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고모님11

ALASKA " 엄살쟁이가 임플란트를 ? " 오랫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임플란트를 하기로 굳게 다짐을 하고, 치과를 가서 오른쪽 어금니 하나와 왼쪽 어금니 포함 세대 총 4대를 하기로 견적을 뽑았다. 지난번, LA에 가서 그냥 분위기만 보다가 이번에는 왼쪽 어금니 한대를 뽑고 총, 3대와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하기로 했는데, 윗니와 아랫니 아무는 시기가 각각 달라 시술 시기를 다르게 잡았다. 아랫니는 뽑고 나사를 박고 나서 , 3개월이 걸리고 윗니는 3개월이 더 걸린다고 한다. 엑스레이를 찍더니, 윗니 뼈 이식수술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더니, 이제는 코와 이어지는 공기구멍을 더, 위로 치켜올리는 수술도 병행을 해야 한다고 하니, 겁이 덜컥 났다. 가득이나 엄살쟁이가 더, 겁을 먹었다. 주사기만 봐도 겁을 먹던 평소의 나였는데 정작, 이렇게 큰 수.. 2023. 3. 7.
알래스카 " 야호 ! 연어 시즌이다 " 기다리고 고대하던 연어 시즌이 오픈 되었습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위치한 Ship Creek에 연어 낚시가 오픈 되었습니다.기나긴 기다림 속에서 연어 낚시를 벼르던이들이 낚시대를 둘러메고 낚시터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사이판 고모님 가족분들과 함께 들른 낙시터 풍경과 잠시 짬을 내어 나물을 캐기위해숲속에 들렀다가 드론도 날려 보았습니다..연어 낚시터의 풍경과 함께 즐거운 소식을전해드립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 기차역 뒤에 있는 Ship Creek입니다.. .도시 한 복판에 이렇게 연어 낚시터가 있다는건정말 축복 받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 연어들은 보이지 않지만 이들은 기다리는 그 마음만으로도 행복한 표정입니다.. .지금은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빠지고 있는데,대체적으로 물이 들어올 때 연어들이.. 2018. 5. 23.
알래스카 " 얼음낚시와 감자탕 " 알래스카의 겨울에 즐기는 얼음낚시는 시간 가는줄 모르는 강태공의 세월낚기가 아닌가 합니다..꼭, 고기를 잡으려는 것 보다는 낚시 그 자체를 즐기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거기다가 백인들은 민물 고기나비린내 나는 물고기를 먹지 않기에더더욱 , 그저 낚시 그 행위와 시간들을즐기기 마련입니다..알래스카에는 이름이 없는 호수를 포함해 총 3백만개의 호수가 있습니다.이름이 있는 호수는 공식적으로 3,197개의호수가 있습니다..그래서 땅을 사면 강의 일부나 호수가 같이 딸려 오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자기 집 앞 천연 호수에 다양한 물고기를기를 수 있어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오늘은 제가 맛배기로 얼음 낚시를 갔었습니다.그말인즉, 한마리도 못 잡았다는 뜻입니다...ㅎㅎ다음주중으로 정식으로 낚시를 할 예.. 2018. 3. 11.
알래스카 " 툰드라와 블루베리" 가을빛이 완연한 툰드라를 찾아 하루를 온전히 산책하며 보냈습니다.블루베리와 블랙베리(시로미)가 이제는 손을 대면톡 터져버리는 익을대로 익어버린 탓에한알한알 따기가 조심스럽기만 했습니다..저와 사이판 고모님이 함께 등산 배낭을 매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가을 단풍에물들어 보았습니다..오늘은 셀폰으로만 찍은 사진으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드론도,사진기도 뒤로한채 가벼운 차림으로나선 나드리였습니다. ..블루베리가 완벽하게 익어, 손을 대니 톡하고 터져버립니다. . .가을구름은 탐스럽기만 합니다. . .앵커리지 시내가 아스라히 한 눈에 내려다보입니다. . .다채로운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임을 알려줍니다. . .툰드라로 가는길입니다. . .여기는 일명 무스 숲입니다.무스가 자주 찾아와 머무는 장소이지요. ... 2017. 9. 21.
알래스카" 인앤아웃 버거와 한국마트" 알래스카에서 캘리포니아를 간다니 다들 권하는게 인앤아웃 햄버거더군요.제가 그리 좋아하지않아 썩 내키지 않았지만오늘 그 햄버거 매장을 찾았습니다..그리고 알래스카 물가와 잠시 비교를 하고자한국마트를 들렀는데 , 못보던거와 싼게 눈에 띄니자동으로 손이 가더군요..그래서 하나씩 집다보니 어언 박스로 두박스.아,,후회는 되지만 그래도 이왕 산거 박스에 포장해서 들고갈 준비를 했습니다..없어도 되는데 보이는 눈이 원망스럽네요.그래도 좋아하실 사이판 고모님과 누님들을 위해무리좀 했습니다..아이쇼핑으로 끝나지않고 손수 체험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그 현장 속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판이 특이해서 멀리서도 보입니다.그럼 들어가 볼까요? .비록, 먼지는 나지만 야외에서도 식사를 하네요. .제가 늦은 오후에 들렀는데.. 2017. 2. 10.
알래스카" 착한 갈비와 영등포" 오늘은 바로 사이판 고모님 생신입니다. 그래서 ,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는데조촐하게 착한갈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알래스카의 기운을 받아 더욱 건강해진 사이판 고모님은 알래스카 예찬론자이십니다.알래스카 오시기전 많은 수술을 하시고 제대로걷지도 못하던 힘든 시기에 알래스카를 찾아지금은 정정하게 걸어다니십니다..약 40년전에 미국 여행을 하시면서 알래스카를우연히 지나치신적이 있으셨는데, 그때 알래스카가이렇게 좋은줄 알았다면 탈출을 감행해서알래스카에 정착을 했을텐데 너무나 아쉽다고 합니다..알래스카 기차역과 영등포 주변을 노을과 함께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생신을 맞은 사이판 고모님의 정정하신 모습입니다.불로초주에 취하셨는데 금방 깨셨네요..사이판 고모님은 79세이시고, 두 누님은 75세이십니다.미국나이입.. 2017. 2. 6.
알래스카" LA 임플란트 투어갑니다" 알래스카에서 엘에이로 임플란트를 하러 갔다오신분이 많으시더군요.그중에 한분이 한 칫과를 소개를 해주었습니다..김세영치과라고 의사분이 좋으신분이라는 말을듣고는 이번 기회에 사이판 고모님과 다른 누님들을 모시고 가기로 했습니다..이제 누님들을 모시고 알래스카를 벗어나 최초로 엘에이를 가기로 했습니다.일본도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아직거기까지는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주방장누님이나 사이판 고모님 두분이 모두 일본에서 태어나셔서 일본에 지인들이 있으시다고 하시네요..우선 엘에이 임플란트 투어를 마치고 나서 생각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미드타운 도로에서 바라본 몰인데 간판이 저정도 잠길 정도로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속에 잠긴 간판.어디로 가야하는걸까요?살다보면 이렇게 길을 잃어버린 날들도 있습니다.그렇다고.. 2017. 1. 26.
알래스카" 눈 내린 마을과 연어만두" 알래스카에 대단한 눈이 내려 지붕위에는 거의 1미터 정도의 눈들이 쌓여 있습니다.마당의 눈을 치우는게 문제가 아니라집집마다 지붕위의 눈들을 치워야 합니다..보기에는 눈이 아주 가볍게 보이지만 그 무게가이루 말할 수 없이 무겁기만 합니다.자칫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을 하기도 하며빗물이 새는 원인을 제공 합니다..어제 한 제설업자의 대충대충 눈 치우는 바람에스트레스가 좀 생겼답니다.전형적인 한인의 전매특허인 대충대충...이거 정말 머리 아프답니다..오늘은 사이판 고모님이 새롭게 만드신 지난번과는 내용물이 좀 더 색다른 연어만두시식회가 있었습니다..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상가건물이나 개인 주택 지붕위 눈을 치우는 일이 요새가장 중요사입니다. .한참을 지켜보았는데 상당히 위험하더군요.별다른 안정장치는 .. 2017. 1. 25.
알래스카" 누님들과의 송년회 " 사이판 고모님과 주방장 누님 그리고,인순누님까지 네명이 조촐하고 알뜰한송년회를 가졌습니다..정말 알래스카 겨울은 늘 먹을 일들이이거저거 핑계삼아 많은 것 같습니다..2016년을 마무리하며 누님들과 갖는 조촐한 송년회는 정말 가족 같은 기분으로치러졌습니다..주방장 누님이 손수 재료를 엄선해서뉴욕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테이블 셋팅까지 참신하게 하셨답니다..정이 오가는 우리들의 송년회로 초대 합니다. .맨 좌측이 맏이인 사이판 고모님, 그리고 주방장 누님과 인순누님인데두분은 동갑이십니다. .세분이 모두 파티복을 입으시고 참석을 하셨습니다.그리고, 우리의 마스코트 말리가 시무룩해 있네요. .먼저 샐러드가 등장 했습니다.저도 처음보는 샐러리 형태입니다.양추 통째로 놓고 그 위에 다양한 토핑과 드래싱을 얹은 새로.. 2016. 12. 29.
알래스카 " 성탄절 먹방 " 알래스카 성탄절 거리풍경은 아주 조용합니다. 모두들 가족과 함께 지내는게 풍습인지라한국처럼 거리로 몰려 나오지 않는답니다..그래서, 오히려 더 차분하고 거룩한 성탄절 분위기가 되었습니다.그런 연유로 미국에 사시는 한인분들도 모두 가족과 함께 할 것 같네요..저는 고모님과 누님들 덕분에 풍요로운 성탄절을맞았습니다.어제는 정말 스케줄이 많았는데 드라이브 하느라하루를 온전히 접었습니다.평화로운 크리스마스 되시기 바랍니다..알래스카의 성탄절 먹방 시작합니다.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다들 눈이 내리는데도 눈썰매를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왔습니다. .가문비 나무 두그루가 바로 눈썰매가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 .눈이 내리는 설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성탄절이랍니다. .우리의 마스코트 ".. 2016. 12. 25.
알래스카 " Halloween과 할머니의 밥상 " 할로윈 데이를 맞아 연일 다양한 복장을 갖춘 이들을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귀신들과의조우는 유쾌하기만 합니다..알래스카에서 만나는 할로윈과의 만남은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 얼굴에 미소를자아내는 독특함이 있습니다..할로윈과 더불어 사이판 고모님의 건강한 밥상을 같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할로윈 데이가 시작되는 달이면 모두들 가족이 둘러앉아자기가 선택할 복장을 결정한다음 복장과 소품들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엄마가 어려보이는데 아이가 네명이네요.알래스카에서 유독 느끼는건데 , 백인 부부들은 아이들을 엄청 많이 낳는것 같습니다. .홍콩버거로 아주 유명한 하드락 카페입니다.대략 30센티는 될 것 같은 대형 햄버거는 이집만의명물이기도 합니다. .모든 행사들은 이렇게.. 2016.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