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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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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4. 06:1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강에도 물론,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바다로 흘러가지만,

그 이전에 역시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닭살이 돋을 정도로 그 시원함과 물 흐르는 소리가 정말 일품인

계곡에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곳이 많다고 하시는데 ,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로 더위를 식혀 보세요.

요새 계속 해처패스에 대해 소개를 하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을 상상하면서 감상하세요

 

짙푸른 녹음 사이로 안개와 구름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안겨주는곳에 잠시

들렀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물이 많이 줄었지만 , 만년설이 한창 녹을 때는

여기서 레프팅을 하면 정말 스릴 넘치는

그런 곳입니다.

 

작은 바위섬들이 가득해, 징검다리 삼아 계곡을 건너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다리 사이로 흐르는 만년설의 만년수! 한 모금만 마셔도

폐부 깊숙히까지 그 알싸한 느낌이 들것

같습니다.

 

옥빛을 가득 안고 도는 계곡물소리조차, 옥빛 소리를 내는 듯합니다.

 

손을 담가보니 , 그 시려움에 온몸이 떨리는 듯합니다.

얼음물 그 자체랍니다. 냉장고 온도와 같은 수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곰이 산다고 하는데 어디쯤 있을까요?

 

계곡 바위에 앉아 , 물소리를 들으며 책이라도 읽고 싶습니다.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안내표지판이 있네요.

 

그동안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를 만년수에 모두 흘려보내고,

맑디맑은 공기를 한가득 안고

돌아서는 발길이 한결 가볍게만 느껴집니다.

 

바짓단을 걷어 올리고, 성큼성큼 계곡을 따라 올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만년수가 흘러흘러 강으로 바다로 나아가겠지요.

그리고, 바다 생물들에게 이곳 소식을 전해 주겠지요.

 

자욱한 구름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산을 오르면,

구름이 행여 질투는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구름의 부러움을 즐기며, 산자락을 타고

올라보고 싶습니다.  

표주박

오늘은 단출한 사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마음 가벼운 나들이를 하셨으면 하네요.

싱그런 주말을 편안하게 보내시길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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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3. 05:20 알래스카 관광지

한국에서는 차박과 캠핑이 한창 유행이지요.

미국도 차박을 할 곳이 상당히 많아 캠핑카들이

전국을 돌면서 휴가를 즐기기도 합니다.

낚시도 하고 , 패들보드를 타면서 더위를 식히거나

가족들끼리 피크닉을 나와 모처럼의 휴일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호숫가를 거닐며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쾌적의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호숫가 주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이렇게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것 같아 호수가 정말 잔잔 하기만 합니다

 

가끔 만나는 저런 귀여운 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어딜 가나 보트나 패들보트를 렌털 해주는 비즈니스는 다 있나 봅니다.

 

잠시 앉아 물 멍을 때리는 것도 좋습니다.

 

 

레스토랑인데 저기서 결혼식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막아서 호수를 만든 거라 인공적인

분위기입니다.

 

호숫가에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향입니다.

 

마치, 가마우지 같네요.

 

청둥오리도 출근 도장을 찍었습니다.

 

애견은 이제 가족의 개념입니다.

 

이렇게 낚시를 즐기는 가족도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지켜봐도 잡는 걸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저는 저렇게 땡볕에 오래 있지 못해 감히 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마치, 우리네 오리보트 같습니다.

저거 데이트할 때 타면 대략 난감입니다.

엄청 힘듭니다.

 

스탠딩 패들보트를 많이 즐기는 이유는 어디를 가도 호수가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텃새가 날아와 몸매 자랑을 하네요.

 

미국 아이들은 정말 귀엽습니다.

어릴 때는 정말 귀여운데 커 갈수록 달라지더군요.

 

완전 개판이네요.

저렇게 대형견을 세 마리씩 데리고 다니려면 힘도 좋아야 합니다.

 

타다가 힘이 드나 봅니다.

아예 누웠네요.

패들보드를 타다가 물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중심을 잡지 못해서입니다.

저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여러분의 휴일은 즐거우셨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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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5. 22:59 알래스카 관광지

빙하가 낳은 아이들이  바로 유빙이지요.

빙하가 사라진 바다에는 외로이 유빙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빙의 다양한 모습들이 미소를 자아냅니다.

그 유빙에 이름을 붙이는 재미가 쏠쏠하기에

저도 이름 붙이기 놀이에 들어갔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바다와 유빙을 보면서

더위를 식히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 빙하의 바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재미난 이름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빙하 팥빙수는 어떤가요?

 

 

 

 

 

이런 경치가 바로 알래스카 다 운 것 같습니다.

시원하시죠?

 

 

 

 

 

 

해달은 유빙 위에서 저를 쳐다보며 미소를 지어줍니다.

" 잘 지내지?"

 

 

 

 

 

 

제 목소리가 안 들리는지 귀를 기울이네요.

 

 

 

 

 

 

언제까지나 저런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해달 동네인가 봅니다.

해달이 유난히 많네요.

보통 물개들이 많아야 정상인데 , 물개들은 이곳 빙하가 사라지자

새로운 빙하를 찾아 이동을 한 것 같습니다.

 

 

 

 

 

 

 

초대형 유빙이 마치 수학 시간의 도형처럼 사이좋게 있네요.

 

 

 

 

 

 

 

저곳도 이제 빙하가 다 사라지고 , 바닥을 드러내 보입니다.

 

 

 

 

 

 

이미 주변에도 설산들이 많이 사라지고 푸른색들이 물감 번지듯

번지고 있습니다.

 

 

 

 

 

 

 

눈이 녹지 말라고 구름이 우산을 씌워 그늘을 만들어 주네요.

기특한 구름.

 

 

 

 

 

 

 

이곳 콜롬비아 빙하도 다 녹아 사라지고 없네요.

저 계곡을 가득 채웠던 빙하들이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작년만 해도 제법 많았는데 이제 모두 사라지고 없네요.

 

 

 

 

 

 

빙하가 모두 인수분해되었네요.

 

 

 

 

 

 

이 유빙은 마치 청둥오리 같습니다.

어미가 이제 갓 부화한 아기 청둥오리를 데리고 한가로이 노니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깊은 계곡에만 빙하가 조금 남아 있네요.

 

 

 

 

 

 

 

빙하의 벽은 사라지고 , 화산재만이 가득합니다.

 

 

 

 

 

 

그나마 이 유빙들도 만나지 못한답니다.

 

 

 

 

 

 

바다가 옥빛으로 가득합니다.

유빙 위에 서 있으면, 저도 옥빛으로 변할 것만 같습니다.

 

 

 

 

 

 

마치 식빵 써는 칼로 잘라버린 유빙 같네요.

 

 

 

 

 

 

 

씩씩하게 헤엄치며 앞으로 나가는 유빙입니다.

자기가 배인 줄 아나 봅니다.

 

 

 

 

 

 

해달은 배영을 즐기며 유빙 주위를 맴돕니다.

이제 사람은 무서워하지도 않네요.

 

 

 

 

 

 

 

여행객을 실은 크루즈 선박이 옆으로 지나가며 유빙들을 마저 녹여 버리네요.

 

 

 

 

 

 

 

길게 드러누운 고래 같네요.

 

 

 

 

 

 

 

저 유빙의 원형 부분으로 햇살이 비추면 정말 환상이겠는데요.

 

 

 

 

 

 

이 유빙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다양한 유빙입니다.

꽃게들이 입재는 모양의 유빙입니다.

 

 

 

 

 

 

 

 

이건 마치 갈치 같네요.

 

 

 

 

 

 

 

새가 부리로 쪼는 모양입니다.

 

 

 

 

 

 

이건 정말 갈매기 같네요.

 

 

 

 

 

 

정말 다양한 유빙들입니다.

유빙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바라보며 이름 지어 주는 재미가 

남다르네요.

 

아무리 봐도 지루하지 않네요.

유빙을 건져서 칵테일을 만들어 주더군요.

한 번씩 만져보며 인증샷 찍기도 아주 바쁘답니다.

 

여러분들은 다시 보지 못할 귀한 유빙을 감상하고 계시는 거랍니다.

여러분만을 위한 유빙 쇼였습니다.

 

 

 

표주박

 

 

지금 알래스카 뉴스는 연어잡이 소식으로 가득합니다.

 

 

 

 

이 사진은 키나이 강에서의 딥넷 풍경입니다.

오늘부터 와실라에도 딥넷이 오픈을 했습니다.

 

러시안 리버에서는 지금 왕연어도 올라온다고 하네요.

미끼를 사용하게 할지를 심각하게 논의 중에 있는데 , 미끼는 강을 오염

시킨다는 의견들이 있어 아직 미정입니다.

 

팔머에서도 아직 왕연어가 올라오더군요.

오늘 팔머로 낚시를 갔는데 , 엄청난 왕연어가 걸려 50 파운드 줄이 

끊어지고 , 저 역시 엄청난 왕연어가 걸렸으나 놓쳤답니다.

 

팔머에서는 레드 새먼과 실버도 같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위디어에서는 청어 낚시가 한창이고, 버드 크릭에서의 연어는 지금

대목 수준입니다.

 

그리고 앵커리지 미드타운 한 크릭에서는 연어가 올라오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곰이 나타나, 시에서는 산책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이곳 연어는 8월부터 10월까지 올라오는데 성질 급한 곰이 먼저 나와

산책하는 이들을 위협하고 있답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을 금하며, 하이킹이나 산책 시 주의를 요한다고 하네요.

배고픈 곰에게는 약이 없답니다.

 

" 산책시 곰을 주의하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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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5. 00:37 알래스카 관광지

이제 바야흐로 완연한 여름이라 조금은 시원하시라고

겨울의 온천 풍경을 소개합니다.

치나 핫 스프링은 알래스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야외 온천입니다.

일 년 내내 찾는 온천이지만 특히, 겨울에 온천을 찾으면

개썰매와 오로라, 말타기와 스노 머쉰 등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치나 온 천의 겨울 풍경이라

보시는 내내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설원의 천국인 알래스카 Chena Hot Springs입니다.

 

멕시코 간은 곳에서 온 분들은 눈을 처음 본 지라 호기심이 가득해

눈을 먹어 보기도 하고, 눈 밭에 뒹굴기도 합니다.

 

온천물은 하루 종일 솟아나지만, 아무래도 아침이 제일 수질이 좋습니다.

은반지가 색깔이 변할 정도입니다.

 

머리에 고드름이 생기면 다들 서로를 바라보며 , 웃음을 짓습니다.

 

인종을 막론하고 온천에 몸을 맡기면 모두들 " 아~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온천물이 넘치는 계곡에는 청둥오리들이 노닐다가 물속에 알을 낳기도 하는데

부화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옵니다.

온천을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남미에서 온 여행객들이 눈이 너무 신기한지 연신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처음 대하는 눈에 매료가 되어 추위도 잊은 채 , 설경에 몸을 맡기며

최대한 눈의 풍경을 만끽하는 것 같습니다.

온 김에 오로라도 보고 , 온천욕을 즐기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여행이 됩니다.

" 온천욕 한번 즐기시기 않으실래요? "

 

우리나라에서는 일제 차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한국 차가

수입이 안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이럴수가.....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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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추운 게 정말 싫었습니다.

그런데, 알래스카에 살면서 이제는 더운 걸 못 참아합니다.

한 번은 타주에 갔다가 너무 더워서 차 에어컨을 켜고

다니다가 에어컨병에 걸릴 뻔했습니다.

에어컨을 켰는데도 더위를 먹어 혼이 난 적이 있었는데

추위가 몸에 밴 것 같습니다.

 

언제나 설산과 바다를 보면 마음이 놓이고 , 아늑한 고향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바람에 실려가는 설산 자락의 눈보라들도 정겹고, 얼어있는 바다를

보는 것도 너무나 익숙한 풍경입니다.

구름이 행여 눈이 빨리 녹을까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바다와 설산과 구름이 늘 함께 살아가는 곳.

 

바다가 저기 있기에 늘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만년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이제 눈들만 쌓여 있습니다.

 

바람의 손을 잡고 날아가는 눈꽃송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는 건 축복입니다.

 

밀어를 속삭이는 구름과 설산은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청정의 공기와 물 그리고, 푸근하기만 한 구름이 늘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백반을 주문 했습니다.

순두부와 고등어조림 그리고, 감자조림이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호박 무침과 계란찜도 입맛을 돋워 주었습니다.

요새 이상하게 식욕이 없어 먹고 싶은 게 없었는데, 그냥저냥

이렇게 백반 정식으로 한 끼를 때우게 되네요.

이제 먹기 위해 사는 걸 초월한 걸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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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온난화로 전 세계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기만 합니다.

이보다 더 뜨거울 수 없다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나라에서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

미국의 캘리포니아에는 산불로 인해 더더욱

그 피해가 막대한 지금입니다.

.

한국도 그 피해를 온전히 입어 때아닌 전기세 

감면 요구로 나라가 들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막대한 과일 농장들이 나무를

갈아 엎어 농장이 폐쇄를 하는걸 보았는데 

천재지변인지라 , 나라에 항의도 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나라에 그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더군요.

.

그러고보면 오히려 한국이 미국보다 더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장마나 가뭄에 대해 나라에 피해 요구를

하는 걸 잘 보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시위 같은 것은 더욱 보기 힘듭니다.

외부에서 보는 시각은 한국은 시위의 나라로

비춰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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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는 차원에서

알래스카의 겨울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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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으로의 초대입니다.

환상적인 설경이 펼쳐지는 알래스카의 겨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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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공항에 일이 있어 들렀는데 안개가 자욱해 

한치 앞이 잘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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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차를 탈 수 있으며

붐비지 않아 자신이 찾는 차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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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의 스워드하이웨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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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내려 도로가 결빙이 된 상태지만 그래도

알래스칸들은 숙달이 되어 잘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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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 같은 구름들의 

귀여운 모습입니다.

연기로 위장한 구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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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눈이 얼마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 산을 오르면

거의 허리까지 눈 속에 파묻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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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에 눈이 쌓인 높이를 보시면 대략

눈이 얼마나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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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에는 자작나무가 없고 가문비 나무만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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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이렇게 구름이 내려와 안개로 둔갑을 해서

몽환적인 기분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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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을 달리노라면 마음 마져 정화 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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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구름들은 더 깨끇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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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러시안 리버 가기전 쿠퍼랜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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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팅과 연어 낚시로 유명한 곳이지만 , 겨울에는

이렇게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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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캠프장인데 텅하니 비어버린 겨울풍경의 모습입니다.

알래스카 주차장은 겨울에는 주차비를 받지않아 이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시사철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에 주차비를 받는 주가

많은데 알래스카는 겨울 만큼은 주차비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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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겨울에는 사람들이 찾지 않지만,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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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머까지 달려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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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머에 도착 했는데, 스핏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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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스핏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 차 안에서

바다를 잠시 감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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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스핏을 둘러보며 겨울 바닷가를 산책도 

해 보고, 텅 비어버린 상가들도 만나 보았습니다.

설경을 보시고 조금 더위를 잊으셨나요?

더위에 스트레스가 쌓일텐데 알래스카의 겨울 여행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시기 바랍니다.

.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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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각 주마다 최저임금이 다릅니다.

그러나, 공통적인 건 매년 10% 이상씩 임금 인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 모든 주에서 이렇게 연방법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고자 했을 때 , 반대의 목소리는 있었지만

시위를 하거나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를 하는 걸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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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비해 한국은 온 나라가 금방이라도 망할 것 

처럼 신문에서 대서특필하고, 대규모 시위를 하고

정치적으로도 악용을 하는 사태들이 벌어지는 걸

보고 정말 미국에 온 게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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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최저임금이 올라 지금은 대략적으로 평군

13불에서 14불대입니다.

물론 주 40시간 일을 할 때입니다.

업주들도 주 40시간 이상 더 시간을 주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노후자금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미국인들인지라

저금을 하거나 , 악착같이 일을 하려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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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래스카에서는 적당히 일을 하고 자연을 

즐기려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악착같이 일을 하는

풍토는 없습니다.

퇴직을 하면 거의 아웃도어를 즐기는데 남은

인생을 투자하며 여가를 활용 하는 게 알래스칸들

입니다.

.

그래서, 알래스카는 노인 천국이라고도 하며 실업률이

높은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단순하게 수치상으로 실업률이 다른주에 비해 높다고들

하는데, 이는 일을 안해도 되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200여개의 원주민 마을에는 사냥과 어업이 주 

이기 때문에 취직을 할 직장이 없으니, 당연히 실업률이

높을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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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이나 어부를 직장인이라 부르지는 않지요.

또한, 노령 인구가 많은 인구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적은 곳에서 일을 안하는 이들이 많으니 타주보다

실업률이 높지만, 누구 하나 실업률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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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라는 함정에 빠지면, 어리석은 백성을 다스리는데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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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9. 04:07 알래스카 관광지

더우신가요?

그렇다면 알래스카의 시원스런 빙하폭포와

만년의 세월을 버티어 온 빙하를 보시면서

더위를 잠시라도 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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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날씬하고 날렵한 Dolphin의

재롱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지난번 빙하크루즈 연결 시리즈입니다.

그럼 빙하 크루즈 출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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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위디어에서 출발하는 빙하크루즈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소개를 해서 이번에는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빙하폭포의 물줄기가 어찌나 시원하게 쏟아져 내려오는지

보는이로 하여금 닭살이 돋게 합니다.




.

빙하가 녹으므로 해서 수온이 낮아 새우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 새우를 먹기위해 물개와 고래등 다양한 해양동물들이

서식을 합니다.



.

빙하의 주름.

맞나요?..ㅎㅎ




.

빙하로 만든 빨래판입니다.

마음에 드시나요?

손이 시려우시다구요?




.

배영을 하는 유빙들의 나른함이 한여름을 만끽하는 것 같습니다.



.

빙하 전체를 볼수있도록 와이드샷으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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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헤아리지 못할정도로 크고 작은 폭포들이 모이고 모여

바다로 합류를 합니다.




.

이곳 빙하지대가 많은 위디어 바다는 빙하가 녹은 물로 그리 짜지 않은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광어를 잡으려면 조금은 멀리 나가야 월척을 낚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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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알래스카 주기가 빙하와 대비되어 더욱 빛나보입니다.




.

떠나가는 우리를 배웅하는 바다수달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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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져올린 유빙을 모두 한번씩 만져보게 하고 유빙을 잘라

캭테일을 만들어 줍니다.

일명 멜로디 얼음이라 불리우는 유빙 칵테일 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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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 시야에 나타난 돌고래 한마리.

마치 잠수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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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다이빙 솜씨로 잠수를 하는 장면을 잡았습니다.

워낙 속도가 빨라 제대로 뷰파인더에 잡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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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의 지느러미가 다른 해양동물과 다른점은 수면위로 빨리

부상할수 있도록 진화된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잠수함도 이와같은 날개가 있나봅니다.




.

돌고래의 어원이 재미납니다.

우리나라말로 돼지를 닮았다고 돼지 돈자를 써서 돈고래로 불리우다가

나중에 돌고래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국에서는 바다의 돼지 "해돈(海豚)"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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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는 초음파로 서로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각자 돌고래들은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침팬지보다 오히려 아이큐가 더 좋다고 하는데 침팬지가 50에서 60이고 

돌고래가 70에서 80정도라 하니, 사람과 가장 가깝게 대화를

할수있는 동물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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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온 참돌고래를 찍었습니다.

돌고래도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다는걸 아시나요?

초음파의 조금씩 신호가 달라 대화방식에도 지방 사투리가 

섞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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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위에 숨구멍이 아주 선명하네요.

바다의 반려동물인 돌고래가 한때 잠수함에게서 퍼져나오는 각종 

신호전파들로 대화체계가 무너진적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기도 했었지요.

이처럼 사람의 문명의 이기는 늘 자연과 동물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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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돌고래의 배웅를 받으며 빙하를 떠나오는데 왠지 섭섭한 

감정이 앞서더군요.

다음에 다시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아니, 뱃길을 돌렸네요..ㅎㅎ

.

하이웨이에서 갑자기 경찰들이 총을 들고 여기저기서 나타나 

차를 세우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포위되어 놀래서 차를 세웠더니 

맞은편 도로에 흑인 한명이 웃통을 벗고 소리를 지르며

교통을 방해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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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싸움 격전지에 있는 모습이 마치 영화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미국와서 처음 겪는일이라 너무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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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 비무장인지라 총싸움 까지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일을 겪어 흥분이 되더군요.

비무장이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교통 방해한다고 경찰 일개병력이 포위하고 총을 들고 

나타나는걸 보고 한국의 경찰과는 완전히 다름을 

그대로 느끼게 되네요.

.

한국 경찰분들 화이팅입니다.

.

돌고래 하면 이영화를 자동을 떠 올리게 하지요.

그랑블루 OST 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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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9. 01:39 알래스카 관광지

만년설과 폭포가 있다는 표지판을 보고 

길을 나섰습니다.

빙하는 만나러 가끔 가기는 하지만, 만년설을

만나러 등반을 하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아 카메라를 둘러메고

일반 복장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알래스카 만년설은 의미가 깊기에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심정으로 등정을 시작했답니다.


그러나, 산을 만만하게 보고 도전을 했다가 오늘 

아주 낭패를 겪었습니다.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에 일반 복장으로 도전을 하다니

저도 살짝 더위에 분별력이 떨어진게 아닌가 합니다.


만년설을 향하여 올랐던 제 심정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연속이었답니다.


알래스카 만년설을 소개합니다.


요정같은 요트와 보트들이 설산의 그림자 품에서 조용히 숨을 죽이며

오수를 즐기고 있습니다.




하늘을 닮은 바다 물빛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차량은 진입을 할수없고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드디어 만년설을 만나러 갑니다.



조그만 개울가 나무다리를 건너면서 숲이 이어집니다.

마치 인디애나존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분위기입니다.




한참을 올라가는데 나무로 된 계단이 있더군요.

여기까지 운반 할려면 힘들었을텐데 기특합니다.




앗! 계단에 미끄럼 방지시트가 깔려 있네요.

세상에나 ..

등산로 계단도 부족해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를 해주다니 놀랍습니다.




이번에는 그물로 미끄럼방지를 해 놓았네요.

기특해라.



마치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 오를 것 같은 여린 가문비나무가 

눈길을 끕니다.




숲속으로 한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는데 무더운 날씨로 

온 몸이 땀으로 젖어가네요.

그래서 오르면서 시조 한수 읇었습니다.

"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 사람들은 뫼만 높다 하더라"




아주 희한한 자세로 저를 바라보는 가문비 나무를 만났습니다.

혹시, 요가중일까요?





이번에는 돌 계단이 나타나네요.

끝도 없는 것 같아 은근히 힘이 빠지네요.





위를 올려다보니,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것 같아 조금씩 꾀가 나기도 합니다.

어느부인이 남편이 등산을 자주하자 왈

" 산에 오르면 돈이나와? 밥이 나와?"

그 부인은 여전히 소파에서 리모콘만 가지고 노는중이랍니다.




아휴..깜짝이야..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정신없이 계단을 보며 올라가는데 나무둥지가 떡하니 앞을 가로막네요.




올라가는데 굵은 대나물이 사방천지에 널렸네요.

엄청 많은곳이네요.

저걸 따지 못하다니 아쉽네요.



산 중턱에서 항구를 내려다보니 정말 많이 올라오긴 왔는데 아직도

산 정상은 보이지 않네요.

오늘 날을 잘못 잡은 것 같네요.



얘는 왜 거꾸로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걸까요?

뿌리가 나무로 변했는지 아니면, 약간 멘탈에 이상이 있어 가지를 

풀어헤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지에 들꽃이라도 한송이 꽃아줄까요?..ㅎㅎ







올라가는 내내 고비밭이네요.

싱싱하고 굵은 고비들 농장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여기서 길을 잃고 헤메도 굶어죽지는 않겠습니다.

고비와 대나물이 지천이라 안심이 되는데 백인들은 이걸 먹는법을 몰라 

아마도 굶어죽을듯 싶습니다..ㅎㅎ


우리 누님들 보시면 엄청 좋아 하실 것 같네요.






으아..다리가 후들거릴때 바로 눈앞에 만년설이 나타나기 시작 했습니다.




드디어 만년설의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후온난화로 겨우 그 자취만 남아있네요.

만년설이 가득했던 분지는 이제 초라한 모습만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는 이미 만년설이  다 사라지고 푸른 숲이 자라나고 있네요.

추워야 알래스카 다운데 , 춥지 않다면 알래스카의 매력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언제와도 눈을 만날수 있는 즐거움을 가득 안겨드려야 하는데 

다른데서도 흔히 볼 수있는 볼거리로 변해버린다면 , 이제

알래스카는 누가 지켜야 하나요?


아쉬움의 발길을 돌려, 내려오는 내내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움으로 그득 했답니다.


집에 돌아오니 , 다리가 뻐근해 저녁 왕연어 낚시를 가지 

못 했네요.여러모로 아쉽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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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bbiebingo@daum.net BlogIcon 숙이 2016.06.09 16:38  Addr Edit/Del Reply

    보기에 산도 높고 미끄러워 중간에
    오르시다가 포기하셨을걸했는데....
    아이비님 끝까지 오르셨군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