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56 알래스카" 얼음산과 원주민 문화유산센터 " 고비 시즌이 시작된지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어느덧 종착지를 향해 다가가고있습니다..얼음산을 가서 보니, 고비가 어느덧 다 자라서이삼일 사이에 따야 할 것 같습니다.이른 아침부터 마당의 잔듸를 깍고나서 부지런히여기저기 다녀 봤습니다..Alaska Native Heritage Center 도 들러서따듯한 백야의 햇살을 즐기며 우아하게커피 한잔을 했습니다..오늘도 백야의 정점을 향해 달려 나가 보기로하겠습니다...원주민 문화유산 센터에 들르니 마침, 원주민 전통 춤 공연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관객들과의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저는 여기에 오면 이 전면 유리창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야외에 있는 다양한 전통 가옥들과 작고 아담한 호수를 감상 하는데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특히, 비 오.. 2018. 6. 9. 알래스카 " 고비와 고사리 총정리 " 알래스카에서는 고사리가 자라지 않고 고비가 지천으로 자랍니다.특히,해발이 높은 얼음 산과 Hatcher Pass에서 자라는 고비는 거의 약초로 불리 울 정도로 그 효능과맛이 뛰어납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고사리는 정력을 감퇴 시키고고비는 정력을 증강 시킨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고비와 고사리 특징은 고사리는 한 뿌리에서 하나가 자라지만 고비는 한 뿌리에서 여러개의고비가 자라는 양치 식물입니다..고사리는 독성으로 인해 채취해서 바로 먹을 수없지만 고비는 채취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고비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A,B2,C,펜토산카로틴,니코틴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매우높습니다..고사리는 영어로 Fern 이라고 하며,고비는 Royalfern이라고 하는데,고사리 보다 고비 머리 앞에 붙은.. 2018. 6. 7. 알래스카 " 연어 사냥하는 독수리 " 오늘은 바닷가에서 노니는 곰을 찾다가 독수리가 바다에서 우연히 연어를 사냥하는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아쉽게도 차 안에서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 구분은 할 수 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보통 연어가 올라오는 강의 상류에서 독수리가연어를 사냥하는 모습은 볼 수 있지만 , 바다에서연어를 잡는 장면을 목격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그리고, 지천으로 자생하는 다양한 나물들도소개합니다..,.왼쪽은 바다입니다.'바다에서 연어를 낚아채서 연어가 무거운지 도로 한 복판에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제 차가 다가가자 연어를 발로 잡고 물 웅덩이를 횡단합니다.. .독수리가 머리가 좋은가봅니다.무거운 연어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물위에 연어를 살짝 담궈서 연어의 무게를 줄여 날.. 2018. 5. 29. 알래스카 " 와! 새싹이 났어요 ! " 텃밭에 열무를 비롯해 다양한 씨앗을 심었는데, 드디어 새싹이 났습니다.심었던 씨앗 중 청치마 상추 씨앗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이달 9일날 심었는데, 17일 씨앗이 발아가 되었으니, 8일 만에 싹이 났습니다.오늘도 훌리건을 잡으러 갔다가 비바람이 심해결국, 되돌아 와야만 했습니다..대신, 바닷바람을 쐬면서 자란 대나물과 미나리,고비를 채취했습니다.지난번, 바다 향이 가득한 쑥으로 맛난 쑥 떡을 만들었습니다..그럼, 텃밭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연어가 회귀해서 산란을 하는 장소에 와 있습니다.여기도 비가 내리네요.. .좁은 물길을 따라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옵니다.. .이곳, 툰드라에는 귀여운 곰들이 살고 있습니다.연어가 있으면 곰들이 거의 살고 있습니다. . .언제 산란을 했는지 치어 연어들이 노닐고.. 2018. 5. 18. 알래스카의 Mother 's Day Mother 's Day 가 휴일이다보니, 모두들 야외로나온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에서의 Mother 's Day는 다소 색다른풍경입니다..머더스 데이를 맞아 야생동물 보호소가 무료로 개방이 되었는데 슬로건이 재미납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하여 오늘은 무료 "입니다.그래서, 저도 Alaska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를 찾았습니다..가는 길에는 훌리건을 잡는 이들이 도로 주변에갓길 주차를 하고, 열심히 훌리건을 잡고 있었습니다.나간 김에 저는 빙하도 살짝 엿보고 , 쑥도 캐고고비도 조금 채취를 하고, 가시오가피주를 담그기 위해 가시오갈피도 채취 했습니다..거기다가 돌미나리도 조금 땄습니다.욕심 부리지 않고 하루 식탁에 올릴 양만 따서집으로 오는 내내, 기분이 한층 업된 것.. 2018. 5. 14. 알래스카 " 민들래 무침과 고비 찜 " 지금은 민들래가 한창입니다. 민들래를 식탁 위에 올리는 일상은 이제일상이 되고 있습니다..알래스카의 바다를 찾아 그 풍경을 전해 드리고,지천으로 자라는 민들래를 채취해 식탁에 올려보았습니다.그리고, 치킨윙과 고비와의 만남을 소개합니다..푸른 창공을 노니는 독수리가 찬조 출연 합니다...하늘과 바다 그리고, 구름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알래스카의 풍경화입니다.. .우리나라의 당귀와 같은 식물인데 알래스카에는 지천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이름은 헤라크래스에서 유래가 된걸로 파악이 되고 있으며 새싹이 돋아 나올때, 여린 잎을 데쳐서 양파와 간장을 이용해 샐러드로먹을 수 있습니다..다만 백인들은 꽃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수포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주의를 요합니다.이때에는 얼른 물로 씻고, 얼음으로 찜질을 하면 치료가 됩.. 2018. 5. 11. 알래스카의 향기 알래스카의 향기 Jong C Kim (Journalist / USA) 위대한 땅 ‘알래스카.’ 그동안 너무나 잘못 알려진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검색하면 잘 설명되고 있지만 이곳 알래스카는 그렇지 않습니다. 간혹, 알래스카를 다녀간 이들이 알래스카의 극히 일부분에 대해서 SNS를 통해 글을 올리기도 하지만 그중 알래스카의 진면목을 올린 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알래스카는 전부를 알기에는 아는 이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알래스카를 한국에 소개하는 방송도 없고 알래스카에 대한 책자도 거의 번역하는 수준으로 실감이 나지 않는 정보들만이 가득합니다. 알래스카는 1867년 미국이 제정 러시아로부터 단돈 720만 달러에 구입한 땅으로 1959년 미국의 49번째 주가.. 2017. 7. 3. 알래스카 " 우리 모두 고비 따러 갈까요?"" 알래스카 식물중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게 바로 고비입니다.물론 , 다양한 베리들이 귀하고 소중해서 많은분들이따시기는 하지만 고비는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받고있는 대표적인 먹거리 산나물중 하나입니다..잔치때나 파티 그리고 , 귀한 손님이나 친지등이방문 했을때 내어놓은 반찬이 고비로 된 반찬들입니다.누군가가 말린 고비를 선물한다면 그건 최대의 성의표시입니다..연어를 식탁위에 올리거나 선물을 할 수 는 있지만,손이 많이가는 고비를 내어줄 정도라면 아주 귀한손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가격도 연어의 세배정도 되는 가격인지라, 누군가에게 쉽게 내어줄 나물은 아니기에 알래스카에 사는 한인은필수적으로 고비철에 고비를 뜯어 말려서 보관을 합니다..오늘은 고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할려고 합니다.고비를 채취할때의 주의.. 2017. 6. 22. 알래스카 " 환상의 빙하지대" 알래스카의 빙하가 맑은 날보다 약간은 흐린날이 더욱 운치가 있더군요. Portage Glacier도 아름답지만, 포테이지 빌리지빙하는 더욱 아름답습니다..일반 관광객을 실은 버스는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만알만한 자유여행가들은 포테이지 빙하보다포테이지 빌리지 빙하를 더 찾습니다.그리고, 더 아름답기도 합니다..알만한 사람만 아는 곳,단체여행을 하는 이들은 만나지 못하는 비경중한 곳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 여행은 이런 숨어있는 경치를 찾는 재미가'남다릅니다.여행사가 코스로 다니는 곳보다 훨씬 감동이 쓰나미처럼밀려오는 곳중 한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그럼 출발해 볼까요...여기가 바로 포테이지 빙하 가기전에 나타나는 포테이지 빌리지 빙하입니다.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답니다..구름이 찬조출연을 하니 장관입니다. .옥.. 2017. 6. 10. 알래스카" 고비에대해 알려드립니다" 알래스카 고비(Osmunda japonica)는 고사리와 달리 바로 채취해서 삶아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고사리는 독성이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없지만고비는 독성이 없어 어떻게 먹어도 몸에 이상이 없고 오히려 고비의 효능은 다양합니다..고비는 지혈작용이 뛰어나서 혈변,외상,출혈,월경과다를 멈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또한, 촌충을 없애준다고하니 일반 나물하고는달리 보약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고비 다린물은 감기예방에도 아주 좋다고합니다.오늘은 추운지방에서 버티고 자라난 고비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집나온 우아한 암놈 공작입니다.동물들은 숫놈들이 멋있지요.숫놈을 찾는걸까요? .알래스카의풍경 설산 드라이브길입니다. .고비는 지역에따라 나오는 시기가 모두 다릅니다.지금 한창 고비를 뜯으러 다.. 2017. 6. 4. 알래스카" 기차여행과 과속단속" 메모리얼데이 연휴 마지막날 풍경입니다.모두들 야외로 몰려나와 아웃도어를 즐기고'있는데 지금 연어가 한창 나오는 곳은 바로 호머로 가는길목에 있는 닐칙이라는 곳입니다..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달리다보면작은 간이역이 나오는데 오늘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오로지 기차를 타고 빙하를 갈수 있는 곳이바로 스펜서빙하인데 다들 캠핑 장비를 짊어지고기차여행을 떠나는 이들로 붐볐습니다..연휴 마지막날 출발합니다. . .오늘 앵커리지 비 올 확률이 90%라고 해서 길을떠나면서도 우려를 많이 했었습니다. .구름이 화를 내는 것 같지않나요?구름도 월요병이 있나봅니다. .오늘은 모두 휴무인데 안전모를 쓴 이들이한무더기 모여있어 뭘하나 궁금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등산로를 만드는중이었습니다.기특.. 2017. 5. 30. 알래스카 " 연휴에는 산나물 잔치 " 연휴를 맞아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는 이들로 도로에 차들이 넘쳐납니다.실감나는 여행의 풍경을 이 곳 , 알래스카에서풍부하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이렇게 메모리얼 연휴를 맞아 산과 들로그리고, 강과 바다로 들뜬 가슴을 안고질주하는 차량들의 물결이 스워드 하이웨이를꽉 채우고 있습니다..이제는 훌리겐 시즌이 막 끝나가고 있어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만나기가 힘들기도 합니다.저도 연휴를 맞아 산나물 안부를 묻고자 길을떠나 이들의 행렬에 동승을 해 보았습니다...연휴를 맞아 길을 떠나는 차량의 물결.경찰도 이때가 성수기인지라 두대가 출동해 과속 단속을 합니다.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쉬지않고 이어져 메모리얼 연휴를실감나게 합니다. .이게 바로 개고비입니다.맛은 일반 고비와 비슷하나 질긴편입니다.그래서 , 이런 개.. 2017. 5. 2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