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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공항62

알래스카 " 고생은 되도 여행은 설레임 "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그냥 집에 눌러 있으라는 부모님의 말씀이지만 , 이제는 집에만 있으면 남에게 뒤쳐지는 것 같고, 세상 물정 모르는 바보가 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하면면서, 은근히 왕따가 되어 버리는 시대가 아닌가합니다. 한국에서는 펜션 문화가 발달이 되어 가고 있지만 , 하루에 2~30만 원 하는 펜션을 가기보다는 차라리 이럴 바에야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늘 공항은 만원사례입니다. 저는 일 년에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 이제는 공항 이용과 비행기 타는 데는 거의 선수급에 속하기도 합니다. 단, 완전 처음 낯선 나라에 들어서면 , 그 나라 법을 모르니 조심스럽고, 인터넷으로 무한정 폭풍 검색을 하게 됩니다. 인터넷이 안되면 그때부터는 .. 2019. 8. 12.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시애틀로 " " 사람이 진정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누가 적인지 알 수가 있다 " 7월 1일 새벽 3시에 막 잠이 들 무렵에 철문이 열리더니 일어나라고 Offiicer가 깨우더군요. 그래서, 세수도 못하고 부랴 부랴 일어나서 사무실로 가니 , 경찰이 와 있더군요. 수삽을 채우더니 밴에 태우고 바로 공항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경찰에게 개인 소지품을 챙길 시간을 주지 않냐고 했더니 그건,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걸 어떻게 미리 알고 신청을 하ㄴ라는 건지 경찰도 참 담 답한 답변을 하더군요. 그래서, 소지품도 하나 챙기지 못하고 공항을 나갔습니다. 아침 세시에 일어나 9시까지 대기를 했으니 , 정말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저를 잡았던 ICE 직원 두 명이 나와 있더군요. 직원이 저.. 2019. 7. 30.
알래스카 " 비행기 좀 밀어 주세요 " 오늘은 원주민 마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지인이 있어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수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나오더군요. 백야가 한창인 지금 관광시즌이라 , 단체여행객들과 일반 여행객들로 공항에 사람들이 넘쳐 납니다. 백인들도 깃발을 보고 단체로 가이드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 보통 나이 드신 분들이 단체 여행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한인들이야 나이와는 상관없이 모두 단체여행을 하는 편인데, 특히, 크루즈 여행 관광객을 보면 백인은 모두 리타이어 한 이들 엔데 반해 한인들의 연령대는 제일 낮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요새 중국인 여행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관광지를 가다 보면 , 떠드는 소리가 들리면 대개가 중국인들입니다. 마트에 들어설 때, 문을 열어줘도 땡큐 한마디 안 .. 2019. 6. 13.
알래스카" 시애틀 공항에서 환승 하는 법 " 처음 시애틀 공항을 들르게 되면 환승하는 걸 헤매게 되어 자칫 비행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어 오늘 시애틀 공항에서 환승하는 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시애틀 공항을 들르게 되면 비행기가 거의 알래스카 항공임을 알 수 있는데 , 그 정도로 알래스카 에어라인의 항공편이 많은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두 개의 항공사를 더 인수를 해서 상당히 거대한 항공사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 년에 거의 열 번은 들르게 되는 단골 공항이 바로 시애틀 공항인지라, 이제는 환승하는데 선수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들렀을 때는 당황을 하여 다음 비행기를 놓칠 뻔했습니다. 전철을 이용해 환승을 하는데 , 표지판 그림을 보면 아주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으며, 한글로 네온에 자막이 나오니 참고를 하시.. 2019. 4. 18.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어느 공항을 가나 각 지역별 특색이 있는데 오늘은 Fresno 공항을 들러서 그 분위기를 느껴 보았습니다. Fresno 공항은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인데 , 요세미티를 가기 위해 이 공항을 이용해야 합니다. 시간이 나면 그 말 많은(?) 요세미티를 가 보고 싶었는데 워낙 시간이 나지 않아 결국,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습니다. 여행의 출발점이며, 설레임의 시작점인 공항은 언제 들러도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 늘 제 블로그를 보시면서 위안을 삼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대신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스위치들이 정신을 산란하게 하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모두 연계가 되어있어 비행기 조종도 할만 합니다. 아무래도 작은 도시를 가다 보니, 비행기도 작은 비행기가.. 2019. 4. 17.
알래스카 " San Jose 공항 나드리 " 공항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시애틀 공항은 워낙 많은 여행객들이드나 들다 보니,시설도 낙후 하고, TSA검색 요원들은 거의 로보트 수준일 정도로딱딱하고 경직이 되어 있습니다.한번은 사진을 찍는데도 와서 단속을 하더군요..그리고, 수시로 비행기를 타야 할 게이트가수시로 변경이 되어 자주 확인을 해야 비행기를놓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지하철을 타고 게이트를 찾아야 하기에 소요 시간도많이 걸리며 불편한 점이 참 많은 공항이바로 시애틀 공항이라 일 년에 대여섯번은들러도 정이 안 가는 공항입니다..반면 알래스카 공항은 청결하고 동선도 아주 간결하며, 알래스카 분위기가 흠씬 풍깁니다. 가방 찾는 곳도 아주 심플 해서 손 쉽게 찾을 수있으며, 출발하는 검색대도 간편하며 친절합니다..오늘은 San Jos.. 2019. 3. 13.
알래스카 “ 우리 모두 여행을 떠나요 ”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 정말 여행을 떠나는 게쉽지 않습니다.행여, 휴가 간 사이에 책상을 치우면 어찌하나 하는두려움으로 감히 휴가 간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경우가 많았었습니다..제가 직장 다닐 때만 하더라도 금,토,일, 이렇게 겨우 삼일 휴가를 가는 게 대세였습니다.김우중씨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책을내는 바람에 모든 직장인들이 불철주야 회사에 충성을해야만 했습니다.회사 건물 불빛이 일년 내내 켜져 있는 걸 자랑으로여기는 시대였지요.당시만 해도 인턴이나 수습이라는 제도가 3개월 이상은없었는데, IMF 이후로 모든 회사가 이를 악용해 인턴제도를 도입 한 뒤, 지금도 그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게작금의 현실입니다..각설하고, 새벽 3시부터 분주하게 서둘러 준비를 한 다음공항으로 출발 했습니다.. 2019. 2. 18.
알래스카" 북극 공항의 피자 집" 북극 공항에는 몰 자체가 없고 단순한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공항 대합실만있습니다.그래서, 간식이나 식사를 하고 싶으면주변 식당에 주문을 하면 배달을 해서 공항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공항이 내려다 보이는 피자를 파는 식당이 활주로 근처에 있어잠시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간단한 요기를 하기 위해 찾았습니다.공항 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몰인데활주로가 보이는 곳이라 찾아가 창가에앉아 경비행기들이 뜨고 내리는 풍경을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정식 공항에 들러 Yupik 언어에대해 공부도 해 보았습니다..그럼 피자를 파는 식당으로 가 보겠습니다...공항 근처에 있는 몰 2층에서 내려다 보니,방금 경비행기 한대가 도착을 했네요.. .파자집 입구인데 철문으로 되어 있.. 2018. 11. 17.
알래스카" 북극의 공항 풍경 " 알래스카 크건 작건 모든 마을에는 경비행장이 있는데 , 알래스카에서 경비행기의 필요성은제일 중요 하다고 보면 됩니다.모든 물류의 이동이 경비행기를 이용해 운송이되며,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입니다..주민수가 100명만 되어도 그 마을에는 공항이있는데 , 비상 사태가 발생시 그들의 목숨을지켜주는 아주 중요한 생명줄이기도 합니다.기후 온난화로 점차 육지가 침식 되는데 이런비상 사태에 경비행기와 활주로가 제일 중요한거점이 됩니다..모든 우편물과 공급되는 생필품들도 경비행기를이용해 공급이 되기 때문에 기상이 악화되어경비행기가 뜨지 못할 경우 , 아이들 분유를 비롯해개스등 공급이 되지않아 위급한 상황이 발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많은 경비행기가 많은 곳이바로 알래스카주.. 2018. 11. 13.
알래스카 " 노을 따라 걷다" 눈보라가 심하게 불더니 붉은 노을이 하늘 틈새로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눈보라가 심해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였는데,저녁 무렵에 노을이붉게 물들어 아름다움의 극치를보였습니다..이제는 점점 낮이 길어져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반갑기만 합니다.요즘 들어 눈도 자주 내리고 , 추위도 찾아와알래스카다운 겨울을 맞고 있는데오늘처럼 노을이 짙게 물드는 풍경이 가슴 한켠에잔잔한 회상을 안겨 주는 것 같습니다..노을을 따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른 각도에서뷰 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소복히 눈 쌓인 지붕 위로 노을 한 자락이 슬그머니머리를 내밉니다. . .눈보라가 불어 시야가 잘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이가 있습니다. . .눈보라로 인해 유독 눈에 띄는 패스트푸드점간판입니다. . .우리나.. 2018. 1. 28.
알래스카"촌놈 라스베가스 체험기 "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눈에 띄는게 대합실의 슬롯머쉰입니다.도시로 들어서면 현란한 사인과 조명 그리고,다양한 화려한 건축물이 청각과 시야를 강하게사로잡습니다..유혹하는 듯한 네온사인들은 라스베가스에도착하면서 무장해제를 시킴과 동시에 자신의존재감을 확인 하고 싶어하는 충동을 강하게느껴줍니다..많은 이들에게 환각의 세계로 접어들었음을일깨워 주면서 자신 스스로도 환각과 몽환의세계에 접어 들었음을 자각하게 됩니다..그리고, 그 환상의 세계를 즐기기 위해 아낌없이온 몸을 던져버리게 만드는 매력 속으로 깊게아주 깊게 빠져듭니다..아무리 강심장이라 할지라도, 자제심이 강할지라도사방에서 울려 퍼지는 잭팟 음향에 시선이 쏠리고두 눈은 갖가지 슬롯머쉰을 향하고 두 발은스스럼 없이 도박의 세계로 입문을 하게 되지요.. 2018. 1. 16.
알래스카 " Ted Stevens Anchorage Airport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있는 태드 스티븐스 국제 공항은 연 5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있으며 , 15,577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년 10억 달러를 벌어 들이고 있는 공항 입니다..제가 이 공항을 년간 이용하는 횟수는 30회가넘습니다.그러다보니, 공항이 저에게는 너무나 친근 하기만합니다.마치 이웃집 마실 가듯 , 자주 이용을 하게 되는데공항 자체가 넓고 깨끗해서 언제 들러도 편안하고쾌적한 분위기입니다..오늘도 심야에 공항을 둘러보았습니다.주변에 최대의 수상 경비행장도 둘러보고 청사 내에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사진기에 담았습니다..설레임과 기대를 갖게하는 공항의 분위기는 언제 들러도 늘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공항 입구에서 1차선은 렌트카 주차장이며 2차선은 출국장,3차선은 입국장입니다. . .3차선을 타고 들.. 2017.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