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국립공원 안내센터 입니다.
그 지역 주민에 맞게 세워진 안내센터는 알래스칸에게는
아주 친근하게 다가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되면 자주 문을 닫고는 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공원 산책로는 이용이 가능 합니다.
대신, 봄,여름,가을에는 곰이 많이 나타나므로 꼭,
이 안내센터에 들러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들으시는걸
추천 합니다.
@ 사진을 크릭하시면 원본으로 감상 하실수 있습니다.
추가치 산맥은 워낙 크고 광활합니다.
그래서 보면, 앵커리지 주위가 모두 추가치 산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태백산맥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물론, 규모는 비교불가 입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셀폰이나 인터넷이 전혀 되지않는 곳이라 미리
자기의 흔적을 남겨 놓으시는걸 추천 합니다.
방명록에 기입을 하고, 그옆에 산행 출입 기록부에 자신의
이름과 날자를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워낙 야생동물들이 출현이 잦은 곳이라 위험 하기도 합니다.
또한, 빙하를 오르는 산행길이라 길을 잃을 염려나 낙오될
염려가 있으니 , 필히 이름을 적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여기 빙하가 녹아 , Creek 이 많습니다.
그 Creek이 강과 만나게 되므로 비버가 많이 서식을 합니다.
비버의 나무절단신공은 가히 놀라울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아름드리 나무도 아주 손쉽게 강한 이빨로 갉아버린답니다.
아이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아주 적당한 곳입니다.
여기만 나서면, 온갖 자연의 생태계를 직접 확인할수 있습니다.
물론, 겨울에는 이 안내센터로 놀러오는 아이들과 부모를 만날수 있습니다.
주말에 여기를 들러 놀다가 간답니다.
지금은 겨울시즌이라 아이들이 여기서 놀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저렇게 아이들과 부모들이 와서 , 몇시간 정도를 놀다가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버섯입니다.
버섯전골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제가 한 버섯전골 한답니다..ㅎㅎㅎ
알래스카의 다양한 새들입니다.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백인아이들은 어렸을적에 정말 인형 같답니다.
비록, 시골 구석에 위치한 곳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얘네들이 입벌리고 먹을걸 달라고 하네요.
저렇게 의자에 앉아서 담소도 나누고, 놀며놀며 여유를 부려도 좋습니다.
제가 아직은 쿄요테를 보지 못했습니다.
지난번 들른 마을에서 주민이 저에게 주의를 요하는데 , 쿄요테가
자주 동네에 어슬렁 거리니 주의를 하라고 하더군요.
개하고 잘 구분을 못하는지라 ,갸가 갸 같네요.(사투리입니다 )
갸가 갸가?..이말 아시죠?...ㅎㅎㅎ
우리말로 하면 날다람쥐네요.
일반 다람쥐는 자주 보지만, 날다람쥐는 못본듯 합니다.
정말 슈퍼맨처럼 날라 다니나봅니다.
일반 히딩도 되지만, 운치를 더하기 위해서 저렇게 장작난로도 있습니다.
무서운게 아니라 귀여운것 같네요.
여기는 아주 재미난 코너입니다.
좀더 가까이 가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여기에서 사는 동물들 표본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캐리부 뿔도 있습니다.
녹용이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기에서 자생하는 버섯들이 있습니다.
말굽버섯과 상황버섯입니다.
이건 말굽버섯입니다.
원주민들이 땔감으로 많이들 이용을 합니다.
아주 작은 동물인데, 무슨 동물인지 모르겠네요.
마치 두더지과에 속하는 동물 같더군요. 오래전에 주민이 덫을 이용해
저 동물을 잡아왔더군요.
백인이었는데, 자랑을 하는데 저는 속으로 미워죽겠더군요.
이곳의 광물,버섯,저 구멍을 들여다보면 동물의 집이 있답니다.
화석도 있네요.
정말 아이들에게는 산교육이 절로 될것 같습니다.
각 동물들의 두개골입니다.
자연학습장으로는 그만인것 같습니다.
흰구름이 여유롭게 흘러가고 있네요.
살금살금 움직이지 않는듯 , 흘러가는 흰구름과 함께 차를몰고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 선물을 한아름 품에 안은것 같은 즐거움이 가득
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마치 선물을 받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늘 신이 납니다.
모든것에 감사하며, 알래스카를 사랑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돋는듯 합니다.
표주박
1987년이래 처음으로 가을학기 UAA 졸업식이 오늘 열렸답니다.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알래스카항공센터에서 열린 졸업식은
원래, 매년 봄에 단1회 졸업식이 거행이 됩니다.
그러나, 이번에 30여년만에 처음으로 가을 졸업식이 거행되었답니다.
300여명의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졸업식에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Vernon Smith 가 주재를 했습니다.
150여명의 석사와 박사를 배출했네요.
졸업은 또다른 시작점입니다.
졸업하는 학생들은 이제 사회로 진출해서 저마다, 제몫을 하게되겠지요.
알래스카에서는 전공이 있는 자에게는 많은 취업의 길이 열려있습니다.
고학력자에게는 아주 좋은 조건의 잡들이 많이 나와 있어, 취업에는
그리 큰 걱정이 없습니다.
워낙 좋은조건들인지라 , 마음만 굳게 먹는다면 단시일내에
목돈을 만들수있는 기회가 많은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알래스카는 우수한 인재들에게는 아낌없이 퍼주는데 이점은, 정말
마음에 든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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