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각종 공과금을 매달 어찌 마련 하는지 그건 참 궁금합니다.

사냥이나 고기를 잡아 그 돈으로 공과금을 내나 보는데

문제는 그런 걸 팔고 사는 마켓이나 시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용케도 돈으로 바꾸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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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사람은 다 환경에 적응을 하며 살아가나 봅니다.

내일도 이어 이 마을을 다시 한번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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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전체가 북극 지역에 위치 하다보니

자연히 실내 운동 경기가 활성화 되어있으며

그중 농구 경기는 모든 원주민 마을에서 제일

인기가 높은 종목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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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각 학교마다 제일 신경을 쓰고 육성하는

구기 종목이며 관심 받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자기 가족이나 (한 가족이 수백명이나 되는 부족

사회) 친지 중에서 농구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동네 방네 자랑을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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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농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 , 오늘은

Lower Kuskokwim 학구에 속해 있는 gladys jung

초등학교에 들러 여자 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그 농구 경기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Nome 여자 고등학교와 Bethel 여자 고등학생 간의

농구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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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ys jung 초등학교 건물입니다.

알래스카의 학교 건물은 보통 일자가 아닌,

세갈래길 처럼 실내가 나누어져 있는데 이는 

학년을 구분하여 , 복도에서 서로 왕래를 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학교들은 거의 단층으로 이루어져 계단을 오르

내리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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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나 교직원이 주차하는 공간에는 이렇게 

야외 전기 콘센트가 설치 되어있어 겨울에 차량 엔진을 히딩

할 수 있도록 차량과 연결하여 엔진을 얼지 않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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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로 들어서니 이렇게 세갈래 길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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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초창기 교장 선생님의 이력이 나와 있습니다.

성이 Jung 이라 우리네 정씨인줄 착각도 잠시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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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 졸업생들의 단체 사진인데 마치 우리네 1960년대

시골 학생들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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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모든 학교의 실내 체육관은 아주 휼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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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경기 복장이 제각각 이긴 하지만 의욕만큼은

아주 높습니다.

복장이 마치 자유 복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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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슛을 하고 있는 선수는 체격이 다소 비만이라 잘 뛰지 

못할 것 같은데 제일 날렵하고 슛이 아주 정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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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을 보는 이는 마치 이웃집 노인 같은데

의외로 정확하고 날카로운 심판을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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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도 좋았고 아주 파워풀 한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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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경기를 멈추고 작전 타임입니다.

이 팀이 홈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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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는 나이가 많이 들어 보여 처음에는 아주머니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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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차가 너무 벌어지더군요.

홈 팀이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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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삑 언어 시간은 사진과 함께 보는

코너이라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문==>아미크 (유삑어)

모든 문마다 이렇게 유삑어로 같이 붙여 있습니다.

유삑어는 끝에 k 로 끝나는 말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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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총 315명의 학생이 있는데 특이 하게도

3학년부터6 학년 까지 있습니다.

1,2 학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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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별 통로가 다른 길에 있어 서로 붐비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학년 별 점심 시간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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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다양한 트로피를

진열을 해 놓았습니다.

여기 선생님은 학생 16명당 한명입니다.

즉, 16: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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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보조 교사를 채용하는데 일반인 모두 가능하며

보통 4시간 정도 보조 교사 노릇을 하는데 선생님을 보조하여

학생들을 개인지도 합니다.

자원봉사는 아니고 , 시간당 급여를 지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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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 Anyaraq (아냐라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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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식당입니다.

한달간 메뉴는 미리 정해져 있으며 야채와 고기, 우유가

매일 골고루 나옵니다.

피자도 점심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전에 아주 작은 원주민 마을에 들렀는데, 식단이 너무 간소해서

3인분은 먹어야 간에 기별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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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in ==> Amiik (아미끄)

문하고 같이 쓰이는데 이건 액센트가 다른 걸까요?

역시, 끝이 k로 끝나네요.

이상으로 유삑어 강의 시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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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티브이 방송에서 알래스카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몇 년간 계속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5개의 프로그램이 방송을 하고 있는데 특이한 건 등장하는 이들이

모두 백인이라는 겁니다,

왜 에스키모인인 원주민이 등장을 하지 않고 백인만 등장을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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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바로 그 이유는 이들은 유명하는 걸 원하지도 않고, 굳이

경쟁에 매달리지도 않으며, 어떤 틀에 얽매어 자신을

가둬 두려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누구에게도 속박받거나 구애되는 걸 워낙 싫어합니다.

그러다보니, 방송국에서 원하는 걸 하기 싫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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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들을 구속하려는 그 시스템 자체를 거부하고

원주민 성격에 맞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일을 하고 생활을 영위 해 가는

문화로 인해 방송 출연은 적성에 맞지 않아 정작 알래스카

방송에 원주민이 등장을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그런데, 한국 방송국이나 미국 방송국 측에서는 자기들 

말이나 통제에 따르지 않는다고 불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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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은 약속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왜 약속을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오늘 먹거리를 위해 나가서 시간이 날 때 , 고기를 잡고

겨울에 가족이 먹을 고기를 얻기 위해 사냥을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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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거나 , 땅을 사거나 하는 일은 이들에게 이상하게

보이는 행동일뿐입니다.

자신이 다니는 길은 개인의 땅이 아닌, 사는 이의 전체의

공동 소유일 뿐이라는 생각이지요.

욕심을 부려 땅을 사는 이들을 보며 이들은 어리석다는 

생각을 합니다.

점점 개인 소유의 꿈을 충동질 하는 이들이 바로 외부인인

백인들입니다.

문서를 만들고 정해진 틀을 만들어 그들 스스로를 가두려는

행위는 원주민들의 자유스러움을 점점 옥죄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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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그들만의 문화대로 그저 자유를 만끽 하고 살 수

있도록 그냥 놔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꾸 돈을 필요로 하게 만드는 문명 사회가 원주민을

타락 시키는 지름길이기도 하기에 안타까움이

날로 더 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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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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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소에는 알수없던 남의나라의 일을 구경하는건 정말 잼나죠 ㅎ

알래스카 어느 마을을 가도 배당금에

대한 이야기로 술렁이는 요즈음입니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 그 배당금의 용도들이

서서히 변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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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술과 음식에 모든 돈을 다 썼지만,

이제는 가전제품을 비롯한 자동차와 셀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그 사용처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당을 하는 이들이나 택시를 운전하는

업체들은 예전 보다 경기가 못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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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년 마을로 유입 되는 차량이 부쩍 증가

하면서 차량,보트,ATV 등을 구입 하는데 배당금을

사용하는 집들이 점차 늘어만 갑니다.

알래스카의 돈들이 모두 타주로 빠져 나가는 현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세태입니다.

북극 마을의 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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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도로가 비포장과 툰드라로 되어 있어

일반 차량보다는 훨씬 그 쓰임새가 높은  ATV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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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소개 했던 담배 가게보다 더 잘된 다는 곳인데

이 곳 베델에서 제일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데 

단 두 곳만 운영중입니다.

생활화 되어 있는 대마초 끽연 기구들이 마진은 엄청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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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멋을 부릴 일은 없지만 그나마 젊은이들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장신구와 의류를 구입해 멋을 내고는 

하지만 아직도 스타일은 시골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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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 구인 광고를 내는 택시 회사입니다.

예전에는 LA 에서만 왔지만 지금은 미 전역에서 오더군요.

요새는 식사 시간이 부족해 김밥이나 햄버거를 먹으면서 

운전을 하는 대목입니다.

저는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잠시 머물다가 떠나는 연유로 원주민을 사랑하고 아끼고

이해 하려는 마음은 애초에 갖지 못하고 철새처럼 생활 하다가

떠나는 이들로 늘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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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긴 한데 

아쉬운 점은 아주 많습니다.

태극기를 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인데 그 이유는

여기가 바로 하우스라는 곳으로 노름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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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마을의 쓰레기통입니다.

꽃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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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품을 파는 가게도 있는데 문을 닫았네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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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집집마다 물 탱크가 있는데 겨울에 동파 되는 걸 막기위해

저렇게 꽁꽁 싸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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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청소년 감호소로 미성년자들은 여기에

수감이 됩니다.

여기 주변 작은 마을에서는 추장님 사무실에서 며칠 구류를 

살게 하기도 합니다.

그 결정도 추장이 직접 판단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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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네에 살아야 저렇게 불도저가 땅을 골라 줍니다.

시장이나 경찰서장등 제법 힘 좀 쓰는 사람이 사는 동네에는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저렇게 땅을 골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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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짜리 아파트도 간간히 보이는데 공통점은

집집마다 마당 앞에는 물 웅덩이가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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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니지 않지만 , 스쿨버스 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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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동네 마트인데, 매니저가 한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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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원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던 유명한 모텔인데

한인이 운영을 하다가 사망을 한 뒤 문을 닫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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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옆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 섰습니다.

원주민인 한 청년의 어머니가 소유한 땅에 시에서 도로를

새로 깔아준다고 해도 거절을 하더군요.

주 도로인지라 포장을 해서 편안하게 다니게 하고 싶은데 땅이

개인 소유라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데 그 청년의 말을 들어보니,

자연 그대로로 놔두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 땅을 빌려주면서 많은 주택들이 들어서 시에서도 그 청년의

말을 듣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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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무소불위의 혜택을 보는 청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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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Kuskokwim 강에는 수많은 보트들이 강을 

가로지르며 힘차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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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의 젖줄인 Kuskokwim 강을 형상화 한 조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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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 연어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아주 친근한 관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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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식생활을 유지 하는데 가장 큰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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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며 다소 투박 한 듯 하지만 , 이들 스스로

계승 시키며, 발전을 시켜 나가는 유삑족의 문화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원주민 부족의 힘으로 유지 시켜 나가는 원동력은

점차 깨어 나는 민족의 힘과 생각하게 하는 교육적 시스템이

계속 되는 한, 앞으로도 끊임없이 계승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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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마약과 도박과 술에 대한 계몽 운동은 절실히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번 물든 그 색채를 완전하게 지울 수는 없지만

최대한 희석 시키는 운동은 필요합니다.

이들 스스로가 지키려는 움직임이 커져 나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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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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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