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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김치찌개4

베트남 SAPA에서 김치찌개 파는 한식당을 찾았다 ! 우리네 음식 중 베트남인들이 좋아하는K-Food는 보통 김밥, 떡볶이, 김치찌개인데의외로 김치찌개를 아주 좋아합니다.매콤하고 얼큰한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걸 보면한편으로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쌀국수를 좋아하는 만큼인기 있는 건 아닙니다.사파에 한식당이 있다는 점은 정말신기합니다.한국인 관광객이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는증거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사파의 한식당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가 볼까요. 한글로 된 간판을 보니 반가웠습니다.보쌈도 파네요.위치는 호수 끝자락 사파 시장 가는 쪽에 있는데언덕 편에 있으며 , 워낙, 많은 샵들이 있어주위에 워낙, 현란한 간판들이 많아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습니다. 안을 들어서니 마치,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한테이블 배치 같았습니다. .. 2024. 11. 4.
베트남 SAPA에도 한식당이 있을까? 해외여행을 하면 현지식을 먹으며그 나라의 식문화에 젖어 보는 것도나름 좋은데 , 미국이나 유럽을 장기간 여행 하다 보면 한식 고유의 매운 찌개맛이 그리울 때가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그나마 한식과 비슷한 음식들이있어서 그걸로 대체를 하지만 김치찌개가그리울 때가 있습니다.미국에 있을 때는 늘 한식 위주로 요리해서 먹기에그리웁지는 않았지만, 사파에서 장기간지내다 보니, 매운 김치찌개가 생각나기도하더군요. 걸어서 다니니 만약, 한식당이 있다면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골목골목 모두다니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그렇게 하다가 만난 한식을 하는 레스토랑을만나서 잠시 소개를 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김치찌개를 향해서 고고씽! 오늘도 변함없이 사파는 안개와 구름 그리고, 애피타이저인가는 빗줄기로 아침을 엽니다.  사.. 2024. 10. 11.
베트남 Hue 에서의 소소한 일상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비가 부술부술 내리네요. 그래도 꿋꿋하게 우산을 쓰고 꿋꿋하게 길을 나섰습니다. 작은 실크 박물관을 방문도 하고 댄스 교습소도 들렀으며 베트남인이 하는 쏠이라는 한국 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에 들러 굴구이와 김치찌개를 오랜만에 먹어 보았습니다. 둘 다 주문하고 계산을 하는데 우리 돈 만원이 채 되지 않네요. 정말 베트남에서는 작은 돈으로 얼마든지 플랙스 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천년의 도시 "후에" 출발합니다. 후에 도시 곳곳에는 참파 왕국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많이 남아 있어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만나는 경우기 많습니다. 간판을 보고 얼른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만나는 것들이 주는 소소한 행복은 늘 피부로 스며드는 역사의 흔적 같아 .. 2024. 1. 4.
ALASKA " 지나버린 10년 " 잠시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그 10년 동안 정말 무수하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가히, 그 이전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에 알래스카에 정착해서 하루하루 스펙터클한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일어났던 수십 년의 일들보다 오히려 알래스카에서 10년 동안 살아왔던 일들이 더 다양하고 격랑이 일었던 나날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은 바뀌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켜켜이 쌓여왔던 언어와 습관, 행동들이 은연중에 나타나고는 합니다. 그러한 인생의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십 년을 검사만 해 왔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면 그건 엄청난 모순이 아닌가 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진정한 참다운 정치인은 차곡차곡 정치에 대한 학습.. 202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