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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개썰매50

알래스카 " 가슴 시린 노을 풍경 " 자주 보는 노을이지만 , 어느날에는 그 붉은 빛들이 가슴으로 스며 들어올때가 있습니다. 심장이 타오르고 ,머리속이 열정으로 넘쳐 흐르는그런 시간들이 노을 앞에서 일어나고는 합니다. 알래스카의 노을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얼어있는 호수뒤 설산이 붉게 물들기 시작 했습니다. 이렇게 노을이 질때의 풍경은 몸과 마음이 포근해지는걸 느낄 수가있습니다. 쉬고있던 경비행기들도 노을을 감상하고 있나봅니다. 앵커리지 도시에도 노을이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많은이들이 저녁만 되면 이곳으로 몰려와 노을을 반겨줍니다. 설산뒤로 사라져가는 태양은 이제 한숨 돌리며 온 몸을 식히겠지요. 구름들이 타원형으로 노을을 감싸네요. 태양이 사라지기 10초전 풍경입니다. 이제 태양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여름에 비하면 텅 비어버린 선착장.. 2016. 3. 11.
알래스카 " 바다에 빠진 설산" 너무나 맑고 깨끗한 바다와 설산 풍경을 소개 합니다. 바다에 풍덩 빠져들 것 같은 묘한 이끌림이 오늘풍경의 대미를 장식 하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풍경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 아름다운 정경은 사람을 맥을 놓게하기도 합니다. 이런 풍경이 지근거리에 자리 하고 있다는게 바로 축복받은 땅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풍경을 눈 앞에 대하고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면 그야말로 두손 배위에 얹고 영원히 잠들어야 하지않을까요? 놓치고 싶지않은 풍경을 다른이들과 함께 공유한다는게너무나 기쁠 따름입니다. 턴어게인암 바닷가에 잠시 들렀습니다. 바람한점 없이 너무나 고요한 바다는 설산을 가득 가슴에 품은채 마치 낮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마침, 밀물이라 바닷물이 들어와 살얼음을 위에 띄운채 잠이 들었습니다.. 2016. 3. 9.
알래스카 " 원주민 공예품의 장인들 " 지난주부터 알래스카 최대 겨울 축제가 10일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노우머쉰 경주와 개썰매 대회,모피축제등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오늘은 원주민 공예품 박람회 풍경 소식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원래 명칭은 Fur Rondy: Charlotte Jensen Craft Fair입니다. 앵커리지 시내 여러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동안 몸살 기운으로 모두 다녀보지 못했답니다. 이번주 주말에는 아주 큰 행사가 마지막으로 치러지기도 합니다. 점점 날이 갈수록 품격이 높아지는 원주민 공예품들도 이제는 정말 보다 수준 높은 작품 성격을 띄고 있어오늘 구경을 하면서 놀랐답니다. 그럼 그 박람회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생동물의 가죽과 털을 이용해 코믹스러운 인형을 만들었습.. 2016. 3. 3.
알래스카에서의 " 삼일절 행사 풍경 " 지난주부터 연일 행사의 연속입니다. 몸은 쳐지고 갈데는 많고, 정말 몸이 하나인게 아쉽습니다. 오늘은 삼일절 행사가 있으니, 빠질수 없어 참석을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삼일절 행사에 참여를 한 것 같습니다. 외국에 나오면 다들 애국자가 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한국에 있는이들보다 더 정치에 민감하고 흥분을 한다는게 함정입니다. 외국에 와서 정착을 하고 그린카드를 발급 받으면 그 해당국가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한인분들은 그럴수록 국내 정치에 더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권리를 지키고 ,권한을 위임 받기위해서는 해당 국가정치에 외면을 해서는 안됩니다. 한국에서는 정치에 외면을 해도 되지만, 미국에서는 대접 받지 못하는 소수민족으로 도외시됩니다. 알래스카 삼일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국민의례와.. 2016. 3. 2.
알래스카 " 개썰매 대회 1편 " THE 1,000 MILE INTERNATIONAL SLED DOG RACE 세계에서 가장 험악한 개썰매 경주중 하나가 페어뱅스다운타운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서 출발을해서 캐나다 Whitehorse까지 1,000마일 경주입니다. 산악지대가 많아 난코스들이 많아 오히려 아이디타로드개썰매 보다 더욱 힘든 경주로 악명이 높습니다. 운이 좋아 2016 Yukon Quest! 가 열리는 페어뱅스에서그 역사적인 장면을 만날수 있어 소개를 합니다. 유콘 퀘스트 개썰매 경주가 벌어지는 페어뱅스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바로 이곳에 유콘 퀘스트 운영본부가 있습니다. 좌측 페어뱅스에서 출발을 해서 우측 캐나다 와잇호스까지 달리는 경주인데, 그 코스가 정말 험난 하기만 합니다. 14마리의 개들이 머셔와 함께 .. 2016. 2. 14.
알래스카의 겨울은 끝났다 알래스카 겨울은 독특합니다. 겨울 내내 눈들을 언딜가든지 볼수있고 만날수 있는곳이 바로 알래스카 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겨울이 점점 짧아지기 시작 했습니다.마치 겨울이 실종이라도 된듯, 눈 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그 상황이 너무나 심각할 정도였습니다.개썰매를 하려고, 먼데서 눈을 실어와서 도로에 뿌리는등별 이상한 일들이 다 벌어졌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그나마 나은편이었지만, 지난주부터는비가 계속되어 그나마 남아 있던 눈들을 하룻만에 모두 녹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상기온과 기후온난화를 너무나 처절하게 느끼고 있는곳이 바로 알래스카인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이라고 하면 이정도의 눈을 늘 있어야 합니다. 발목까지 푹 빠지는 느낌을 주는 알래스카의 겨울은 오히려 눈이 있어포근함을.. 2016. 1. 4.
알래스카 " 겨울을 밀어내는 저수지 풍경 " 알래스카 동토의 땅이라 일컬던 그 유명세가이제는 , 점차 사라질 처지에 있나봅니다.지붕위에 눈들도 모두 녹아버리고, 겨울내내얼어있던 호수도 서서히 녹고 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호수로 물놀이를 금방이라도나올것 같은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오늘도 신선한 알래스카의 풍경으로 출발 합니다. 외곽으로 나오면, 알래스카 특유의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동네마다 호수는 다 있는것 같더군요.집에서 가까운 , 오늘 처음으로 가본 호수 입니다.DELONG 이라는 단어는 사람이름 아닐런지 모르겠네요.구글에서 검색하니,드롱이라는 이름을 가진이들이 상당히 많네요. 여기도 역시 자작나무로 둘러쌓인 호수입니다.알래스카 호수는 거의 자작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그리 커 보이지는 않는 호수인데, 보트 접안시.. 2015. 2. 18.
ALASKA " National Park Information Center "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국립공원 안내센터 입니다.그 지역 주민에 맞게 세워진 안내센터는 알래스칸에게는아주 친근하게 다가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되면 자주 문을 닫고는 하지만, 그와는 별도로공원 산책로는 이용이 가능 합니다. 대신, 봄,여름,가을에는 곰이 많이 나타나므로 꼭,이 안내센터에 들러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들으시는걸추천 합니다. @ 사진을 크릭하시면 원본으로 감상 하실수 있습니다. 추가치 산맥은 워낙 크고 광활합니다.그래서 보면, 앵커리지 주위가 모두 추가치 산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한국의 태백산맥을 연상하시면 됩니다.물론, 규모는 비교불가 입니다. 바로 여기입니다.여기서부터는 셀폰이나 인터넷이 전혀 되지않는 곳이라 미리자기의 흔적을 남겨 놓으시는걸 추천 합니다. 방명록에.. 2014. 12. 15.
알래스카" 여인들의 성과 사랑" 에스키모인들은 일단 우리 한국인과 같은 유색인종 입니다. 엉덩이에 반점 있는것도 같고, 한국인과 아주 흡사 합니다. 이들은 보통 ,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 동거를 하게 됩니다. 그도저도 아니면, 결혼을 하던가 일단 남자들하고 아주 자유스럽게 만남을 갖게 됩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어렸을적이 제일 이쁩니다. 자연스런 쌍커플 하며, 몸매도 날씬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합니다. 개성도 있고, 좌우지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까지는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나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그때부터는 전혀 몸매 관리를 안합니다. 운동기구가 갖추어져 있는 헬스장이 있지만 , 거의 백인이나 와서 운동하지 원주민들은 먹고 마시고 놀기 바쁩니다. 그러나, 이렇게 스무살만 되면 땅이 좁을 정도로 옆으로 모든 살들이 이동을 합니다. 주로 육식.. 2014. 9. 25.
ALASKA" 유콘퀘스트 개썰매대회 결승 장면" 알라스카 개썰매 경기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듯 합니다2월2일시작을 해서 아직도 들어오는 선수가 있더군요.장장 10일이 넘는 경기를 치르는 개썰매 경주.총 1,600키로미터를달리니 아무래도 선수간 격차가 많이 나나 봅니다.개썰매 경기견중 최고로 치는건 바로 늑대랍니다.어릴때부터 키워서 개썰매 경주견으로 선택이 되면 어느개도 따라오지못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결승지점인 페어뱅스 다운타운 치나강 입니다.에스키모 동상이 내리는 함박눈을 맞고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칠흙같이 어두운 새벽 , 언제 도착할지 아직 예정은 없으나 모두 미리 나와선수를 맞이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려 모든이들의 마음까지도 설레게 해주더군요. 두군데의 방송국에서 나와 연신 카메라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자들도 초조하.. 2014. 9. 21.
ALASKA 에서 개로 태어난다는건... 알라스카에서 개로 태어난다는건 자연과 늘 벗할수 있어 좋긴 하지만,썰매견으로 선택이 된 운명은 별로 달갑지 않은 일생을 보낼것 같습니다.그 많은 개들속에서 사람의 손길만을 내내 기다리며, 해바라기를 하는 견공들을 보면 참 태어나는곳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알게 됩니다. 이곳은 애견과 함께 할수있는 공원이 동네마다 있어 애견들 산책 시키기에는 더할나위 없이좋은 환경입니다.공원 입구에 가면 어김없이 배변 봉투와 쓰레기통, 그리고 애견에 대한 안내공지 사인이 있습니다.또한 애견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아주 다양해서 애견들에게는 낙원과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애견과 함께 달리기,애견과 스키타기,애견과 보트타기대회등 정말 다양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가정견과는 달리 개썰매에 관련된 견공들은 인생 자체가 사뭇 달라집니다.하.. 2014. 9. 13.
ALASKA " 세계 얼음조각대회 현장 1부" 알라스카 페어뱅스에서 열리는 " 세계 얼음 조각 대회" 를 소개 합니다.전 세계에서 몰려든 얼음 조각 참가자들이 벌이는 아름다운 얼음의향연을 소개 합니다.야간에도 아름다운 조명을 받아 ,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얼음 조각들은더 없는 운치를 더해 주는데 , 오늘은 햇빛에 반사되는 얼음 조각들을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스 파크에서 열린 "세계 얼음 조각대회 " 매표소 앞에는 이렇게 큰 곰이 저를 맞이해 줍니다. 알래스카 트레이드 마크인 곰은, 어디서나 아주 흔하게 접하게 됩니다.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량들이 아이스 파크를 찾았습니다. 핸섬 가이들이 표를 팔고 있습니다.어른은 10불, 아이들은 5불 입니다. 표를 구입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 다시 매표소가 보이는데, 여기에 입장권을 제출 하면 됩니다. 첫 .. 201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